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거인 콜로서스/스토리 및 퀘스트

 





1. [암벽 거인] 거인에 대한 소문
2. [암벽 거인] 거인에 대한 의혹
3. [암벽 거인] 라비는 골치가 아파
4. [암벽 거인] 코나의 부탁
5. [암벽 거인] 라비와의 대화
6. [암벽 거인] 라비의 테스트
7. [암벽 거인] 카푸와 함께 달려볼까
8. [암벽 거인] 카푸는 연료가 필요해
9. [암벽 거인] 카푸는 연료가 더 필요해
10. [암벽 거인] 카푸의 라이딩
11. [암벽 거인] 치노를 찾아가봐
12. [암벽 거인] 치노의 부탁
13. [암벽 거인] 치노와 함께
14. [암벽 거인] 암벽 거인의 고충
15. [암벽 거인] 암벽 거인의 정체
16. [암벽 거인] 암벽 거인 구출 작전 1
17. [암벽 거인] 암벽 거인 구출 작전 2
18. [암벽 거인] 암벽 거인 구출 작전 3
19. [암벽 거인] 암벽 거인 구출 작전 4
20. [암벽 거인] 암벽 거인 구출 작전 5
21. [암벽 거인] 암벽 거인 구출 작전 6
22. [암벽 거인] 암벽 거인 구출 작전 7
23. [암벽 거인] 암벽 거인 구출 작전 8
24. 타란튤로스의 정체
25. [암벽 거인] 로얄 젤리를 찾아서
26. [암벽 거인] 로얄 젤리는 맛있어


1. [암벽 거인] 거인에 대한 소문


어느날, 리프레의 촌장 타타모가 플레이어에게 연락을 취해온다. 다름이 아니라 리프레에 있는 유적 '암벽 거인' 에 대한 조사를 도와줄 것을 요청한 것. 암벽 거인은 몸뚱이는 바위로 되어 있고, 머리는 까마득히 하늘을 뚫을 정도로 커 하프링들은 좁쌀만 하게 보이게 된다는 존재라고 한다.
촌장 타타모는 이전부터 미나르숲 남부는 이상한 일이 많기로 유명한 장소였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특히 더 놀라운 일이 벌어졌는데, 바로 암벽 산이 살아서 일어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는데 이러한 초자연적인 현상을 설명해줄 수 있는 자로 한때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이었던 대정령 구와르가 있지만, 그는 현재 어딘가에서 휴식을 취하는 중이라고 한다. 다만 하프링족 사이에 대대로 내려오는 비술을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대정령 구와르와 접촉이 가능하다고 한다.

2. [암벽 거인] 거인에 대한 의혹


구와르는 암벽 거인이 나타났다는 사실에 모든 것이 자신의 과오라며, 과거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으로 지내다 매그너스에게 배신당해 힘을 잃고, 때문에 더 이상 정령들을 통제할 수가 없어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일은 구와르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하지만, 지금의 그는 힘을 거의 잃은 상태이기 때문에 구와르는 플레이어에게 미나르 숲 남부에서 암벽 거인을 조사해줄 것을 부탁한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암벽 거인과 대화할 수가 없으나, 구와르는 자신의 힘 일부를 플레이어에게 나누어 주며 암벽 거인과 대화를 해보라고 하고는 필요할 때 자신이 직접 접촉해올 것이라는 전언을 남기고 사라진다.
구와르와의 대화가 끝나고, 암벽 거인의 위치가 어디냐는 질문을 받은 타타모는 이미 하프링 탐사대원들이 탐사본부를 차린 채 머물고 있는 중이며 하프링들은 대부분 평화롭고 순박한 삶을 추구하지만, 여느 지성 있는 생물체가 다 그렇듯 일부는 탐험가의 피를 가지고 태어나는 하프링들도 있다고 답한다.

3. [암벽 거인] 라비는 골치가 아파


마침내 탐사본부에 도착한 플레이어. 마침 플레이어는 본부의 탐사단장 라비를 만나게 된다. 그는 나무를 태워서 연기로 내쫓아야 하는 거냐는 둥, 그렇다고 본부를 옮기면 암벽 거인과 멀어진다는 둥 혼자서 뭔가 심각한 고민을 하는 중. 플레이어가 그에게 말을 걸자, 라비는 여행객이면 물이나 마시고 가라며 플레이어를 거들떠도 보질 않는다.

