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마을

 



''' 영화부문 대상'''
바람불어 좋은날
(1981)[1]

'''안개마을
(1983)'''

고래사냥
(1984)
'''안개마을''' (1982)
''Village of Haze''
[image]
감독
임권택
각본
송길한
원작
이문열
제작사
㈜화천공사
기획
김재웅 , 조명화
촬영
정일성
조명
차정남
편집
김창순
음악
김정길
출연
정윤희, 안성기
개봉극장
허리우드
관람인원
23,455명
  • 영화보기 (YouTube 사이트 내에서만 재생 가능)
이문열의 소설 익명의 섬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임권택 감독의 작품으로 화자이자 주연 '나'는 당대의 최고 스타 정윤희, 또 다른 주연인 깨철이는 '''안성기'''가 맡았다.
영화의 줄거리는 원작인 익명의 섬에 비교적 충실하게 각색되었으며 촬영지는 단양군 구 단양읍(현 단성면) 일대로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이다.[2] 다만 깨철이 역이 30대 초반의 안성기[3]다보니 지금 와서 원작 익명의 섬을 보고 이 영화를 보면 상상했던 이미지의 깨철이는 어디로 가고 좀 꾀죄죄하지만 훤칠한 미남 버전 깨철이(...)가 나와 좀 놀랄지도. 당연히 스크린에 나오는 주연인데다 상대역이 다른 사람도 아닌 '''정윤희'''이니만큼 비주얼이 되는 안성기를 캐스팅한 것이었겠지만 원작에서는 '빙신', '마흔 넘도록 색시 얻을 생각도 안하는 고자'라고 서술되는 깨철이가 너무 젊고 잘생겨서 좀 깬다는 의견도 있다.
거장 임권택 감독의 작품이니만큼 연출이 뛰어나지만, 영화든 원작 소설이든 주인공이 강간을 당하면서 오르가즘을 느낀다던지, 후임 여교사에게 깨철이에 대해 말해주지 않는다던지 하는 내용 때문에 페미니즘 진영에서 심하게 까이기도 했다. 참고로 촬영은 겨우 '''12일'''만에 끝마쳤다고...
믿기지 않겠지만, 익명의 섬 혹은 안개 마을이 90년대에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도 희화화된 적이 있었다.

[1] 1982년 수상작 없음[2] 코미디언 임하룡의 고향이 여기였다.[3] 1952년생이므로 당시 만 31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