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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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키움 히어로즈의 우완투수. 직구의 최고구속은 150km. 140km초중반의 속구, 보조구질로는 130 중후반대에서 형성되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120km대의 커브를 구사한다.
2. 아마추어 시절과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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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인물. 오른쪽은 2차 1순위로 SK에 입단한 동성고 투수 박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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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진흥고 재학시절
광주 진흥고 출신. 2012년 대통령배 고교야구 대회에서 진흥고를 11년만에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가 되었다. 그 경력을 이장석 구단주가 높이 사서 2014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넥센 히어로즈에 픽업되어 계약금 1억5천만 원을 받고 입단했다. 아프리카 방송에서 이장석이 직접 풀어놓은 2014년 드래프트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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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교야구 홈페이지에 실린 고교시절 하영민 리포트
고교시절 주말리그에서 '''ERA 0.87'''을 찍었는데 성적이 6승 '''7패'''(...). 데뷔시즌부터 루키답지 않은 멘탈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진흥고에서 단련된 덕으로 보인다. 참고로 2014년 신인 드래프트 당시 야구친구에서 소개한 하영민 프로필을 보면, 이때부터 고독한 에이스의 풍모가 풍기고 있다(...).
키 179cm에 몸무게 63kg으로 운동선수라 하기엔 많이 왜소한 편이다. 그럼에도 구속은 제법 나오는 편인데다[1] , 최고의 강점으로 꼽힌 실전투입이 가능한 다양한 구질과 이를 뒷받침하는 정교한 제구력, 약체였던 모교의 에이스로써 단련된 멘탈(?) 등 1라운더로써 포텐은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인지 데뷔 후 꾸준히 일단 몸부터 불리고 보자!!가 모토지만 살이 원체 찌지 않는 체질이라고. 지명 당시부터 왜소한 체구와 살이 붙지않는 체질, 아쉬운 속구 구속, 고교시절 에이스로써 너무 많이 던졌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되었었다.
이름 때문에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에서 별명이 하이버이다. 그런데 김영민이 2015년 시즌 후 김세현으로 개명한 관계로 하이버란 별명도 옛말이 될 듯. 대신 하세현으로 불리고 있다.(...) 다만 이쪽은 김세현의 2016년 대활약과 맞물려 좋은 의미에 가까워진 것이 다행.
3. 프로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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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승을 올린 뒤.
3.1. 2014년
염경엽 감독이 6월 쯤에 선발로 등판할 수도 있다고 인터뷰를 해서 시즌 초에는 1군에 출전할 일이 없을 예정이었으나 시즌 초반 오재영이 난조를 보이면서 2군에서 콜업, 오재영 대신 4월 13일 대전 한화전에 개인 첫 경기이자 개인 첫 선발 등판 경기를 치렀다. 5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의 좋은 경기 내용으로 데뷔전 선발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이는 1991년 롯데 김태형, 2002년 KIA 김진우, 2006년 한화 류현진, 2013년 KIA 임준섭, 2014년 LG 임지섭에 이어 역대 한국프로야구 6번째 데뷔 선발승 기록이기도 하다. 고졸 선발승으로 치면 5번째(임준섭은 대졸). 이날 최고구속은 146km/h를 찍었다.
팔을 아래로 한껏 늘어트렸다 역동적으로 던지는 투구폼인데, 이것이 신생팀이였던 현대의 빠른 전성기의 상징이였던 김수경의 셋포지션 투구폼과 상당히 비슷해서, 속단은 금물이지만 넥센팬들은 내심 하영민이 '신흥팀의 전성기를 가져다준 고졸신인 우완 에이스'라는 김수경과의 평행이론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5월8일 어버이날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NC에 3연패 스윕을 우려하던 넥센팬들의 마음을 후련하게 해주었다. 이날 경기는 4:3으로 넥센 승리. 참고로 넥센은 이전 두 경기에서 줄줄이 선발투수가 무너지고 불펜 또한 장작을 넣으며 7일 경기에서는 6회 강우콜드게임이었는데도 무려 24:5로 대패했었다. 특히 몸쪽 공이 제대로 들어가면서 LPG타선 다음으로 무섭다는 나성범-이호준-에릭 테임즈로 이어지는 일명 나이테 타선을 완벽히 봉쇄하며 무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갔고 곧바로 필승조가 투입되며 승리를 챙기는 듯 했으나, 믿었던 조상우의 방화가 터져서 승은 올리진 못했다. 이날 총 6이닝 80구 8탈삼진 무사사구를 기록했다. 하영민 6이닝 8K 움짤
5월 20일 경기에서 5.1이닝 4피안타(1홈런) 1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챙겼다. 팀은 1대 3으로 승리했다. 상대는 1승 때와 같은 한화 이글스. 참고로 넥센은 지난 16~18일 롯데와의 사직 3연전에서 거포 히메네스가 결장한 가운데서도[2] 1승2패로 패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번 하영민의 활약으로, 지난 NC전에서처럼 팀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맞게 되었다.