4. [암벽 거인] 코나의 부탁


'''레벨'''
150
'''NPC'''
코나
'''장소'''
탐사 본부
'''보상'''
2,334,259 EXP
할수 없이 다른 하프링을 찾던 와중, 플레이어는 라비의 조수, 코나와 만나게 된다. 아무래도 코나는 탐험광으로 보이는데, 플레이어가 암벽 거인의 탐사를 도와주겠다고 하자 동료가 붙어서 너무 좋다며 기뻐한다. 얼마나 기쁜지 너무 좋아!! 라고 소리 지를 정도. 코나는 정식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지금은 라비의 조수이지만 언젠가는 커서 전설적인 탐험가가 될 몸이라고 스스로를 지칭한다.
라비에 대해 플레이어가 묻자, 코나는 현재 라비는 골치 아픈 몬스터들 때문에 탐사를 계속하기 힘들 지경에 빠져 골머리를 썩는 중이라고 한다. 누군가와 대화하기도 힘들 정도라고. 그렇게 대화를 하던 와중, 뜬금없이 코나는 플레이어에게 싸움 좀 해본 사람인 것 같다며 탐사 현장 서쪽 길에서 맨티스와 블러드 맨티스를 80마리씩 처치해줄 것을 부탁한다. 이를 수락하자, 코나는 너무 좋아!! 라며 기뻐한다.
몬스터들을 처치하고 돌아오자, 코나는 벌써 맨티스들을 모두 처치한 거냐며 놀라워한다. 코나는 그에 대한 보답으로 라비에게 플레이어에 대한 것을 말해놓았으니 다시 한 번 대화를 시도해보라고 말한다.

5. [암벽 거인] 라비와의 대화


'''레벨'''
150
'''NPC'''
라비
'''장소'''
탐사 본부
'''보상'''
2,334,259 EXP
라비는 플레이어에게 신세를 졌다며 호탕하게 웃는다. 플레이어가 라비에게 암벽 거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하자, 라비는 이 탐사본부에 대해 설명을 시작한다.
이 탐사본부는 암벽 거인이 나타나기 이전부터 하프링들의 탐사 현장으로 사용되던 장소였다고 한다. 그때는 지금보다 배는 더 많은 하프링들이 이곳에 머무르고 있었다고도 말한다. 이 미나르숲 남부의 산은 과거부터 수백 년씩 해마다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는데, 이 사실에 강한 호기심을 느낀 당시 열다섯 살의 라비는 그의 설명을 빌어 '그의 하얀 털이 회색 털이 되도록' 오랜 시간동안 탐사단원을 이끌고 이곳을 연구해오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충격적이고도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만 것이다. 지금껏 그들이 산이라고 믿어왔던 것이 사실은 산이 아니었다는 것. 바로 암벽 거인이었다.
라비는 암벽 거인이 깨어나는 모습을 보고 이제 다 끝이구나 싶어 대재앙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의외로 저 암벽 거인은 최초의 움직임 이후로는 꿈쩍도 하지 않아서 다행히도 부상자나 사망자는 생기지 않았다고 한다. 심지어 무어라 입을 열어 말을 하는 것 같기도 한데, 문제는 암벽 거인의 말을 하프링들은 알아들을 수가 없었고 그날 이후 해로운 몬스터들이 탐사본부 주변에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결국 탐사대원들은 하나둘씩 떠나고, 남은 것은 겨우 이정도 뿐이라는 것이다.

6. [암벽 거인] 라비의 테스트


'''레벨'''
150
'''NPC'''
라비
'''장소'''
탐사 본부
'''보상'''
3,501,388 EXP, 해독제 50개
이런 과정을 거쳐 현재 탐사본부는 완전히 벽에 가로막힌 상황이 되었고 사방에 몬스터들은 득실대지, 암벽 거인의 말은 알아들을 수도 없지. 사실상 반쯤 포기해버린 상황이라고 라비는 말한다. 그때, 구와르에게 미리 특별한 힘을 받았던 플레이어는 자신이 그 암벽 거인과 대화를 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대정령 구와르의 힘을 받았다는 말에 라비는 정말 보통 사람이 아니라고 놀라워한다. 다만 플레이어를 무턱대고 위험한 곳으로 밀어넣는 일은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라비는 플레이어가 충분히 강한지 테스트를 해보겠다고 말한다. 테스트의 내용은 맨티스와 블러드 맨티스를 100마리 처치, 거기에 더해서 가장 골치 아픈 존재인 포이즌 맨티스를 150마리 처치하는 것. 어째 탐사본부 주변의 몬스터들을 청소하는 걸 부탁하는 모양새지만, 아무래도 좋은 일이니 플레이어는 테스트를 시작하게 되고 몬스터를 모두 처치하고 돌아오자, 라비는 플레이어의 강함을 인정하게 된다.

