카이코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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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흑백의 아베스타의 등장인물. 신장 190cm, 체중 85kg. 성우는 테라시마 타쿠마.[2]'''"빌고 기원하며, 기적을 구가해라. 너희들의 수명은 내가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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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관에 존재하는 일곱 명의 절대악의 일각을 차지하는 마왕 중 하나. 용해성 자하크를 지배하고 있으며 이명은 '''탐람아룡(貪婪餓龍).'''
상징하는 악성은 치정.
2. 특징
흰색으로 된 아랍풍 옷에 갈색 피부에 발목까지 오는 분홍색 머리카락을 길게 땋은 미남자의 모습으로, 성왕령이 매긴 해악도로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6위에 책정된 절대악. 그 정체는 이명과 같이 별에 똬리를 틀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귀석과 귀금속의 비늘을 두른 용이다. 굉장히 욕심이 많고 쓸데없는 낭비를 싫어하기 때문에 단순한 살육보다도 극한까지 이른 착취에 의의를 찾아낸다.
모티브는 페르시아 신화의 악룡인 자하크. 아지 다하카(Azhi Dahaka)에서 중세 이후로는 Azhi가 탈락하고 Dahaka의 발음이 변형되어 자하크(Zahhak)가 된 것. 아지 다하카는 매우 단단한 비늘과 온갖 종류의 브레스, 끝없는 교활함을 지니고 있는 악룡이다. 이 용은 샤나메에선 '자하크' 라는 이름의 미남자로 나타나 당시 왕이었던 잠시드를 쓰러뜨리고 천 년 동안 왕국을 다스리며, 선인과 신의 추종자들을 도륙하고 왕국을 생지옥으로 만들었다가 영웅 파리둔에게 퇴치당한다. 아지다하카 = 자하크가 페르시아를 생지옥으로 만든 것처럼, 카이코스루도 자기가 성령의 자리에 앉은 후 그 별을 200년동안 착취해 별의 대부분은 황야가 되어버릴 지경이었다.
마사다 타카시의 말에 따르면 카이코스루는 [성격이 특이한 3남]이라고 하며 아마 착취에만 관심이 있는 그의 성향을 두고 한 말일 가능성이 크다. 마왕들은 특정 감정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가 추구하는 감정은 무언가에 대한 탐욕과 소유욕이다. 한편 폭군이고 자하크를 황폐하게 만든 것과는 별개로 머리가 잘 돌아가서, 아르마의 정체와 계율을 진작부터 눈치채고 있었고, 자하크를 죽음의 별로 만들지 않으면서 가열한 착취를 하는 절묘한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마사다 타카시의 말에 따르면''' '내가 생각한 폭군&절대악'.''' 일반적으로 폭군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건 학대받는 하층민을 그리는 것. 신분제도, 과도한 세금, 전쟁 및 기타 등등의 형태로 아랫사람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윗사람은 등따습고 배부른 구도가 나온다. 그 격차가 크면 클수록 폭군의 캐릭터성이 강조되지만 생산층인 일반인의 숫자가 줄어들면 부도 줄어드는 것이 도리. 민초를 죽여버리면 국력이 떨어지고 지배층의 목을 조이게 되는 건 상식 이전의 이야기이다. 때문에 폭군은 또한 암군이기도 한 케이스가 많으며 눈 앞의 것에밖에 생각이 미치지 않는 바보가 많다. 그건 그것대로 보편적인, 이렇게 말해도 되나 싶지만 굳이 말하자면 재미있는 녀석이지만 절대악이라고 부르기엔 역시 초라하기에 그런 생각에서 태어난 게 카이코스루라고 한다.
쥐어짜내기 위해서 사람을 덜 죽여서 비교적 위험도 순위가 낮은데, 그래도 착취하는 과정에서 행성 인구의 95%가 날아갔다. 하지만 다른 마왕들이 행성 단위로 움직이거나, 별들의 배치를 바꿔 전장을 형성하거나, 살인이 일상이거나, 보이는 모든 것을 죽이고 다니는 것을 고려하면 인명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사실.