그러나 5월 25일 삼성전에선 '''글자 그대로 털렸다.''' 2.2이닝 78구 11피안타 4K 1볼넷 10실점(9자책)을 기록했고 팀은 박헌도의 홈런으로 가까스로 영봉패를 면하며 2:18로 졌다. 이전까지 3점대를 유지하던 평균자책점도 6점대로 폭등했다.[3]
5월 30일 목동 LG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1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초반에는 흔들리기도 했으나 문우람과 서건창의 호수비에 힘입어 이후로는 급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다. 몸쪽 직구와 섞어 쓰는 체인지업이 잘 들어가면서 아웃카운트를 잘 잡아냈고, 투구수도 106구로서 이제까지의 등판 중 가장 많은 투구수를 소화했다. 이날 경기는 11대 5로 승리하고 이날의 mvp로도 선정되었는데, 인터뷰에서 지난 번의 삼성 전이 독이 되었는지 약이 되었는지 물어오자 약도 되고 독도 되었다고 답하는 강한 멘탈을 보여주었다.
6월 5일 마산 NC 3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4⅔이닝 동안 4자책 4실점을 하고 내려왔다. 1회는 삼자범퇴로 잘 막았으나 2회에 두번의 볼질을 하며 흔들려 4점을 내주고 말았다. 3회에도 안타와 볼넷을 하나씩 내주었으나 다행히 잘 막았고, 4회에도 삼자범퇴로 잘 막았다. 그러나 5회 다시 안타와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어 2사 2루 상황에서 강윤구로 교체되었다. 다행히 강윤구가 다음타자를 2구만에 플라이로 잘 막아서 추가자책점은 없었다. 한편 타자들은 1,2점씩 야금야금 따라붙어서 5대 5 동점까지 만들었으나 7회 강윤구가 백투백 홈런을 맞아 승부의 추가 급격하게 기울었다. 결국 경기는 5:9로 패배. 지난번 시리즈처럼 하영민이 NC 스윕패를 막아주길 기대했던 팬들은 아쉬움을 삼켰지만 저번보다도 타격이 물오른 NC의 핵타선을 고졸 1년차인 하영민이 완벽히 막아내지 못했다고 탓한 팬들은 없었고, 그보다는 6회에 교체된 포수 허도환의 실책으로 1실점한 것과 흔들리는 강윤구를 7회에 그대로 올려 백투백 홈런을 맞게 한 염경엽 감독의 투수 운용이 까였다.
6월 12일 목동 삼성전에서는 선발투수 밴 헤켄에 이어 중간계투로 나왔다. 불펜 사정이 시망인 넥센 사정상 다음날부터 휴식일이기에 총력전을 펼친 것이지만... 맞는 족족 정타를 맞고 1⅓이닝 2실점 1피홈런 끝에 내려갔다. 다행히 경기는 이겼다.
그리고 선발로 꺼진 6월 20일 목동 SK 1차전에서 김광현과 맞대결을 펼쳐서 놀랍게도 6.1이닝 3실점 3K 89구로 호투하고 내려왔다. 호수비의 덕도 많이 받았지만 이날 유격수로 선발출장한 김하성의 에러로 주자를 출루시키기도 했는데, 이 주자를 직접 견제사로 잡아내어 스스로 위기를 극복하기도 했다. 이닝을 마치고 덕아웃에 들어가면서 투수코치 류영수 옹과 포옹하는 훈훈한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이후 6회에 한번 더 견제사로 주자 이명기를 잡아내어 해설의 극찬을 받았다. 움짤 이날 최고구속은 143km/h가 찍혔다.
그러나 6월 27일 두산 잠실 1차전에서는 5⅓이닝 7실점 6자책으로 털렸다. 4회까지 3실점으로 근근히 버텼으니 5회에 2사이후 2루타를 2번연속 맞고 3실점, 6회에도 박건우의 좌중간 타구에 이택근의 패대기 송구로 홈까지 들여보내며 추가 1실점 후 교체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7월 4일 목동 KIA 1차전에서는 5⅔이닝 106구 9안타(2홈런) 8실점 8자책 7K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총 17개의 아웃카운트 중 7개를 K로 잡아낸 것은 좋았으나 구위가 가벼워 실투가 바로 장타, 홈런으로 이어진 것이 문제였다.
7월 10일 청주 한화 3차전에도 이전에 2승을 거뒀던 한화를 상대로 1회에만 4점을 내주는 등 부진하며 우려가 증폭되는 중.
