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세이 라미레즈

 

[image]
디아블로스 로호스 데 멕시코 No.2
알렉세이 페르난도 라미레스 (Alexei Fernando Ramírez)
생년월일
1981년 9월 22일
국적
쿠바
출신지
Pinar del Rio
포지션
유격수
투타
우투우타
MLB 입단
2008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자유계약
소속팀
시카고 화이트삭스(2008~201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16)
탬파베이 레이스 (2016)
디아블로스 로호스 데 멕시코 (2018)
MLB에서 활동했던 쿠바 출신 유격수. 별명은 '''쿠바 미사일(Cuban Missile)'''[1][2]
2000년대 초중반엔 쿠바에서 활약하며 유격수와 외야수로 주로 활동했다. 2004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하여 금메달에 일조하기도 했고,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는 중견수로 활동하기도 했고, 2007년 말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망명하여 자유계약 자격을 획득했다. 하지만 타고투저 거품이 섞인 쿠바 리그의 성적, 배드볼 히팅, 평균 수준이지만 매우 안정적이지는 못한 유격수 수비로 인해 최상위급의 평가를 받지는 못했으며,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제시한 4년 $6.4m이라는 비교적 헐값 계약에 사인했다. 그리고 2008년 2루수와 유격수를 오가며 데뷔했는데 웬걸, 에반 롱고리아에 이은 '''신인왕 투표 2위'''를 먹었다! 그리고 2008년 한 해에만 4번의 만루홈런을 때려버리는 진기록을 작성[3]하기도 하며 후안 유리베를 밀어내고 시삭스의 주전으로 우뚝 섰다. 2008년 시즌 후 스카우팅 리포트.
또한 2010년부터는 수비도 일취월장[4]하며 10 이상의 런세이브와 UZR을 기록하는 등 아메리칸리그의 대표적인 명 유격수로 자리잡았다. 타격 또한 매년 2할 7~8푼 내외의 타율과 두자릿수 홈런의 적당한 장타력을 선보이며 너무 적은 볼넷을 제외하면 흠잡을 구석이 없다는, 현역 MLB 유격수로서 손에 꼽히는 수준의 타격을 지녔다는 평을 받는다. 밀어치기와 당겨치기에 모두 능하며 MLB의 대표적인 2번타자이자 작전수행의 달인으로 꼽히는 플라시도 폴랑코와 비슷한 스타일이다.
또한 2009년 마크 벌리퍼펙트 게임을 마무리하는 시삭스 중계 캐스터 켄 해럴슨의 명대사에서 이름이 등장한다. 알렉세이가 마지막 유격수 땅볼을 처리하는 장면인데, 그 명대사는 바로 '''Alexei…… Yes! Yes! Yes! Yes! Yes!… History!'''
2012년에는 타격스탯이 대폭 하락하고 수비범위도 줄어드는 바람에 공수에서 민폐가 되었다. 매년 두자릿수 홈런을 쳐주던 것도 9홈런에 그쳤으며 .265 .287 .364로 부진했다.
2014년에는 .273 .305 .408, 3년 만에 OPS 7할을 회복하고 15홈런 74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최초로 올스타에 선정되고 두 번째 실버슬러거도 수상했다. 그러나 2015 시즌은 2012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폭망했고, 결국 화이트삭스가 옵션 실행을 거부하며 FA 신세가 되었다.
결국 유격수 영입 설이 돌던 샌디에이고가 1년 계약으로 영입했다. 그러나 2016년 9월 4일 방출된 이후 4일뒤 8일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해 한달간 뛴 이후 FA로 풀렸다.
이후 2017년 팀을 찾지 못하다가 2018년 멕시코 리그 디아블로스 로호스 데 멕시코로 이적했다.
[1] 같은 쿠바 망명자 출신 동료인 대얀 비시에도는 쿠바 탱크(...)라는 별명이 붙었다. [2] 현재 이 별명은 아롤디스 채프먼에게 옮겨갔다.[3] 이때의 상대들은 더스틴 니퍼트, 댄 마이어, 브라이언 배니스터, 게리 글로버 다. [4] 2010년 데릭 지터골드글러브 수상에 따른 최대의 피해자로 꼽힌다. 대신 실버슬러거를 수상하긴 했지만 대체로 GG, SS 모두 알렉세이의 차지였어야 했다는 평이 많다. 2010년 유격수 WAR(팬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