3. 작중 행적
3.1. 과거
과거 카이코스루와 록산느는 이전의 용해성인 '용정성'에서 태어났다. 그곳른 아샤반인 성령이 다스리는 별이었다. 성령이 안정을 꾀하는 방식이 특이해서 그 별에는 18명의 약한 두르그반트만이 '샌드백'으로서 존재를 허가받고 있었고, 그 중 하나가 록산느. 별을 다스리는 성령은 모든 잘못을 이 두르그반트의 책임으로 돌리기 위해 그들의 존재를 허가했다. 또한 성령은 자신의 별의 모든 아샤반들에게 두르그반트를 괴롭히면 행복해진다는 계율을 강제로 부여했다. 이 아샤반 중 하나가 카이코스루였으며, 그는 행복을 얻고자 매일 록산느를 찾아가 괴롭혔지만 만족하지 못했다. 카이코스루는 록산느를 불태워 죽이려 하고 록산느 또한 괴롭힘에 지쳐 마지막을 원하게 되었으나, 최후의 순간 카이코스루가 성령을 몰아내고 만족을 채우기 위해 록산느를 구함으로써 전추한다.
이후 카이코스루는 록산느와 함께 용해성의 성령을 살해하고 그 자리를 찬탈하였다. 성령이 되어 자하크 그 자체가 된 카이코스루는 자신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별을 풍요롭게 만들긴 커녕 최대한 살려두면서 착취해가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성령이 된 상황이면 인간적인 욕망이 사라지는 것이 정상이지만 카이코스루는 그와 정반대로 인간적인 욕망이 매우 강해졌다. 식욕, 성욕, 독점욕과 지배욕, 그리고 끊임없는 권세욕. 말 그대로 욕구의 권화가 된 상태. 본래 풍요로운 별이였던 만큼 카이코스루의 착취 아래에서 200년을 버텼지만, 그 기간 동안 카이코스루의 18총비가 거주하며 마왕의 가호를 받는 18개의 오아시스를 제외한 모든 대지가 황야가 되었다.
3.2. 1권: 서장 ~ 4장
- 3장: 잔해의 별
>"넌 내 거다, 아르마. 날 사랑하고, 나에게 물들어라"
본작에서 첫 번째로 등장한 마왕. 본인의 18총비 중 하나인 나디아를 숙청하면서 임팩트있게 등장한다. 카이코스루가 나디아를 처분한 이유는 단 하나로 아직 쥐어짜낼 것이 있는 민간인들을 화풀이로 죽여버리려고 했기 때문이다. 나디아를 시작으로 수정궁 아르장의 모든 두르그완트들은 보석 덩어리가 되어버렸고 하늘에서는 가호를 품은 비가 내려 초목이 자라기 시작하지만 살아남은 아샤완들은 자신들이 살아남은 것은 아직 착취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기에 웃지 않는다고 표현할 정도.
현재 나디아의 사망을 틈타 용해성에 잠입한 스파이인 아르마를 카이코스루의 총비로 만들기 위한 작전의 일환으로 주르반을 필두로, 펠도우스, 퀸, 삼루크가 자하크에 침투해 양동작전을 계획 중이다. 카이코스루는 자하크 그 자체이기 때문에 주르반 일행이 침입한 것을 알고 있지만 카이코스루에게 주르반 일행 따위는 별 거 아니라서 이미 무시하고 있는 상황.
