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거스(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1. 개요
3. 아르거스 대장정: 대략의 이야기
3.1. 공격 시작
3.2. 어둠의 탄생
3.3. 빛과 어둠의 전쟁
4. 관련 업적
4.1. 퀘스트
4.2. 탐험
4.3. 평판
4.4. 애완동물 대전
5.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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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드레나이는 본래 이 세계 출신이 아닙니다. 고향 행성은 아르거스라는 곳입니다만, 불타는 군단의 손아귀에 들어갔죠.'''

'''예언자 벨렌 님이 소규모 생존자 무리를 이끌고 가까스로 행성을 탈출해 도망쳤습니다.'''

― 연구원 캐라나, 어둠달 골짜기 텔루나 관측소에서

'''Argus'''. 지능이 높고 호기심이 왕성하며 마법에 재능을 보이는 에레다르 종족의 고향으로, 마치 유토피아 같은 찬란한 문명을 꽃피운 행성이다. 수도는 "아르거스의 보석" 마크아리로, 오랫동안 킬제덴벨렌, 아키몬드로 이뤄진 삼두정의 통치를 받았다.
그러던 어느 날, 타락한 티탄 살게라스가 이들에게 방문해 "정복하고, 탐험하고, 관찰할 수 있는 여러 세계들"과 "그것을 가능케 할 힘"을 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갔다. 킬제덴과 아키몬드는 그의 말에서 진실성을 발견했다며 긍정적이었고, 벨렌은 망설이다가 이들 몰래 아타말 수정으로 환영을 보았고 그 속에서 악마들의 소굴이 된 아르거스와 '만아리(Man'ari: 뭔가 크게 잘못된 것)'가 되어 있는 자신을 목격했다. 절망에 빠진 벨렌은 나머지 둘을 말렸지만 이들은 이미 마음을 굳힌 상태였고, 그 역시 겉으로는 살게라스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제스처를 취하면서도 뒤로는 아타말 수정 앞에서 간절히 기도했다.
벨렌의 기도는 아타말 수정의 주인인 나루 크우레에게 닿았고, 그는 크우레의 제안에 따라 자신을 따르는 에레다르들을 데리고 크우레의 함선 제네다르로 아르거스를 탈출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대다수의 에레다르들은 이미 살게라스의 꼬임에 넘어가 만아리가 돼 있었고, 상대적으로 소수의 에레다르들만이 그를 따라 제네다르에 올랐다. 벨렌이 자신 몰래 이런 일을 꾸미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분노한 옛 친구 킬제덴은 제네다르를 막으려 했지만, 함선은 간발의 차이로 아르거스 행성을 떠났다. 타락하지 않은 에레다르들이 떠난 뒤, 아르거스는 만아리 에레다르들과 불타는 군단의 소굴로 변질되었다.
예언자 벨렌을 따르는 에레다르들은 자신을 드레나이로 일컫게 되고 2만5천 년이나 되는 세월을 지내면서도 아르거스를 그리워하고 있다. 벨렌 휘하에서 엑소다르의 드레나이들을 수호하는 구원자들을 '아르거스의 대리인'이라고 한다.

2. 군단


'''그 운명의 대가로 제 세상을 바쳤습니다!'''기만자 킬제덴

지옥 마력으로 뒤덮인 아르거스 행성의 모습은 밤의 요새 마무리 영상, 그리고 군단 7.2 패치 트레일러를 통해 여러 차례 공개되었다. 또한 악마사냥꾼 초반 퀘스트에서의 쐐기돌, 그리고 악마를 진정으로 죽이려면 악마의 본래 행성에서 죽여야 한다는 설정, 악사 파멸 유물 무기에서 잠깐 모습을 킬제덴이 언급한 아르거스, 예언자 벨렌이 아르거스로 귀환할 것을 선언함, 킬제덴에 의해 농락당한 벨렌의 아들, 모두 아르거스를 가리키고 있다. 다시 찾은 카라잔에서 나타난 메디브는 아예 '문은 닫는 건 쉽지만 가끔은 미지를 향해 발을 내딛어야 한다'며 아르거스로의 원정을 암시하고 있다.
살게라스의 무덤의 최종 보스 킬제덴죽인 후일리단 스톰레이지가 살게라이트 쐐기돌로 아제로스와 아르거스를 잇는 초대형 차원문을 만들고 아르거스를 아제로스 앞으로 소환한다. 공격대 개방 후 수주간은 살게라스의 무덤을 모두 클리어한 플레이어 한정으로, 킬제덴 공격대 찾기 인스턴스가 열린 주부터는 모든 플레이어가 아제로스 전역의 하늘에서 아르거스를 볼 수 있다.

