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다리

 


1. 개요
2. 역사
3. 일리다리의 구성원과 동맹들
4. 관련 인물
4.5. 코르바스 블러드쏜
4.7. 제이스 다크위버
4.8. 영혼착취자 알라리
4.9. 마리우스 펠베인
4.10. 로라무스 탈리페데스
4.11. 페로나스 신드웰러
4.12. 텔라리우스 보이드스트라이더
4.13. 기타 일리다리 소속 인물
4.14. 변절자
6. 현실의 일리단 팬을 이르는 속어
7.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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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 일리단과 일리다리
Illidari.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 세력이다.

2. 역사



2.1. 불타는 성전에서


일리단 스톰레이지가 이끄는 군단으로, 아웃랜드지옥불 반도어둠달 골짜기를 거점으로 삼고 있다. 엄밀히 따지면 불타는 군단을 배반한 배신자들로, 포세이큰과도 성격이 다소 비슷하다. 불타는 군단 측에서는 일리다리를 위험요소로 간주하며 병사들에게 대 악마사냥꾼용 무기를 지급하고 있고, 일리단의 본거지인 검은 사원파멸의 절단기를 보내는 등 일리다리를 박멸하려고 애쓰고 있다. 반대로 일리다리에서도 불타는 군단과의 싸움을 위해 악마사냥꾼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이전까진 악마사냥꾼이 악마를 잘 알아서 위협적으로 여긴다는 정도였는데, 군단에서 악사가 플레이 가능 직종으로 나오면서 왜 악마들이 위협적으로 보는지 이유가 밝혀졌다. 악마사냥꾼들은 악마를 죽이고 그들의 마력을 집어삼키면서 더 강해지기 때문이다. 다만 양측 다 섣불리 건들지는 못하고 대치 중이기 때문에 별다른 마찰은 없는 듯하다.
일리다리 대부분은 어둠달 골짜기의 거점에만 모인 채 나오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결국 얼라이언스와 호드 연합군 및 플레이어의 활약과 불타는 군단과의 전투로 인해 고위 간부들이 죽거나 배신하고, 결국엔 수장인 일리단이 죽는 등의 피해를 입으면서 거의 와해되었다.

'군단'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마이에브 섀도송이 일리단의 시체와 더불어 일리다리 악마사냥꾼들을 '감시관의 금고'에 가두어놓고 그들의 영혼을 고문하고 있었다고 한다. 또 마르둠으로 원정 갔던 일리다리 악마사냥꾼들은 마이에브에게 제압되어 회랑에 감금됐으나, '''대부분'''의 악마사냥꾼들은 행방이 묘연한 채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참고: 일리단 소개 페이지).

2.2. 군단에서



소설 《일리단》이나 작중 악마사냥꾼들 몇몇의 반응을 보면 딱히 일리단 충성파 집단인 건 아니고 충성파와 반 일리단 파가 공존하는 상태로 추측된다. 반 일리단 파는 어디까지나 '일리단이 군단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존재기이기에 따른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일리단을 대신할 존재가 나타난다면 얼마든지 노선을 바꿀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어의 영웅 직업으로 추가되는 악마사냥꾼 역시 일리다리다. 플레이어 악마사냥꾼은 불타는 성전 시간대에서 자살특공대가 되어, 타락하기 전 살게라스가 가둔 악마들이 있는 뒤틀린 황천마르둠에서 불타는 군단을 공격하는 것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살게라이트 쐐기돌'을 찾는 임무를 수행하다 돌아왔다. 그러나 이 쐐기돌을 손에 넣은 시점, 즉 군단에 대한 공격이 성공하기 일보 직전인 상황에서 수장인 일리단이 쓰러졌고, 일리다리 부대는 마이에브에게 붙잡혀 감시관의 금고에 갇히게 된다. 공격이 조금만 늦었거나 원정나간 악마사냥꾼들이 일리단이 싸우는 사이에 귀환했다면 역으로 마이에브와 영웅들이 일리다리에게 당할 가능성이 높았다.[1] 이는 일리단의 계획이 성공할 뻔했는데 타이밍이 절묘해서 아쉬움이 느껴지는 장면으로, 마치 워 3의 확장팩의 일리단을 오마주한 듯한 부분이다.[2]
6년 후, 군단의 재침공이 개시되고 타락한 콜다나 펠송의 배신으로 감시관의 금고가 침공당하자, 마이에브는 아제로스를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일리다리들을 풀어주고 군단에 맞서 싸우게 한다. 금고에서 탈출한 후, 플레이어 악마사냥꾼은 다른 악마사냥꾼들의 추대로 수장이 되고 불타는 군단의 함선 지옥 망치호를 탈취해 일리다리의 주요 거점으로 사용한다.
이후 이어지는 악마사냥꾼 직업 전당 퀘스트는 가장 처음 얻는 추종자, 카인과 알트루이스 중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과정이 달라진다. 카인을 선택한다면 일리단을 충성스럽게 따르는 예전의 일리다리로 돌아가는 것이며, 알트루이스를 선택한다면 일리단의 노선과는 좀 다른,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일리단의 사상에 반하는 새 일리다리를 형성한다.
일리단이 판테온의 권좌에 남아 살게라스의 영원한 간수로서 자신을 봉인한 후, 격전의 아제로스에선 해체되어 각자의 진영으로 돌아가는 듯하다. 개발자 Q&A에서 악마사냥꾼도 일단은 블러드 엘프와 나이트 엘프이기 때문에 서로의 진영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것과 관계없이 하던대로 악마 죽이고 다니는 일리다리도 있긴하다.

