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메디아 라 모르
- 관련문서: 뮬 라 모르
1. 개요
어새신즈 프라이드의 등장인물로 라 모르 공작이자 뮬 라 모르의 어머니[1]다. 남자같은 말투를 쓰는 동안의 아름다운 여성.
플랑도르의 국왕은 3대 가문의 수장이 3년에 한 번씩 돌아가면서 맡는데, 4권 시점까지 플랑도르의 국왕 폐하였다. 로제티 프리켓을 프리켓 후작으로 임명한 것도 알메디아 라 모르. 8권에 따르면 <<황금시黃金詩의 군주>> 이디스 라 모르 여왕 폐하로 칭송받았다고 한다. 또 원로회 회원이기도 하다.
2. 행적
2.1. 1부
2.1.1. 3권 : 암살교사와 운명법정
3권에서 처음 언급되며 살라샤 쉬크잘과 친하다고 한다. 백야기병단에 협조적이라서 쉬크잘 가문이 담당하는 지하미궁의 문이 열린 걸 알고 연락했으며 지하미궁의 지도를 백야기병단의 단장에게 넘겨줬다. 이 지도를 단장을 통해 넘겨받은 쿠퍼 방피르는 흡혈귀 상태로 순식간에 현장에 도달할 수 있었다.
2.1.2. 4권 : 암살교사와 앵란철도
4권에서는 뮬 라 모르가 세르주 쉬크잘이 수상쩍다는 걸 알린다는 식으로 언급한다.
2.2. 2부
2.2.1. 6권 : 암살교사와 야계항로
6권에서 첫 등장해 특유의 활달한 성격으로 학생들에게 배경설명을 해준다. 비공정은 기병단들이 두루두루 쓰는 거라서 알메디아 라 모르의 사무실도 있다는 모양. 레이시 라 모르를 알아보지만 죽은 줄 알았기 때문에 놀란다. 작중에서는 페르구스 엔젤과 함께 호문쿨루스 다미앵 라 모르를 쓰러뜨리고 선조들의 영령과 싸운다. 에필로그에서는 희대의 천재였던 레이시 라 모르가 모아둔 정보들을 딸인 뮬 라 모르가 회수해 넘겨주면서 학술에 매진한 끝에 지구본을 보고는 밤에 갇힌 세계의 진실을 깨닫게 되며, 너무나도 충격적이라 진실에 대해 입을 다물게 된다. 이때 반응을 볼 때 지구본의 뜻을 이제야 알았다는 모양.
2.2.2. 8권 : 암살교사와 환월혁명
8권에서 킹스 회의의 일원으로 참가한다. 킹스회의가 막장이 되자 세르주 쉬크잘에게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댜면서 지금 당장 국왕의 자리를 내려놓고 심판을 기다리라고 따지지만 결렬되고 페르구스 엔젤과 함께 전투에 돌입한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어떻게 안 된다는 것을 알고 페르구스 엔젤과 기사들은 7권 검무제의 배경인 개선문으로 물러나고 알메디아 라 모르는 하층구역으로 내려가서 조사를 하게 된다. 뮬 라 모르의 실종과 메리다 엔젤의 잠적, 젠롱 쉬크잘과 디리타 쉬크잘의 현 상황 조사, 워 울프에 대한 조사 등등을 하고 있었으며 증조모 대부터 내려오던 옛 귀족들의 은거마을을 본거지로 조사중이었다.
메리다 엔젤의 잠적부터 10일이 지나 메리다 엔젤이 마녀사냥 소동 때문에 추격적이 벌어지자 나타나서 베르세스크를 압도적인 힘으로 한 번 죽여놓고 도주한다. 그러면서 워 울프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대장인 매드 골드의 진명을 알아낸 걸 밝힌다. 이후 쿠퍼 방피르와 단독으로 대화를 하면서 상황 설명을 하는데 메리다 엔젤을 끌어들이고 싶지는 않았지만 지금 기사들에게는 구심점이 필요하다면서 언제까지 잠적할 수 없다고 대답하고, 지금 이곳에는 단 한 명의 전문 킬러가 있으니까 주인의 짐을 짊어지게 하고 싶지 않으면 유일하게 벗이라고 불렀던 네가 세르주 쉬크잘을 암살하라고 라 모르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이에 쿠퍼 방피르는 망설임을 보인다.
메리다 엔젤이 가지고 온 막달라의 윔플을 보고 성 프리데스위데 여학원의 상황을 눈치챈 뒤 국왕이 거주하는 왕도로 잠입할려고 하는데, 그럴 위해서는 지하미궁에 설치된 3대가문 전용 비상구에 들어가야 하기에 메리다 엔젤이 학생으로 위장해서 샬롯 블랑망제와 만나 막달라의 진명을 알아내는 사이 라클라 마디아인 척하며 그의 앞에 나타난다. 다만 막달라는 한눈에 알아봤다.
막달라를 몰아넣는 건 성공하지만 막달라는 윔블 통제권을 이용하여 자신의 꼭두각시가 된 학생들이 무기를 자신의 목덜미에 대는 행위를 명령하며 인질로 써먹기 시작 강사진들에게 알메디아를 죽이라고 지시한다. 학생을 지키기 위해 울먹이며 용서하라는 강사진들에게 자신이라도 그랬을 거라 용서하는데, 직후에 메리다가 막달라의 본명을 알아내고 그녀의 본명을 부르자 아라크네족의 마텔은 실수로 자기 이름을 말해서 그 대가로 끔살당해서 처련하게 바라본다.
