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토네리코

 

アルトネリコ(Ar Tonelico)
동명의 작품 알 토네리코 시리즈의 설정.
시리즈의 제목과 마찬가지로 '''아르 토넬리코'''라 읽어야 하지만, 한국의 수입사는 제목 자체를 아예 '알 토네리코'라 표기해버렸고 팬들 사이에서도 '아르 토네리코'라고 부르는 경우는 있어도 '아르 토넬리코'라고 하는 일은 거의 없다(...)

1. 알 토네리코 시리즈의 중점인 거대한 건축물


아르 시엘이 죽음의 운해에 뒤덮히기 전의 시대, 대륙이 존재하던 제1기에 만들어진 건축물로, 테루족과 인간의 합작품. 글라스노인페리아 이전의 로스트 테크놀러지가 많이 사용되었다.
'아르 토넬리코'라는 이름의 뜻은 '단 하나의 신목'이다.
사실 아르 토넬리코는 제1탑의 명칭이고 제2탑은 솔 마르타, 제3탑은 하베스타샤로 각각 이름이 다르지만 시리즈 대대로 이어지는 노래마법 알 토네리코(아래에 설명)가 있는 것을 보면 이 명칭은 그냥 통칭처럼 쓰이는 듯하다.
세 개의 탑이 존재하며 각각 에오리아, 프레리아, 티리아라는 레바테일 오리진이 관리하고 있다. 단 각각의 실제 역할에 다소 차이가 있고, 일반적인 의미의 관리자라 할 수 있는 이는 에오리아뿐이라 봐도 무방하다.
레바테일은 코스모스피어에 있는 생명의 탑을 통해 모두 이 알 토네리코에 연결되어 있다. 또 탑은 노래마법서버 역할도 맡고 있다. 즉 이 탑이 있기 때문에 노래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노래마법 서버 기능이 정지되면 노래마법 또한 쓰지 못한다.[1]
현재 제1탑 알 토네리코는 2번의 재앙으로 인해 탑의 많은 부분이 기능정지 상태가 되었고, 제2탑 솔 마르타는 미완성인데다 노래마법 서버가 존재하지 않아 I.P.D.가 아닌 레바테일은 제1탑의 노래마법 서버를 중계시설 솔 마르타를 경유해 사용하고 있으며, 제3탑 하베스타샤행성재생계획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쿠로가네의 음모 때문에 불완전한 탑이 되어 지금까지도 계획이 중단된 채로 있는 상태. 어째 탑이 죄다 성한 게 없다...
원래 탑에 있는 원초의 오르골 에너지원이 불분명했는데 답변에서 억지로 비유하면 '화이트 홀 기관'이라 언급됐고 아르노사쥬에 이르러서 정체가 밝혀졌다. 원초의 오르골은 라 셰라 쪽에서 뽑아서 쓰고 있어서 '화이트 홀 기관'이었던 것. 여담이지만 라 셰라쪽에선 7차원 너머의 세계, 그러니까 현실의 지구에서 뽑아쓰고 있다고 한다.
[1] 완전히 못 쓰는 것은 아니나 효력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불꽃 하나 발생시키기도 힘들어할 정도


2. 시리즈에 등장하는 노래마법의 이름


알 토네리코 세계의 끝에서 계속 노래하는 소녀에서는 각 히로인의 코스모스피어를 최종단계까지 클리어하면 사용할 수 있게 된다(참고로 미샤는 알 토네리코가 아닌 탑결선(塔結線)이라는 이름으로 쓴다). 게임에서 쓸 수 있는 노래마법들 중 최강의 마법으로, 최종보스전에서는 제1형태의 HP가 높고 계속해서 HP회복을 하기 때문에 이걸로 단번에 박살내는 방법을 쓰지 않으면 힘들다.
한 가지 기억해야 할 사항은, 이 노래마법이 실제로 탑에서 공격용 빔 등이 나오도록 탑을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어디까지나 '자신이 탑의 힘을 직접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상상에 기반한 공격마법일 뿐이다. 노래마법이란 원래 그런 것이다.
알 토네리코 2 세계에 울리는 소녀들의 창조시에서는 자쿠리가 코스모스피어 레벨 9 클리어 후 노래마법 알 토네리코를 쓸 수 있게 된다.
그리고 2에는 이것과 비슷하면서 작중 최강의 위력을 자랑하는 노래마법이 등장하는데, 그 노래마법의 이름은 판타즈마고리아(물론 전작의 엔딩곡으로 나온 휴므노스 EXEC_PHANTASMAGORIA/.와는 '''전혀 별개의 것이다'''[2]). 쟈크리가 크로셰와의 합체마법 형태로 사용하는 노래마법으로, 프레리아의 다이브를 클리어하면 쓸 수 있게 된다.
알 토네리코 3 세계종언의 방아쇠는 소녀의 노래가 당긴다에도 등장하지만 주인공들이 쓰지 않고 엉뚱하게 탑의 가디언이나 하베스타샤 같은 적들이 사용한다. 티리아플립스피어 연출이 마치 알 토네리코 같긴 하지만...
[2] 어찌 보면 전작을 플레이한 사람들을 위한 팬서비스의 성격이 강한 노래마법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것을 쓸 때 부르는 노래의 멜로디는 전작의 휴므노스 판타즈마고리아에서 거의 그대로 따 온 것이며, 연출용 애니메이션에는 제1탑 아르 토네리코가 비춰지면서 전작의 히로인 세 명이 노래하는 모습이... 그리고 제1탑에서 발사되는 어마어마한 레이저...(물론 연출) 그런데 원조(?)인 휴므노스는 이런 식으로 쓰려고 만든 게 아닐 텐데 이런 패러디로 괜찮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