3. 일리다리의 구성원과 동맹들


대부분 일리단에게 충성하고 있지만, 내부에선 '일리단이 제일 나으니까 일리단을 따른다'는 속내를 품은 인물들도 있으며, 아예 때려치고 나간 알트루이스도 있고, 아예 악마에게 굴복해서 군단 편에 서버린 자들도 있다. 대장정 퀘스트에서 뒤틀린 드레나이와 나가, 악마들은 일리다리가 아니라는 본인들의 말이 있었으니 진짜 일리다리는 악마사냥꾼들 뿐이다. 블러드 엘프들은 대부분 죽었거나 악마사냥꾼으로 전향했기 때문에 블러드 엘프는 제외.
  • 동맹들
군단 확장팩 시점에서는 마르둠에 남았던 나가들, 그리고 일부 뒤틀린 드레나이와 쉬바라들만 남았다.
캘타스는 일리단을 도중에 배신하였으므로, 검은 사원 레이드가 열릴 때까지 일리단 휘하에 있던 블러드 엘프들은 일리단에게 전향을 맹세한 직속 세력이다. 이를 테면 일리단 직전의 레이드 보스들로 출현하는 일리다리 의회 4인방을 들 수 있다. 이들의 임무는 아웃랜드의 감시, 검은 사원의 방어 등 일리다리의 행정 업무에 해당된다. 일리단은 악마사냥꾼들을 육성하고, 불타는 군단을 공격할 수단을 찾아야했기 때문에 검은 사원을 직접 관리할 수 없었으니 블러드 엘프들에게 이러한 일들을 맡긴 것이다. 특히 블러드 엘프 의회의 4인방은 일리단에게 인정받고자 서로 경쟁하는 사이였으나, 일리단은 이들을 귀찮게 여기고 있었다. 하지만 블러드 엘프는 마법사, 기술자, 전략가처럼 악마사냥꾼을 보호할 고급 인력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일리단에게 있어서 중요한 동맹으므로 일리단은 이들 앞에서 싫은 내색을 낼 수 없었다.
장가르 습지대에 근거지를 두고 있다. 그런데 악마사냥꾼을 생성해 초반퀘를 하며 이들의 대사를 들어보면, '나가가 일리다리를 섬기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볼 때 완전한 동맹보다는 계약이나 거래 관계로 보는 게 알맞다.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지옥불 반도지옥불 성채를 근거지로 타락한 호드의 대족장을 자처했다. 마그하르 오크와 녹색 오크까지 펠오크로 만들면서 병력을 충당하다가 모험가들의 공격으로 토벌당했다. 오크들답게 '록타르 일리다리'를 외치고 다니는 게 특징이다.
  • 불타는 군단에서 전향한 악마들
대부분 마그테리돈 휘하에 있던 악마들로,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일리단은 비전 마력으로 가득한 영혼의 성물함으로 이들을 존속시켰다고 한다.
실질적으로 일리단에게 노예 취급을 받았기 때문에 나중에는 아카마를 따라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일리단을 배신하게 된다. 노예 취급을 받는데다가 영혼까지 빼앗겨 동력으로 쓰이는 일까지 당했으니 당연히 배신할만하다. 이런 끔찍한 대우에도 불타는 군단을 향한 분노가 강한 일부 뒤틀린 드레나이들은 끝까지 일리다리에 남았다.

