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마물
1. 설명
유희왕의 카드군. 일본어판에서는 '운마물(雲魔物)'이라고 쓰고, '클라우디언(クラウディアン)'이라고 읽는다. 몬스터의 이름은 구름의 이름에서 따 왔다. 대부분의 몬스터가 물 속성/천사족이지만 예외도 일부 존재.
유희왕 GX 이차원세계 편에서는 아몬 가람이 사용한 덱으로 등장하지만, 유벨에 빙의된 카노 마르탄과의 듀얼 끝에 엑조디아를 얻은 뒤로는 사용하지 않았다. 아몬이 듀얼을 거의 하지 않은 탓에 실질적으로 운마물 덱으로 듀얼한 것은 만죠메 쥰과의 첫 듀얼 뿐이며, 대부분의 운마물 카드는 OCG화될 때 추가된 것. OCG화되면서 다소 칙칙한 회색 위주의 디자인이었던 원작과는 달리 더 알록달록하고 보송보송한 느낌의 일러스트로 발매되었다.
"포그 카운터"라는 전용 카운터를 사용하는 카드군으로, 필드에 앞면 표시 몬스터, 특히 "운마물" 몬스터가 많을 수록 이 포그 카운터의 효율이 극대화된다는게 특징. 그에 따라 상당수의 운마물 몬스터들은 안정적으로 포그 카운터를 필드상에 유지할 수 있도록 전투 파괴 내성을 가지고 있다. 허나 하급 운마물들의 공격력이 매우 낮은데, 그 대부분이 '''앞면 수비 표시가 되었을 때 파괴된다는 공통 효과'''를 가지고 있어 수비 표시로 놔둘 수 없다는 것이 문제.
때문에 초기의 운마물 덱은 개개의 전투 내성과 천공의 성역을 조합해 턴을 끌다가 '''운마물-닌배스맨'''의 초월적인 공격력으로 원턴킬을 내는 방식뿐이었다. 사실 그 외에는 딱히 이길만한 방식이 없었다. 현재 몬스터의 수가 곧 전개력인 현 환경에서는 대량 전개 카드인 '''운마물-터뷸런스'''가 중핵으로 사용된다.
대부분의 카드가 검투사의 급습에서 등장했으며, Gx 종영 후로는 단 한 장의 추가 카드도 등장하지 않았다. 마지막 지원으로부터 10년 넘는 시간이 흐른 2019년에서야 다크 네오스톰에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2. 카드 목록
2.1. 일반 몬스터
2.1.1. 운마물-스모크 볼
2.2. 효과 몬스터
2.2.1. 운마물-고스트 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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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 카운터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우량카드. 하지만 전투에 개입시켜야 한다는 점이 있으며 엑시즈나 링크몬스터는 레벨이없다. 또 이 카드의 파괴가 전제로 깔리기 때문에 필드 전개력이 무뎌진다는 단점이있다.
공격명은 '크라이시스 크립(クライシスクリープ / Crisis Crip)'.
2.2.2. 운마물-스톰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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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급 운마물 중에선 그나마 공격력이 높아 전투 데미지를 경감할수 있으며, 포그 카운터를 벌수있는 괜찮은 몬스터. 소환 구름이나 샐비지 등과 상성이 좋은 편은 아닌 점에서 주의. 이름이 드래곤이면서 천사족이다.
2.2.3. 운마물-애시드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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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함제거를 담당하는 운마물. 대량전개 + 필드유지가 쉬운 운마물이기 때문에, 보통 나오자마자 두어 장 정도는 파괴할 수 있을 것이다.
2.2.4. 운마물-포이즌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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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한 카드. 소환구름과의 상성은 좋고, 라이프가 간당간당한 종반엔 800 데미지도 유용할지도. 수비 표시에서도 멀쩡한 것과 데브리 드래곤으로 소생해 궁니르를 부를 수 있는게 장점.
