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트라즈(드라마)
1. 개요
FOX채널 에서 방영한 J.J. 에이브럼스 제작의 미국 드라마. 낚시계의 거장 에이브럼스 작품답게 각종 떡밥을 줄줄이 투척했으나 시청률 부진으로 바로 시즌 1 끝으로 종영했다.
2. 시놉시스
1963년 알카트라즈 감옥의 폐쇄와 죄수의 이감을 위해 두 경찰관이 교도소에 도착했지만 그들이 발견한 것은 죄수와 교도관들 없이 텅 비어버린 교도소였다. 그리고 그들은 그때 그 모습 그대로 2012년 다시 나타나 누군가의 지시를 받으며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한다. 전 알카트라즈 교도소 부소장의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레베카 매드슨 형사는 범인이 수십년 전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알카트라즈의 죄수라는 것을 알게 되고 사라진 죄수들을 쫓던 연방요원 에머슨 하우저의 권유로 디에고 소토 박사와 함께 실종사건 조사를 맡는다.
3. 주요 등장인물
- 레베카 매드슨 - 샌프란시스코 경찰 강력반 형사. 파트너가 범인을 추격하던 중 사고로 사망한 후 새 파트너를 두고 있지 않다가 전 알카트라즈 교도소 부소장의 살인사건을 맡게 된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사라진 죄수 중에 자신의 조부가 있었고 그가 바로 전 파트너가 놓쳤던 범죄자였다.
- 디에고 소토 - 만화방 주인이며 현직 만화가. 게임과 만화를 즐기는 영락없는 오덕군자[1] 지만 범죄학 박사학위[2] 를 가지고 있고 알카트라즈에 대하여 조사하고 책을 쓴 바가 있다. 박사로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레베카가 알카트라즈에 대하여 조사하던 중 만나게 되었으며 이후 생계형 범죄자부터 시작해서 폭탄마까지 이르는 죄수들을 함께 추적한다.
- 에머슨 하우저 - 연방요원. 증발사건 당시 20대였으며 현장을 처음 발견했던 두 경찰관 중 한명이였다. 이후 그들이 돌아올 것을 예측하며 특수수사팀을 만들어 50여년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죄수들을 체포한 뒤로는 어딘가의 숲속으로 끌고 가는데, 그곳의 지하 시설에 제2의 알카트라즈를 만들어 놓고 그들을 가둬둔다.
- 레이 아처 - 전직 알카트라즈 교도관으로 레베카가 어렸을 때 부모를 여읜 뒤부터 돌봐와서 레베카가 삼촌같이 의지하며 지내는 사람이였다. 이후 토미 매드슨과 형제임이 밝혀졌다. 그가 레베카의 친삼촌이였던 것이다.
4. 귀환자들
- 잭 실베인 - 아내를 위해 먹을 것을 훔치다 잡힌 생계형 범죄자였으나 하필 그곳이 우표를 팔던 곳[3] 이라 중형을 선고받았다. 처음엔 다른 감옥에 수감되었으나 자신을 강간하려던 죄수를 살해한 죄로 알카트라즈로 이감되었다.
- 토미 매드슨 - 아내를 살해한 죄로 무기징역에 처해졌다. 레베카 매드슨의 조부.
- 어네스트 코브 - 저격 살인마. 일명 위치타 저격수. 3일동안 3명을 쏘고 잠수타는 패턴을 가지고 있다. 대인기피증이 있어서 감옥에서는 자주 독방행을 자처했다.
- 키트 넬슨 - 연쇄 아동 납치 살해범. 금요일에 자고 있던 아이를 납치한 뒤 데리고 다니며 같이 놀다가 죽여서 일요일에 시체를 다시 집에 데려다 놓는 흉악범이다. 첫 살인은 어린 시절 11살 먹은 동생을 죽인 것이였고 이후 똑같은 패턴으로 살인을 저지르다 잡힌다. 감옥에서는 자신의 죄로 인해 매일같이 얻어 터지는 신세였다.
- 칼 스위니 - 금고 털이범. 도축용 공기총을 이용해서 은행의 개인 금고를 전문으로 털었다. 감옥에서는 밀수를 맡고 있다.
- 가이 해이스팅스 - 죄수가 아니라 교도관이다. 신입 교도관들의 교육을 맡던 교관이였다.
- 펙스턴 페티 - 폭탄마. 공공장소에 지뢰를 묻어놓고 살인을 저질렸다. 6.25 전쟁때 전투공병으로 참전했으며 원주에서 아이들을 지뢰로 학살하여 군사 재판에 회부되었다. 이후 5년간 복역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 암호문에 지뢰의 위치를 남겨뒀지만 마지막 지뢰는 여태 찾지 못하다가 결국 산책로였다가 폐쇄된 국유지에 묻어놨음이 드러났다.
- 조니 맥키 - 독살 살인마. 70여명의 사람들을 죽였고 그중 42명은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스프링클러에 독을 타서 한번에 다 죽였다.
5. 기타
알카트라즈
[1] 스타크래프트2까지 즐기고 있다. 종족은 무려 프로토스로 프프전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2] 박사학위를 딴 논문의 주제가 고담시의 범죄학적 평가란다(...)[3] 우표를 취급하는 가게는 당시에는 연방기관으로 취급되어 죄가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