4. 관련 인물



4.1. 일리단 스톰레이지


일리다리 군주. 전(前) 수장.

4.2. 학살자


현 수장. 마르둠 공격때부터 일리단이 일리다리 공격대 사령관으로 임명한 일리다리의 2인자 , 군단 시점에서는 임시적인 수장이었으나, 대장정 도중에 일리단에게 공식적으로 일리다리를 넘겨받고 일리다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지도자가 된다. 플레이 상에서도 카인과 알트루이스 중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른 선택으로 스토리에 변경이 생긴다.

4.3. 고뇌의 알트루이스


나이트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일리단의 수단이 잘못되었다고 여기고 일리다리를 탈퇴, 나그란드에서 불타는 군단을 처치하고 있었으나 이후 마이에브에게 포획된다. 플레이어의 재량에 따라 일리다리에 남을 수도, 계속 탈퇴해있을 수도 있다.

4.4. 카인 선퓨리


블러드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일리단 충성파이자 마르둠 공격의 보조지휘관으로, 알트루이스와는 매우 사이가 나쁘다. 플레이어의 재량에 따라 일리다리에 남을 수도, 탈퇴할 수도 있다. 다만, 다른 직업이 아즈스나의 일리다리 주둔지로 갈 경우 무조건 카인 선퓨리가 해당 지역의 지휘관으로 나오는지라 공식 설정은 카인을 선택하는 쪽인 듯.

4.5. 코르바스 블러드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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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vas Bloodthorn. 나이트 엘프 여성 악마사냥꾼. 전조 영상에 등장했다. 북미판 성우는 에이미 워커, 국내판 성우는 안소이.
일리단을 추종하는 전형적인 친일리단파 인물이며, 파멸 악마사냥꾼의 기술을 모두 마스터했으며, 전투검을 다루는 데 있어서 일리단과 비슷한 수준을 지녔다고 묘사되는 천재다.
어린 시절 악마들로 인해 가족들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며, 코르바스는 다른 악마사냥꾼들보다도 복수심이 더욱 부각되는 복수귀 캐릭터다. 달라란 분수대에서 낚을 수 있는 그녀의 동전에는 "낚시나 하고 소원이나 빌 여유는 없다. 악마를 죽여야 한다."라는, 마이에브의 일리단에 대한 집착만큼이나 악마에 대한 강한 증오심이 남아있다. 카인과 알트루이스의 동전도 있는데, 코르바스의 동전보다는 침착하고 이성적인 말이 적혀있기 때문에 코르바스는 원래 복수귀들이 잔뜩 모인 일리다리 중에서도 특출난 셈이다.
플레이어의 추종자로 영입되며, 이후 일리단의 뒤를 이어 악마사냥꾼들의 지도자가 되는 플레이어 악마사냥꾼의 유능함을 동경하면서도 은근 질투하는 모습을 보인다. 악마사냥꾼의 여러 퀘스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다른 직업도 아즈스나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이라면 유저의 나이트 엘프 여성 캐릭터보다 머리 하나가 더 작을 정도로 단신인데, 유저 캐릭터보다 크거나 동급으로 등장하는 다른 NPC들과 달리 주요 NPC 치고는 이례적이다. 전조 애니메이션에서도 코르바스의 키는 맨 앞에 서 있으면서도 뒷줄에 그려진 동료 악마사냥꾼들보다도 낮은 키로 나온다. 또 거의 평면에 가까운(...) 빈유 속성[3], 인게임에서도 귀여운 소악마 뿔과 머리띠를 착용한 외형이라 의외로 이런 속성을 노린 걸지도 모른다.
하스스톤에는 2021년 핵심 전설 카드로 등장한다. 코르바스 블러드쏜(하스스톤) 문서 참조.

4.6. 아카마


플레이어가 카인을 선택하면 아카마의 망령을 뜯어 강제로 굴복시키고, 알트루이스를 선택하면 아카마를 설득해 일리다리로 돌아오게 한다.