2.2.5. 운마물-닌배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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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스 소환시 임의의 수만큼 릴리스할 수 있는 것은 효과 외 텍스트다. 옛날 카드라 순서가 좀 엉망이다.
운마물의 전투요원이자 원턴킬 요원. 낮은 능력치 덕분에 서치와 소생이 편하며, 그렇게 필드의 툭 던져진 이 카드는 '''필드 전체의 포그 카운터의 수'''에 비례해 공격력이 상승하기 때문에 환경을 맞춰주면 공격력이 천정 부지로 치솟는다. 상대가 운마물의 스콜을 처리하지 못한 게임 중후반에 이 카드가 나올 경우, 뭘 때리든 왠만해서는 게임 종료. 다만 마 / 함 내성이 없으므로 세트 카드는 애시드 클라우드, 내추럴 디재스터 등으로 미리미리 처리하도록 하자.
제대로 번역했다면 님버스맨으로 번역되었어야 맞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닌배스맨이라고 번역되었다.
같이 쓰긴 조금 까다롭겠지만 최근 나온 갓 슬라임을 양구름의 효과로 깔은 토큰들과 같이 제물로 써서 닌배스맨을 소환하면 찍을 수 있는 공격력의 기댓값은 4500~6500이다. 이론상 최대치는 엑스트라 몬스터 존을 포함한 갓 슬라임 3장과 수염 아귀 3장을 릴리스하면 몬스터 15체를 릴리스한 것으로서 자체 효과로 얻는 공격력만 7500으로, 상대 필드에도 포그 카운터가 깔려 있었다면 원턴킬급 공격력이 나온다.
이름의 유래는 라틴어로 비구름.
2.2.6. 운마물-터뷸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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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마물 필드전개의 핵심이 되는 하급 효과 몬스터. 일반 소환 성공시 필드의 운마물 수만큼 포그 카운터를 놓는 효과, 포그 카운터를 1개 제거하고 운마물-스모크 볼을 리크루트 및 소생시키는 효과를 가졌다.
일반 소환만 하면 필드의 운마물 수를 2배로 늘려주는 효과를 가진 운마물 몬스터. 턴 제약이 없고 타이밍도 자유자재이며 묘지에도 대응하기에 사용법은 무궁무진하다. 특수 소환 시 카운터가 쌓이지 않는다는 것은 단점. 일단 소환 후에 카운터 1개를 쌓아 1장을 꺼내고, 그걸 포그 컨트롤로 잡아먹으면 또 3장을 꺼낼 수 있다.
싱크로 이전 시기에 이 카드 + 스콜 2장 + 더 월드로 무한 턴 스킵을 하거나, 엑시즈 시기에 랭크 1 몬스터를 2장 불러서 유토피아 카이저를 부르는데 그쳤다. 하지만 링크 소환이 도입되면서부터 이 카드의 성능은 말 그대로 환골탈태. 어떻게든 이 카드를 꺼내고 포그 컨트롤 or 운마물의 운핵을 잡으면 최신 카드군 못지않은 대량 전개가 가능하다. 트라이와이트 존까지 있다면 엑스트라 링크도 노릴 수 있다.
이름의 유래는 영어로 난기류.
2.2.7. 운마물-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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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급 운마물치곤 고공격력. 한데스능력은 나쁘지 않으므로 채용의 여지는 있다. 닌배스맨처럼 자신의 포그 카운터가 아니라 필드 위의 포그 카운터를 활용하므로, 중후반에 나오면 상대의 패를 전부 털어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2.2.8. 운마물-양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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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디라이언과 비슷한 유언계 카드나 발동 조건이 훨씬 좁다. 그래도 일단 효과를 발동시켜 운마물 토큰이 살아남아준다면 꽤 쏠쏠한 편. 알토스는 소환하자마자 상대 패 1장을 터칠수 있고, 터뷸런스는 소환하자마자 스모크볼 3장을 더 꺼내줄 수 있다. 그게 안잡혀도 평범하게 링크 소재로 사용할 수 있으니 채용은 자유.