아르거스의 그림자 트레일러
7.3 패치 아르거스의 그림자에서는 군단에 종지부를 찍을 마지막 전장으로 공개되며, 플레이어는 드레나이의 대기술병 로뮬이 만든 우주선 '구원호'에 예언자 벨렌, 대여사제 이샤나 등의 아르거스 원정군과 함께 탑승, 아르거스에 도착한 후 빛의 군대의 지휘관이 된 투랄리온, 알레리아 윈드러너와 힘을 합쳐 군단과 싸우게 된다. 아르거스에서는 비행할 수 없지만, 관련 업적을 달성하면 지상 탈것의 이동 속도가 빨라진다.
맨처음 모험하게 될 크로쿠운에는 벨렌이 탈출하고 나서도 소수의 타락하지 않은 생존자들이 크로쿨(뒤틀린 에레다르)로 변하여 숨어살고 있는 '크로쿨 거처'가 있다. 구원호를 타고 온 아르거스 원정대는 크로쿨의 족장이자 아르거스 세력단 우두머리인 하투운 및 투랄리온과 알레리아를 비롯한 빛의 군대와 연합하여 군단과의 최종결전을 치룬다.
또한 특이한 사항으로, 다른 부서진 섬의 네임드들과는 달리 아르거스에서 등장하는 희귀 네임드들은 잡은지 하루가 지나면 '''다시 아이템을 드랍한다!''' 잡을 경우 910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자원인 아르거나이트, 일정 확률로 880 아이템 토큰[1]과 각종 룩변용 무기 등을 드랍한다.

2.1.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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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거스의 지도
7.3 패치 아르거스의 그림자에서 게임내 지역으로 등장했다. 특이하게 지도를 열면 가장 상위 분류인 세계의 하위 지역인 행성이 아니라 아니라 부서진 섬의 하위 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부서진 섬 지도 상단 우측에 찢어진 공간이 있고 거길 통해 아르거스 지도를 볼 수 있게 해 놓는 바람에 성의없다는 의견 등 논란도 있었는데, 아르거스는 드레노어나 아웃랜드처럼 확장팩 주요 지역이 아니고 일리단이 공간을 억지로 찢어 붙여놓은 곳이기 때문에 묘사 자체는 적절하다 할 수 있다.
불타는 군단의 본거지라는 설정에 쓸데없이 충실해서, 몹 밀집도가 높고 지형이 복잡하며 특정지점에는 공격대 보스급의 로머들이 돌아다닌다. 전체적으로 아웃랜드처럼 붕괴된 지형을 형성하고 있으며 몇몇 지점은 절벽수준이 아니라 아예 아웃랜드의 뒤틀린 황천과 같이 나락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2.1.1. 구원호


드레나이 대기술병 로뮬이 제작한 드레나이 함선으로, 영웅과 예언자 벨렌 일행은 이 구원호를 타고 아르거스에 도착하며 활동의 거점이 된다.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는 베리사 윈드러너구원자 아라토르, 호드 플레이어는 여군주 리아드린과 함께 예언자 벨렌의 부름을 받아 엑소다르로 향하고, 구원호를 활성화하여 아르거스로 향하게 된다.
아르거스에서는 구원호 순간이동 장치로 그리핀/와이번을 대신한다. 크로쿠운, 마크아리, 안토란 황무지 지역 중 어디 있느냐에 따라 위상이 다르며 주요 NPC의 위치 역시 다르다. 또한 구원호 매트릭스를 이용하여 아둔의 창 기술처럼 공중 폭격을 가할 수 있고, 황천빛 도가니로 새로운 유물 능력을 개방하고 사용할 수 있다.

