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힌 뤼체른 헨보스

 


'''아힌 뤼체른 헨보스
Ahin Richerun Genbosch'''
'''유년기'''
'''현재'''
[ 다른사진 ]
'''리아에게'''

'''프로필'''
<colbgcolor=#fff><colcolor=#000> '''이름'''
아힌 뤼체른 헨보스
'''가족 관계'''
어머니 페르델의 누나
아내 아리아드나 레르그 일레스트리 프레 아그리젠트
아들 아스카 1세[1]
딸 르디안[2]
외삼촌 페르델 브루 비테르보
외숙모 시르비아 세루 아퀼레이아[3]
사촌 산세바스티안, 발토르타
'''신분'''
스헤르토헨보스의 차기 성황 → 스헤르토헨보스의 성황
1. 개요
2. 상세
3. 외모
4. 작중행적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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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체크메이트. 무르기는 없습니다.'''

북대륙에 위치한 제국 스헤르토헨보스의 차기 황제.

2. 상세



3. 외모


작중 묘사에 따르면 탐스러운 회색 머리카락과 총명하고 맑은 은청안을 가졌다. 리아가 평가하길 한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미모이며 크면 여럿 여자 울릴 것이라고 한다.

4. 작중행적


북제국은 천사가 강림한 곳이다. 성흔은 신체 어딘가에 있으며 천사의 증거라고 하는데, 세 쌍의 날개 모양이며 기적을 행할 때만 드러난다. 그는 성흔이 완벽하여 성황 스히나가 양자로 삼았다. 성흔이 완벽할수록 강한 기적을 불러내기 때문에 아힌이 다음 대의 황제로 내정되었다. 아힌의 어머니인 페르델의 누나는 아힌이 차기 성황으로 내정된 것에 결사반대하여 외가인 아그리젠트로 도피를 오게 된다. 북제국의 황제가 아그리젠트로 쳐들어올리가 없기 때문.
카이텔의 생일날 리아가 비테르보 쌍둥이를 찾지 못해 망할 꼬맹이들, 망나니들 등의 단어를 쓰는 것을 아힌에게 들키게 되고 의외로 그것에 대해 아힌은 리아는 생각보다 재미있으신 분이라고 평가하며 즐거워하고 둘은 함께 쌍둥이를 찾으러 다닌다. 아힌과 함께하는 시간은 즐겁지만 어색한 사이에 리아는 아힌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다 말이 끊기게 되고 침묵을 견디다 못해 자신에게도 궁금한게 있느냐고 묻는다. 아힌이 고민 끝에 내어놓은 질문은 다름아닌 리아의 머리카락을 만져봐도 되는가였다. 리아는 거절할 이유도 없고 싫은 것도 아니라서 고개를 끄덕인다. 어쩐지 아힌은 쉽게 손을 뻗지 못하고 머뭇거리다 헛기침을 하는 등 뭔가 부끄러운 기색을 보이자 리아도 덩달아 부끄러워한다. 마침내 아힌이 리아의 머리카락을 만져보는데 리아는 무언가 간질간질한 기분과 쑥스러움을 느꼈고, 이는 아힌도 마찬가지인 모양이었다. 발르가 리아를 발견하여 부르자 아힌은 리아의 머리카락에서 순식간에 손을 거둔다. 리아는 심장이 터질뻔 했다고 안도의 한숨을 쉰다. 카이텔의 생일이 끝나고 북제국으로 돌아간다.
4권 중반에 재등장하게 된다. 스헤르토헨보스의 도시인 로를랑에서 리아와 길에서 우연히 부딪혀 10년만에 재회한다. 놀랍게도 아힌은 일 년에 한번 있는 교구순례를 마치고 성황청으로 돌아가는 길에 리아와 만난 것. 리아는 아힌과 인사를 주고받는다.
리아는 아힌을 눈동자 색을 제외하고는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훈훈하게 자랐다는 평을 내린다. 어릴 때와 달리 서늘한 눈매와 선이 굵어지고 미끈해졌다며, 하벨이 전사라면 아힌은 귀공자같은 이미지라고 묘사한다. 아시시 이후로 리아가 외모평가를 줄줄이 늘어놓는 흔치 않은 경우다.
아힌이 리아에게 오는 줄 알았다면 마중 나왔을거라고 하였다. 리아가 이에 대해 격하게 거부반응을 보이자 서운해한다. 리아가 결코 호의를 거부하려고 한 게 아닌데라며 무려 3번이나 되뇌이며 마중은 다음에 해달라고 덧붙인다. 그 말에 아힌은 미소를 지었고 리아도 그를 마주보고 뿌듯해하며 우는건지 웃는건지 모를 기분을 느끼며 미소짓는다. 그때 하벨이 북제국의 차기 성황은 시간이 남아도냐며 시비를 걸고, 아힌 또한 프레치아의 황제냐며 되묻는데 둘 사이의 한치도 물러섬이 없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급기야 하벨은 대놓고 인상을 구겼고 아힌은 얼굴에서 미소를 지운다.
