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텐보 유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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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阿天坊ゆめ'''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의 등장인물.
슈치인 학원 고등부 오컬트 연구회 부장. 3학년. 실눈 캐릭터.
2. 특징
종교법인 신사본원(정계 1급)의 손녀이며, 학생 전원의 혈액형과 생일 목록을 담은 장부를 가지고 있어서 상대에게 혈액형과 생일을 묻지도 않고 점을 본다. 심지어 미유키의 출생 체중까지 알고 있어서 카구야는 어떻게 아는 거냐면서 기분 나쁘다고 한다.
점괘를 빙자해서 성희롱 같은 말을 자주 한다. 미유키와 카구야가 봉심제 때 점을 보러 왔을 때 날린 첫 대사부터가 '''피임'''은 제대로 하고 있냐는 거였다.
코야스 츠바메, 아사히 시즈쿠하고는 친구 사이.
이시가미에 대해서는 특활연에서 들은 바에 따르면[1] 착한 아이라고 평가한다.
시즈쿠의 말에 따르면 절조가 없어서 남자가 오래 못 간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문화제 편에서 미유키와 카구야가 점을 보러 찾아오면서 등장. 상술했듯이 온갖 성희롱을 해대며 놀려댔지만 마지막에는 운명의 날이 오늘인 12월 21일이라면서 중대한 결단을 내릴 거라고 말했다.
181화에서는 츠바메의 연애 상담을 받아주기도 했다. 츠바메에게 크리스마스 파티에 이시가미와 관계를 맺으라고 조언한 것도 유메였다고 한다. 물론 알다시피 그 결과는 대실패. 이에 대해 이시가미가 자신의 생각보다 훨씬 이상주의적인 사람이었기에 그렇게 된 것일 뿐이라고 대꾸한다.[2] 사실 이시가미가 츠바메를 얼마나 진지하게 좋아하는지 모르는 아텐보로서는 '둘이 한 번 갈 데까지 가 보고 마음이 맞으면 사귀고 안 맞으면 안 사귀면 되겠지' 정도로 생각한 듯하다. 그러나 이시가미는 츠바메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서 사귀고 성관계는 그 이후의 문제로 생각하고 있었기에 아텐보의 조언이 들어맞지 않은 것이다.
그 외에도 성가신 여자라고 못을 박는다든가 '성욕은 영혼의 목소리야'라고 조언한다든가 하여 츠바메를 열 받게 하고 만다.
192화에서 슈치인 학원을 졸업하였다.
4. 큐바리 파카친모
184화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는데 카구야가 치카가 학생회 종료날 치카가 말을 할려고 하자 눈물을 글썽이면서 막았던 흑역사인 큐바리 파카친모 사건이 바로 이 인물에게서 비롯된 사건이었다.
주먹 두 개 만한 거대한 초콜릿 덩어리 위에 깃발이 4개 꽂혀 있고 커다란 눈과 작은 양쪽 다리가 달려 있는 정체 불명의 물건. 깃발에는 왼쪽부터 '당혹한 하늘', '밝다', '생명 반액', '4일째'라고 적혀 있다.
지난해 발렌타인 데이 때 시노미야 카구야한테 준 초콜릿 레시피로 카구야가 초콜릿을 만들었다가 참사가 일어났던 사건으로, 하야사카 아이는 아예 이 사건을 머리에서 자기방어로 지웠다고 한다. 대체 무슨 짓을 했는지 혼이 깃든 요리는 사양이라는 걸 보면 진짜 혼이 깃들었던 초콜릿을 만들 레시피였던 듯하다. 사실 이 큐바리 파카친모라는 거, 단행본 보너스 페이지에서 '''눈동자의 방향이 어느새 바뀌어 있어서''' 이시가미가 '응? 눈동자가 원래 오른쪽이었나?'라고 어리둥절해 했다.
[1] 9권에 따르면 카구야는 이시가미의 과거 사건의 진상을 각 부장들에게 알렸다. 유메는 오컬트 연구회의 부장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에 포함된다.[2] 말풍선 위치가 이상해서 얼핏 보면 시즈쿠가 부추긴 것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맥락을 보면 부추긴 쪽은 유메다. 아카사카 아카는 말풍선 위치를 애매하게 해놓아 말풍선 모양이나 맥락으로 말한 사람을 유추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그런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