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호(만화가)
1. 개요
대한민국의 만화가. 1985년생으로, 파란 카툰에서 휘파람 왈츠단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에 네이버 웹툰에서 키스우드를 연재하며 인지도를 넓히다가 2012년에는 다음 웹툰에서 노루를 연재하였다. 이후 2013년에는 레진코믹스에서 단편 3부작을, 2014년에는 다시 네이버 웹툰에서 재앙은 미묘하게를 연재하면서 대중적 인기를 쌓았다.
2. 상세
상명대학교에서 출판 만화를 전공했다. 파란 카툰에서 연재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돼서 첫 작품 <휘파람 왈츠단>을 연재하게 된다. 이 작품은 근미래, 웃음이 사라진 사회를 배경으로 개그맨을 주인공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캐릭터를 통해 작가는 차츰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다. 인터뷰 전문
2010년에는 다음 웹툰에서 키스우드를 연재하기 시작한다. 근미래와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한 키스우드의 독특한 분위기는 금세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고, 2011년 연재를 마치고 누룩미디어 출판사를 통해 단행본까지 출판하게 됐다. 네이버라는 대형포털사이트에서 연재를 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넓혀갈 수 있었다.
키스우드 출간 이후 차기작을 고민하던 작가는 환경과 관련된 작품인 '노루' 연재 제의를 받게 되었다. 전작들과 유사한 감이 있었을 뿐더러 키스우드와 비슷한 시기에 환경운동가에 관한 학습만화를 그리면서 환경문제에 관심을 느끼게 된 작가는 이를 승낙하였고, 2012년 다음 웹툰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홍보만화 '노루'를 연재하기 시작한다. 전작들에 비해 담담한 전개방식이 눈에 띄었는데, 이에 대해 작가는 "옛날에는 독자에게 연출로서 단발적인 감동을 주려고 했다. 그런데 보는 순간에는 감동적인데 과연 기억에 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최대한 담백하게 그림을 그려보자고 생각했다"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최대한 담담하게 풀어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노루는 영국 외무성의 후원으로 영문판으로도 출판되었으며, 일본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기후변화 홍보자료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인터뷰 전문 주한영국문화원과 주한영국대사관이 후원해서 2013년 2~3월에는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출처. 작가는 노루 관련 행사에서 모바일에서 제의 받은 단편 만화 세 편과, 포탈 연재를 목표로 하는 50여 편 분량의 장편 만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년, 레진코믹스에서 Play.A 보고서라는 삼부작 단편 만화를 연재했다. 현재 유료 웹툰으로 6코인을 지불하고 열람할 수 있다. 레진코믹스에 따르면 "운영비의 90% 이상이 '자발적 후원금'으로 이루어진 포르노 회사 PLAY.A 의 취재 보고서"라는 스토리라고 한다. 출처
2014년에는 네이버 웹툰에서 재앙은 미묘하게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총 45편 분량의 이 만화는 판타지 계열의 전작들과 대비해서 다소 현실적인 무대를 바탕으로 높은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키스우드 이후 처음으로 단행본 2권이 출판되었으며 연재 종료 이후, 재앙은 미묘하게와 키스우드는 각각 유료 웹툰으로 전환되었다.출처
3. 논란
3.1. 래디컬 페미니즘의 횡포 지지 논란
논란의 원글들
최초 논란 제기글
본래 안성호는 꽤 오래 전부터 래디컬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남성 페미니스트였으나, 정상적인 남초 커뮤니티에게든 여초 커뮤니티에게든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가, 2018년 6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갑자기 개드립에서 남성 래디컬 페미니즘 지지자라는 사실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4. 작품 일람
- 휘파람 왈츠단(2008)[1] , 파란 카툰
- 키스우드(2010), 네이버 웹툰
- 노루(2012), 다음 웹툰 보기
- Play.A 보고서(2013), 레진코믹스
- 재앙은 미묘하게(2014), 네이버 웹툰
5. 단행본 일람
- 키스우드(전 2권): 2011년에 2권짜리 단행본이 출간되었지만 곧 절판돼서 현재는 구하기 어렵다. 작가 블로그에 따르면 남는 재고는 출판사와의 협의 끝에 공공도서관에 기증했다고 한다. 출처
- 재앙은 미묘하게(전 4권): 1권은 1~11화, 2권은 12~23화의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1] 현재는 파란 카툰이 문을 닫으면서 더 이상 볼 길이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