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마 소드
2.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어드밴스 시리즈
1.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드래곤 퀘스트 7부터 등장하는 특기로 갓 핸드 전용의 특기이다.[1]
효과는 '''적 하나에게 내성을 무시하고 무조건 500의 피해를 준다.''' 지금까지 드퀘에 등장한 모든 특기 중에 가장 사기적인 효과를 자랑한다. MP 소모도 20으로 위력에 비하면 대단히 저렴하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동료 전체의 MP를 10씩 모아서 한 턴을 소비하는 미나데인의 데미지가 600이다. 즉 원기옥 급 기술. 게다가 혼자서 쓸 수 있으니 다 같이 이거만 쓰면 당연히 미나데인보다 쎄다!
이 때문에 안 그래도 미친듯이 강한 갓핸드가 더욱 캐사기적으로 강해져서 너도 나도 갓 핸드로 전직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것 때문에 말이 많았는지 후속작인 8에서는 바로 잘렸다. 팬들 사이에서 7의 밸런스 붕괴의 주범으로 평가받기에 드퀘 시리즈에서 다시 보기는 힘들 것 같다. 8의 북미판과 3DS 리메이크에서 나오는 주인공 한정 특기인 드래곤 소울이 그나마 이것과 비견될만한 수준.
단지 공략이 연구 된 현재는 분노의 양과 검의 춤이 MP소모도 없으면서 이 기술과 거의 동급의 데미지를 주는 것이 밝혀졌다. 그래도 캐릭터 능력치나 장비와 큰 상관없이 고정적으로 딜을 쉽게 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널리 애용되는 기술.
3DS 리메이크 판에서도 여전히 등장. 알테마 소드의 성능을 칼질하고 갓핸드일때가 아니면 못 쓰게 한 사양이 된 대신 다른 직업들을 상향시켰다. 마족만 고달퍼졌다. 심지어 리메이크 되면서 메탈 킹을 비롯한 메탈계의 내성도 씹어먹는 초월적인 능력을 보여준다. 정확히는 메탈킹에게 알테마소드를 쓰면 내성이 없어서 '''500데미지 받고 메탈킹은 한방에 즉사'''한다!! 덕분에 도망만 안 가면 한 방에 잡으니 드퀘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메탈계 몬스터를 잡기 쉬운 방법이 되어 플래티넘 킹 학살로 경험치 벌기엔 정말 좋다.[2] 3D 모델로 주인공 일행의 전투묘사가 구현되어 공격모션도 볼 수 있는데, 다른 캐릭터들은 베기류 특기 모션이지만 주인공 한정으로 빛의 투기를 모아서 내려치는 전용연출이 있다. 몬스터 배틀로드에서는 아예 7 주인공 궁극기로도 등장.(첨부영상 참조)
적 몬스터 '쁘띠히어로'는 이 기술을 종종 시도하지만 '''100% 실패한다.''' 불쌍한 놈. 전용 모션도 있다!
드래곤 퀘스트 11의 주인공도 사용한다. 역시 500 정도의 데미지를 준다. 그러나 드퀘 11은 적의 체력과 데미지 자체가 기존작과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무의미한 기술이 되어버렸다. 이거보다 일찍 배우는 검의 춤만 해도 이것보다 데미지가 잘 뜨고, 기가데인은 700 이상을 기본으로 찍는다.
기술의 모티브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궁극오의 알테마인 듯. 모 잡지의 공략에서는 '''알테마 웨폰'''으로 표기되는 안습을 맛봐야 했다.
2.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어드밴스 시리즈
방가족 전용 직업인 글래디에이터 직업의 최종 기술. 1하고 관련은 있...나?
종족별로 직업 하나가 배우는 울티마 계열 기술[3] 로, 울티마의 기운을 담아 강력한 베기를 날리는 기술...인데 일단 익히기만 하면 대포, 지팡이, 심지어는 '''맨손'''으로도 쓸 수 있다. 그냥 방가가 울티마의 힘을 담아 상대를 패면 무조건 울티마 소드다(...).[4]
위력은 울티마 시리즈답게 그야말로 끝장으로, 맞으면 죽는다고 보면 된다. 단 MP소모량이 60으로, 전 기술/마법을 통틀어서 제일 많다. 또한 대미지가 물리 공격력이기 때문에 장비가 부실하거나 마법쪽으로 육성한 캐릭터는 이걸로 때려봤자 대미지가 안 나오는 것도 감점 포인트.
허나 1에선 이 기술을 익히는 시점에서 어차피 후반부고 MP도 대부분 60이 넘어가니 전원이 이걸 익히고 최강 장비 맞추면 게임의 난이도가 팍 내려갔는데, 2에선 전투 시작하면 MP가 0부터 시작하기 때문에[5] 전작처럼 펑펑 쓰기는 힘들다. 다만, 울티마 시리즈 스킬들의 MP 소모량이 32로 대폭 줄어서 4턴만에 쓸 수 있다.[6]
참고로 울티마 시리즈 공통적인 특징으로 사정거리가 무기의 영향을 받는다. 덕분에 2에선 이걸 익힌 다음 포격사로 전직하여 대포를 들거나 트릭스터로 전직하여 카드를 장비하면 충격과 공포의 사정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7] 다른 종족들은 대궁이나 총(!) 등을 들고 비슷한 짓거리를 할 수 있다.[8]
[1] 원판 7에서는 갓 핸드 마스터만 하면 다른 직업으로 전직하든 무직이든(...) 언제나 쓸수 있었으나, 3DS리메이크 이후 버전들은 갓 핸드가 아니면 절대 사용 불가능하게 조정되었다.[2] 다만 이걸 쓰려면 갓 핸드를 마스터하고 직업도 갓 핸드로 고정해야 하니 직업 숙련도 쌓는 건 포기해야 한다.[3] 흄은 헌터의 울티마 샷, 비에라는 어쌔씬의 울티마 시어, 방가는 상술한대로 글라디에이터의 울티마 소드, 응 모우는 세이지의 울티마 블로우, 모그리는 모그리 나이트의 울티마 차지. 다만 2에서 추가된 종족 중 하나인 시크에게는 울티마 기술이 없으며, 다른 종족인 그리아는 흄과 헌터 클래스 및 울티마 샷을 공유한다.[4] 이는 다른 종족/클래스들의 울티마 스킬들도 마찬가지다.[5] 매 턴 10씩 차오르는 형태.[6] 그런데 전투 시작 시 그 전투에 한해 매 턴 우리 편의 MP가 20씩 차오르게 하는 보너스를 적용하거나, 캐릭터 개인에게 모든 기술들의 MP 소모를 절반으로 줄여주는 패시브 스킬을 달면 2턴만에 쓸 수 있다. 그리고 이 둘을 동시에 적용하면 전투 시작하자마자 1턴만에 냅다 울티마부터 갈길 수 있는 신나는 상황이 일어난다(...).[7] 후자가 레벨 업 시 마법 공격력 상승치가 더 높아서 육성 때 추천되나, 전자가 스킬들이 전반적으로 더 좋다.[8] 장거리 무기를 장착하는 직업이 없는 응 모우는 제외. 그냥 메이스들고 날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