2.1.2. 크로쿠운


구원호를 타고 처음 아르거스에 도착하게 되는 지역. 이 곳에서 영웅과 예언자 벨렌, 일리단 스톰레이지, 카드가는 뒤틀린 에레다르 부족 크로쿨과 빛의 군대, 그리고 투랄리온과 알레리아와 조우한다. 대장정 중 살게라스의 타락한 수하인 티탄 아그라마르를 처음 조우하는 곳이기도 하다.

2.1.3. 마크아리


아르거스의 전성기 시절 가장 찬란했던 에레다르의 수도로, 옛 에레다르의 메아리들이 그대로 머물러 있는 지역이다. 아르거스의 두 번째 지역이며 5인 던전인 삼두정의 권좌가 위치해 있다.

2.1.4. 안토란 황무지


아르거스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지역으로, 안토러스 - 불타는 왕좌가 이곳에 위치해 있다. 여타의 별다른 퀘스트 없이, 전역 퀘스트들만 팝업되는 지역이다.

2.2. 사멸자 아르거스


아르거스의 세계혼에서 태어난 티탄, 사멸자 아르거스(Argus the unmaker). 게임상에서는 마그니가 크로쿨들이 숨겨놓은 신성한 돌을 통해 처음으로 그 존재를 인지하게 되며, 군단의 마지막 공격대인 안토러스 - 불타는 왕좌의 마지막 우두머리로, 그의 힘이 군단의 무한한 병력의 원동력이라고 한다. 아울러 군단 확장팩의 최종보스이기도 하다.

3. 아르거스 대장정: 대략의 이야기


자세한 진행 내용은 크로쿠운마크아리 문서를 참조.

3.1. 공격 시작


예언자 벨렌의 부름을 받고, 베리사 윈드러너, 구원자 아라토르(얼라이언스) 혹은 여군주 리아드린, 실그린(호드)과 함께 엑소다르로 향한 용사구원호로 옮겨 탄 뒤 아르거스에 당도해 빛의 군대와 합류하려 한다. 그러나 크로쿠운에 도착하자마자 빛의 군대 함선 제네다르가 격추당해 전복하고 만다(시네마틱 영상). 결국 군단의 지상군을 견제하고 빛의 군대 생존자를 수색하기 위해, 아제로스 원정대는 암흑사도 마루에 착륙한다.
불타는 군단 병력을 약화시키던 용사는 암흑사도 크로쿨 족장 하투운과 조우하고, 군단의 노예로 부려지던 그의 부족민을 구해준다. 제네다르를 추락시킨 안타엔 빛 파괴자를 처치한 후, 벨렌은 이들의 존재에 깊은 관심을 두고 그들의 본거지를 찾고, 일리단은 부대를 재정비하기 위해 벨렌과 잠시 헤어진다. 크로쿨 거처에서 벨렌과 하투운은 잠시 과거의 악연으로 각을 세우지만, 하투운의 도움으로 거처에 머무르던 대총독 투랄리온의 중재로 감정을 접는다. 결국 용사가 크로쿨의 큰 걱정거리인 구덩이 왕 아고나르를 물리친 덕에, 하투운의 세력단은 아제로스 원정대에 협력하기로 한다. 하투운이 제공한 크로쿨 땅굴을 타고 빛의 군대 생존자들과 합류한 용사와 투랄리온은 군단 세력을 와해하고 흩어진 보급품을 챙기며, 제네다르 안에서 나루 제라를 구하여 구원호에 합류한다. 아제로스에서 가져온 빛의 심장이 합쳐져 깨어난 제라는 "예언의 아이" 일리단을 빛으로 정화하려 하나, 의지가 확고한 일리단의 반항을 이기지 못해 산산이 부서진다(시네마틱 영상). 빛의 군대의 영도자를 잃어 분노한 투랄리온과 달리, 벨렌은 침착하게 제라의 부서진 조각을 황천빛 도가니에 넣어 보존케 한다.
예언자 벨렌의 권유에 따라 군단의 진정한 본거지인 안토란 황무지로 이동하나, 그들이 본 건 군단이 완전히 뒤틀어버린 세계였다. 벨렌은 경악하며, 한 줌의 빛의 군대와 자신들만의 세력으로 군단을 공격하는 것은 자살 행위임을 다시금 깨닫고, 함께 군단을 무찌를 방법을 생각해보자며 1장이 끝난다.