7. [암벽 거인] 카푸와 함께 달려볼까


'''레벨'''
150
'''NPC'''
카푸
'''장소'''
탐사 본부
'''보상'''
58,356 EXP
라비의 소개에 따라, 플레이어는 탐사본부의 카푸를 만나게 된다. 카푸는 자신을 라이더라고 소개하며, 암벽 거인에게 가는 길은 멀고도 높고도 험하기 때문에 카푸의 라이딩을 이용해야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리고는 지체할 것 없이 플레이어를 바로 라이딩에 태우고는, 앞으로 달리는 역할은 자신이 할 테니 플레이어는 조수석에 앉아서 나머지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는 생각할 시간도 없이 곧장 주행에 나서려 하지만...

8. [암벽 거인] 카푸는 연료가 필요해


'''레벨'''
150
'''NPC'''
카푸
'''장소'''
탐사 본부
'''보상'''
2,917,823 EXP
하필이면 연료 수급이 어려워진 상태인지라 현재 라이딩을 기동할 만한 연료가 없다고 한다. 결국 플레이어가 또 나서서 연료를 구해오기로 결정되고 구하는 연료는 희한하게도 땅콩기름이며 카푸는 식물성 기름들도 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구해오자.

9. [암벽 거인] 카푸는 연료가 더 필요해


'''레벨'''
150
'''NPC'''
카푸
'''장소'''
탐사 본부
'''보상'''
2,917,823 EXP
카푸는 이쯤이면 아마 너도 알꺼라며(...)[1]연료가 더 필요하다며 주변 동식물들을 닥치는대로 잡아먹는 몬스터 다크 플로라의 기름 100개 정도면 알맞을 것 같다고 말한다. 모두 구해오자 연료 주입이 마무리되고 주행에 다시 나선다.

10. [암벽 거인] 카푸의 라이딩


'''레벨'''
150
'''NPC'''
카푸
'''장소'''
탐사 본부
'''보상'''
-
암벽거인에게 가는 길에는 총 세 가지의 장애물이 있는데, 첫째는 지면에 있는 장애물. 이 장애물은 점프 키(알트)를 눌러 회피할 수 있다. 두 번째는 플로라라는 이름의 몬스터인데, 컨트롤키를 눌러서 곧장 잘라 내버릴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 장애물은 바로 호넷. 쉬프트 키를 눌러 불을 뿜어서 모조리 불살라버리면 된다.
플레이어와 카푸의 목적은 바로 주어진 시간 동안 무사히 완주하는 것. 장애물에 맞으면 라이딩의 체력이 닳기 시작하며, 시간을 넘기지 못하고 체력이 모두 빠지면 게임 오버.
2016.7.29일 패치 이전에는 '''정신나간 렉''' 때문에 난이도가 극도로 높았다. 몬스터의 죽는 속도가 더럽게 느리고, 게다가 죽고 있는 순간도 판정에 속해서 어이없을 정도로 피격 판정이 쉽게 났다. 방학시즌이 되면 렉 때문에 클리어 자체가 무리 수준이고, 방학시즌이 아니여도 컴퓨터 성능이 구리면 클리어 불가.
운영자도 '''뒤늦게야''' 심각성을 알았는지 가장 문제였던 몬스터 잔상 문제를 수정해주었다. 진작에 손 댔을 부분인데, 너무 늦게 처리를 했다. 그래도 세세한 부분도 신경써서 수정해주려고 하는 운영자의 태도는 높이 살 만 하다.
여담으로 이 미니게임과 밑에서 설명할 스나이핑에서 잡은 몹이 '''몬스터 컬렉션에 등록이 된다.''' 한 유저가 호넷을 쏴 잡았는데 몬컬 등록될때 소리가 나서 봤더니 진짜 호넷이 들어와 있었다고(...)
여담으로 이 게임과 그 밑의 슈팅 게임은 아니오를 하면 스킵된다.