실질적으로는 가출인 리아의 여행에 대해 듣고 다음 목적지가 스헤르토헨보스의 적대국인 부레티라는 말을 들은 아힌은 표정을 굳히다가 여행에 동행하겠다고 한다. 부레티는 어디까지나 스헤르토와 적국이다. 아그리젠트와 부레티는 우방국이라서 리아와는 적국이 아니다.
북대륙은 위험하다고 언급하며 확고한 태도를 보이자 리아는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데 하벨이 험악한 태도로 끼어들고, 뭐라할 틈도 없이 둘이 살벌한 논쟁에 휩싸인다. 발르는 팝콘을 뜯고.. 리아는 싸우면 둘 다 버리고 갈 것이라고 선포하여 일단락된다. 아힌의 상처받은 표정과, 부드러운 협박(?)과, 거절할만한 요지는 사전에 차단한 후였고 하벨을 제외하고 과반수 동의로 리아는 아힌도 동행하기로 결정내린다.
리아 일행에게 초호화패키지 여행 코스만 추천해주고 아힌은 명목상 교구 순례였기 때문에 가는 도시마다 탑에만 있어야했기에 미안해진 리아가 탑에 방문한다. 높은 탑에서 전경을 내다보다 넘어질뻔한 리아가 아힌 덕분에 넘어지진 않았지만 안겨서 뺨을 붉히기도 하고, 리아와 대화를 하던 아힌이 드물게 폭소한 이유가 리아가 귀여워서였다고 하며 플래그를 꽂는다.
혼자만의 생각에 잠겨있던 리아는 아힌의 텅 빈 듯한 예의상의 미소를 보게 되고, 언제나 빈틈없어보이는 그에게서 그늘을 느낌과 동시에 공주라는 위치에서 이상적인 공주의 모습이 되기 위해 애쓰던 자신과 겹쳐 보게 된다.
아힌으로부터 카이텔이 군대를 이끌고 가출한 딸을 찾으러 앤시프로 쳐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은 리아는 당장 내일 부레티로 떠나야겠다고 말한다. 리아의 친모인 제르에이나 왕녀(본명은 이젤란)가 부레티의 공주였기 때문에 리아가 부레티에 찾아가려는 것이었다. 아힌은 리아에게서 부레티를 찾아가는 이유를 듣게 되고 씁쓸하게 웃는 리아에게서 화제전환으로 부레티의 왕족과 스헤르토의 왕족은 서로 닿기만 해도 거부 반응으로 눈색이 바뀐다고 알려준다.
몰랐던 사실에 신기해하는 리아에게 아힌이 다가가 그대로 '''이마에 키스한다'''. 그 직후 아힌이 환하게 웃으며 정말로 바뀌었다고 했으나 리아는 고개를 숙이고 새빨개진 얼굴을 가린채 당황스러워한다. 그제야 아힌이 웃음을 거두고 멋쩍어하기도하고 부끄러워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이자 리아의 기분이 풀리고 이 돌발 상황을 이해해주기로 한다. 사실 따질 용기가 없었다고 한다.
진짜로 눈 색이 바뀌는지 보고 싶은 리아를 위해 아힌이 거울을 가져오는 것을 보고, 또 뽀뽀하는줄 알고 긴장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단순히 손을 잡자 리아는 또 다시 요상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손을 맞잡자 리아의 붉은 눈동자가 주황색으로 바뀐다. 아힌이 뭐라 형언할 수 없는 기적의 일종으로 추정되는 기운을 내뿜자 리아의 눈동자가 렌즈를 낀 것 마냥 완전히 보라색으로 바뀌어버린다. 아힌이 내뿜는 청량한 기운은 리아의 몸을 시원하게 만들어 줬으나 동시에 알 수 없는 피로감이 쌓여 오래 버티지 못하고 손을 놓는다.
이후 외전에서 리아와 결혼한 것으로 나오며, 리아와의 사이에서 아들 아스카 1세와 딸 르디안 공주를 낳았으며, 악시온을 양자로 들인다. (하지만 이건 성흔을 가진 사람이 성황이 될 수 있다는 스헤르토의 규칙 때문이다. 리아와 아힌의 친자식인 아스카, 르디안은 성흔이 없다. 거기다 아힌 본인도 전 성황 스히나의 양아들이다.)
마지막에는 카이텔과 리아와 같이 여행을 떠난 것으로 나오는데, 카이텔의 속을 박박 긁어대며 갈군다(...).
여담이지만 리아는 결혼한 뒤에도 아힌에게 스킨쉽을 뽀뽀 정도 밖에 못한다고...

5. 기타


  •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아힌은 페르델 + 아시시라고 한다.
[1] 풀네임 불명[2] 역시나 풀네임 불명[3] 당고모이지만 리아의 대모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