3.2. 어둠의 탄생


한편, 크로쿨들이 신성한 돌로 아르거스와 교감하는 것을 안 마그니는 용사를 불러 아르거스의 환영을 보게 하고, 살게라스아그라마르를 수하로 부린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구원호로 복귀한 용사는 이 일을 투랄리온 및 알레리아와 상의하고, 뒤틀린 황천에서 군대를 재생시키는 힘을 지닌 티탄의 영혼을 파괴하면 군단의 우위를 없앨 수 있다는 결과에 이른다.
빛의 군대는 나스락사스의 요새를 점령해 불타는 군단의 핵심지 안토러스 공략에 시간을 벌려 한다. 이 요새는 이전에도 빛의 군대가 공략을 시도했던 곳으로 곳곳에 부속품 잔해가 널브러져 있다. 이것들을 이용해 빛벼림 기갑전투복을 복원한 뒤 본격적으로 나스락사스의 요새를 침공한다. 용사가 기갑전투복을 조종해 앞마당을 쓸면, 빛의 군대도 뒤를 따라 나르락사스의 잔존 병력을 청소한다. 요새 심장부에 있던 군주 나스락사스까지 모두 쓰러뜨린 뒤, 용사가 위풍당당하게 빛의 군대와 합류하려 하자 티탄 아그라마르가 몸소 처리하려 나선다. 아그라마르가 태샤라크로 일격을 날리는 순간, 용사는 간발의 차로 구원호로 순간이동해 목숨을 부지한다.
티탄이 부활하면 군단과의 전면전이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며, 예언자 벨렌은 고대 에레다르의 유물인 삼두정의 왕관을 복원하여 구원호를 강화하는 방법을 고안한다. 삼두정의 왕관 조각 하나는 벨렌이 가지고 있지만 나머지는 마크아리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구원호는 마크아리로 이동한다. 삼두정의 끝자락에 착륙한 벨렌은 잠시 과거를 회상한다. 믿었던 친구 탈가스의 배신으로 무고한 에레다르들이 학살당하거나 가까스로 탈출했던 기억들, 모두 벨렌에겐 끔찍한 기억이다. 벨렌의 요청으로, 용사는 영혼들이 수만 년 동안 과거의 일을 반복하는 끔찍한 일을 끝내고 망가진 방어 시설을 재건한다. 빛의 군대가 마크아리에 당도하자, 벨렌은 아키몬드의 영지인 비전의 장원에서 아키몬드가 보유했던 각성의 인장을 찾도록 대마법사 이메라를 보낸다. 이메라는 문지기인 감시자를 깨워 인장의 행방을 찾고자 했으나, 깨어난 감시자 쿼람은 이메라를 거부한다. 과거 추방자 신분이 된 이메라는 장원에 진입할 자격이 없으므로, 결국 인장 찾는 일은 용사가 맡는다. 쿼람의 시험을 통과해 아키몬드의 환영까지 꺾은 용사가 각성의 인장을 입수하고, 구원호로 돌아와 인장을 장착하면 2장이 끝난다.