2.2.9. 운마물-키로스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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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제거를 담당하는 운마물. 전투 파괴를 기대하기 힘든 운마물에서 이 몬스터의 역할은 중요하다. 다만 운마물의 스콜이 상대 몬스터에게도 포그 카운터를 놓다보니 제거 효과의 실질 카운터 코스트는 2개보다 더 많다.
이름의 유래는 영어로 권층운.
2.2.10. 운마물-아이 오브 더 타이푼
2.3. 마법 카드
2.3.1. 운마물의 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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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언의 "A" 세포 증식 장치와는 비교를 거부하는 우수카드. 하지만 단순히 포그 카운터를 쌓는 것만으론 어드밴티지가 될 수 없음을 기억하자.
2.3.2. 운마물의 에어로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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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네오스톰에서 뜬금없이 나온 운마물의 신규 마법 카드. '운마물의 운핵'이라 쓰고 '클라우디언 에어로졸'이라 읽는다.
①의 효과는 패의 운마물을 코스트로 필드의 몬스터 하나에게 포그 카운터를 놓는 효과. 포그 카운터를 활용하는 몬스터는 애시드 크라우드, 터뷸런스, 닌배스맨, 알토스, 키로스타스 등이 있으며 각각 마 / 함 파괴, 몬스터 파괴, 전투력 상승, 한데스, 전개 등의 유용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다만 보통 패에서 일반소환하는 운마물 특성상 원하는 몬스터를 제깍제깍 불러내 카운터를 얹기는 힘들다는 것이 흠. 이건 카드의 문제가 아니라 운마물 자체가 너무 옛날 카드군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터뷸런스 소환에 중점을 둔 운마물이면 그냥 물량전개형 덱으로 재미를 볼 수 있다.
②의 효과는 심플한 덱 리크루트. 불러오는 운마물의 레벨엔 제약이 없으니 에이스인 아이 오브 더 타이푼을 불러낼 수도 있다.
2.4. 관련 카드
2.4.1. 소환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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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마물의 빠른 전개에 필수적인 카드. 굳이 패소환을 하지 않고 하급 운마물 전용 소생카드로 봐도 무방하다. 상급 운마물은 천사족이 아니거나 소환 제한이 붙어있어서 비슷한 효과를 가진 신의 거성-발할라로는 소환할 수 없으니, 운마물 덱 한정 상위호환으로 보아도 된다.
원작에서는 자신의 스텐바이 페이즈마다 유지 코스트로 패를 1장 버리지 않을 경우 파괴된다는 효과가 있었으며, 묘지 관련 특수 소환 효과도 없었다.
2.4.2. 다이아몬드더스트 싸이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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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와 드로우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카드. 위기에 처한 자신의 몬스터에게 사용해 드로우를 할 수도 있고, 고스트 포그로 상대 몬스터를 요격하면서 드로우할 수도 있다.
2.4.3. 행운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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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동 자체는 터뷸런스-스모크 볼의 존재로 어렵지는 않다. 그러나 결국 콤보 카드를 준비하지 못하면 썩는 패인데다 드로우 타이밍이 너무 늦는 것이 흠.
2.4.4. 포그 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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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투입하면 패말림을 초래할수 있으므로 주의. 패에 운마물-터뷸런스와 함께 잡힌다면,
운마물-터뷸런스를 소환. 포그 카운터를 1개 놓는다.
→ 터뷸런스의 포그 카운터를 1개 제거해 덱에서 운마물-스모크볼을 소환.
→ 스모크볼을 릴리스하고 포그 컨트롤을 발동, 터뷸런스에 포그 카운터를 3개 놓는다.
→ 터뷸런스에 놓인 포그 카운터를 전부 제거해 덱 / 묘지에서 스모크볼 3체를 특수 소환.
이런 방식의 초동 전개를 할 수 있다.
