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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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페루 공화국의 주
‎Lima'''
리마


'''면적'''
2,672km²
'''인구'''
8,570,000 명
'''도시권 인구'''
10,100,000 명
'''인구밀도'''
3,207명/km²
'''지역'''
리마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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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지리
3. 역사
4.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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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루의 수도. 원래 페루에서 리마라고 하면 리마 주로 분류가 가능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리마는 엄연히 리마 대도시권(Lima Metropolitania)으로 불리며 정확히는 카야오(Callao)와 리마(Lima) 두 도시로 나뉜다. 사실상, 서울/경기도/인천광역시가 묶인 수도권처럼 리마 대도시권이 정확할 것이고 나무위키는 리마 대도시권을 기준으로 표기한다.[1]
리마 시의 인구는 7,605,742명이다. 면적은 리마 시가 2,672.28km2, 카야오가 146.98km2로 총 면적이 2,819km2대구광역시의 3배를 뛰어넘는다.
아메리카 원주민인 케추아족이 50%로 원주민 비중이 높은 페루에서 이 도시는 백인과 메스티소들이 살아서 메스티소가 대부분이고 스페인인이탈리아인, 독일인 혈통인 백인들도 꽤 산다. 특히 부촌은 대부분 백인 거주지이다.

2. 지리


페루를 놓고 볼 때 중앙부에 위치하고 태평양에 접하고 있다. 남위 12.0553442도 서경 77.0451853도에 위치하며 리막(Rimac) 강이 시내 중심부 윗부분의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한다. [2]
페루 전체의 지형적 특징[3]상 해안가 즉 코스타 지방(Costa)에 속하며 사막성 건조기후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비는 안 온다. 연 강수량이 20mm도 채 되지 않는다. 그래도 태평양과 인접한 관계로 습도는 높다. [4]
한국인들의 인식에는 적도 근처라 열대기후일 거 같지만 바다의 영향으로 생각보다 서늘하다. 적도 부근인데도 근처 태평양의 훔볼트 한류 덕분에 기온은 연평균 약 20°C정도로 동위도의 지역보다 훨씬 낮다. 기온차도 적지만 앞서 말했듯 습도가 높고 구름이 잘 껴서 흐린 날도 많으며 체감 온도도 생각외로 낮은 편이다.[5] 진짜다. 훔볼트 한류가 남극에서 갈라파고스로 흐르는 걸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태평양의 서반구에 접하여서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하고 이로 인해 지진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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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지역의 모양이 "리마 주" 안에 3면이 둘러싸이고 1면은 바다에 닿은 독립된 "리마 군"이 있고, 그 안에 3면이 리마 군에 둘러 싸이고 1면은 바다에 닿은 카야오 시가 있는 특이한 모양이다. 진짜로 흡사 초밥같은 희한한 모양이다.
같은 남아메리카보고타리우데자네이루, 카라카스 등 다른 대도시들도 마찬가지지만 리마도 도시내의 빈부격차가 몹시 크며, 빈민촌과 고급 주택가 사이에 10KM 정도의 장벽이 설치되어 있다. 이 장벽은 고급 주택가에 사는 주민들이 불법 건축물이 들어선다는것 막는다는 명분으로 1980년대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이후 여러차례 보강작업을 거쳐 2010년대에 완공되었는데 페루의 극심한 사회문제를 보여주고 빈민촌 주민들의 극심한 좌절감을 불러 일으킨다는 점에서 "수치의 장벽"이라는 명칭으로 불려지고 있다.

3. 역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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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한국어
리마 역사 지구
영어
Historic Centre of Lima
스페인어
Centro histórico de Lima
프랑스어
Centre historique de Lima
국가·위치
페루 리마 군[6]

등재유형
문화유산
등재연도
1988년[7]
등재기준
(iv)[8]
지정번호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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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 역사 지구 중심부의 광장과 리마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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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시스코 성당
이 도시는 쿠스코와 달리 잉카가 아닌 스페인인 콩키스타도르들이 세운 도시인데 그 유명한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세운 도시이다. 당연히 리마의 초대 주인도 피사로이며, 기록에 따르면 1535년 1월 18일 피사로가 최초의 주춧돌을 올렸다고 전해진다. 어쨌거나 계획적으로 세워진 도시인 탓에 초창기의 건설 기록들이 많이 남아있다.
피사로가 도시를 건설하던 당시에는 그저 잉카의 이름 없는 바닷가 정도였다가 스페인에서 사람들이 들어오고 곧 이어 이탈리아인 이민도 들어오자 번성하게 되었다. 사실 잉카 이전에 존재했던 약스마(Ychsma) 문화나 와리(Wari) 문화 등 아메리카 원주민 여러 부족들의 유적들이 존재하긴 한다. 이러한 원주민 소규모 문명은 피사로는 당연히 몰랐을 것이고, 도시로서의 연속성도 없긴 했다만 어쨌든 미시시피 강 유역의 인디언 문명이나 텍사스와 북부 멕시코 타마울라파스, 누에보레온 주에 걸친 치치멕 문명처럼 있긴 있었다.

어쨌거나 피사로가 잉카제국 원정을 1차적으로 마무리한 뒤 가장 처음으로 한 일이 바로 이 리마 건설이었는데 애초에 산악 지역을 거점으로 했던 잉카에 제대로 된 항구도시가 전무하다시피 했기 때문에 꼭 필요했다. 당장 본국인 스페인이나 항해사들이 들어오는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신대륙으로 들어오는 관문이 필요했다. 따라서 피사로가 본국인 스페인과의 연락, 무역, 이민 등을 위한 거점을 개발하기 위해 신중히 조사 선택한 곳이 바로 이 리마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이후로 별다른 일 없이 페루의 수도로서 기능해 오늘날까지 이르게 되었는데, 사실 잉카의 기존 도시들은 대부분 안데스 산맥 한 중턱에 위치한 탓에 리마와 경쟁 상대가 되지 않았다. 때문에 페루가 스페인의 식민지배에서 독립국으로 독립한 이후에도 리마는 페루 최대의 상업 도시이자 행정 수도로 남아있을 수 있었다.
현재에는 리마 지하철이 개통되어 지하철을 보유한 남아메리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4. 스포츠


2019년2019 리마 팬아메리칸 게임이 개최되었다.

[1] 호르헤 차베스 국제공항도 엄연히 IATA 코드는 LIM이지만 실질상 있는 곳은 카야오(Callao)이다. 인천국제공항서울특별시를 대표하는 국제공항이지만 행정구역은 인천광역시 중구인 것과 같다. 대게 어느 나라나 공항은 근교 혹은 위성도시에 위치한다.[2] 동쪽의 고도가 훨씬 높고 서쪽은 태평양이기 때문이다.[3] 3대 특징. 산약지역인 시에라(Sierra), 해안가인 코스타(Costa), 열대우림인 셀바스(Selva)[4] 습도가 80%에 달한다. 거의 홍콩, 마카오, 타이베이 수준이다.[5] 최난월인 2월이 23도밖에 안 되고, 최한월 8월도 16도로 연교차가 극히 적다.[6] 페루의 수도 리마는 리마 주에 속해있지 않다.[7] 1991년 등록확장[8]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