3.3. 빛과 어둠의 전쟁


일리단은 불타는 군단이 아르거스의 차원문을 통해 침공하고 있는 거점으로 용사를 보내 그곳의 군단 세력을 물리치라고 한다.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투랄리온이 용사를 부르는데, 군단이 각성의 인장의 존재를 인지했으며 예언자 벨렌이 지식의 인장을 찾으러 간 곳에 군단 세력이 침공했다는 것이다. 지상으로 내려온 투랄리온과 용사는 벨렌을 호위하다 흩어진 파리야의 정예병들을 복귀시키며 벨렌을 찾아나서고, 침공한 군대의 사령관이 바로 그 탈가스라는 것을 알아낸다. 벨렌은 과거 자신의 집 폐허에서 아들의 것으로 보이는 인형 앞에 무릎 꿇고 아들에게 용서를 빌고 있었다. 투랄리온과 용사가 오자 현실로 돌아온 벨렌은 탈가스가 지식의 인장을 찾기 전에 먼저 행동해야 한다며 킬제덴의 정원으로 발길을 재촉하고, 용사는 탈가시 병력을 해치워 그들의 앞길을 닦는다.
킬제덴의 정원에 도착하면, 벨렌이 과거의 환영을 보여준다. 지식의 인장을 권좌에 버려두고 떠나는 킬제덴과 탈가스, 그리고 살게라스의 강림 뒤에 아타말 수정으로 끔찍한 진실을 보는 벨렌의 모습이다. 그의 회상이 모두 끝나면 탈가스가 직접 나타나고, 벨렌은 용사와 투랄리온, 빛의 군대 정예병들과 함께 그와 결투를 벌인다. 탈가스는 전투 내내 벨렌을 비웃고 도발하지만, 패배의 순간 은연중에 지식의 인장이 삼두정의 권좌에 있다는 힌트를 준다. 벨렌의 분노는 도망가려는 탈가스를 붙잡을 정도로 깊었고, 결국 직접 탈가스를 처단해 수만 년의 악연을 끝낸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을 누릴 여유도 없이, 벨렌은 권좌에 드리운 어둠을 느끼고 시름이 깊어진다. 구원호로 복귀한 벨렌은 용사와 함께 직접 권좌에 가려 하나, 주변을 정찰하고 돌아온 알레리아가 그 앞을 막고 어둠수호병 에테리얼이 마크아리를 침략했음을 알린다. 벨렌은 공허에 대한 지식이 깊은 알레리아를 믿고 그녀에게 용사를 맡긴다.
공허 세력을 상대할 첫 단계로, 알레리아와 용사는 오로나아르의 폐허에서 공허에 미치지 않은 크로쿨 생존자인 사제 아르카안을 찾는다. 공허에 저항하곤 있지만 상태가 영 좋지 않았던 아르카안은 자신이 아이솔론이란 곳에서 빛에게 부탁해 어둠을 몰아내겠다며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아이솔론에서, 그는 결국 공허의 부름에 굴복하고 어둠수호병 총독 네자르에게 지배당한다. 알레리아와 용사는 미쳐버린 그를 처치하고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는데, 그와 동시에 정체불명의 에테리얼 공간 방랑자와 만난다. 알레리아의 공허 스승이기도 한 그는 알레리아와 용사를 어둠수호병 습격지로 인도하여 타락한 동족을 처리한 후, 그들이 소환한 공허의 반신 느할아소스의 심장으로 제자에게 새 운명을 주고자 한다. 용사가 느할아소스를 처치하는 동안 알레리아는 공허의 속삭임에 시달리지만 이내 극복하고, 느할아소스의 심장에서 힘을 흡수하는 일까지 모두 마친다. 알레리아는 벨렌에게 가져가야 할 것 같다며 용사에게 심장의 잔해를 맡기고, 자신은 진정한 운명을 찾아 삼두정의 권좌로 향한다. 구원호로 복귀해 벨렌에게 심장을 보여주면 3장이 끝난다.
벨렌의 권유에 따라 느할아소스의 심장을 황천빛 도가니에 주입한 뒤, 지식의 인장을 찾기 위해 삼두정의 권좌로 향한 용사는 알레리아 및 공간 방랑자와 합류한다. 권좌에 어둠을 불러일으키는 타락한 나루 르우라를 처치하면, 알레리아는 르우라의 정수를 흡수해 진정한 공허의 존재로 거듭나고, 용사는 지식의 인장을 찾는 데 성공한다. 구원호로 복귀하여 인장을 장착하면, 벨렌이 자신의 지팡이에서 예언의 눈을 꺼내 장착함으로써 삼두정의 왕관이 완성되고, 구원호도 황금빛으로 업그레이드되어 한층 밝아진다.

