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의 미궁
1. 유희왕/OCG의 함정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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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 페이즈시''' 앞면 수비 표시면 앞면 공격 표시로, 앞면 공격 표시면 앞면 수비 표시로 변경하는 효과를 가진 지속 함정.
이 엔드 페이즈라는 말이 의외로 중요한데 스텀블링과는 유사하지만 다른 타이밍이라서 전략에 굉장히 큰 영향을 끼친다. 특히 드림 삐에로를 위시한 표시변경덱에서는 나오자마자 상대몬스터를 터뜨리는 스텀블링이냐, 아니면 끝날때 터뜨리는 악몽의미궁이냐에 따라 완전히 판이 바뀌기때문.
악몽의 미궁 덱을 잘 짜면 굉장히 흉악한 성능의 덱이 나온다. 우선 빅 실드 가드너등의 우수한 수비력을 가지는 대신 표시가 강제로 변경되는 카드들의 디메리트를 씹기에 벽 듀얼에서 좋고, 단두대의 참극과 결합하면 그야말로 잔인무도한 단두덱이 된다. 상대가 상급 몬스터를 다수 전개했는데 턴을 넘김과 동시에 악몽의 효과로 수비표시가 되고 이때 단두대가 발동, 상대 필드 클린이라는 말도 안되는 콤보가 가능하다. 그리고 자신은 드림 삐에로나 블레이드 래빗등을 바로 소환하고 다이렉트를 날려주며 매턴 상대가 몬스터를 낼때마다 삐에로와 래빗의 표시가 변경되기에 계속 터뜨릴 수 있다. 여기에 머더 서커스까지 가세해서 상대 몬스터를 바운스시키면 정말 극악무도해진다. 사막의 빛 같은 강제 수비 변경 카드도 좋은 상성을 보이기에 이런 덱은 악몽, 삐에로, 블래빗, 사막빚을 3장씩 꽉꽉 채워주자.
물론 이런 극악한 콤보역시 단점이 있는데 3장이나 넣은 악몽의 미궁이나 사막의 빚이 안잡히면 타점 낮은 삐에로, 브레빗으로 뭐 어쩔 방법이 없다. 게다가 악몽의 미궁은 '''함정카드'''라서 서치가 거의 불가능하며 즉시 발동도 안되기에 이런 점은 좀 불편. 거기에다 듀얼 속도가 빨라지며 마법/함정 카드 파괴가 판을 치는 환경으로 변해버려서 세트하기도 무척 곤란해졌다.
가장 상성이 좋은것은 수비력이 시궁창인 주제에 제멋대로 수비 표시가 되어버리는 고블린의 돌격 부대와 같은 공격 후 수비 표시가 되는 디메리트를 보유한 몬스터들이나, 표시 형식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는 디포머. 유사한 표시 형식 변경 디메리트를 탑재한 자동기계와의 상성은 좀 애매한 편이다.
분노 유인원과 운마물의 천적으로, 이 몬스터들은 앞면 수비 표시일 때 스스로 파괴되는 디메리트가 있어 소환된 턴의 엔드 페이즈에 무조건 파괴된다.
2. 동명의 부스터 팩
악몽의 미궁(부스터 팩)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