4.7. 제이스 다크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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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e Darkweaver. 나이트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악마사냥꾼이 되기 전에는 비전 마법에 능한 마법사였다고 한다. 국내판 성우는 박성태 성우.
부서진 해변 전투 얼라이언스 퀘스트 말미에서 스톰윈드 왕궁에 숨어든 군단 악마들을 밝혀낸다. 신성 사제 유물 무기 퀘스트에도 등장해, 드레나이 구원자 보로스와 티격태격하며 파티를 이룬다. 마법부여 퀘스트에서는 악마사냥꾼들의 반지에 유연성 피지를 발라달라고 부탁한다.
워크래프트 3에서 랜덤으로 등장하는 악마사냥꾼 중 하나이기도 하다.

4.8. 영혼착취자 알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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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ari the Souleater. 블러드 엘프 여성 악마사냥꾼. 역시 전직 마법사였다. 부서진 해변 전투 호드 퀘스트 말미에서 드라노쉬아르 봉쇄선에 숨어든 군단 악마들을 밝혀낸다.
특이하게 무장이 악마사냥꾼이 착용할 수 없는 무기인 양손무기인 낫이다. 영혼착취자라는 칭호가 괜히 얻어진 게 아닌지, 악마사냥꾼보단 흑마법사에 가까운 듯 낫을 이용해 영혼 흡수 비슷한 스킬을 사용한다. 영혼을 지배해서 정보를 뺏는 것 때문인지 악마사냥꾼 플레이어와 함께 군단의 요주의 대상인 악마사냥꾼이다.
옅은 금발에 낫을 쓰고 이명이 'Souleater'이라는 것 때문에, 외국 팬덤에선 마카 알반의 패러디라는 이야기도 간혹 있는 듯하다.

4.9. 마리우스 펠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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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us Felbane. 나이트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불타는 군단의 파멸을 목적으로 둔 진지한 복수귀 속성이 강한 악마사냥꾼들 중 다소 개그스럽게 등장한다. 테드 슈메이커라는 언데드 남성 흑마법사와 함께 부서진 섬 곳곳을 다니면서 강력한 고위 악마(은테 네임드)들을 사냥하고 다니는 듯하다. 이 둘을 합쳐 '마리우스와 테드'라고 부르며, 게임 내에서는 부서진 섬 전역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이들과 같이 부서진 섬 곳곳에 있는 은테 네임드 악마들을 처치하는 업적 '테드와 마리우스의 끝내주는 모험'도 있다. 업적명은 키아누 리브스가 출현한 코미디 영화 '엑설런트 어드벤처'의 패러디다.
악마를 사냥하는 악마사냥꾼과 악마를 동료로 데리고 다니는 흑마법사라서 그런지, 시종일관 의견 불일치로 투닥거리는 만담을 펼치는 모습이 이 두 사람의 특징이다. 악마사냥꾼들이 흑마법사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 수 있는데, 악마사냥꾼들은 악마를 소환해 동료로 삼는 흑마법사들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듯하다. 마리우스는 테드보고 '여러 사람을 해칠 수 있는 위험한 악마를 소환하는 즉시 테드를 베어버릴 것'이라고 말하며 동료가 아닌 일종의 보호관찰관 같은 식으로 따라다녔고, 테드 역시 마리우스보고 '눈이 멀어서인지 물불 안 가리고 악마를 죽이는 데만 급급한' 무모한 사람 취급하며 불협화음이 가득했다. 7.2 패치 부서진 해변에서도 마리우스는 테드와 여전히 함께 악마사냥을 하고 다니는데, 마리우스는 테드의 능력을 인정하고 테드 역시 마리우스를 인정하는 듯한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도 테드와 함께 줄다자르에 숨은 쉬바라 네임드를 잡으러 온 것으로 등장한다. 대사를 들어보면 여전히 테드와 함께 아제로스에 숨어있는 악마들을 사냥하는 듯.

4.10. 로라무스 탈리페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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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amus Thalipedes. 나이트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오리지널부터 등장한 NPC로, 불타는 성전이 발매되기 이전엔 이 NPC가 인게임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악마사냥꾼이었다. 군단에서는 어떤 사유로 인해 나이트 엘프가 아닌 나스레짐의 모습인 우호적 NPC로 등장한다.
로라무스의 행적에 대해서는 영웅퀘 문서 참조.