4. 관련 업적



4.1. 퀘스트


공격 시작 · 어둠의 탄생 · 빛과 어둠의 전쟁
빛의 심판 · 빛벼림 기갑전투복 · 아르거스의 지옥 심장 · 비전 반향의 장막

4.2. 탐험


  • 아르거스의 모험가: 아르거스에서 다음 특별한 몬스터와의 전투 25회 완료
  • 아르거스의 사령관: 아르거스에서 다음 특별 몬스터와의 전투 완료 (병기: 빛벼림 무기)
  •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나?: 크로쿠운, 마크아리, 안토란 황무지에서 중요한 악마 100마리 처치
  • 악마 처치에 실패했을 때? 아니...: 크로쿠운, 마크아리, 안토란 황무지에서 중요한 악마 500마리 처치
  • ...마나 찐빵을 먹으려고 했는데: 크로쿠운, 마크아리, 안토란 황무지에서 중요한 악마 2000마리 처치 (보상: 그늘 파멸발굽)
  • 찐빵이 없을 때다!: 크로쿠운, 마크아리, 안토란 황무지에서 중요한 악마 5000마리 처치 (칭호: 악마학살자)
  • 아르거스 탐험: 아르거스를 탐험하여 크로쿠운, 마크아리, 안토란 황무지 세계 지도의 미발견 지역 드러내기 (보상: 아르거스에서의 탈것 속도 증가)
아나이힐란 구덩이 · 비전의 장원 · 더럽혀진 길 · 지옥불 무기고 · 나스락사스의 요새 · 석화된 숲 · 오로나아르의 폐허 · 하늘빛살 광장 · 어둠수호병 습격지 · 으스러진 땅 · 종착지 · 삼두정의 끝자락 · 아리노르의 정원
크로쿨 비상 보관함 · 군단 탑 상자 · 잃어버린 크로쿨 상자 · 에레다르 보물 보관함 · 부정한 노략물 상자 · 수련생의 놀라운 불용품 · 공허에 물든 상자 · 아우가리 비밀 보관함 · 절박한 에레다르의 보관함 · 부서진 집 상자 · 파멸길잡이의 보물 · 잊혀진 군단 보급품 · 고대 군단 전쟁 보관함 · 지옥결속 상자 · 군단 보물 비축물 · 시간에 바랜 지옥 상자 · 아우가리룬 상자 · 비밀의 아우가리 상자 · 아우가리 용품 · 오래 전 사라진 아우가리 보물 · 귀중한 아우가리 유품 · 사라진 아우가리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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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공은 거기까지: 상급 침공 거점 시나리오를 모두 완료해 다음 각각의 군단장 처치
오큘라러스 · 소타나토르 · 대모 폴누나 · 심문관 메토 · 여군주 알루라델 · 지옥의 군주 바일머스
  • 아르거스와 불멸의 동맹: 아래 나열된 아르거스 업적 완료 (칭호: 빛의 수호자)
너흰 이제 준비가 됐다! · 구원호 하고 싶은 거 다 해 · 빛의 장교 · 아르거스 세력단의 수호자 · 선 탐험 후 발견 · 침공? 응, 아니야, 돌아가 · 침공은 거기까지 · 영웅: 삼두정의 권좌 · 판테온의 권좌