그때 카이코스루는 스파이인 아르마의 정체와 계율, 능력을 눈치챘음에도 상황을 즐기고자 아르마를 수정희로 만든 상황. 아르마의 5년 동안의 노력도, 퀸 일행이 미끼가 된 것도 죄다 헛짓거리라는 소리다. 카이코스루는 이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것이 되라고 아르마를 유혹한다. 네 반짝임을 사랑해줄 수 있는 것 나 뿐이다, 날 죽이려면 죽여라, 날 사랑하지 않는 여자를 않는 건 시시하고 애당초 나한테 반하지 않으면 날 죽이는 건 무리라고 하면서. 아르마의 계율과 그로 인한 능력[3] 도 다 꿰뜷어보고 마왕에 대한 혐오를 견디는 정도로는 자신을 죽일 수 없으며 마왕을 죽이려면 마음속 깊이 사랑해야 된다고 조언까지 해주고 있는 관대한 면모를 보인다.[4] 마그사리온에 대한 이루어질 수 없는 연정을 버릴 수 없는 아르마는 무리라고 하지만 카이코스루는 이미 그 연정까지 파악하고 있었기에 놀리면서 NTR을 시도한다.[5]
결국 상황을 지켜보기로 하고 아르마를 공석이 된 수정희로 임명하면서 수정궁을 사실상 해방시켜준다. 카이코스루의 양보로 형성된 관계이기에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어찌 되었든 수정궁의 민간인들은 해방을 맞이하려던 참에 유혈정원의 습격을 받게 된다.
본작에서 첫 번째로 등장한 마왕. 본인의 18총비 중 하나인 나디아를 숙청하면서 임팩트있게 등장한다. 카이코스루가 나디아를 처분한 이유는 단 하나로 아직 쥐어짜낼 것이 있는 민간인들을 화풀이로 죽여버리려고 했기 때문이다. 나디아를 시작으로 수정궁 아르장의 모든 두르그완트들은 보석 덩어리가 되어버렸고 하늘에서는 가호를 품은 비가 내려 초목이 자라기 시작하지만 살아남은 아샤완들은 자신들이 살아남은 것은 아직 착취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기에 웃지 않는다고 표현할 정도.
현재 나디아의 사망을 틈타 용해성에 잠입한 스파이인 아르마를 카이코스루의 총비로 만들기 위한 작전의 일환으로 주르반을 필두로, 펠도우스, 퀸, 삼루크가 자하크에 침투해 양동작전을 계획 중이다. 카이코스루는 자하크 그 자체이기 때문에 주르반 일행이 침입한 것을 알고 있지만 카이코스루에게 주르반 일행 따위는 별 거 아니라서 이미 무시하고 있는 상황.
그때 카이코스루는 스파이인 아르마의 정체와 계율, 능력을 눈치챘음에도 상황을 즐기고자 아르마를 수정희로 만든 상황. 아르마의 5년 동안의 노력도, 퀸 일행이 미끼가 된 것도 죄다 헛짓거리라는 소리다. 카이코스루는 이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것이 되라고 아르마를 유혹한다. 네 반짝임을 사랑해줄 수 있는 것 나 뿐이다, 날 죽이려면 죽여라, 날 사랑하지 않는 여자를 않는 건 시시하고 애당초 나한테 반하지 않으면 날 죽이는 건 무리라고 하면서. 아르마의 계율과 그로 인한 능력[3] 도 다 꿰뜷어보고 마왕에 대한 혐오를 견디는 정도로는 자신을 죽일 수 없으며 마왕을 죽이려면 마음속 깊이 사랑해야 된다고 조언까지 해주고 있는 관대한 면모를 보인다.[4] 마그사리온에 대한 이루어질 수 없는 연정을 버릴 수 없는 아르마는 무리라고 하지만 카이코스루는 이미 그 연정까지 파악하고 있었기에 놀리면서 NTR을 시도한다.[5]
결국 상황을 지켜보기로 하고 아르마를 공석이 된 수정희로 임명하면서 수정궁을 사실상 해방시켜준다. 카이코스루의 양보로 형성된 관계이기에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어찌 되었든 수정궁의 민간인들은 해방을 맞이하려던 참에 유혈정원의 습격을 받게 된다.