11. [암벽 거인] 치노를 찾아가봐


'''레벨'''
150
'''NPC'''
카푸
'''장소'''
카푸의 정거장
'''보상'''
4,084,953 EXP
마침내 고원 지대에 올라선 카푸와 플레이어. 막 도착하는 순간 거대한 지진으로 땅이 잠시 동안 흔들리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에 카푸는 거인이 처음 깨어났을 때가 생각난다며, 위험할 수도 있으니 돌아가자고 권유한다. 물론 플레이어는 그 제의를 거절하고, 카푸는 그럴 줄 알았다며 암벽 거인에게 더 다가가고 싶다면 동쪽으로 가 탐사대원 치노를 찾아보라고 말한다. 카푸 왈 '동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귀여운 여자아이' 라고. 요즘 벌떼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는 것 같으니, 가는 길에 벌떼들을 사냥해서 전리품을 가져가면 좋아할 거라고 한다.
아이템을 모두 모은 뒤 치노를 찾아가자, 치노는 플레이어를 보자마자 특이한 사냥법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근방에서 이런 식으로 전투를 하는 사람은 없다고. 치노는 이곳에서 플레이어가 전투를 벌이는 것을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고 말한다.

12. [암벽 거인] 치노의 부탁


'''레벨'''
150
'''NPC'''
치노
'''장소'''
치노의 승강장
'''보상'''
3,501,388 EXP

내 이름은 치노, 저격수야.

치노는 자신을 저격수라고 소개하며, 이 근방에서 몬스터들의 동향을 살피는 정찰병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대략적인 이야기는 카푸에게서 듣고 왔을 것 같다고 하는데, 플레이어가 '동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귀여운 여자아이' 라는 말만 들었다고 말하자 치노는 ''''그 바보'''는 쓸데없는 이야기만 한다니까!' 라고 버럭 화를 낸다. 치노는 플레이어가 있는 곳이 암벽 거인에게 다가가기 위한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는 승강장인데, 이곳에 몬스터가 득실거리기 이전에는 탐사대원들이 자주 승강기를 이용했으며 이것을 이용하면 암벽 거인의 얼굴을 보다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치노는 플레이어가 원한다면 이 승강기를 작동시켜 줄 수는 있으나, 이 혼자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근방의 벌떼들을 처치하는 것을 먼저 좀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플레이어는 방금 전까지 상대했던 호넷, 포이즌 호넷을 각각 150마리씩 처치하고 다시 치노에게 돌아온다.

13. [암벽 거인] 치노와 함께


'''레벨'''
150
'''NPC'''
치노
'''장소'''
치노의 승강장
'''보상'''
-
벌떼들을 처치하고 돌아오면, 치노는 암벽 거인이 하도 커서 올라가는 것에도 시간이 꽤나 걸린다고 말한다. 이윽고 승강기가 작동하고, 치노는 고지대로 올라갈수록 귀가 먹먹해지니 컨디션 관리에 유의하라고 조언한다. 그렇게 승강기를 타고 가던 도중, 갑자기 벌떼가 치노와 플레이어를 습격한다. 이에 치노는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스나이퍼 라이플을 하나 쥐어주고 둘은 벌떼를 처치하기 시작한다.
1단계와 2단계는 호넷, 3단계는 제너럴 호넷을 잡아야 한다. 2단계부터 포이즌 호넷이 섞이는데, 잡으면 그대로 게임 오버에 1단계부터 다시 시작이므로 에임에 신경 좀 써야 한다. 또한 3단계에서 제너럴 호넷이 사라졌다가 나오는 패턴을 보이는데, 주어지는 총알과 시간이 적으므로 동선을 파악해서 신중히 사격해야 한다.
벌떼를 모두 처치하고 나면, 치노는 사격 실력이 훌륭하다며 플레이어를 칭찬한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벌떼들이 포악해진 것은 처음이라며 어쩌면 아까의 지진과 어떠한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14. [암벽 거인] 암벽 거인의 고충