4.3. 평판


  • 아르거스 세력단의 수호자: 아르거스 세력단 확고한 동맹
  • 빛의 장교: 빛의 군대 확고한 동맹 달성

4.4. 애완동물 대전


폐허발굽 · 썩은 발톱이 · 파멸 야광이 · 게우미 · 죽음끽끽이 · 뾰족니 · 버키 · 킁킁마르술 · 어스름펄럭이 · 그림자깜빡이 · 아르거스의 타락한 피 · 마르쿠우스 · 감시자 · 팽창이 · 귀냠냠이 · 슬쩍이 · 꼬마락시스 · 오면상이
  • 역시 가족이 최고야: 아래 나열된 업적 완료 (보상: 지옥발톱 마르술)
    • 날 물로 보지 마: 물 애완동물로만 아르거스의 오염된 애완동물 쓰러뜨리기
    • 야수가 한 수 위: 야수 애완동물로만 아르거스의 오염된 애완동물 쓰러뜨리기
    • 괴물같은 동물들: 동물 애완동물로만 아르거스의 오염된 애완동물 쓰러뜨리기
    • 용이여, 적들을 삼켜라!: 용족 애완동물로만 아르거스의 오염된 애완동물 쓰러뜨리기
    • 정녕 정령의 승리로다: 정령 애완동물로만 아르거스의 오염된 애완동물 쓰러뜨리기
    •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 비행 애완동물로만 아르거스의 오염된 애완동물 쓰러뜨리기
    • 인간의 승리인가: 인간형 애완동물로만 아르거스의 오염된 애완동물 쓰러뜨리기
    • 마법의 매지컬: 마법 애완동물로만 아르거스의 오염된 애완동물 쓰러뜨리기
    • 기계를 이기게?: 기계 애완동물로만 아르거스의 오염된 애완동물 쓰러뜨리기
    • 언데드에게 대들다니: 언데드 애완동물로만 아르거스의 오염된 애완동물 쓰러뜨리기

5. 기타


아르거스가 이름인 경우가 있다. 엘윈 숲에 있는 황금골 마을에 '대장장이 아르거스'라는 인남캐 NPC가 있는데, 스톰윈드 드워프 지구로 가 보라는 퀘스트를 주는 것 외에는 별로 중요한 NPC는 아니다. 또한 동부 역병지대 퀘스트 라인에서도 피오나의 짐마차 멤버로 '아르거스 하이비컨'이라는 은빛십자군 인남캐를 데려갈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도 '아르거스 부적/아르거스 수정'이라는 암흑 집정관의 에너지 업그레이드에 아르거스의 이름이 있다. 설정상으로는 젤나가가 어둠 속의 목소리를 봉인했을 때 사용한 것이 바로 아르거스 수정이다.
드레나이가 프로토스를 오마주한 종족인 만큼 아르거스를 주제로 한 7.3패치는 특히 공허의 유산을 떠올리게 한다. 프로토스가 공허의 유산에서 아둔의 창을 타고 고향에 진입했듯이 아르거스 원정대도 구원호를 타고 고향에 진입하게 되고, 저그와 아몬에게 점령당한 아이어에서 최종결전을 치르듯이 살게라스와 악마들에게 점령당한 아르거스에서 최종 결전을 치른다. 구원호의 외형 일부 역시 프로토스 모선을 연상시키는 데다가, 엑소다르와 같이 보랏빛을 띄고 있던 것이 아르거스 대장정을 모두 끝내면 함선 전체가 황금빛으로 바뀌어서 진짜 아둔의 창이 된다(...). 또한 아둔의 창 태양 매트릭스 핵 처럼 아제로스의 용사들을 지원해주는 구원호 매트릭스 핵이 있는데, 이 중 빛의 심판은 아둔의 창의 태양 포격처럼 구원호의 주포를 이용한 범위 포격 공격이다.
안토러스에서 사멸자 아르거스를 쓰러뜨리고 아제로스로 돌아가는 구원호에서 예언자 벨렌과 대화할 수 있는데, 고향을 결국 지켜내지 못했다는 말을 보면 영겁의 세월동안 아르거스를 그리워했음을 불구하고 끝내 군단에게 오염된 아르거스를 복원할 방법은 없는 것 같다.
미술적으로는 매트 페인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파괴된 행성에서 다양한 원경을 보여줘야 하는데 이 부분들을 모델링 대신 매트페인팅으로 처리한 것. 마크아리의 파괴된 도시 부분, 부서진 아르거스의 핵, 황폐해진 평야와 그곳에 있는 군단 거점 등이 대부분 이런 식으로 표현되었다.
[1] 계정 귀속이며, 변환하면 고유 룩을 지닌 아이템을 준다. 기본적으로 신규 캐릭터 육성용이며, 고유 룩이기 때문에 형상변환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빛의 군대 콘셉트의 룩변템이며, 전투원 장비나 삼두정의 권좌에서 드랍되는 세트 아이템과 유사한 형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