- 4장: 살인귀의 연회
>"내 사랑하는 총희를 상처입힌 쓰레기 놈들아. 용의 신위를 알도록 해라"
아르마가 '날 가지고 싶으면 동료들을 포함해 전부 구해' 하고 요청하자 더없이 유쾌해하면서 기꺼이 조력한다. 이 정도로 애먹인 여자는 용옥희 다음가는 수준이라고 말하며 아르마에 대한 소유욕을 불태운다. 아르마와의 약정으로 수정궁에 대한 시야를 차단해두었지만 당연히 수정궁에 대학살이 일어나고 있는지 진작에 눈치챘다.[6]
카이코스루는 자기 재산들이 죽어가는 꼴을 보면서 속이 들끓었지만 아르마를 손에 넣기 위해서라면 참을 가치가 있다고 보고 일단 방치하고 있었다. 그래서 퀸이 분전해서 프레데리카가 진심을 내게 하여 잠시이지만 맞상대하고, 주르반, 마그사리온, 문살라트가 마구잡이로 날뛰어서 결국 수정궁의 민간인들을 몰살시키는 와중에도 나서지 않고 있던 것이었다. 결국 아르마가 카이코스루에게 구원 요청을 보냈지만 상황적으로는 카이코스루, 심정적으로는 결과적으로 여자의 요청을 남자가 못이기고 들어준 꼴이 되어서 아르마가 우위. 아르마와 카이코스루의 밀당의 결과는 무승부가 된 셈.
보석으로 뒤덮인 용의 모습으로 소환된 카이코스루는 진심으로 빡친 상황이었는지 아르마에게 잘 보이고 싶었는지는 모르지만 광역 공격기인 브레스를 날려버린다. 칙령과 함께 울려퍼지는 보석룡의 브레스에 살인귀 종족들은 남김없이 보석덩어리가 되어버리고 문살라트조차 계율의 힘을 빌어도 순식간에 몸의 4할이 검은 다이아몬드가 되어 점점 침식되어 간다. 동급인 프레데리카조차 얼굴의 절반을 루비로 변형시킨다.
프레데리카는 문살라트에게 정원으로 데려가면 되살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철수를 명령하고 홀로 카이코스루와 대치한다. 귀석화를 막지 못해 몇십초만 지나면 완전히 보석덩어리로 변해 죽을 터이지만 마왕 간의 싸움에서 몇십 초는 공수의 역전이 몇천 번은 일어나고도 남을 시간이었기에 자신의 전력을 발휘할 때 쓰는 무기, 마리카의 가죽을 뒤집어 썼을 때 퀸 일행을 질색하게 만든 데스 사이즈를 꺼내서 임전테세를 갖춘다. 하지만 그 직후 몇초 사이에 회복한 마그사리온이 프레데리카를 참수하는 것을 지켜보고 그 뒤에 가사에 초청받아서 특이점에 소환된다.
가사에 참여한 5명 중에서 나다레와 함께 의미없는 살육전[7] 에 참여하지 않은 2명이다. 나다레가 왜 싸우지 않냐고 물었을 때 무슨 짓을 해도 상대를 죽일 수 없는 이상 공짜일은 절대로 안하는 카이코스루가 움직일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8]
그리고 이때 그가 바흘라반과 싸우지 않는 이유가 드러나는데 그것은 바흘라반을 대놓고 무시하기 때문이라고.[9] 그래서 나다레와 다과회를 하는 쪽을 선택한다.[10] 카이코스루는 카이코스루대로 이 바보같은 세계가 죽을 때를 기다려 패권을 취할 생각이라고 말한다.
