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드렉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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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의 전신인 독일 노동자당의 창시자이자 초대 당수.
2. 생애
1884년 뮌헨에서 태어나 1902년 베를린에서 자물쇠 제조공, 기계 정비공 등으로 일했다. 그러다 1917년 제 1차 세계대전도중 독일 조국당에 가입했고 1919년 카를 하러, 고트프리트 페더, 디트리히 에카르트와 함께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나치당)을 창설했다.
이후 1919년 9월 뮌헨에서 고트프리트 페더가 "바이에른이 프로이센과의 관계를 끊고 오스트리아와 함께 분리된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 고 주장하는 연설을 했는데, 이때 청중들 무리에서 '''아돌프 히틀러'''가 나와 페더의 연설을 반박했고 이에 감명받은 드렉슬러는 히틀러에게 자신의 당에 대한 소책자를 쥐여주었다.
히틀러가 당에 입당한 이후 히틀러는 빠른속도로 당내의 영향역을 키워나갔고 이를 경계해 히틀러를 비난하는 책을 써 배포하도록 지시하다 히틀러에게 명예훼손 소송을 걸리게 되고 당내 공식 모임에 참가할수 없게 된다. 이후 당수에서 명예회장직으로 물러나게 되었고 1923년 탈당했다.
1933년에 나치당에 재입당했고, 이후 히틀러가 독일 정권을 장악하면서 나치당의 창설자라는 명목으로 선전도구로 활용되었으나 어떤 직책도 없이 뮌헨에서 은거했다. 전쟁중인 1942년에 지병으로 사망했다. 그래도 자기가 만든당이 승승장구하고 있을때 사망해서 자기당이 암울하게 사라지는걸 보지 않은게 그나마 위안거리다.
나치당의 실질적인 창당자지만 히틀러 등장 이후 철저한 비주류였던지라 세계대전 시기의 역덕후 정도를 제외하면 잘 아는 사람이 없다. 나무위키 사이트에서도 무려 한낱 '명예'원수인 뵘에르몰리보다도 문서가 늦게 만들어진 인물이다, .
비록 히틀러에 비하면 인지도는 턱없이 적지만, 나치당의 창당자인 만큼 서구권의 평가는 히틀러와 마찬가지로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