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쿠리

 

[image]
蛇刳(ジャクリ)
알 토네리코 2 세계에 울리는 소녀들의 창조시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야자키 우이, 노래는 미토세 노리코
수수께끼의 인물. 보통은 고대문명의 로봇에 타고 있어 정체를 알 수 없다. 언제나 대종당 소속인 라우드네스와 함께 있다. 꽤 여러가지 비밀들을 알고 있는 듯하며 특히 메타팔리카와 신에 대해 이것저것 알고 있는 것 같다.
자쿠리(蛇刳)는 원래 자기가 타던 로봇의 이름이지만 본인이 자신의 이름을 대는 것이 귀찮다고 하여 그대로 자쿠리라 불리고 있다.

알 토네리코 2 세계에 울리는 소녀들의 창조시의 히로인.
그 정체는 알 토네리코 세계의 끝에서 계속 노래하는 소녀의 최종보스인 뮤르. 대지창조의 테크놀러지를 조사하기 위해 스피카와 함께 메타 팔스로 건너왔다. 라우드네스와는 우연히 목적이 맞는 데가 있어서 함께 있었을 뿐이다.
처음에는 메타 팔스의 멸망을 초래할 수도 있는 행동을 했기 때문에 크로아 일행과 대적하지만 모종의 조사를 위해 크로아 일행에 합류한다.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주저없이 노래마법으로 날려버리는 과격한 면도 있다. 예고도 없이 갑자기 날려버리기 때문에 동료들도 피하기 급급하다. 미리 예고 좀 해 주겠냐는 크로아의 말에 귀찮다고 딱 잘라버린다....
그리고 옷 입는 것을 싫어한다. 일단 평소에는 입고 있지만 잘 때는 벗고 잔다. 옷이란 건 몸에 자신없는 사람이 입는 거라고 주장하지만...[1]
능력치는 물론 노래마법의 위력도 유난히 뛰어나다. 그리고 각 상점에서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의 성능이 상당히 좋은 게 많다. 하지만 센스가 기괴하거나 뭐가 상식과 다른걸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히로인들인 루카가 센스도 손재주도 괴멸 크로셰가 센스가 없는건 아닌데 손재주가 멸망인 것을 생각해보면 벨런스가 무척 잘 맞는다.[2] 아이템 작성시의 대화로 미루어 보면, 슈레리아와는 결국 티격태격하면서도 상대를 이해하는 정도의 관계가 된 듯하다. 우사롤이나 데코레이션 아머 등을 만들 때의 대화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지만.
참고로 취미는 망상. 이 망상을 기본으로 시나리오 등을 쓰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런데 그녀가 쓴 소설들이 스피카의 손에 의해 (본인의 허가 없이) 메타 팔스에서 팔리게 된다. 또, 그 소설들에 매료된 각 상점 주인들이 소설 내의 아이템을 실제로 작성하는데... 아래의 동영상을 보면, 자쿠리가 쓴 소설의 무기가 게임상에서 크로아의 최강 무기인데 그 모양새가...... 크로아 안습.
망상의 연장선상의 개념으로, 모에드릴이나 버니어 같은 매니악한 물건에도 정통해 있다. 이럴 만도 한 것이, 몇백 년의 유폐기간 동안 망상과 알 토네리코 내부의 데이터베이스 순회밖에 할 일이 없었다고... 그런 걸 이해 못하는 크로아는 그냥 바보취급 당한다.
프레리아의 바이너리들판에서는 비밀조직에 맞서 싸우는 히로인으로 등장한다.[3]
엔딩에서는 에오리아의 탑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자신[4] 대신 코코나에게 메타팔리카의 대지의 심장의 일부를 맡기고 티리아의 탑으로 가 자신의 지인인 하베스타샤를 만날 것을 부탁하고 솔 시엘로 떠난다.
자쿠리 루트일 경우 엔딩에서 솔 시엘로 돌아가기 전, 크로아가 휴므노스어를 배워 노래를 불러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자쿠리도 노래로 자신의 마음을 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함께 솔 시엘로 떠난다. (그 음악이 바로 こころ語り이다.) 휴므노스어는 그 특성상 인간이 배워봤자 대화 용도로는 큰 쓸모는 없는 언어인데, 크로아는 그런 언어를 오직 자쿠리에 고백하려고 작정해서 배운 것이다. 또한 다른 히로인 루트로는 전용 엔딩곡은커녕 크로아가 휴므노스어로 노래를 부르는 일도 없었기에, 자쿠리 진히로인설을 만들어낸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공식 홈페이지의 아르 시엘 테크니컬 데이터 편찬실 코너에 "전용 엔딩곡도 그렇고 다른 이러이러한 점도 그렇고 자쿠리만 2의 히로인들 중에서 특별대우하신 것 같은데 뭔가 이유라도 있습니까?"라는 지적 비슷한 질문이 들어왔다. 이에 대해 제작자는 "결코 우대하지 않았습니다만 만약 많은 분들에게 그렇게 받아들여지고 있다면 그것은 저 자신이 앞으로 주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면서 "2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전용 엔딩곡에 대한 반응을 알기 전까지는 그 곡이 팬들에게 이 정도로 의미깊게 받아들여질 줄은 미처 몰랐고, 이를 계기로 3 제작시에는 모든 히로인이 평등하게 보이도록 최대한 노력했습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제작진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인 팬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어떤 면에서는 투고스피어의 덕을 매우 많이 본 캐릭터이기도 하다. 자세한 사항은 관련항목의 후반부를 보면 알 수 있다.
여담으로 로봇의 이름이기도 한 자쿠리(蛇刳)는 원래 고대 신화에 나오는 신의 병기(兵器)의 이름이라고 한다. 노래하는 언덕 ~Ar=Ciel Ar=Dor~의 초회한정판 부록 책자에 관련 신화의 줄거리가 소개되어 있다.

[1] 헌데 대화주제 중 하나가 몸매 관련이다...목욕하면서 크로셰의 몸매와 비교된다면서 그거 큰 걸 좋아하냐고 대놓고 물어보는 걸 보면.... 설정 자료집에 보면 히로인 중 크로셰가 가장 크고 ('''91'''-60-88) 자쿠리가 가장 작다 ('''71'''-51-78)...(....)[2] 후반부에 나오는 히로인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밸런스 조정이 제대로 안 되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특히 루카와 너무 대비가 된다. 사실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순수한 레바테일인 β순혈종이며, 그 중에서도 완성형이라고 할 만한 최종타입이었으니 뛰어난 게 당연한지도 모른다. 게다가 전 최종보스라는 이력도 있고...단, 루카와 크로셰에 비해 MP소모가 큰 편이다.[3] 반면 루카크로셰는 악당으로 등장. 루카와 크로셰는 자쿠리와 프레리아가 주인공 역할 맡았다고 불만을 터뜨린다....특히 루카는 한 대 맞고 푹 쓰러지는 슬라임급 악당으로 나왔다...(...)[4] 슈레리아를 놀린다고 이런저런 사고를 쳐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