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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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아르바이트 중개 플랫폼으로, 미디어윌네트웍스 주식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2. 상세
미디어윌네트웍스가 주식회사의 형태로 법인화된 것은 2003년이지만, 아르바이트 중개 서비스 자체는 1997년부터 시작해서 대한민국 최초이다. 생활정보지 벼룩시장으로 유명한 미디어윌의 계열사이다.
아르바이트를 구하길 원하는 사업자가 일정 양식을 통하여 알바천국에 모집공고를 올리면,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구직자가 그것을 보고 연락을 취하게 하는 방식을 하고 있다. 알바몬이나 알바인 등 다른 아르바이트 구직 사이트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초의 알바 소개 사이트인 것 때문인지 가장 많은 알바 채용 공고가 올라오며 사라져가는 사이트이다. 구직자가 회원으로 가입하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쓰게 하여서 이를 공개해놓으면 이 사람을 원하는 기업이 이 자료들을 보고 따로 연락이 가기도 한다(알바 헤드헌팅이라든지... ). 어떤 일화로는 여자가 연락을 받았는데 시급이 너무 높은 점이 수상해 찾아보니 그냥 대딸방(!)이었다는 일이 있다.
아르바이트를 본격적으로 구하기 전에 이 사이트에서 운영하는 '알바경험담'이라는 걸 조회순이나 공감순으로 정렬해서 먼저 읽어보고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것을 추천한다. 알바천국에서는 말 그대로 알바 구인-구직을 중개하기만 할 뿐이지 이 알바가 어떤 알바(좋은지, 나쁜지, 사기인지 등)인 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느 뉴스기사에 의하면 알바천국 채용정보 중 70%가 간접고용 사원 모집(다시 말해 용역)이라고 한다. #
하다보면 청소년 가능, 연령 무관이라 해놓고도 직접 전화를 걸어보면 청소년은 받지않는 곳이 허다하다. 20세 이상으로 써놓고선 정작 군미필 남성은 안받는 곳도 몹시 많다. 이럴 경우에는 그냥 전술된 대로 이력서를 올려놔보자. 그러면 구하는 쪽에서 연락이 올 것이다.
같은 아르바이트 사이트인 알바몬이 있는데 두 군데 모두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3. 광고
알바몬이 걸스데이 혜리를 광고 모델로 쓰면서 알바천국도 반격에 나선다. 그 반격의 신호탄으로 유병재를 광고 모델로 도입. 알바몬이 알바가 갑이라며 알바를 추켜세우는 한편 고용주를 비난하는 광고를 선보인 반면 알바천국은 서로의 입장을 간편하고 알기 쉽게 대변하면서도 양쪽의 입장을 어떻게 원만하게 처리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후 유병재에 이어 수지를 광고모델로 기용. 주휴수당 잘 챙겨주는 사장님을 칭찬하는 광고를 선보였다.
프로듀스101 출신의 김세정을 광고모델로 도입. 알바선진국을 강조하는 광고를 찍었다.
거하게 약을 빤 듯한 병맛 광고. 유튜브 들어가서 댓글 보면 "한대 때려주고 싶다.", "중독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참고로 광고 모델은 사람들이 잘 못 알아보고 있는데 나몰라패밀리의 김태환이다.
2019년 2월부터 전소미와 김병철을 광고모델로 도입했다.
4. 기타
- 고객센터와 연결하기 엄청 힘들다. 기본이 5~10분정도 기다려야하며 그 마저도 연결이 안 될 때가 있다. 평일이든 토요일이든 점심시간대든 아니든 전부 그렇다. 모든 상담원이 통화중이라는 안내멘트와 연결신호만 나온다. 어떨때는 3~4일만에(...) 연결될 때도 있으니 참고 할 것.
- 패밀리 사이트로 '벼룩시장 구인구직'과 '간호잡', '강사닷컴'이 있다.
- 2018년 후반 기준. 이력서가 맛이 가 버려서 경력란 같은 특정한 부분에서만 지웠던 내용이 되살아나거나 반대로 작성한 내용이 사라져버리는 버그에 걸릴 수 있는데, 한번 걸리면 지속되므로 고객센터에 구구절절한 설명과 해결되기를 기다리기가 귀찮으면 탈퇴 후 재가입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 특허청에서는 ~나라, ~월드, ~마을, ~천국 따위를 식별력이 없다고 심사에서 거절하는 것이 관례라서[1] 알바천국의 상표등록 신청을 거절했다. 결국 대법원까지 가는 소송 끝에 2016년 대법원은 알바천국에 승소 판결을 내렸고, '알바천국'은 상표로 등록되었다.관련기사
[1] 당시에도 강학상 논란의 여지가 많은 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