결국 다음날인 11일에 말소되었다. 염경엽 감독은 한계가 온 것으로 판단했다고. 기사 대신 유재신이 등록되었다.
2군에 있는 강윤구와 금민철이 회복되고 있어, 이들이 페이스를 찾을 경우 14시즌에는 1군 복귀가 힘들 전망이다. 사실 최근의 고교야구와 프로야구의 수준 차이를 고려하면 입단첫해인 신인 선수를 풀타임 1군 선발로 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전반기에 융-문-오 라인이 완전 붕괴돼서 어쩔수 없이 끌어다 쓴것에 가깝고 그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만족스런 활약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분석되기 시작했고, 콜업 초기 140초반이였던 직구 구속이 130중반까지 떨어진 것에서 알 수있듯이 긴 페넌트레이스를 견디기 위한 체력이나 노하우도 부족한게 사실이다. 시간을 두고 단점을 메우면서 육성해 나가는게 중요할 것이다.
그러나 강윤구가 여전히 부진한 탓에 7월 31일 목동 한화 3차전에 앞서 1군에 다시 등록되었다. 1회를 무사히 막는가 했으나 2회 부터 볼넷과 홈런을 허용하면서 4점을 허용했다. 결국 3회 2사 1,3루에서 김대우에게 마운드를 맡기고 내려갔다. 팀이 동점까지 가면서 패전은 기록하지 않았다.
8월 1일, 염경엽 감독이 시즌아웃을 선언하였다. 남은 시즌엔 2군 등판도 없이 체중을 늘리고 기본기부터 다시 준비시킨다는 듯.
9월 4일 NC전에서 1군 경기 더그아웃에 앉아있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이전보다 얼굴에 살이 꽤 붙고 몸집도 커진 것으로 보아 약점으로 꼽히던 왜소한 체격을 보강함으로써 구속과 구위 향상, 그리고 이번 시즌을 거치며 눈에 띄게 감소했던 체력 등을 보완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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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시즌을 종합해보면 우투수임에도 불구하고 피안타율이 좌타 상대 0.271, 우타 상대 0.380로 큰 편차를 보였으며, 시즌 후 엠팍의 한 유저가 올린 분석글에 의하면 14시즌의 피홈런 9개는 모두 우타자에게 얻어맞은 것이었다. 좌타 몸쪽 브레이킹볼이 잘 떨어지는데 반해 우타 상대 바깥쪽 공은 타자의 방망이를 거의 이끌어내지 못해서 생기는 편차로 보이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타 바깥쪽을 공략할 수 있는 제구력 향상이 필요해보인다.
3.2. 2015년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으나 여전히 살이 붙지 않아 코칭스탭들을 애먹이고 있다. 마무리훈련 때 10kg가 늘었는데 이후 다시 8kg가 빠졌다고. 결국 작년 8월에 시즌아웃된 후 몇 달이 지났는데도 고작 4kg가 쪘다. 아무래도 체질적으로 살이 잘 안붙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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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의 사진. 옆의 다른 투수 들에 비하면 다리가 젓가락같다(...).
5월 16일 대전 한화전에서 2.2이닝만에 강판된 선발 김동준을 대신하여 등판, 만루 위기를 틀어막았으나 4회말에 연타를 맞고 2실점했다. 이날 기록이 2.1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실점. 그러나 타자들이 배영수를 두들겨 준 덕에 시즌 첫 승을 챙겼다.
5월 21일 경기까지 9경기 ERA 6.92 WHIP 1.69를 기록 중. 작년 스탯보다 살짝 좋긴 하지만 거의 등판할 때마다 실점을 하고 있다...
5월 28일 현재 10경기 1승, ERA 8.59를 기록하고 있다. 착실히 조련을 받아야 할 어린 선수가 안습한 팀사정때문에 마당쇠로 기용되며 매번 실점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
6월 14일 현재, 당일 경기 포함 11경기 ERA 10.34, 피안타율 0.368, WHIP 1.98로 도저히 1군에서 버틸 수 없는 스탯을 기록하고 있다. 속구 구속이 많이 저하됐고, 너무 많이 얻어맞으면서 자신감도 크게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염경엽감독은 마르테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 이날 경기 이후 "더 나은 방향으로 끌고 간다"고 짧게 평했을 뿐이기에 계속 1군에 두는 의중을 알 수 없다. 오재영 등 기존 고참들이 어서 올라오기만을 바랄 뿐.
6월 17일에도 선발 피어밴드가 4실점으로 난타당한 뒤에 올라와서 또 4자책을 추가하였다. ERA 10.80. 작년보다 훨씬 좋지 못한 모습이다. 결국 이날 경기 이후 1군 엔트리 말소. 대신 김동준이 올라왔다.