아르마가 '날 가지고 싶으면 동료들을 포함해 전부 구해' 하고 요청하자 더없이 유쾌해하면서 기꺼이 조력한다. 이 정도로 애먹인 여자는 용옥희 다음가는 수준이라고 말하며 아르마에 대한 소유욕을 불태운다. 아르마와의 약정으로 수정궁에 대한 시야를 차단해두었지만 당연히 수정궁에 대학살이 일어나고 있는지 진작에 눈치챘다.[6]
카이코스루는 자기 재산들이 죽어가는 꼴을 보면서 속이 들끓었지만 아르마를 손에 넣기 위해서라면 참을 가치가 있다고 보고 일단 방치하고 있었다. 그래서 퀸이 분전해서 프레데리카가 진심을 내게 하여 잠시이지만 맞상대하고, 주르반, 마그사리온, 문살라트가 마구잡이로 날뛰어서 결국 수정궁의 민간인들을 몰살시키는 와중에도 나서지 않고 있던 것이었다. 결국 아르마가 카이코스루에게 구원 요청을 보냈지만 상황적으로는 카이코스루, 심정적으로는 결과적으로 여자의 요청을 남자가 못이기고 들어준 꼴이 되어서 아르마가 우위. 아르마와 카이코스루의 밀당의 결과는 무승부가 된 셈.
보석으로 뒤덮인 용의 모습으로 소환된 카이코스루는 진심으로 빡친 상황이었는지 아르마에게 잘 보이고 싶었는지는 모르지만 광역 공격기인 브레스를 날려버린다. 칙령과 함께 울려퍼지는 보석룡의 브레스에 살인귀 종족들은 남김없이 보석덩어리가 되어버리고 문살라트조차 계율의 힘을 빌어도 순식간에 몸의 4할이 검은 다이아몬드가 되어 점점 침식되어 간다. 동급인 프레데리카조차 얼굴의 절반을 루비로 변형시킨다.
프레데리카는 문살라트에게 정원으로 데려가면 되살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철수를 명령하고 홀로 카이코스루와 대치한다. 귀석화를 막지 못해 몇십초만 지나면 완전히 보석덩어리로 변해 죽을 터이지만 마왕 간의 싸움에서 몇십 초는 공수의 역전이 몇천 번은 일어나고도 남을 시간이었기에 자신의 전력을 발휘할 때 쓰는 무기, 마리카의 가죽을 뒤집어 썼을 때 퀸 일행을 질색하게 만든 데스 사이즈를 꺼내서 임전테세를 갖춘다. 하지만 그 직후 몇초 사이에 회복한 마그사리온이 프레데리카를 참수하는 것을 지켜보고 그 뒤에 가사에 초청받아서 특이점에 소환된다.
가사에 참여한 5명 중에서 나다레와 함께 의미없는 살육전[7] 에 참여하지 않은 2명이다. 나다레가 왜 싸우지 않냐고 물었을 때 무슨 짓을 해도 상대를 죽일 수 없는 이상 공짜일은 절대로 안하는 카이코스루가 움직일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8]
그리고 이때 그가 바흘라반과 싸우지 않는 이유가 드러나는데 그것은 바흘라반을 대놓고 무시하기 때문이라고.[9] 그래서 나다레와 다과회를 하는 쪽을 선택한다.[10] 카이코스루는 카이코스루대로 이 바보같은 세계가 죽을 때를 기다려 패권을 취할 생각이라고 말한다.
3.3. 2권: 5장 ~ 8장
- 8장
나다레에 의해 성왕령으로 이동. 용해성은 성왕령과 합쳐져 신대륙이 된다.
3.4. 3권: 9장 ~ 12장
- 9장
성왕령과 동맹을 맺는다. 카이코스루는 대등한 회담에서 어째서 인원수가 대등하지 않냐고 화내지만, 시리오스가 '용옥희는 용해성 쪽도 성왕령 쪽도 아니니 서로 17명이라 숫자가 맞다'고 받아친다. 이에 처음과는 자리 배치가 달라져 록산느는 두 세력의 중간 자리에, 마그사리온은 록산느의 반대편에 서 4세력과도 같은 구도가 형성된다. 이후 시리오스는 세계를 상대로 싸우겠다고 선언하고 록산느는 자신도 신세계를 보고 싶다고 찬동하며 카이코스루를 도발하지만, 카이코스루는 자신의 패도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일 생각.
