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란 황무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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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ran Wastes.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에 등장하는 행성 아르거스의 지역. 군단의 마지막 레이드 인스턴스 던전 안토러스 - 불타는 왕좌가 위치해 있다.
본성에서 떨어져나간 마크아리와 반대로 이쪽은 아르거스의 핵에 가까운 위치로 약간 가라앉아있는 지역이다. 맵 가장자리에서 아래를 보면 녹황색으로 빛나는 아르거스의 핵이 보인다.
2. 상세
아군 거점은 구원호 바로 아래, 황무지 동쪽의 '''희망의 착륙지'''와 군단의 공격에 의해 날마다 바뀌는 곳 1군데로 총 2군데가 있다. 바뀌는 거점은 희망의 착륙지 남쪽의 알레리아 윈드러너 및 빛의 군대가 주둔한 '''빛의 증력지'''와 희망의 착륙지 북쪽의 일리단 스톰레이지 및 일리다리가 주둔한 '''장막의 동굴'''로, 활성화된 거점 쪽 군단 병력은 플레이어 혼자서 상대할만한 수준으로 약하고 반대편 병력은 비정예 병력도 생명력이 700~1000만 이상일 정도로 강해진다.
이곳은 맨 처음 거점을 한 번씩 방문해서 신호기를 켜는 퀘스트 외에는 기본적으로 전역 퀘스트밖에 없다. 사실상 전역 퀘스트 전용 지역으로, 리치 왕의 분노 시절의 얼음왕관과 비슷한 점이 많다. 필드 몹들은 크로쿠운보다 더 강하고 밀도도 높으며 정예 혹은 그에 상당하는 수준의 몹들이 대거 섞여있다. 게다가 지옥폭풍[1] 이나 주변에서 마구 뿜어나오는 용암, 파락시스[2][3] 같은 적대적 환경요소가 가득하고 물도 보통 물이 아니라 지옥 용암이라 닿으면 상당한 피해를 받는데다 길이 이리저리 꼬여 있어서 찾기도 쉽지 않은 그야말로 극한환경. 그나마 고저차가 약간 있는 편이라, 고블린 글라이더나 악마사냥꾼의 활공이 상당히 유용하다. 부서진 섬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하늘뿔 연이나 에메랄드의 바람 같은 비행 장난감은 사용할 수 없다.
안토러스가 열리기 전 억지로 들어가려고 하면 다리 양옆에서 솟아오르는 용암에 맞고 즉사했다.
3. 기타
이전에는 저승의 흔적(Stygian Wake)이라는 이름이었다가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마크아리에서 마크아리 임무 퀘스트를 완료한 플레이어는 투랄리온에게서 아르거스 연맹 전당 퀘스트를 계속 이어할 수 있다. 안토란 황무지의 세 군단 거점에 공세를 가하는 첫 퀘스트를 완료하면, 용사의 아이템레벨을 950로 올리는 제네다르 방어구 세트를 얻는 임무와 그것으로 아이템레벨 950의 용사 6명을 모으는 퀘스트 및 마지막 아르거스 병력인 '''빛벼림 방어병'''이 해금된다. 방어병은 구원호의 투랄리온에게서 다른 아르거스 병력처럼 매주 첫 번째만 연맹 자원 150, 이후로는 900을 주고 고용할 수 있다. 이들 역시 아르거스 정예에 대응할 수 있고, 하수인이 있는 임무의 성공 확률을 +75% 증가시켜준다. 용사를 업그레이드하여 지옥불 무기고 급습 임무를 성공시키는 퀘스트까지 완료하면 보상이 가장 좋은 빛벼림 임무가 해금되며, 해당 임무를 계정 최초로 완료했을 때는 새 계정귀속 목걸이인 '''만아리 훈련 아뮬렛'''도 획득할 수 있다. 이미 만아리 훈련 아뮬렛이 계정에 등록되어있는 경우 해당 임무 보상은 대량의 유물력으로 변경된다. 안토러스 공격대 임무는 아이템레벨 950이 필요하므로[4] , 하려면 퀘스트를 최소한 빛벼림 장비 해금까지는 진행해야 한다.
이곳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인간형 몬스터를 처치하면 '포식자의 소명'이라는 퀘스트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을 가지고 있으면 황무지 주변의 특정한 뼈무더기들(위치)에서 세 종류의 뼈를 얻을 수 있는데, 이 세 종류의 뼈를 사용해 하루에 한 번 '다면의 포식자'라는 이름의 네임드 우르줄을 소환할 수 있고 다면의 포식자를 처치하면 '우우나'라는 드레나이 소녀의 모습을 한 애완동물을 획득할 수 있다. 설정 상 이 다면의 포식자에게 잡아먹혔다고 하며, 그 때문에 애완동물 대전에 참가시킬 수 없다. 7.3.5에서 우우나에 관련된 시나리오가 추가될 예정이다.
[1] 크로쿠운과 안토란 황무지를 돌아다니는 검은색 회오리바람으로, 근접하면 매우 큰 피해를 받고 최대 생명력이 줄어드는 디버프를 받는 지옥 벼락에 노출된다. 피해는 최대 생명력의 일정 비율이라 누구든지 몇 방 연속으로 맞으면 죽는다.[2] 안토란 황무지를 돌아다니는 군단 함선으로, 일정 주기마다 황무지에 도착해 공격을 퍼붓는다. 등장 3분 전과 1분 전에 알레리아 윈드러너가 필드 전체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주므로, 미리 거점 및 황무지 여기저기에 생기는 빛의 방패로 들어가 숨든지 구원호나 다른 지역으로 대피하면 피할 수 있다. 맞으면 즉사하는 무시무시한 폭격이긴 하지만, 계속 움직이면 맞지않고 얼마든지 피할 수 있는데다가 공습 시간도 짧아서 반드시 숨을 필요는 없다.[3] 참고로 이 파락시스는 군단 레이드 던전 안토러스 - 불타는 왕좌의 생명의 어머니 이오나에서 계속해서 군단을 보내 이오나를 공격하려다가 플레이어에 의해 파괴된다.(사실 파괴하는 쪽은 이오나고 플레이어들은 이오나를 공격하는 군단 병력으로부터 방어하는 거지만.)[4] 17/10/5 개발자 문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