8월 6일 잠실 두산전, 선발 김택형이 2볼넷과 6피안타, 실책으로 무너지면서 강판되어 뒤이어 마운드에 올랐으나 그 또한 피안타 하나와 폭투로 김택형이 내보낸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고, 팀은 4회에만 9실점하였다. 5회에는 홈런과 피안타, 볼넷을 골고루 내주면서 나쁜 경기력을 보였고, 4자책이 추가되어 ERA 11.14를 기록하였다. 결국 1군 엔트리에 올라온지 이틀만에 말소되었고 구자형이 올라왔다.
9월 확대 엔트리를 기하여 임병욱, 허정협, 문우람, 김동준과 함께 1군에 올라왔다.
9월 6일 문학 SK전, 승부가 기운 8회 팀의 마지막 투수로 올라와 삼자범퇴로 1이닝을 마무리하였다. 중심타선을 상대로 간만에 보여준 깔끔한 모습. ERA 10.64.
9월 11일 마산 NC전, 선발 금민철을 이어 3회에 마운드에 올랐다. 1사 만루 상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이어 견제로 실책으로 인해 출루한 주자를 잡아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며 3 1/3이닝 무실점. ERA 8.89로 드디어 한자리수로 내려왔다.
9월 23일 목동 SK전에서 드디어 첫 선발로 승리를 챙겼다. 던진 공의 갯수는 89개. 6이닝 6피안타 3볼넷 5삼진 무실점. 제구가 완벽하진 않았지만 상대 SK 타자들의 헛점을 잘 노린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ERA 7.24.
10월 11일 잠실에서 있었던 준플레이오프에서 피어밴드 다음 두번째 투수로 기용 되었다. 하지만 0.1이닝동안 피안타 2개 볼넷 1개 1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 기용에 대해 비판하는 기사도 있다.
3.3. 2016년
4월 15일 광주 기아전에서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4월 20일 문학 SK 2차전에서 선발투수 양훈이 4이닝 6실점(5자책)으로 털린 후 등판해 4이닝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그럭저럭 이닝을 먹는 모습을 보여준 덕인지 부진한 양훈 대신 4월 26일 마산 NC 1차전에서 선발로 예고되었다.
그러나 당일에는 3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고, 이날은 또 양훈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4월 30일 고척 SK 2차전에서 5이닝 5실점을 기록한 라이언 피어밴드 다음 투수로 등판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
5월 5일 대구 삼성전, 선발투수 신재영이 5회 1사 구자욱에게 1타점 적시 3루타를 허용하며 강판되었고 이어 마운드에 올랐으나 최형우에게 적시2루타를 허용하며 분식하였다. 신재영의 이날 기록은 4 1/3이닝 5실점(5자책). 이후 2삼진으로 깔끔하게 이닝을 끝냈다. 이날 기록은 2 2/3이닝 무자책. ERA 3.45
5월 10일 화요일 다른 투수들의 체력 안배 목적으로 선발로 내정되었다. 롯데의 화요일 승률이 낮은 점을 이용하려는 듯. 꾸역꾸역 패전조로 있을 때는 버티는데 선발인 경우 불안한 모습이 많아 팬들의 불안한 시선을 받고 있다. 그러나 경기가 우천 취소되었다. (...)
5월 11일 6회에 선발 투수 신재영이 6회 무사 주자 2명을 내보낸 뒤 교체되었고 다음 투수로 올라왔다. 이후 병살타와 범타로 이닝을 마무리하였다. 2이닝 2탈삼진 1실점(1분식). ERA 3.06.
5월 12일 선발투수 코엘로가 1회에만 5실점하였고 4이닝 투구수 102개, 6볼넷으로 안좋은 투구내용을 보이며 5회 선두타자를 출루시킨 후 강판되었고, 하영민이 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폭투와 1피안타로 코엘로의 주자를 들여보내 1실점하였지만 코엘로가 워낙 못한 탓에 아무도 분식했다고 뭐라 하지 않았다(..) 코엘로의 이날기록은 4이닝 6실점(6자책). 이어 경기종료까지 4이닝을 모두 책임졌고 6회에는 불안한 모습도 보였으나 1사 주자 2,3루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8회에는 1피홈런과 2피안타로 2실점하였다. 총 투구수는 57개. 다만 전전날의 예고되어있던 선발등판 취소 후 불펜으로 6이닝, 80구 가량을 연투시킨 것은 어린투수에게 무리한 운용이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날 기준 ERA는 3.32로 상승하였고, WAR 1.01로 김세현에 이어 불펜투수 2위다.