계획은 크바레나흐와 바흘라반의 승률이 7:3(카이코스루의 견해)이므로 크바레나흐가 우세하지만 크바레나흐의 혼체를 암살해 5:5 구도로 만들어 공멸시키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한 작전은 쿠인을 비롯해 성왕령이 모아온 크바레나흐의 마도구들, 즉 크바레나흐에게서 태어난 피조물들을 인해전술로 투입해서 절멸성단 내부에 있는 파멸공방의 혼체의 좌표를 특정하는 것.
계획은 크바레나흐와 바흘라반의 승률이 7:3(카이코스루의 견해)이므로 크바레나흐가 우세하지만 크바레나흐의 혼체를 암살해 5:5 구도로 만들어 공멸시키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한 작전은 쿠인을 비롯해 성왕령이 모아온 크바레나흐의 마도구들, 즉 크바레나흐에게서 태어난 피조물들을 인해전술로 투입해서 절멸성단 내부에 있는 파멸공방의 혼체의 좌표를 특정하는 것.
- 10장
가사 시점에서 살인귀들의 귀석화를 풀어주는 대가로 마그사리온에게 일정 기간 동안 살의 관련 애정표현을 하지 않을 것을 요구했다. 그 기간은 크바레나흐와 바흘라반이 죽을 때까지. 덧붙여 연애에 대해 다른 마왕과 비교를 못할 정도로 자세해서 프레데리카에게 의미 깊은 충고를 한다.
- 11장: 잊을 수 없는 것
회담장 근처에서는 별이 통째로 날아가고도 남을 살육전이 벌어지고 있으나, 시리오스와 카이코스루가 바흘라반을 무시하고 있기 때문에 둘의 패도 안에 있는 부하들까지 바흘라반으로부터 안전한 상황. 카이코스루는 시리오스에게 바흐람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묻고, 시리오스는 자기 입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고 하면서도 승리 이후를 생각했던 사람이었다는 정도는 이야기해준다. 이에 대해, 카이코스루는 승리 이후는 자신도 생각했으며 그 기간도 오래되었다고 대답한다.
- 12장: 불변하는 것
카이코스루는 마그사리온에 대해 소유욕을 드러낸다. 시리오스는 자신과 마그사리온은 목적이 일치하며 목적을 일치한 후엔 살해당해도 괜찮지만 카이코스루는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며 갑자기 동맹상대가 사라지면 곤란하다(=카이코스루가 살해당할 것이다)고 말하지만, 카이코스루는 마그사리온이 욕망을 이해하지 못하기에 자신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 주장한다.
3.5. 4권: 13장 ~ 16장
- 13장: 그저 너만이 사랑스러워서
소중한 용옥(록산느)을 넘겼는데 시리오스에게 있어 아르마는 장기말 하나에 불과하다는 논리로 시리오스에게서 나히드를 챙긴다. 이후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 아르마를 통해 마그사리온을 부른다. 이때 마그사리온의 패도에 대해, 쓰러뜨린 다음엔 그 자신도 남지 않으리라고 추측하며 마그사리온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한다.아르마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느냐고 물으며 마그사리온이 사라지는 것을 거부하고, 자신을 죽이고 싶으냐고 묻는 마그사리온에게 고백한다. 마그사리온은 아르마를 죽이려 하고, 카이코스루는 분노하며 막아선다. 이후 두 사람은 교전하고, 교전 결과 마그사리온은 카이코스루에게 왼팔을 빼앗긴다. 그러던 중 아르마는 카이코스루를 뒤에서 찌르고, 카이코스루는 아르마가 자신을 찌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기뻐하며 자리를 떠난다.