4.11. 페로나스 신드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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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onas Sindweller. 나이트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군단 이전부터 악령숲에 있는 신드웰러 마루에 있다. 다수의 드루이드들을 살해했다는 죄목으로 현상수배 퀘스트가 걸려 있는 인물이며 의뢰를 받고 온 유저와 싸우게 되는데, 체력이 1이 되면 우호적 NPC로 바뀌면서 퀘스트를 준다. 일리단이 아서스를 첫 대면하는 순간부터, 굴단의 해골을 습득하는 순간과 일리단이 티콘드리우스를 살해하는 순간을 환영을 통해 보여준다. 그리고 자신이 살해한 드루이드들은 자바란이라는 악마(사티로스)가 만든 가짜라는 사실을 유저에게 말해준다. 이후 이 사건의 원흉이 된 악마를 처치하고 페로나스는 누명을 벗게 되는 것으로 퀘스트는 마무리된다.
워크래프트 3 때부터 등장하던 인물이기도 한데, 래더에서 데몬 헌터를 뽑았을 경우 랜덤으로 등장하던 '신드웰러'가 바로 이 인물이다.

4.12. 텔라리우스 보이드스트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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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arius Voidstrider. 군단 이전부터 어둠해안 지역 폭포에 있는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가면 조우할 수 있는 나이트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의 영혼'''.
어둠해안 지역 레벨에 맞춰 12레벨로 등장하며, 12렙 주제에 꼴에 악마사냥꾼이라며 탈태까지 쓰면서 유저에게 대항하지만 정예몹도 아닌 일반몹이라 엄청 약하다. 간단한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암흑 전령의 기록'''이라는 퀘시작 아이템을 드랍하는데, 무려 '''악마사냥꾼이 되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는 두루마리이다. 얼라이언스 유저만 수행할 수 있으며, 퀘스트 내용에 따르면 텔라리우스는 원래 엄청나게 강한 악마사냥꾼이지만 감시관 마이에브에게 살해당했고, 유저가 조우한 텔라리우스의 영혼은 그가 생전에 사용하던 힘의 극히 일부분밖에 사용하지 못했다고 한다. '악마사냥꾼이 되는 방법'이 담긴 두루마리는 퀘스트를 완료하는 NPC가 태워버릴 테니 넘겨 달라고 하며 퀘스트가 끝난다.
대격변 당시엔 이 퀘스트의 존재 때문에 악마사냥꾼이 PV직업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 유저들이 많았지만, 이후 발매되는 판다리아와 드군의 출시로 허무맹랑한 떡밥으로 취급되었다. 군단 확장팩의 발매로 재평가된 퀘스트인 셈이다. 또 두루마리를 건네받은 NPC가 악마사냥꾼이 될 것이란 추측도 있었는데, 오리지널 때 켈투자드의 성물함을 건네받은 은빛 여명회이니고 몬토이 신부가 리치 왕의 분노에서 황혼의 인도자 텔잔이라는 리치가 되거나, 테론 고어핀드의 정보를 알려준다면서 그의 유품을 모아오라고 시킨 늙은 어둠달 오크의 영혼이 사실은 테론 고어핀드 본인이었다는 등의 퀘스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직 악마사냥꾼에 대한 설정이 제대로 잡히지 않던 시절인지, 악마사냥꾼이 사용하는 힘의 근원이 '지옥 마력'이 아닌 '공허의 힘'으로 언급되어 있다. 물론, 정말 일리단의 가르침과는 달리 공허의 군주와 관련된 공허의 힘과 조우했을 수도 있다. 불타는 성전에서 일리단이 사망한 후 악마사냥꾼 대부분은 감시관들에 의해 살해당하거나 체포당했지만, 무사히 도망친 악마사냥꾼들 중엔 독자적인 노선을 타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4.13. 기타 일리다리 소속 인물


  • 아샤 레이븐송 (Asha Ravensong)
  • 벨라스 돈블레이드 (Belath Dawnblade)
  • 모군주 말레볼런스 (Matron Mother Malevo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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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다리 소속 쉬바라들의 수장. 상대를 유혹하려는 듯한 태도를 취하며, 유혹했던 인물엔 대마법사 랜달록 등 달라란의 마법사도 몇몇 포함되어 있어서 정보를 뜯어내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 여군주 스테노 (Lady S'th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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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 여성. 갈퀴꼬리 부족의 지도자다. 갈퀴꼬리 부족은 불타는 성전 어둠달 골짜기에 살던 나가 부족이다.