'''레벨'''
150
'''NPC'''
암벽 거인
'''장소'''
암벽 거인의 팔
'''보상'''
58,356 EXP
마침내 암벽 거인의 눈앞으로 다가간 플레이어. 암벽 거인은 혼자서 누구라도 자신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한탄을 하고 있었다. 그 말을 들은 플레이어가 자신은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고 대답하자, 암벽 거인은 정말로 기쁘다며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왔다고 말한다.플레이어가 암벽 거인에게 어디에서 왔냐고 묻자, 거인은 자신도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 모른다고 답한다. 이에 플레이어는 하프링들이 거인을 바위산인 줄 알고 조사해왔던 것과, 어느 날 거인이 느닷없이 깨어난 과정을 설명해준다.
암벽 거인은 자신은 산이자, 돌이자, 땅이라고 답하며, 자신은 모든 것의 일부라고 말한다. 자신이 기억나는 것은 그저 어느 날 갑자기 그가 눈을 뜨게 된 것이고, 일어서려고 하자 다른 생명들이 도망쳐 다시 움직임을 멈춘 채로 있었다는 것뿐이라고 한다. 플레이어가 거인의 성격을 착하다고 평하자, 거인은 자신의 존재만으로도 주위에 이상한 벌레들이 들끓기 시작했다며 자신도 왜 이러는지 도저히 모르겠다고 고민을 토로한다. 게다가 마음속에서 이상한, 뭔가 시꺼먼 것이 자꾸만 차오르고 있다고 한다.
플레이어가 그 '시꺼먼 것' 에 대해 묻자, 거인은 자신도 잘은 모르지만 무엇인가 시꺼먼 것이 차오를수록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부숴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고 말한다. 거인은 자신도 모르게 플레이어를 다치게 할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사로잡혀 플레이어에게 멀리 떠나달라고 부탁한다.

15. [암벽 거인] 암벽 거인의 정체


'''레벨'''
150
'''NPC'''
플레이어
'''장소'''
암벽 거인의 팔
'''보상'''
875,347 EXP
대화 도중에 구와르가 플레이어에게 연락을 취해온다. 암벽 거인과의 대화는 잘 되었냐고 구와르가 묻자, 플레이어는 거인과 나눈 대화 내용을 구와르에게 전해준다. 그러자 구와르는 암벽 거인은 오랜 시간동안 대지의 정령들이 모여 뭉쳐져서 만들어진 새로운 생명체라고 설명한다. 마치 찰흙이 뭉쳐지는 것처럼, 수많은 작은 생명체가 뭉쳐 커다란 덩어리로 다시 탄생한 결과물이라고 말한다.
수백 년 전, 구와르가 매그너스에게 당해 모든 힘을 잃었을 때, 정령들은 본능적으로 위기감을 느껴 서로가 서로에게 합체되어 더욱 강해지려 했다고 한다. 수백 년 동안 이 '합체' 의 과정을 거쳐 암벽 거인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행동이기도 했다. 정령들은 거대한 생명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세상을 구성하도록 되어있는 존재이기에, 정령들이 세상 곳곳에 분포되어 있으면 어느 한 구역의 정령들이 오염되어도 스스로 자정이 가능하지만, 지금처럼 한 생명체로 뭉쳐져 있으면 큰 문제가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이 정령들이 뭉쳐진 결과물인 암벽 거인이 오염되는 일이 생기기라도 한다면, 그야말로 대재앙이 벌어진다는 것. 문제는 방금 거인이 말한 것으로 보아 이미 오염의 징후가 보이고 있는 상황. 구와르는 플레이어에게 부디 암벽 거인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16. [암벽 거인] 암벽 거인 구출 작전 1


'''레벨'''
150
'''NPC'''
암벽 거인
'''장소'''
암벽 거인의 팔
'''보상'''
3,501,388 EXP
암벽 거인은 자신을 돕겠다고 말하는 플레이어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우선 자신의 몸 위에 시커먼 힘을 몰고 다니는 자들을 처치해달라고 부탁한다. 그 자들의 정체는 바로 오염된 나무의 정령들이라는 녀석들이었다.

17. [암벽 거인] 암벽 거인 구출 작전 2


'''레벨'''
150
'''NPC'''
암벽 거인
'''장소'''
암벽 거인의 팔
'''보상'''
3,501,388 EXP
다음으로 처치할 몬스터는 타락한 나무의 정령. 계속해서 암벽 거인에게 무언가를 속삭이고 있다고 한다.