- 14장: 어둠의 날개
아르마는 카이코스루에게 그가 만들고자 하는 세계가 무엇이냐고 묻고, 그는 죽음이 없어지고 모두가 웃으며 서로 빼앗는 속물의 세계라고 대답한다. 아르마는 자신이 그를 찌를 수 있었던 점에 대해 카이코스루가 만드는 세계라면 마그사리온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후 마그사리온은 카이코스루를 쫒아가 교전한다. 이때 마그사리온은 카이코스루가 애시당초 살아있지 않음을 지적하고, 카이코스루는 마그사리온의 목숨을 빼앗아 자신의 것으로 하겠다고 선언한다. 마그사리온은 아르마에게 자신을 위해 죽으라고 요구하며, 아르마는 기쁘게 카이코스루를 찌른다. 이로서 카이코스루는 일시적으로 목숨을 얻고, 마그사리온은 카이코스루와 아르마를 모두 죽인다.
이후 마그사리온은 카이코스루를 쫒아가 교전한다. 이때 마그사리온은 카이코스루가 애시당초 살아있지 않음을 지적하고, 카이코스루는 마그사리온의 목숨을 빼앗아 자신의 것으로 하겠다고 선언한다. 마그사리온은 아르마에게 자신을 위해 죽으라고 요구하며, 아르마는 기쁘게 카이코스루를 찌른다. 이로서 카이코스루는 일시적으로 목숨을 얻고, 마그사리온은 카이코스루와 아르마를 모두 죽인다.
4. 대인 관계
- 용옥희: 어릴 적부터 함께 행동해온 누나동생과도 같은 관계.
5. 능력
칠대마왕 중 하나. 우주의 최상위 종족인 성령이며, 성령은 '모든 것이 하나였던 순간'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순간이동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인간형의 모습만이 아니라 보석으로 뒤덮인 용으로서의 모습도 갖고 있다. 성체와 혼백체가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 것처럼, 용체와 인간형의 모습을 동시에 존재하게 하는 것도 가능.
5.1. 권능: 귀석화
성령으로서 보유한 권능은 귀석화. 지정한 상대를 보석 혹은 황금으로 바꾸는 권능. 그 사정거리는 용해성 전토에 이르며, 받은 자는 원칙적으로 저항할 수 없다. 이는 그의 지배영역에 있는 이상 누구나가 카이코스루의 용정인 대지, 대기, 물 등에 의존하지 않으면 생명 유지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며, 다시 말해 카이코스루의 일부를 받아들였기에 그의 의지에 저항할 수 없는 것. 때문에 이 권능은 다른 별에서 온 '초대받지 않은 손님'에 해당하는 아자티나 다른 마왕에게도 통한다. 상대의 실력이 강하다면 그 나름의 수고와 조건이 필요하지만, 용해성 안에서 카이코스루의 마업으로부터 등을 돌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보석룡의 모습으로는 브레스의 형태로 귀석화를 쓸 수 있으며, 용체의 몸 위에서 싸울 때는 360도 전방향에서 귀석화 효과를 지닌 빔을 쏘아낼 수 있다.
5.2. 계율: 아지 다하카(빼앗아 먹어치우는 삼두의 업보)[11]
- 제약: 자신의 재산을 아낌없이 소비한다.
- 능력: 소비에 어울리는 리턴을 얻는다.
여기서 말하는 '재산'은 식료 등 단순한 '물질적 자원', 백성이나 부하 등의 '인적자원', 그리고 '카이코스루 자신의 육체'라는 3종류가 존재한다.[12] 이 계율에 의하여, 카이코스루는 재산을 소비함에 따라 다음과 같은 리턴을 얻는다.
- 물질적 자원 - 의식주에 사치를 부리면 귀석화의 권능이 연마된다.
- 인적자원 - 백성의 생명을 소비하면 자신의 생명력이 늘어나고, 측근을 떠나보내면 그를 대신하는 인재나 정보를 얻는다.
