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의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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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前 넥센 히어로즈 소속의 투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중학교 시절, 중학생이라고 믿기 힘든 하드웨어와 재능으로 중학 최고의 괴물 투수로 군림했던 선수였다.
그러나 경기고로 진학해서는 생각보다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고교 무대의 괴물로는 군림하지 못했다. 고 2때 팀의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에 한 몫하기는 했지만 엄밀하게는 이 대회는 황대인의 활약이 더 돋보였고, 서의태는 중학 시절의 명성에 비해 다소 평범한 성적을 거두면서 팀의 에이스 자리도 동기인 박준영에게 넘겨주면서 고 3을 보냈다. 그러나 어쨌든 간에 키 194cm라는 체격에 왼손 투수라는 이점은 누구도 포기할 수 없는 장점이었기 때문에 kt에서 2차 3라운드에 지명했다.
2.2. kt wiz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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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 선수는 최대성.
지명 당시 팬들은 조무근의 좌완버전을 기대했으나 신체가 계속 자라 밸런스 붕괴를 막기 위해 아예 경기에 나서는 것을 막았다고 한다. 이로인해 1군은커녕 2군 출전 기록조차 없었다.
2.3. 넥센 히어로즈 시절
그러다가 트레이드를 통해 정대현과 함께 넥센으로 팀을 옮겼다. kt로 간 선수는 윤석민.[1] 그러나 위에 서술한 신체가 계속 자라는 문제 때문인지 육성선수로 계약했다.
2.3.1. 2018 시즌
6월 말에 2군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8월 14일까지 2군에서 세 게임 등판, 총 3이닝을 던졌고 ERA 6.00을 찍었다. 등판 간격이 길고 불규칙한 것으로 보아 아직도 갈 길이 먼 듯.
2군에서 8경기에 등판해 9이닝을 소화하며 1패 15피안타(1피홈런) 4볼넷 11탈삼진 7자책점 평균자책점 7.00을 기록하다가 9월 22일 1군에 등록되었다. 이적 후 첫 콜업.
2018년 9월 25일 두산전 8이닝 구원등판 했으나 볼넷, 몸에 맞는 볼, 연속 안타로 4실점을 하고 아웃카운트 2개만 잡고 강판됐다.
2.3.2. 2019 시즌
단 한 번도 1군에 못 올라왔고, 결국 시즌 후 방출의 칼날을 맞게 되었다.
2.3.3. 2020 시즌
이후 군복무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제대 후 다시 입단하겠다고.
3. 연도별 성적
4. 여담
- 체격에 비해 느린 구속과 불안한 제구력 탓에 고교 무대에서는 큰 폭의 성적 향상이 없었다. 고교 시절에는 최고 143 km/h의 빠른 공과 120 km/h중반대의 슬라이더를 주 구종으로 사용했다. 다만 고교 무대에서 많이 던지지 않았다는 점은 곧 혹사와는 거리가 멀다는 점이라서 여전히 잠재력은 충분하다. 워낙 장신(195cm)에다 왼손 투수라는 점이 더해 볼넷이 다소 많지만 삼진 또한 많이 잡아낸 편이라서 제구만 잘 잡고 공에 힘이 붙는다면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다. 타고난 자질은 뛰어난 편이라 지명 이후 kt 팬들은 정명원 코치와 차명석 육성총괄 코치의 지도력을 기대하였다. 팀에서 기대하는 최고의 성장 시나리오는 조무근의 사례였다.
[1] 이후 이 트레이트에 뒷돈이 포함되었음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