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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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2.1. 총리
2.2. 2017년 프랑스 대선 공화당 후보 경선
2.3. 2017년 프랑스 대선 후보
3. 평가


1. 개요


François Charles Amand Fillon
1954년 3월 4일~
'''2017 프랑스 대선후보[1]'''였던 프랑스의 정치인으로 2007년부터 2012 년까지 총 5년간 총리를 지냈다.[2] 당적은 공화당.
친러 성향 정치인으로 평가되며, 돈바스 전쟁으로 인한 對러시아 제재를 풀고, 시리아 내전에서도 시리아 정부군을 돕는 러시아와 함께 IS를 퇴치하자고 주장한다.#
경제적으로는 신자유주의 대처리즘 , 외교적으로는 친러 , 사회적으로는 낙태 '''반대'''와 동성부부의 '''입양 금지''' (가톨릭 보수주의) , 이민 '''축소'''를 주장하는 우파 보수주의자다. #

2. 생애



2.1.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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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집권여당 이었던 UMP가[3] 니콜라 사르코지를 내세워 자크 시라크 뒤를 이어 다시한번 집권하는데 성공하였고, 곧바로 치뤄진 하원선거에서도 승리하면서(의석수는 조금줄어들었지만 과반확보) 총리도 마음대로 선출할 수 있었는데 사르코지는 피용을 총리로 임명하면서 내각을 꾸렸다.
특이하게도 프랑스 공화국 총리들 중에서 재임기간이 3년을 넘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반면에 사르코지랑 코드가 잘 맞아 떨어졌는지 2012년 총,대선을 치룰 때 까지[4] 사르코지 정부 밑에서 무려 5년동안 총리 맡았다.
다만 프랑스의 이원집정부제는 단점정부, 즉 여대야소일 경우 사실상 막강한 대통령제 국가인지라 딱히 피용이 할만한 건 없었다.... 피용 처럼 5년 동안 총리로 지냈던 리오넬 조스팽의 경우 시라크가 의회해산으로 자폭하면서 실세총리로 군림했던 거랑은 대비된다. 프랑수아 미테랑이나 자크 시라크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여대야소 일 경우 대통령이 총리권한까지 전부 행사할 수 있으나 여소야대면 총리는 내치 대통령은 외치로 구분지어지면서 사실상 대통령은 식물화 되기 때문에 실세총리로 활동할 수 있었다.

2.2. 2017년 프랑스 대선 공화당 후보 경선


2017년 4월 대선을 앞두고, 2016년 11월 20일 실시된 공화당 1차 경선에서 피용은 득표율 44.1%로 1위를 차지했고, 알랭 쥐페 전 총리가 28.6%로 뒤를 이었다. 니콜라 사르코지는 3위를 차지해 결선 진출해 실패,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2차 결선 투표에서 득표율 65.5%를 차지해 공화당 대선후보로 선정되었다.#

2.3. 2017년 프랑스 대선 후보


자신의 아내를 보좌관으로 고용해 혈세를 타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기소가 되면 '''후보를 사퇴하겠다'''라는 말을 했다.# 사회당의 모략이라며 강력히 부인도 하고 있다.
공약으로 이민자 수를 제한하기 위해 쿼터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상기한 부인 고용 비리 의혹 이후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더니 급기야 마린 르 펜, 에마뉘엘 마크롱에 이어 3위에 머물게 되었으며 다급해진 공화당 내부에서는 대선후보를 교체해야 하는게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피용이 사퇴할 경우 가장 유력한 후보인 알랭 쥐페가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하고, #, 피용은 대선후보로서 계속 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피용에 반대하는 사람들과 피용의 지지자들간에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5]
그 와중에 정치자금 스캔들이 또 터졌다!# 결국 밀가루 맞는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
결국 1차투표에서 3위를 기록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로부터 3년 뒤인 2020년 6월에 하원의원 시절 부인을 보좌관으로 허위 채용해 급여를 지급한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했다.#

3. 평가


"인기 없는 정책을 말하는데도 안정적이고 일관적이어서 미움을 사지 않는다."

"온건하지만 현실과 목표를 돌려 말하지 않는 직설적인 스타일이다."

RTL 등 현지 매체들은 "근로시간 연장처럼 인기 없는 발언을 하는데도 특유의 침착함으로 사람들을 설득하는 게 피용의 특징"이라고 했다. 인기에 연연해 현실과 목표를 돌려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1] 한때 가장 유력한 후보였으나 올랑드가 재선을 포기하면서 지지율이 올라 변수가 생겼다. 그리고 본문에 서술한대로 아내 고용 관련 비리 사건이 터진 후로 지지율이 계속해서 하락해 2017년 2월 들어 급기야 1위에서 3위까지 곤두박칠 친 상황.[2] 당시 대통령은 같은 당의 니콜라 사르코지였으며 프랑스는 같은 해에 대선과 총선을 같은 시기에 치루기 때문에 임기도 비슷하다.[3] 대중운동연합의 약칭으로써 현 공화당의 전신.[4] 이때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가 승리하면서 사르코지가 진 동시에 사회당+기타 좌파정당들이 하원에서 대거 승리하였다.[5] 피용 지지측에서는 좌편향된 프랑스 사법 시스템이 법적으로는 크게 문제가 될 사항도 아닌 것을 단순히 정치적으로 음해하기위해 수사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