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실드 가드너
유희왕의 하급 효과 몬스터 카드.
1. 설명
'''최초로 수비력 2000의 벽을 넘긴 하급 몬스터'''이며, 지금도 슈퍼 버그맨, 데스티니 히어로 디펜드 가이의 뒤를 이어 하급 몬스터 3위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몬스터. 2600의 수비력은 블랙 매지션,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 스타더스트 드래곤 등 에이스 몬스터들의 공격조차 막아낼 수 있다.
그러나 발매 시기에 맞지 않게 너무나 파격적인 능력치를 지니고 있었던지라 괴상한 디메리트를 지니고 있어, 공격을 받은 경우엔 바로 공격 표시로 변경된다. 그나마 레벨 제한 B구역과 같이 쓰면 공격 표시에서 수비 표시로 되지만.
이 때문에 수비력이 높아봤자 공격을 단 1번 밖에 못 받아낼 가능성이 농후한만큼 벽의 의미가 없다. 반전 세계 같은 것으로 역공을 해 줄 수야 있겠지만 콤보 카드가 필요한 벽 몬스터라는 시점에서 뭔가 구리다.
전사족이라서 최강의 방패의 효과를 받을 수 있어서, 레벨 4에 공격력 2700의 어택커로써 이용할 수 있다.
뒷면 표시인 상태에서 효과가 발동하는 몇 안되는 특이한 카드로, 이 효과는 마법 카드가 발동된 뒤 해결, 처리되는 시점에서 발동된다. 공격에 의해 몬스터가 리버스되는 거랑 비슷. 덕분에 말살의 사도같은 카드를 씹을 수 있다.
그 외, 2013년 8월에 마법 카드의 발동을 무효로 하는 효과가 룰 효과에서 유발 즉시 효과로 바뀌는 전례 없는 재정 변경에 따라 사령기사 데스커리버 나이트 등에 무효가 될 여지가 생겼다. 밑의 미들 실드 가드너도 마찬가지.
구판과 신판(상향) 일러스트 작화가 상당히 다르다.
원작에서는 배틀 시티 편부터 어둠의 유우기가 사용한 벽 몬스터로 등장. 유우기의 기본 몬스터 카드로 거의 모든 듀얼에서 기본적으로 깔아놓는 몬스터 역할을 했다. 그러나 2600의 수비력이 무색하게 수비 몬스터 역할은 전혀 못하고 상급 몬스터의 소환 제물이 되는 것이 주 역할이였다. 기껏 수비 표시로 내놓고 버티려해도 한 턴 만에 털리거나 카드 효과에 의해 유우기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최종편인 '결투의 의식' 편에서도 등장. 어둠의 유우기가 카드를 뽑기전 빅 실드 가드너를 소환하겠다고 말하면서 카드를 뽑았는데 진짜로 소환해서 일행들을 경악시켰다. 이를 본 이시즈와 마리크는 싸움의 신이라고 인증할 정도. 소환하는 것까진 좋았으나, 공격받으면 공격 표시로 바뀐다는 점을 이용해 데몬 소환으로 LP를 100을 잃는 대신 커스 오브 드래곤으로 공격표시가 된 빅 실드 가드너를 공격하는 바람에 어둠의 유우기의 LP가 3300에서 1400으로 대폭 깎였다.
아마도 원래 쓰고자 했을 이름은 '''빅 실드 가디언'''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가드너라는 단어가 없는 것은 아닌데 그 뜻이 정원사라서 영 어울리지 않는다. 어쩌다가 가드너가 됐는지는 불명. 그런데 또 영문판은 Gardna라서 고유명사가 된 것으로 보이므로 아무래도 상관없어졌다.
여담으로 팬들 사이에서 카이바 모쿠바라고 불린다. 이유는 모쿠바랑 비슷한 헤어스타일 때문인 듯.
'''수록 팩 일람'''
2. 관련 카드
2.1. 미들 실드 가드너
[image]
뒷면 수비 표시로 돌릴 수 있어 계속 마법을 받아낼 수 있으며, 공격 받았을 때 공격 표시가 된다는 치명적인 디메리트가 사라졌다.
하지만 수비력이 1800으로 훨씬 떨어졌기에 채용 가치는 거의 없다. 1900 정도로 상향 평준화된 어택커들의 공격력을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며, 뒷면 수비 표시로 되돌려봤자 이미 이 카드에 마법이 안 통한다는 것을 아는 상대는 마법으로 다른 카드를 노릴 것이다.
유희왕 GX에서는 제넥스 대회에서 타이잔 타이라와 듀얼을 하던 프로 듀얼리스트 마티마티카가 소환한 것으로 등장. 다만 마티마티카의 지속 마법 '위법 소환'에 의해 타이잔 필드로 특수 소환되었다.
이후 89화에서 몇초간 등장, 해변에서 수영복 차림의 여학생들이 서로 듀얼하는 장면에서 등장, 한 여학생이 '''공격 표시로''' 소환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골 때리게도 상대 여학생은 지겠다고 칭얼거리는 소리를 해댔다.
'''수록 팩 일람'''
2.2. 롱 실드 가드너
빅 실드 가드너의 러시 듀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