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석
1. 소개
전 넥센 히어로즈 소속의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
성남고 졸업 후 2016년 넥센 히어로즈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전년도의 2차 1라운더인 김해수와 비슷한 케이스로 보인다.[1] 두 선수 모두 고교 시절 토미 존 이력이 있어서 많이 던지지 않았으며, 건장한 체격을 지니고 있고, 고교 시절 성적이 빼어나진 않지만 140km대의 속구를 던져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여 1라운드로 지명하였다. 안현석의 경우, 고1때부터 꾸준히 140km대의 공을 던져 서울 지역 1차지명 유력 후보로 이름이 알려졌던 케이스지만 고3 시절 단 ⅔이닝만 던진 채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홍희정 기자에 따르면, 넥센 바로 후순위였던 삼성도 안현석을 1라운드로 생각하고 들어갔다고.[2]
2.1. 2016 시즌
입단 후에는 재활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2016년 하반기에 들어서야 화성 히어로즈 경기를 뛰기 시작했다.
2016년 화성에서 2군 3경기에 나와 5⅔이닝 1삼진 '''13사사구''' ERA 15.88을 기록하였다. 2016년의 마무리캠프와 2017년 대만 2군 캠프에 이름을 올려서, 라미고 몽키스와의 친선경기에 등판했는데, 130km대의 속구와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제구력으로[3] 넥센 팬들을 경악 속에 밀어넣고 있다.
[image]
'''보고 판단하자.''' 출처
고교 시절 기록을 보면 고1 20사사구 12삼진, 성남고 에이스 시절이던 고2 때도 27사사구 32탈삼진으로 원래부터 제구가 좋은 편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제구가 좋지 않다라고 말할 수준을 넘어선 수준이라 오랜 재활 끝에 공을 잡은지 얼마 안 되었다는 것도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아무리 봄이라도 속구 구속이 형편없어 재활이 제대로 된 게 맞느냐는 의문까지 나오고 있다.
2.2. 2017 시즌
2017년 들어서는 부상 소식은 없으나 등판소식이 없다가 6월 29일 1이닝을 던졌다. 성적은 1이닝 2자책 4사사구. 이후로는 다시 등판이 없으며 토미존 수술이 만 2년이 넘었다는 점에서 좋은 징후는 아니다.
2.3. 2018 시즌
5월 31일 기준 2군 등판 기록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보아 육성군에 있는 듯하다.
10월 20일 방출되었다.
3. 여담
- 축구선수 안현범의 사촌동생이라고 한다.
4. 관련 문서
[1] 반대로 2014년도 2차 1라운더 하영민과는 정반대 케이스다. 하영민의 경우 고교 성적은 걸출하나, 왜소한 체격과 너무 많이 던졌다는 이유 등으로 지명이 밀린 케이스.[2] 그리고 넥센이 안현석을 지명하자, 삼성은 김승현을 지명하였다.[3] 어느 정도냐면, 그냥 포수 위로 넘어가 '''백스탑을 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