4.14. 변절자


블러드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일리단이 키워낸 첫 번째 블러드 엘프 악마사냥꾼이다. 불타는 성전 어둠달 골짜기 퀘스트 중에 사망했으나 부활하여, 불타는 군단의 편에 서게 된다. 파멸 악마사냥꾼의 유물 무기 "기만자의 쌍날검" 퀘스트에 재등장을 알렸다. 본인의 말로는 자신은 이제 일리단이 아닌 새로운 주인인 킬제덴을 섬긴다고 한다. 악마사냥꾼 직업 대장정에서 카리아와 함께 최후를 맞이한다.
  • 눈먼 레오테라스 (Leotheras the Blind)
블러드 엘프 남성 악마사냥꾼. 베레디스 펠소울의 동문으로, 내면의 악마를 통제하지 못하여 미쳐버렸다. 이후 불뱀 제단의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 카리아 펠소울 (Caria Fel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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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엘프 여성 악마사냥꾼. 베레디스 펠소울과 마찬가지로 불타는 군단으로 전향했다. 복수 악마사냥꾼의 유물 무기 "알드라치 전투검" 퀘스트에 등장한다. 베레디스와 마찬가지로 킬제덴의 개입이 있으며, 아마도 펠소울이라는 성은 킬제덴이 자신에게 충성하는 변절자 악마 사냥꾼에게 하사하는 성일 수도 있다. 목소리가 엘프답지 않은 아라코아 같은 하이톤의 고음이고, 출력되는 음성 조차도 크게 출력되기 때문에 짜증을 유발한다는 유저도 있다. 악마사냥꾼 직업 대장정에서 베레디스와 함께 최후를 맞이한다.
  • 시아나 나이트글레이브 (Cyana Nightgla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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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엘프 여성 악마사냥꾼. 마르둠의 악마사냥꾼 시작 퀘스트부터 함께했는데, 이때부터 힘에 반쯤 미쳐있어 알라리도 "얘는 어쩐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거나 클릭시 어떻게든 살아남겠다고하거나, 마르둠 습격때 무리 여왕 티란나가 "우리 편 될 생각 없냐"라는 말에 침묵하는등 배신 떡밥을 뿌린다. 이후 아즈스나 지역 시작 퀘스트 중 콜다나 펠송의 유혹에 굴복해서 '악마추종자' 나이트글레이브가 되었고, 결국 퀘스트 몹으로 최후를 맞는다.
  • 일리산나 레이븐크레스트 (Illysanna Ravenc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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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전쟁에서 칼도레이 저항군을 지휘했던 쿠르탈로스 레이븐크레스트의 딸이다. 역시 마르둠에서부터 볼 수 있으며, 리아나 다크소로우와 함께 악마사냥꾼 유물 무기 퀘스트에도 동행하지만 군단의 포격에 맞고 추락한다. 이후 콜다나 펠송에 꾀임에 넘어가 검은 떼까마귀 요새의 우두머리로 등장하는데, 정신이 왜곡되어 자신이 고대의 전쟁 시절에 악마들과 싸우고 있는 것으로 착각한 채 플레이어들에게 처치당한다.


5. 하스스톤


악마사냥꾼이 신규 직업으로 등장한 황폐한 아웃랜드에서 등장하였다. 하스스톤 세계관에서 메카 자락서스가 이끄는 녹슨 군단에 대항하는 세력이지만, 아무래도 분위가 가벼운 하스스톤 특성상 '''동네 동호회 취급을 받고있다(...)''' 기존 나이트 엘프블러드 엘프만 되던 일리다리가 멀록, 감시자 등 다양한 종족들도 일리다리가 되며,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광기의 다크문 축제등 다양한 확장팩에서 소시민적인 모습이나 엘리스 스타시커의 여동생 아라나 스타시커도 일리다리임에도 그냥 아무 반응 없는거 보면 별 의미 없는 단체인듯 하다.

