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사냥꾼(하스스톤)/덱 일람
1. 개요
2. 정규전 덱
2.1. 어그로 악마사냥꾼(Aggro Demonhunter)
저코스트 하수인을 깔고, 영웅의 공격과 추방자 알트루이스로 적 하수인들을 정리하면서 필드를 잡는다. 도발 하수인은 카인 선퓨리나 마법 삼키기로 뚫고 탈태나 쌍날검 숙련자 등의 즉발딜 카드로 마무리. 야생의 홀수 악마사냥꾼과 마찬가지로 어그로 악사도 온갖 카드를 다 너프를 먹었는데, 너프를 먹을 때마다 덱의 구성이 계속해서 바뀌었다. 현재는 악마사냥꾼의 효율 좋던 4~7코스트 내외의 카드(사로잡힌 안타엔, 분노의 여사제, 알트루이스, 탈태, 아지노스의 쌍날검 등)들이 싹 다 너프를 먹으면서 카인, 굴단의 해골, 쌍날검 숙련자 등의 정말 효율이 좋은 카드를 제외한 높은 코스트의 카드는 다 빼버리고 1~2코스트로 꽉 채우는 극단적인 어그로 형태로 돌아갔다.
이후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의 공용 카드인 열렬한 독서가에 더해 광기의 다크문 축제에서 뛰어난 드로우 엔진인 죽마 기수와 곡예까지 사용해서 아예 굴단의 해골조차 빼버리고 덱을 다 털어버릴 수 있을 만큼 가볍게 짜서 초반에 승부를 보는 위니 형식의 어그로 악마사냥꾼이 다시 등장했다. 1~2코 하수인 전개 + 각종 버프 하수인(수호병 강화상인(피해 1을 주고 천보), 활기찬 조수(체력 +2), 꿈틀거리는 공포(양옆 +1/+1) 등)으로 필드를 굳히면서 명치압박을 하다가 딜 카드로 피니쉬를 내는 식이다.
2.2. 컨트롤 악마사냥꾼, 파편 악마사냥꾼(Control Demonhunter, Soul Demonhunter)
황폐한 아웃랜드 출시 당시에도 다양한 컨셉을 지원받은 만큼 컨트롤 악사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고코스트 카드를 넣으면 굴단의 해골을 비롯한 추방자 카드를 사용하기 어렵고 이미 제압기와 뒷심 카드를 누적해서 받은 다른 직업의 컨트롤에 비해 큰 메리트가 없었으며 무엇보다 '''어그로 악사가 너무 세서''' 굳이 컨트롤 악사를 굴릴 메리트가 전혀 없었다.
그러던 중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서 추가된 영혼 파편 컨셉을 이용한 컨트롤 악마사냥꾼이 메타에 이름을 올렸다. 사실 컨트롤 악사로 통칭되지만 사제나 전사처럼 버티는 능력으로 상대와의 이득 격차를 벌리는 그런 덱이 아니라 제압기와 광역기가 강력한 미드레인지 덱에 더 가깝다. 그래서 최근에는 컨악사 대신 파편악사(Soul Demonhunter)라고 부르는 경우가 더 많다.
악마사냥꾼의 영혼 파편 카드 중에는 영혼학자 말리시아를 필두로 혼령 간수(1코스트 1/3), 영혼 절단(2코스트 하수인 3딜), 영혼파편 비술사(3코스트 3/2에 광역 3딜), 영혼조각 세공사(5코스트 5/5에 영웅 공격력 5 부여) 같은 오버파워 카드들이 많고, 특히 영혼파편 비술사와 칼춤, 여기에 비술사와 궁합이 좋은 마그테리돈 덕분에 광역 제압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그러면서도 알드리치 전투검과 각종 영웅 공격력 부여 카드 덕분에 높은 수치의 자힐이 가능하다. 즉 상대의 하수인은 다양한 제압기로 제거하면서 남는 하수인과 내 영웅으로 계속 상대 명치를 찍어서 이기는, 폭탄 전사와 비슷한 덱이다.
하수인 의존도가 낮고 영웅이 직접 쳐서 때려 죽인다는 특성 상 하수인 제압기가 많은 사제나 마법사 등의 덱을 상대로 매우 강한 편.
2.3. 지옥비명 작렬 원턴킬 악마사냥꾼 (OTK Demonhunter)
광기의 다크문 축제에서 추가된 일기노스와 지옥비명 작렬, 이전 불사조의 해 카드인 모아그 기술병, 에테리얼 강화 상인, 지옥 철학을 사용하여 원턴킬을 하는 콤보 덱이다. 원턴킬까지 버티기 위한 카드로 제물의 오라, 알드라치 전투검, 2장째의 지옥비명 작렬+3~4장째의 모아그 기술병 등을 사용한다. 상대 명치가 30이게 두지 않는 악마사냥꾼 특성 상 가장 기본적인 피해인 24딜만으로도 충분히 치명적이며, 상대 필드에 연연하지 않고 파츠만 잘 모으면 '''96'''씩이나 되는 피해를 주거나 굴단의 해골 사기로 7턴에 원턴킬을 해버릴 수 있는 포텐셜을 가진다.
3. 야생전 덱
3.1. 홀수 악마사냥꾼(Odd Demonhunter)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의 개전 효과인 강화된 영웅 능력을 사용하는 덱.