패전조로 나오거나 점수차가 클 때에는 꾸역꾸역 버티는데, 박빙 상황에서 등판하거나 선발로 나오는 경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팬들의 불안한 시선을 받고 있다. 다만 나올 때마다 털리던 작년과는 달리 여유있는 상황에서는 이닝을 꽤 잘 먹어주면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잘 하고 있다는 점은 넥센의 얇은 선수층을 생각하면 상당히 고무적.
5월 17일 고척 NC전에서 선발투수 신재영 다음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막았다. ERA 3.18
5월 18일 고척 NC전에서 선발투수 코엘로를 이어 7회 마운드에 올랐다. 7회에는 제구가 잘 되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병살타를 유도하는 등 위기를 넘겼고, 8회도 무사히 막아내어 2이닝 무자책을 기록하였다. ERA 2.92로 2점대로 내려갔다. 참고로 이날 경기는 NC에 7점차로 앞서있어, 요새 폼이 좋은데다 연투인 하영민을 큰 점수차에 왜 내느냐라는 비판도 존재했지만, 이어 등판한 박정준(1992)이 1/3이닝동안 4실점(..)하면서 잠잠해졌다. 이런 논쟁도 결국 결과론적 얘기다.
5월 21일 잠실 LG전에서 4이닝을 못 채우고 만루를 채운 채 마운드를 내려간 양훈의 뒤를 이어 나왔다. 1사 만루의 위기를 뜬공 → 뒤이은 3루 주자의 무리한 홈 쇄도 저지로 더블아웃,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후 5, 6회를 안정적으로 막아주었으나 7회에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이 선발투수 양훈처럼 1사 만루 위기를 맞게 되고, 결국 김상수로 교체되었다. 후속 타자 김상수는 희생 플라이 하나, 뜬공 하나로 1점만 주고 이닝을 끝냈다. 결과적으로 하영민 혼자서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주어서 승리투수가 되며, 선발투수가 빨리 내려가 위기가 찾아온 넥센이 승리하는 데 큰 기여를 하게 된다. ERA 2.93. 여담으로, 필승조 이보근의 폼이 좋지 않아 전천후 마당쇠 역할을 하고있는 하영민이 필승조로 가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다만 현재 롱 릴리프가 부족한 넥센 히어로즈의 팀 사정상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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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5회말 히메네스 타석에서 처음으로 구속 150km/h를 찍었다.
5월 25일 등판 도중에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되었는데, 정밀진단 결과 팔꿈치 인대 미세 파열 진단을 받고 1군에서 말소되었다. 재활에만 8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여 사실상 전반기 아웃확정.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넥센 팬들은 안타까워 하는 중.
이후 몇달이 지난 10월 4일 염경엽 감독이 인터뷰를 통해 포스트시즌서 기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부상으로 인해 올해 단 10경기 등판이라는 너무나도 아쉬운 기록을 끝으로 마치게 됐다.
3.4. 2017년
작년 6월부터 재활에 힘을 쏟으며 시즌을 준비했지만 급성 편도염에 걸려 1군 스프링캠프는 물론 2군 스프링캠프도 불참하게 됐다. 시즌 시작 전부터 상당히 좋지 않은 상황이다.
전해지는 소식으로는 화성에서 몸을 만들고있으며 전반기 내로 1군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필승조 김상수와 마무리 김세현의 부진으로 불안한 넥센 불펜의 한줄기 희망이다.(..)
5월 7일자로 콜업되었다. 근 1년여만에 돌아온 것이라 적응이 잘 되지 않는다고. '돌아온' 넥센 하영민 "비웠던 자리 잘 메워야죠" 1년여간 실전 등판이 없었던 만큼, 여유있는 상황에서 1이닝정도를 막는 불펜투수로 활용될 것이라고 한다.
5월 10일 마산 nc전에 시즌 첫 등판을 가졌다. 3점 차로 뒤지는 상황에서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5월 17일 고척 한화전에서 일주일만에 등판했다. 7이닝 5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선발투수 신재영을 이어 등판한 금민철이 2아웃을 잡는동안 3점을 내주고 강판된 뒤 뒤를 이어 등판했다. 1 1/3이닝동안 4타자를 상대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5월 20일 수원 kt전에서 간만에 마운드를 올라왔다. 7과 2/3이닝을 소화하고 내려간 한현희의 뒤를 이어 남은 1과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끝냈다. 1군 콜업 이후 계속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제구력에 강점을 두는 투수이기에 넓어진 스트라이크 존을 잘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년도 140 중후반대를 찍었던 구속은 부상의 여파인지 다시 140초반대로 하락하였다.
