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쥐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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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보르도 개발
3. 대선 출마
4. 대선 이후


1. 개요


Alain Marie Juppé
1945년 8월 15일~
프랑스의 정치인. 당적은 무소속이다.[1]. 환경부 장관, 보르도 시장, 외무부 장관을 지냈으며, 1995년부터 1997년까지 프랑스 총리를 역임했다. 예전부터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리기도 했는데 시라크가 불법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자 본인이 다 뒤집어 쓰고 캐나다로 도망간 흑역사도 있다.

2. 보르도 개발


지금은 보르도 최고의 관광 자원인 구시가지 강변지구는 20년 동안이나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곳일 정도였다. 하지만 95년 알랭 쥐페 시장이 들어서면서 대대적인 도시 리모델링을 했다. 95년 시장에 당선되자 반대를 물리치고 보세구역 철망을 걷어냈다. 하역장과 시설물을 철거하고 폭 100m 강변 부지에 도로를 내고 산책로와 꽃밭이 들어선 시민공원을 꾸몄다. 18세기 부터 20세기 말까지 망루 요새 겸 성문으로 올드 보르드를 지켜온 포르트 카이유도 몸통만 남기고 양 날개 성을 헐어 차가 다니도록 길을 냈다. 그 결과 2007년, 보르도 구시가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가 되었다. 2019년 보르도 시장직을 사임하여 많은 시민들이 슬퍼했다고 한다.

3. 대선 출마


2017년 공화당 경선에 출마해 결선 투표에서 니콜라 사르코지를 상대로 싸울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 외의 후보인 프랑수아 피용이 1차 투표에서 승리하며 결선 진출에 실패한다. 그러나 피용의 스캔들 [2] 때문에 대타로 뛴다는 소문도 있었으나 본인이 부인했다.

4. 대선 이후


보르도 시장을 계속 지내다 2019년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지명되었다[3].
[1] 쥐페는 보수진영에서 대표적인 리버럴 성향 중도파 정치인인데 2018년까지 공화당(프랑스) 소속이였지만 로랑 보키에 등 강경파의 행태에 질려서 탈당 했다.[2] 아내를 비서관으로 채용해 논란이 많았다[3] 프랑스는 전직 총리들과 전직 대통령들이 대부분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임명된다. 다른 재판관들은 임기가 있는데 비해 전직 대통령들은 종신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