악마사냥꾼이 출시 이전엔 야생 카드풀이 적기에 야생에서 사용되는 것은 힘들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등장한 덱. 악마사냥꾼의 영웅 능력은 강화될 경우, 1코스트에 내 영웅이 공격력을 2를 얻는 효과가 되는데 이를 이용해 초반부터 상대방에게 큰 압박을 넣을 수 있다. 보통 초반에 어그로 덱 상대로 빈 필드에 2체력짜리 하수인을 낼 경우 필드를 압박하거나 상대의 템포를 늦출 것을 기대할 수 있지만, 악사는 단 1코스트로 필드를 지워버리고 하수인은 하수인대로 깔기 때문에 웬만한 어그로 덱보다 훨씬 빠르고 강력하다.
이 덱이 가장 무서운 점은 '''4단 너프, 그것도 덱의 핵심 카드를 아예 못 쓰게 만드는 너프까지 당했는데도 여전히 현역이라는 것.''' 최고 초창기에는 초반에 압박을 넣다 5코스트인 굴단의 해골과 사로잡힌 안타엔을 동원해 뒷심을 챙기는 방식이었다. 그러다 굴단의 해골과 안타엔이 하루만에 너프당한 이후로는 추방자 알트루이스와 사로잡힌 여사제로 필드를 쓸어버리며 압박하는 방식으로 변했고, 이 둘마저 너프당한 이후로는 완전히 어그로 덱이 되었다. 하수인들을 마구 전개해 필드를 잡은뒤 같은 어그로 덱이라면 어차피 서로 패가 마르니 영능과 몇몇 주문으로 하수인을 정리하면서 달리고 컨트롤이라면 마나 연소, 로데브 등으로 상대가 광역기를 못쓰게 억지로 틀어막고 전력으로 명치를 달리면 된다. 정규 악사를 견제하겠다고 이루어진 쌍날베기 너프는 오히려 1코로 만들어 버리는 바람에 홀수 악사가 덱에 넣고 잘 써먹고 있다. 드로우 카드는 거의 없었으나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서 이중 도약을, 다크문 축제에서 곡예와 죽마 기수를 받아 드로우까지 보충되었다.
광기의 다크문 축제 이후로는 드로우 카드가 많다는 점[1] 을 살려 로데브, 쌍날검 숙련자 등의 고코스트 카드를 전부 빼고 3코스트 이하 카드만 넣는 구성이 유행하고 있다.[2] 광역 1뎀을 주는 공포의 군주의 이빨을 받아 홀수 기사와의 극상성도 완화되었다.
직업 카드 외에는 주로 정규에서 쓰던 암흑술사와 불페라, 홀수 도적이 쓰면서 성능이 입증된 짐승단 폭력배를 자주 넣으며, 뜬금없게도 대 마상시합의 풋내기 종자를 더러운 마귀의 상호호환 느낌으로 사용하고 있다.
4번째 너프 이후로는 그냥저냥 평범한 어그로 덱. 잘 풀리면야 어떤 덱이든 명치를 박살낼 수 있지만, 너프 이전처럼 어떤 덱을 상대로 어떻게 풀리던 억지로 뚫어버리는 엽기적인 모습은 보이지 못하고 있다.
출시 이후 홀수 악사가 받은 패치를 모두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3개월 동안 무려 4회에 걸쳐 11개 카드를 너프먹은 것.
- 2020. 4. 9(출시 다음날)
- 굴단의 해골 5코스트 → 6코스트
- 사로잡힌 안타엔 5코스트 → 6코스트
- 안광 추방자 0코스트 → 1코스트
- 알드라치 전투검 내구도 3 → 2
- 2020. 4. 21
- 알트루이스 3코스트 → 4코스트
- 더러운 마귀 2공 → 1공
- 쌍날검 숙련자 7공 → 6공
- 2020. 5. 19
- 분노의 여사제 7체력 → 5체력
- 붉은 인장대 전령 2공 → 1공
- 2020. 6. 18
- 쌍날 베기, 후속 베기 0코 1공 → 1코 2공 (상향)
- 2020. 7. 15
- 탈태 5 피해 → 4 피해
- 아지노스의 쌍날검 5코스트 → 6코스트
4. 사장된 덱
4.1. 캘타스 악마사냥꾼(Kael'thas Demonhunter, OTK Demonhunter)
영혼 시야, 굴단의 해골 등 좋은 드로우 카드들을 이용해 빠르게 키파츠를 모은 뒤 캘타스를 내고 흐릿해지기, 쌍날베기 등의 저코스트 주문을 2번 돌리고 내면의 악마(이번턴 영웅 공격력+8 부여)와 탈태를 시전해 한 방 딜을 노리는 원턴킬 덱. 기본적으로 내면의 악마x2, 쌍날베기+후속베기x2로 20대미지를 줄 수 있고 사이클을 잘 돌려서 탈태까지 성공하면 25 대미지, 드로우가 많은 걸 믿고 제피르스를 넣어 불덩이 작렬까지 시전하면 더 어마어마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이런 류의 덱은 보통 상대의 도발 하수인을 가리지만 악마사냥꾼은 카인을 이용해서 딜을 추가하면서 도발도 무시할 수 있어 조건을 타지 않는다. 다만 딜 자체는 30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시종일관 풀피로 게임을 하다가 수틀려서 콤보 파츠를 써서 피를 깎아놓아도 무한의 무르도즈노에게 카운터당하는 사제에게는 약한 편이었다.
그러나 거듭된 너프로 쌍날 베기와 후속 베기가 딜은 늘어난 대신 1코스트가 되었고, 캘타스도 18.0.2 패치로 세 번째 주문의 1코스트로 줄이게 패치되면서 현재는 사실상 폐기된 덱이다. 이젠 해골로 캘타스의 코스트를 줄여도 10코스트 콤보가 될까말까한 수준이며 카인과의 연계는 사실상 봉인된다.
5. 견본 덱(Deck Recipe)
악마사냥꾼(하스스톤)/덱 일람/견본 덱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