5월 23일 고척 nc전 2이닝 6자책을 기록한 선발투수 신재영의 뒤를 이어 3회에 등판하였다. 곧 적시타를 맞으며 신재영의 주자를 분식하고, 폭투와 볼넷 등을 기록하며 2점을 추가 실점했다. 다음 이닝은 다행히 무실점으로 막아 이날 기록은 2이닝 2실점(2자책)을 기록하였다. 이날 좋지않은 모습을 보이며 0점이었던 평균자책점은 3.18로 상승하였다.
5월 25일 고척 nc전 선발투수 조상우가 4이닝동안 8실점을 하며 마운드를 내려갔고, 뒤를 이어 남은 이닝을 책임지기 위해 5회에 등판하였다. 이틀전과 달리 2이닝을 모두 삼자범퇴로 막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평균 자책점은 2.35로 다시 하락하였다.
5월 28일 고척 삼성전에서 또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은 김택형과 트레이드된 김성민이 첫 선발등판하는 날이었는데, 의문의(?) 투수전이 펼쳐져 양팀은 4회까지 0대0으로 팽팽한 접전양상을 보였다. 첫선발임을 고려한 것인지 감독은 김성민이 무실점이었는데도 투구수 87개에서 끊고 5회에 하영민을 올렸다. 그동안 점수차가 꽤 넉넉한 상황에서 등판해온 것과 달리 타이트한 상황에 올린 것인데, 올라와서 2루타,3루타,볼넷,폭투 등으로 1점을 헌납했고 뒤이어 등판한 금민철이 그의 주자를 분식하며 최종적으로 1/3이닝 2자책. 이날은 삼성에 2:3으로 패배하였기 때문에 패배의 단초를 제공한 셈이 되었다. 더불어 평자도 폭발.
5월 31일 잠실 LG전에서 선발투수 조상우가 6회 2실점 후 3루에 주자를 남기고 강판되어 마운드에 올랐다. 플라이로 이닝을 끝내고 이어 다음 이닝까지 막았다. 1 1/3이닝 무실점.
6월 2일 이틀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고척 두산전으로, 선발 최원태가 3이닝 9실점을 하며 패색이 완연했기에 남은 이닝을 먹는 롱릴리프로써 마운드에 올랐다. 처음 1이닝은 2볼넷과 피안타에도 병살타가 나오며 무실점으로 끝냈으나 그 다음 이닝엔 2루타, 볼넷, 폭투에 적시타까지 맞으며 2이닝 3자책. 어차피 넘어간 경기긴 했지만 대차게 욕을 먹었고, 잦은 등판에 감독도 패전조투수를 집중기용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까였다.
6월 6일 비내리는 문학 SK전, 6이닝 5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선발 김성민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얼마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2이닝 4K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이어 넥센이 동점으로 따라 붙으며 뒤집나? 싶었지만 뒤이어 나온 이보근이 끝내기안타를 맞으며 팀은 패배.
6월 8일 문학 SK전, 4점 차로 뒤지던 9회 등판하여 3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6월 9일 광주 KIA전, 4:4 동점 상황에 등판해 삼자범퇴로 1이닝을 막았다. 그리고 9회 3점을 내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첫 연투이자 첫 승리이다.
6월 11일 광주 KIA전 한달만에 복귀한 밴헤켄이 4회 3점을 내주며 강판된 후 올라왔다. 이후 최형우를 병살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고 서동욱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1실점을 해 최종기록은 2.2이닝 42구 1실점. 이번주만 4번 등판해 총 6.2이닝을 던져서인지 제구가 날리고 속구의 구속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팀은 이날 다음 투수로 나온 김세현이 1이닝 2실점을 하며 6:2로 패배.
6월 14일 NC전 선발투수 최원태의 뒤를 이어 6회 등판하였고 무실점으로 1이닝을 막았다. 다만 경기 내용은 썩 좋지못했으며 병살로 이닝을 끝낸 것이 주효했다.
6월 15일 NC전 4이닝을 던진 윤영삼의 뒤를 이어 8회 1사를 남겨두고 등판, 삼진아웃으로 이닝을 끝냈다. 9회에도 볼넷이 두개나 나왔으나 견제사를 잡으며 무실점. 연장 10회에도 등판하였으며 볼넷으로 주자만 내보낸뒤 김상수로 교체. 다만 김상수도 연투였던지라 실점을 허용하며 이날 넥센은 NC에게 1점차로 패하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그리고 누가봐도 무리한 투수운용을 한 감독은 먼지가 되게 까였다.
6월 18일 금민철의 뒤를 이어 6회에 등판, 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여전히 구속과 제구 모두 좋지않았으며 대량실점하지 않은것이 운이 좋았다고 할 정도. 별명은 이길 때도 질 때도 또 나온다고 하여 또영민이 되었다.