이후 샬롯 블랑망제의 도움을 받아 지하미궁에 있는 3대가문 암호를 통한 비상구에 도달하고 두 개 이상의 암호가 있어야 열리기 때문에 답답해하다 쿠퍼 방피르가 4권에서 쿠샤나 쉬크잘에게 들은 게 암호라는 걸 알고 읊어서 열리게 된다. 이에 쿠샤나 쉬크잘이 알고 있었다면 전력이 될 수 있었겠지만 무사하기를 기원하면서 성도로 돌입한다.
2.2.3. 9권 : 암살교사와 진양대관
성왕구로 잠입한 뒤 적당히 망가진 카페 하나를 구해서 간소하게 라디오 방송국을 차리고 메리다 엔젤을 시켜서 저항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 개선문 지구에 있는 성도 친위대에게 암호로 전달하는 일도 하고 있는 모양. 사람들의 신용을 사기 위해서 라디오를 통해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전하는 한편 사기를 올리고 있었다.
쿠샤나 쉬크잘과 수하들은 탈옥했지만 소식이 불명이고 별도 활동한다는 모양. 술 마시려는 것을 메리다 엔젤과 쿠퍼 방피르가 자주 갈궜는데, 꽤 지독했는지 쿠퍼 방피르에 대해서 귀축교사라고 디스했다.
작전 개시부터 삼 일 전, 라디오 전파가 차단될 위기에 처하자 하늘에서 쏘아올리는 수밖에 없다며 메리다 엔젤과 쿠퍼 방피르에게 시계탑 정상에서 기구를 설치하라고 보내지만 두 사람은 워 울프에게 들킨 탓에 쿠퍼 방피르가 하는 수 없이 흡혈귀화되어 손님으로 둘러대서 못 돌아가게 된다.
이상함을 느끼고 그 날 밤부터 변장한 채로 온 동네를 돌아다니던 중 다음 날 낮에 프리지아와 메리다 엔젤이 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말을 건다. 대략적인 사연을 파악한 뒤 사람이 안 살게 된 세르주 쉬크잘의 저택에서 정보를 조사하겠다며 메리다 엔젤에게 시간벌이를 해 달라고 부탁하고, 주스에다 술을 타서 둘을 취하게 만든 뒤 프리지아를 처리하려고 한다.
그 때 워 울프의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인 쿠샤나 쉬크잘이 디리타 쉬크잘의 루 가루에 씌인 채로 나타나자 어떻게 된 거냐며 멘붕한다. 이때 반응을 보면 디리타 쉬크잘과 친했던 모양. 쿠퍼 방피르가 디리타 쉬크잘을 처리한 뒤 도망치는데, 쿠샤나 쉬크잘에게서 쉬크잘 가문의 어둠과 진실을 듣게 된다. 쿠샤나 쉬크잘이 떠난 뒤에는 메리다 엔젤과 쿠퍼 방피르가 비공정에 잠입하도록 둔 모양이며 페르구스 엔젤 일행과 합류한다.
살라샤 쉬크잘이 세르주 쉬크잘에게 가주 자리를 빼앗고 왕위는 본래 쉬크잘 가문 다음인 페르구스 엔젤에게 넘기게 되면서 페르구스 엔젤 다음에 여왕이 될 예정이다.
에필로그에서는 쿠퍼 방피르에게 영구기관 제어장치인 반지를 넘겨받았으며, 프랑켄슈타인과 모종의 교섭을 했다고 들은 모양. 딸을 번번히 엿먹이는 것을 비롯해서 나중에 귀축교사는 따로 추궁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세르주 쉬크잘을 불러서 6권에서 블라드 라 모르가 넘긴 지도를 건네주며 야계에 있는 프랑켄슈타인 무리에게 잠입해 야계에 대해 알아오라는 임무를 준다.
2.3. 코믹스
18화에서 실루엣으로 등장한다. 제50회 루나 뤼미에르 대회 당시 비브리아 고트의 문이 있는 글래스몬드 팰리스의 해금을 허락했다고 한다. 다만 샬롯 블랑망제 학원장은 근처에 가면 안 된다고 경고한다.
3. 능력
클래스는 라 모르 가문이 물려받은 마기사 <<디아볼로스>>로 상대의 능력을 흡수하고 반사하거나 할 수 있으며 공격력은 현 3대가문 수장 중 최고.
페르구스 엔젤과 죽이 잘 맞는 파트너로 상호보완을 해준다.
3.1. 능력치
4. 기타
성격이 정반대인 페르구스 엔젤과 오랜 친구 관계로 서로 애칭으로 부르는 사이이며, 메리노아 몰드류와도 친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 쉬크잘 가문의 젠롱 쉬크잘과 디리타 쉬크잘과도 친한 사이였다.
오래전부터 세르주 쉬크잘을 의문스럽게 여기고 있어서 뮬 라 모르를 스파이로 잠입시켰다. 4권과 8권의 행동을 볼 때 이전부터 플랑도르에 좋지 않은 일을 벌일 것을 짐작하고 있던 모양. 하지만 6권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사실 뮬 라 모르는 친자식이 아니라 외부에서 들여온 양녀로 남편도 있다고만 했을 뿐 실제로는 없다고 한다. 연구와 술에만 관심있는 여자라서 주변 남자들이 다 실망하고 떠났다는 모양.
엄청난 애주가로 본인은 술을 영감과 젊음을 주는 생명수라고 하지만, 술은 과하게 마시면 오히려 빨리 늙게 한다는 거(...) 뮬 라 모르도 적당히 마시라고 자주 핀잔준다고 한다.
[1] 정황상 친모는 아니고 양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