6. 현실의 일리단 팬을 이르는 속어


와우 인벤 역사게시판에서 시작된 속어. 친 일리단파 중 일리단 생존설이나 부활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일리다리라고 부룬 것이 유래이며, 꾸준히 '''록타르 일리다리!, 일리단 님이 살아계신다!, 살아단 님이 일리계신다!''' 따위로 꾸준글을 썼다. 하지만 와우 커뮤니티에서는 잊을 만하면 올라오는 꾸준글 정도로 취급했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그 덕분에 저 중 '''살아단 님이 일리계신다'''는 단순 꾸준글에 불과했던것이 날개 돋힌 듯이 인터넷에 사방으로 퍼져나가게 되었다.
사실 원본은 일리단 찬양이 아니었다. 오그리마 공성전이 종결되기 전, 계엄령이 내려져 모든 기능이 정지된 오그리마 정기의 골짜기에 '볼진 충성주의자'라는 트롤 NPC가 주기적으로 나타나서 "볼진 님이 살아 계시다!"라고 외치며 가로쉬에게 맞설 것을 촉구하다 보초를 서던 코르크론에게 즉시 사살당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당시 볼진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흔히 '코르크론'으로 호칭되는 가로쉬 팬덤이 이 대사에 제일 먼저 주목했으며,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가로쉬가 사망함이 알려지자 이를 부정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그리고 이어진 2015 온누리의 사랑을 이벤트에서 오그리마 카드[4]에 "가로쉬로부터"[5]라는 문구가 적혀 있음이 발견되고서는 완전히 정착하여 다른 캐릭터로도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군단에서 일리단의 복귀가 선언된 이후에는 일리단 팬덤이 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더욱 유명해졌다.
주로 이름이 ●●○인 캐릭터가 죽었다가 모종의 이유로 살아나거나 그 캐릭터의 귀환을 바랄 때, '''살아○ 님이 ●●계신다'''라 찬양하는 용도로 쓰인다. 자세한 목록은 볼진 님이 살아 계시다! 문서의 패러디 목록 문단 참조.
밤의 요새에서 굴단이 일리단의 육신에 살게라스의 영혼을 불러들이려고 하자, 굴단을 끈질기게 쫓아온 카드가와 영웅들이 그를 막는다. 굴단이 패배한 후 그가 열어놓은 뒤틀린 황천의 문이 소멸하고, 그 여파로 덩달아 일리단의 봉인석도 깨진다. 자신의 마지막 계획이 실패한 굴단이 뒤돌아본 순간 '''일리단이 되살아나''' 굴단을 폭사시킨다.

7. 관련 문서


[1] 일리단 휘하의 일리다리 정예들은 죄다 마르둠에 투입된 상황이었고, 당시 검은 사원은 정예병력이 비어버린 빈집 상태였다.[2] 하지만 일리단은 아웃랜드에서 황제를 자처하면서 폭압적인 통치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알도르 사제회나 점술가 길드, 잿빛혓바닥 결사단이 죄다 들고일어났을 정도니 이걸 잘못이라고 할 수 없다.(그중 알도르 사제단을 제외한 두 세력은 원래 일리단의 수하였다.) 당장 검은 사원만 봐도 엄청난 사치와 향락을 누리고 있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아르거스로 통로를 뚫었다고 해도 일리다리만으로는 씨알도 먹히지 않았을 가능성도 컸다. 사실 외부에서 볼때 일리다리의 대부분은 타락한 오크와 전향한 악마들이고 악마사냥꾼들은 적은 수였으니 다시 저쪽으로 넘어가지 않으리라는 보기도 힘들었다. 다만 사치와 향락 부분은 일리단이나 일리다리 입장에선 조금 불명예스러운 누명인데, 저 사치와 향락은 일리단 휘하의 블러드 엘프들을 만족시켜주기 위해서 만들어진 곳이었다.[3] 모델링은 일반적인 나이트 엘프 여성의 크기를 줄여놓은 사이즈라 인게임에서는 빈유로 등장하진 않는다.[4] 종족 지도자에게 선물을 주는 퀘스트가 있는데, 그 지도자의 명의로 된 도시 카드를 보상으로 받는다.[5] 오그리마의 대족장은 볼진이 되었으므로 "볼진으로부터"가 옳겠으나, 왜인지 가로쉬인 그대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