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미란테 그라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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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알미란테 그라우는 페루 해군이 보유했던 전투함으로 1939년 네덜란드에 의해서 건조된 드 제벤 프로빈시엔급(1939)의 2번함이다. 건조당시의 이름은 드 로이테르(De Ruyter)였다. 드 제벤 프로빈시엔급은 당시 일본 제국의 팽창의 견제와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보호를 목적으로 1932년에 소요되어 자바급 경순양함을 대체하기 위해 계획된 함급이다. 1940년 나치의 네덜란드 침공에 의해 나치 독일에게 넘어가 15 cm SK C/28 3연장 함포 4개를 사용하는 순양함으로 디자인이 바뀌어 건조가 진행되다가 종전 후 기존안과 나치안을 토대로 개량된 디자인으로서 건조 되었다. 함포를 주무장으로 채용한 경순양함으로 1953년 11월 18일에 네덜란드에서 최초 취역하였다. 이후 네덜란드가 페루에 이 함선을 1973년에 판매하면서 '''알미란테 그라우'''라는 이름으로 재취역한 것이다. 자매함인 드 제벤 프로빈시엔 역시 1976년에 구매하였다. 페루에 인도된 해당 함선은 1973년 5월 23일 재취역하여 임무를 수행하다가 1985년에서 1988년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현대화 개장을 받게되고 자매함인 아기레는 개장을 받지 못한채 그대로 퇴역하게되고 알미란테 그라우 역시 2017년 9월 26일에 퇴역하게 되었다. 이 함선은 함포를 주무장으로 채용한 순양함 중 가장 마지막으로 퇴역한 순양함이다. 건조 시기는 1950년대지만 기공 자체는 1939년에 진행되었으며 특성상 2차 세계대전 당시의 개념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2017년 페루 해군에서 최종 퇴역 하였으며 박물관함으로 개조되어 리마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2. 대중매체에서
중국 모바일 게임 전함소녀에 네덜란드 소속으로 등장한다. 드 제벤 프로빈시엔(전함소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