- 자신의 육체 - 전투 중 부상과 바꿔 적의 능력이나 육체의 일부를 빼앗을 수 있다.
5.3. 패도: ???
카이코스루의 패도. 명칭은 불명.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 무언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등가교환의 논리를 싫어하는 카이코스루의, '무엇도 버리지 않고 모든 것을 얻고 싶다'는 욕망의 패도화.
아무것도 잃고 싶지 않다는 바람의 특성상 카이코스루의 패도 하에 있는 자들에게서는 죽음이 사라지며, 이들은 선악에 얽매이지 않는 무법자로서 욕망에 솔직하며 끊임없이 빼앗는 존재로 변모한다.
6. 명대사
'''카이코스루''' "네가 사랑하는 남자는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은 둘째치고서라도 널 사랑하려고 하지도 않겠지"
'''아르마''' "……"
'''카이코스루''' "그걸로 괜찮은 거냐? 후회는 없냐? 너 정도의 여자를 썩히다니 나로서는 용서가 안 된다"
'''카이코스루''' "넌 내 거다, 아르마. 날 사랑하고, 나에게 물들어라"
3장에서의 대사
"엮지 마. 바보가 전염되니까"[13]
4장에서의 대사
7. 기타
- 이름의 어원은 영국의 작곡가, 피아니스트이자 조로아스터교 신자인 카이코스루 샤푸르지 소랍지(Kaikhosru Shapurji Sorabji)이며, 카이코스루의 일본어 표기는 카이호스루(カイホスルー)이다. 또한, 일본어로 '해방하다'라는 뜻인 카이호우스루의 언어유희도 섞인 듯하다.
- 패권을 쥐겠다는 발언으로 보아 패도 적성자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 칠대마왕들은 각각 악성의 요소를 지니는데, 카이코스루는 그 중에서 치정.
- 카이코스루의 이상은 '아무것도 버리지 않고 모든 것을 얻는다'는 것이며, 이는 마그사리온의 '죽이기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린다'는 논리와는 대극.
[1] アジ・ダハーカ / 奪い貪る三首の業報 [2] Dies irae의 사쿠라이 카이, 카지리카무이카구라의 천마 아쿠로와 동일성우.[3] 자신이 악측 남성에게만 안기는 조건으로 선악의 구분을 숨길 수 있다.[4] 양립할 수 없는 선과 악이지만 대화는 가능한 모양으로 서장의 퀸, 살인희와는 대조되는 장면이며 카이코스루의 쾌락주의자적인 면모를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5] 흑백의 아베스타 1권에서 이 당시의 상황을 묘사하는 일러스트가 나와있다.[6] 자하크 전역은 카이코스루의 일부이기에 카이코스루는 자하크 전역의 일을 생생히 알 수 있다.[7] 바흘라반이 나다레를 공격하는 사이 프레데리카가 마시야나를 공격한 뒤 바흘라반에게 덤벼들고 마시야나는 프레데리카에게 공격받아서 반강제로 살육전에 참가했다. 나다레는 기회를 보다가 바흘라반이 치근덕대는 것에서 벗어났다고 한다.[8] 이 때문에 독자들로부터 정상인으로 여겨지고 있다.[9] 말로는 쉬울지 몰라도 바흘라반이라는 극한의 폭력을 실제로 염두에도 두지 않는 것 자체가 굉장하다.[10] 이때 살육전에 참여한 마시야나, 바흘라반, 프레데리카를 바보라고 부른다.[11] アジ・ダハーカ / 奪い貪る三首の業報 [12] 계율의 한자 표기에서 말하는 '삼두'란 이 3종류의 재산을 나타낸다.[13] 가타에서 마시야나, 바흘라반, 프레데리카가 싸움을 벌일 때 끼지 않을거냐고 묻는 나다레에게 한 말.[14] Kay Khosrow / کیخسرو . 아베스타어의 카비 후스라바에서 유래하였다. 유명하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