2.4.5. 상승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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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덱타입의 운마물이라면 노려볼만한 카드. 1턴에 4개정도는 가볍게 쌓기 때문에 대데미지를 노리는것도 꿈은 아니다.
2.4.6. 내추럴 디저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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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다'''. 유희왕 GX에서는 '상대 필드의 카드가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질 때마다 상대에게 400 데미지를 준다'는 죽음의 주판스러운 효과였지만, OCG에서는 '운마물' 몬스터의 효과로 파괴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훨씬 활용하기가 힘들어졌다. 파괴 효과를 가진 운마물은 포이즌 크라우드, 애시드 크라우드, 키로스타스 3장 뿐이며, 이 중 포이즌 크라우드를 제외한 나머자 2장은 포그 카운터를 소비하기 때문에 이 카드를 활용하려면 포그 카운터를 보충할 필요가 생긴다. 고스트 포그 등으로 보충이 원활해진다면 가능성은 생기지만 1번에 500 정도의 데미지밖에 안 되어서야 써먹을 방도가 없다.
원작에 비해 데미지 수치는 개미만큼 오르긴 했지만, 애니처럼 시작 라이프 포인트가 4000이라면 모를까, 라이프 포인트 8000으로 시작하는 현실의 듀얼에서 대미지 500은 너무 적다.
훗날 저 디'''저'''스터라는 번역이 엄청난 결과를 불러오게 되는데......
2.4.7. 폭풍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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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다 비대상 지정 효과이기 때문이라 상당한 기습성을 발휘한다. 하지만 첫번째 효과는 가성비가 맞지 않고 결국 두번째 효과가 중심인데, 자체 효과로 공뻥이 가능한 닌배스맨을 제외하면 운마물 몬스터의 공격력 순위는 3000, 1300, 1000, 900. 2위인 알토스부터는 마스타 보이를 깔아도 2번째 효과를 적용시킬 수 없다.
결국 운마물-닌배스맨 전용 카드라고 봐도 무방. 닌배스맨이 직공할 때는 보통 데미지가 만 단위를 찍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이루어지므로, 공격력 2천쯤은 쿨하게 깎아 수비 몬스터를 터트리거나 마함을 제거하게 된다. 다만 상대 몬스터에게 포그 카운터가 쌓여있었을 경우 공격력이 더 떨어진다는 것은 유의.
2.4.8. 어그레시브 클라우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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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마물에게 수비 표시 내성을 주는 카드. 레벨 제한 B구역을 돌파할 방법이 거의 없다시피한 운마물에게는 유용한 카드다. 그러나 그냥 사용하면 단순히 포그 카운터를 1개 버는것 밖에 되지 않는점은 주의.
3. OCG화 되지 않은 카드
3.1. 마법 카드
사용자는 당연히 아몬 가람.
3.1.1. 대 소환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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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서, 라이프를 절반 지불해서 패의 운마물을 특수 소환하는 카드. 디메리트는 자신의 스텐바이 페이즈에 이 카드를 부숴버리면 그만이다. 하지만, 우리에겐 광신화라는 카드가 있다.
3.1.2. 폭파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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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운마물이랑 아무 관련 없다. 파괴륜을 자신 한정 데미지로 낮춘 버전.
3.1.3. 원더 크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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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구름이 붙었지, 전혀 상관 없다. 미친 조건, 미친 드로우, 미친 디메리트의 미친 카드.[1]
아몬이 이 카드를 드로했을 때, 만죠메를 보며 "만죠메. 너 따위에게 이 카드를 쓰게 될 줄이야"라고 한 대사를 보면 "마지막 비장의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상당히 중요한 카드였던 것으로 보인다.
3.2. 함정 카드
3.2.1. 신기루의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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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마물들은 타이푼 이외에는 전부 원래 공격력이 낮다는 걸 명심하자. 그냥 순순히 드레인 실드를 쓰는 편이 좋을 것이다.
[1] 쥬다이도 모 아니면 도 식의 비장의 카드라고 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