6월 19일 현재 15게임 22.2이닝 ERA 3.97을 기록하여 겉보기엔 괜찮아 보이는 성적이지만, 최근 10게임만 치면 ERA 4.80으로 점점 성적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130km대로 구속이 저하되고 제구가 무뎌지는 등 지친 기색이 역력해 휴식이 필요한 상황. 마정길의 은퇴, 김세현 이보근의 부진 등으로 계투진 선수층이 종잇장이 되어버린 상황이어서 하영민 이외에는 마당쇠 역할을 맡아줄 선수가 없는 것이 문제다. 가장 가까운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는 금민철이겠지만, 금민철도 이미 롱릴리프로 중용되고 있다. 이보근과 조상우가 1군 불펜에 복귀하면 한숨 돌릴 수 있을지도.
6월 22일 한화전 8회 2사에서 최재훈에게 쓰리런을 얻어맞아 12대 12 동점을 만드는 블론세이브를 저질렀다. 팀은 연장 끝내기 솔로포로 패배.
지친 선수를 혹사한 결과는 참혹했다. 이후 3게임동안 2.1이닝 7실점하며 대폭발. 준수해보였던 ERA도 어느덧 6점대가 되고 말았다. 결국 6월 26일 2군행을 통보받았는데, 아무리 1군급 투수 자원 자체가 부족하다지만 부상에서 갓 돌아온 선수를 뻗을 때까지 굴리는 것이 맞는 것인지는 반드시 코칭스태프가 되짚어봐야 할 것이다. 하영민의 운용은 이해가 가지않는면이 많았는데, 지친 것이 역력하며 눈에 띄게 늘어난 볼넷[4] 개수에도 접전 상황에 낼 뿐더러, 나왔다하면 1이닝 이상을 기용하는 이상한 기행을 보였다. 결국 6월 22일 1이닝 3자책, 24일 0.1이닝 4자책(만루홈런)으로 폭발.
이후 화성에서 선발로 나오다가 한 달만에 다시 콜업되었다.
7월 25일 LG전에서 6:0으로 앞선상황에 등판하여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구속은 최대 148km까지 찍으며 올라온 모습.
7월 29일 삼성전에서 12:0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등판, 2 1/3이닝을 던졌다.다만 김성민의 주자를 분식해서 1실점했고 더이상 실점은 하지않았으나 9회 연달아 안타를 맞으며 만루까지 간 끝에 천신만고로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8월 3일 SK 와이번스전에서 계투로 등판하여 1이닝 2피안타 2삼진 1실점(피홈런)을 기록. 이후 죽 추격조로 등판하고 있다.
8월 26일 사직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선발등판해 4이닝 1실점으로 생각보다 잘 막았다.
9월 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다시 한 번 선발 등판하여 6이닝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 다만 타선이 상대 투수 양현종에게 틀어막히는 바람에 패전 위기에 몰렸는데, 타선이 경기후반 동점을 만들어내며 하영민에게 패전이 돌아가는 것은 막았지만 한현희가 9회 대량실점하며 끝내 경기를 내주었다. 아무튼 땜빵선발로서 두 경기 연속 괜찮은 투구를 했기 때문에 당분간 기회가 더 주어질 듯. 그가 하던 롱릴리프 겸 추격조 역할은 윤영삼, 신재영 등이 돌아가며 하고 있다.
당호 9월 8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지만 등판 전날 감기몸살에 걸리며 문제가 생겼고 결국 8일 선발은 김정인으로 교체되었다. 시즌 전에 편도염으로 고생한것도 그렇고 아무래도 하드웨어와 관계없이 몸이 허약한 편이 아닌가 생각될 지경. 허나 놀랍게도 이 시즌이 개인 최다 출전 시즌이라고 한다...
3.5. 2018년
팀에 선발 후보가 많아져서 선발진 진입은 쉽지 않은 상황이고, 2군에서 차분히 선발 수업을 받기에는 1군 불펜 사정이 안습이라서 다년간의 마당쇠 경험을 갖춘 하영민은 일단 지난 시즌처럼 롱 릴리프 위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비해 즉전감 릴리프 자원이 양적으로나마 늘어나기는 했기에 예년 시즌처럼 뻗을 때까지 굴리는 일만은 다시 나오지 않기만을 바랄 뿐.
예상대로 릴리프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3-4월에 출장한 네 경기동안 1패 ERA 7.04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퓨처스로 갔다. 2군에서는 선발로 출장하고 있는 모양. 일단 초반에는 난타당하지 않는데도 3-4이닝 정도만 던지고 내려가고 있는데, 아마도 점점 투구수를 늘려가며 선발 수업을 받으려는 듯. 그가 하던 스윙맨 역할은 김성민, 김선기 등이 나누어 맡고 있다.
