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산드로 플리차리
1. 소개
AC 밀란의 골키퍼 이다. 현재는 레지나 1914로 임대. 밀란의 주전 골리인 돈나룸마가 나이에 비해 워낙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1군 출장의 기회는 요원하다. 그러나 2017년 여름 돈나룸마가 한창 재계약 건으로 구설수에 올랐을 때, '''"돈나룸마를 비싸게 팔고 차라리 플리차리를 키워보자"'''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상당히 촉망받는 기대주이다.
2. 경력
2.1. 클럽
2016년 1월, 만 15살의 나이로 밀란 U-17 팀에 합류했다. 플리차리의 기량이 이미 상당히 출중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반년 뒤인 7월, U-17에서 U-19로 승급했다. 심지어 2개월 뒤인 9월에는 성인 선수단에 합류하며 8개월 만에 U-17, U-19 팀을 통과해 1군에 합류하는 기염 을 토했다.[1] 유스 레벨에서는 한 살 한 살마다 기량 차이가 큰 만큼, 이미 플리차리의 능력치가 성인급에 도달했다는 점에 밀란 팬들은 크게 주목하고 있다.
2017년 7월 4일, 세리에 B 소속의 테르나나 칼초로 임대가 확정되었다. 더불어 밀란과도 재계약을 마쳐, 2020년까지 로쏘네리의 일원으로 활약할 수 있게 되었다.
2019년 8월 1일, 다시 한번 세리에 B 소속의 AS 리보르노 칼초로 임대가게 됐다.
리보르노 임대는 실패...u-20 월드컵때 모습과는 무관하게 클럽팀에서는 보여준 모습이 없다. 21경기를 뛰었지만 클린시트가 2경기 밖에 없고 40점이나 실점했다. 물론 수비진의 안좋은 모습도 있겠지만 백업 키퍼였던 루카스 지마가 13경기 16실점으로 차라리 더 좋았다고 볼 수 있다. 전반적인 평으로는 성장이 정체되어 있는 느낌이다. 물론 키퍼의 전성기는 늦게 온다고 하지만 돈나룸마가 자신의 나이때 보여준 것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17-18 시즌 테르나나 칼초 때랑 활약이 같다. 아직 보여 즐 수 있는 모습은 많지만 이번 레지나로 임대를 통해서 성장을 하지 않는다면 밀란을 떠 날 수도 있다.
2020년 8월 21일, 세리에 B로 승격한 레지나 1914로 임대가게 됐다.
2.2. 국가대표팀
U15 대표팀부터 차근차근 소집되고 있으며 지금은 이탈리아 U-21 대표팀의 일원이다.
밀란 유스에서 이미 보여준 월반 능력을 대표팀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탈리아 U-15 대표팀에서 6경기에 출전한 뒤 2015년 8월, 만 15세의 나이로 U-16 대표팀에 승선하게 된다.
다음 해인 2016년에는 자연스럽게(?) U-17 대표팀에 합류했다. 여기까지도 대단한데 심지어 6개월 뒤에는 만 16세의 나이로 U-19 대표팀에 콜업되었다![2] U-19 대표팀에서는 2경기에 출장했다.
2017년에는 U-20 대표팀으로 승격, 대한민국에서 열린 2017년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했다. 우루과이와의 3,4위전에서 U-20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는데, 전후반 1-1 점수에서 바로 넘어간 승부차기에서[3]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 우루과이의 승부차기 시도 3개 중에 무려 2개를 선방해 이탈리아의 대회 3위 등극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4] 관련 영상
3. 기타
- 아직 많은 경기를 출장한 것이 아니며 더욱이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었던 플리차리의 경기는 앞서 언급한 우루과이와의 3,4위 결정전밖에 없다. 하지만 그 경기에서 수 차례의 슈퍼세이브, 승부차기 선방을 보여주며 국내 밀란팬들에게 큰 임팩트를 심어주는 데 성공했다.
- 이름에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다. 플리짜리, 플리차리, 풀리차리 등등인데 이탈리아어는 파열음이 된소리에 가깝게 발음되기 때문에[5] 플리짜리가 적절하다.
-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맨시티가 플리짜리에게 €2m를 제안했으나 밀란에 거절당했다고 한다.
4.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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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밀란 골키퍼 유망주로 유명하다
[1] 물론 1군에서는 돈나룸마, 가브리에우에 이은 서드 골키퍼이기 때문에 정식 데뷔를 치루지는 못 했다. 하지만 16살에 밀란 1군에 합류했다는 게 어딘가![2] 모든 연령별 대표팀에서 최소 한 경기 이상 출장했다. 비단 스쿼드 채우기용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3] 3,4위전은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로 넘어간다는 것이 대회 규정이었다.[4] 네티즌들은 이전까지 주전으로 나서 뛰어난 기량을 보인 자카뇨가 원래는 대표팀의 3옵션이었다는 것에 한번 경악하고, 후보면서 17살인 플리차리마저 출중한 경기력을 선보이자 입을 다물지 못 했다.[5] 예를 들어 리카르도 몬톨리보는 리까르도 몬똘리보가 현지 발음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