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디우스 에이레네 에우도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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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4의 등장인물. 그리스 출신.
오로지 라파엘 카스톨의 시나리오에서만 등용이 가능하다.
라파엘로 게임을 시작한 이후 어느 정도 지나면 훌리오 에르네코가 고고학자 친구도 함께 데리고 가고 싶다고 말한다. 유물이나 고대의 유적에 대해 해박한 친구이기 때문에 패자의 증표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아테네에서 훌리오의 고고학자 친구 한스 레첼을 만나면 자신이 데리고 있는 조수와 동행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알카디우스를 소개한다. 이 이벤트가 끝나면 그때부터 알카디우스를 항해사로 임명할 수 있다.
일종의 아이템 설명창(…)과 같은 역할을 맡고 있는 한스 레첼은 유일하게 라파엘의 시나리오에서만 등용이 가능하다. 나머지 시나리오에서는 전부 한스 레첼이 아닌 그의 쌍둥이 형제 미하엘 폴크 레첼이 등용된다. 물론 그렇다고 하지만 한스의 아이템 설명과 미하일의 아이템 설명이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한스 레첼이 라파엘 시나리오에만 나오기 때문에 한스 레첼의 조수인 알카디우스 역시 라파엘의 시나리오에서만 등용되는 것이다.
머리쓰는 능력치는 전반적으로 높지만, 생명력은 배치에 제한이 있는 항해사(도니아, 아미나, 화티마, 세라, 세실리아)를 포함해도 최하위이기 때문에 초반에 갑판요원으로 두면 매번 빈사 상태가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은 여성으로, 진짜 이름은 에이레네이다. 하지만 꽤 초반에 나오는 사실이기 때문에 스포일러라고 보기가 어려운 점은 있다.
베르데 항구에 기항했을 때 클라우디오 마나우스가 라파엘에게 술마시러 가자고 한다. 그러면서 알카디우스는 술마시러 가자고 하면 맨날 거절한다며 이번에는 데려가봐야겠다고 여관으로 갔는데, 하필 알카디우스가 옷을 갈아입고 있을 때 방에 들어간 것이다.
한스 레첼이 배를 타면서 원래부터 조수로 일하던 알카디우스를 남장시킨 것이며 이는 뱃사람 중에는 거친 남자가 많기 때문에 무슨 흉한 꼴을 볼지 모르기 때문이었다.[1] 라파엘과 클라우디오는 우리 동료 중에는 그런 사람이 없다며 그냥 여성인 걸 털어놓으라고 권유했지만 그렇게 되면 자신들이 지금까지 다른 사람을 의심한 꼴이 된다는 한스 레첼과 알카디우스의 설명을 듣고 라파엘과 클라우디오도 알카디우스가 여성임을 계속 숨기기로 한다.이벤트 이후 프로필 화면에서 성별이 여자로 바뀌게 된다.
그 이후 클라우디오와 서로에게 품는 감정이 심상찮아 보이는 장면이 제법 나온다.[2] 결국 엔딩에서 두 사람은 연인관계가 되며, 에이레네가 여자라는 것도 동료들 모두가 알게 된다. 이후 라파엘 함대에 '''학술 목적'''으로 따라다니다가 후에는 평범한 여성의 모습으로 클라우디오와 함께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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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키가 170cm로 대항해시대 4 여성 캐릭터 중 가장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