5월 31일 기준 7경기 1승 2패 29이닝 평균자책점 7.45를 기록 중이다. 워낙 부진한 성적이라 6월과 7월은 거르다시피했으나 소속 팀의 투수진 사정도 영 좋지가 않아서 결국 7월 말부터 다시 콜업되어 드문드문 출장 중. 9월 15일 현재 8게임 2패, 6.8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아무래도 시즌 후에 얼른 군에 입대하여 꾸준히 2군에서 기량을 갈고 닦는 것이 팀에게나 본인에게나 좋은 일이 될 듯.
2018 시즌이 끝난 후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3.6. 2019년
작년에 비해 1000만원이 깎인 4500만원에 연봉 계약을 했다. 수술 회복 및 재활에 전념하는 안식년이 될 듯.
3.7. 군 복무
2020년 1월 6일,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위해 훈련소에 입대한다고 한다. 이 시점까지의 통산 성적은 80경기 7승9패 2홀드 평균자책점 6.10. 소집해제일은 2021년 10월 11일이므로 2022년에나 실전 복귀를 하게 된다. 이렇다할 1군 경력이 없고 3년이 넘는 공백기를 가진 한국 나이 28세의 투수라면 매우 불안한 입지를 가질 수밖에 없다. 결국 복무기간동안 감을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관건.
수술받고 빨리 안 가고 뭐했냐는 의견도 있지만, 최근 사회복무요원도 장기대기자가 증가해 원하는 시점에 복무하지 못하고 하염없이 대기만 하는 상황도 매우 흔하다. 차곡차곡 수련을 쌓아야 했을 시기에 허약한 불펜 사정으로 무리하게 굴려지다가, 성장이 멈추고 실전을 통해 노련함을 쌓아야 할 시기에는 거꾸로 지나치게 오랜 시간을 쉬게 되었으니 영 운이 안 따라주는 듯.
4. 플레이 스타일
이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inverted-W 투구폼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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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을 길게 늘어뜨렸다가 역동적으로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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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가 엄청 빠르다. 초시계로 재어본 사람에 의하면 견제 동작 시작에서 글러브에 공이 들어가기까지 1초50 걸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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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0일 조동화를 견제로 잡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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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투구 폼이 바뀌었다.
2015년 8월 "아직은 제 것이 아닌 것 같아요, 더 열심히 해야지요" 라며 투구 폼에 대해 언급하였다.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투구 폼이 2015년의 부진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2016년 투구폼을 되돌린다는 기사가 났는데, 그 이후로도 경기를 보면 이전 폼과 바꿨던 폼을 둘다 사용한다.
5. 여담
- 2014년 신인2차 드래프트 때 다른 선수들은 모두 유니폼이나 양복을 입었는데 혼자 사복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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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시즌 후 소식이 전해졌는데 살이 도무지 안 쪄서 고민이라고.
- 치킨집 아들이다.
- 2015 시즌 이후에도 여전히 살이 찌지않아 고민이라고 하며 연말에 앓은 몸살로 그간 찌웠던 몸무게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다고 한다.
- 한화 이글스의 어느 작고 달콤한 대타자와 많이 닮았다.
- 팬서비스가 매우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가 많다. 여자팬에게만 해준다고...
6. 연도별 주요 성적
[1] 2016년 기준 평속 144km, 최고구속 150km. 다만 고교때는 130km대의 공에 가끔 140초반을 찍었으며 입단 후 구속이 많이 증가한 것이다. 당장 데뷔전(戰) 당시 146km까지 찍었지만 곧 체력문제로 다시 130km대로 구속이 떨어지며 하똥볼,하깃털이란 멸칭을 얻었다. [2] 참고로 히메네스는 감기몸살과 향수병(...)을 앓고 있었다.[3] 허도환의 볼배합도 한몫했다. 1회부터 슬라이더가 가운데에 높고 밋밋하게 들어가는데, 결정구로 계속 슬라이더를 요구했고 던지는 족족 쳐맞았다. 삼성 타자들은 3회에 2스트라이크 이후 계속 슬라이더만 노려서 연속안타를 때렸다. 이날 하영민은 허도환의 미트대로 공이 들어가면 안타를 맞고, 미트와 정반대로 들어가면 헛스윙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다.[4] 제구가 좋은 투수라는 소리를 듣긴 하지만 사실 볼넷 개수가 적지는 않다. 구위가 안 좋기 때문에 변화구를 많이 던지며 특히 코너워크를 시도하다보니 공이 빠지는것. 올 시즌은 구속이 내려오며 특히 볼넷이 많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