18. [암벽 거인] 암벽 거인 구출 작전 3


'''레벨'''
150
'''NPC'''
암벽 거인
'''장소'''
암벽 거인의 팔
'''보상'''
1,167,129 EXP
오염된 나무의 정령과 타락한 나무의 정령 각각 250마리를 처치하고 돌아와도, 암벽 거인은 여전히 속삭임이 들려오고 있다고 말한다. 거인은 나 자신이 문제인 것 같다며, 자신의 존재로 인해서 나무들이 오염되고 있는 것 같다고 자조한다. 결국 거인은 자신이 돌변해서 플레이어를 해칠지도 모르니, 이만 돌아가 달라고 말한다.
이 상황을 해결할 만한 뾰족한 수가 당장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플레이어는 승강장의 치노에게 돌아가기로 결정한다.

19. [암벽 거인] 암벽 거인 구출 작전 4


'''레벨'''
150
'''NPC'''
치노
'''장소'''
치노의 승강장 꼭대기
'''보상'''
2,917,823 EXP
치노에게 돌아가 일련의 사정을 설명하자, 치노는 그것이 혹시 자신이 본 무언가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암벽 거인의 머리 위쪽에서 무언가 수상한 자들의 움직임이 보였다고 한다. 어쩌면 이들이 암벽 거인을 이렇게 만든 자들일 수도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그들을 뒤쫓기로 한다.
치노가 그들을 발견한 장소는 바로 암벽 거인의 몸 위 3이었고 그곳으로 수색을 나가보자, 갑자기 다크 엘리쟈들이 플레이어를 급습한다. 플레이어는 여신의 반려동물이 이토록 포악해진 것에 대해 경악한다. 게다가, 애초에 엘리쟈가 있어야 할 오르비스와 리프레는 거리상으로도 차이가 있는데 어째서 이곳에 엘리쟈가 있는 것인가?

20. [암벽 거인] 암벽 거인 구출 작전 5


'''레벨'''
150
'''NPC'''
플레이어
'''장소'''
암벽 거인의 몸 위 2
'''보상'''
583,565 EXP
불길한 낌새를 느낀 플레이어는 곧장 암벽 거인의 상태를 살피러 돌아간다.아직 제정신은 유지하는 중이지만 암벽 거인의 몸은 어느새 불길한 붉은 빛을 띠고 있었고, 거인은 무언가 사악한 기운이 몸 안에서 소용돌이치고 있다며 어서 자신에게서 멀어질 것을 당부한다. 물론 이대로 물러나봤자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계속해서 거인을 돕기로 결정한다.

21. [암벽 거인] 암벽 거인 구출 작전 6


'''레벨'''
150
'''NPC'''
암벽 거인
'''장소'''
암벽 거인의 팔
'''보상'''
4,668,517 EXP
결국 거인은 자신을 돕겠다는 플레이어를 위해 큰 결단을 하게 되는데, 바로 플레이어가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허가하는 것. 암벽 거인의 몸속에서 무언가 벌어지고 있다면, 그것을 근원부터 제거해야만 한다고 말하며 이번에 처치해야 하는 몬스터는 오염된 돌의 정령과 타락한 돌의 정령 각각 150마리이다.[2]

22. [암벽 거인] 암벽 거인 구출 작전 7


'''레벨'''
150
'''NPC'''
암벽 거인
'''장소'''
암벽 거인의 팔
'''보상'''
3,501,388 EXP
몬스터를 모두 처치하고 돌아왔지만 암벽 거인은 가장 자신을 괴롭히는 무언가가 남아있다고 말한다. 그 찐득하고 소름끼치는 무언가는 암벽 거인을 계속해서 갉아먹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 거인은 마지막 부탁으로 자신의 몸 속 가장 깊은 곳, 심장에 들어가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부탁한다.
마침내 암벽 거인의 심장에 도착하자, 그곳에는 둥지를 틀고 거인을 타락시켜려는 원흉, 거대한 거미 타란튤로스가 있었다. 이 녀석을 쓰러트리면 퀘스트는 완료. 패턴은 다른 여러 메이플 보스의 패턴들을 이리저리 섞은 것. 위에서 돌 떨어트리기, 앞으로 돌진, 포이즌 호넷 소환 , 키보드 연타로 풀어낼 수 있는 석화, 독가스 방출. 체력 관리를 신경 쓰며 싸우면 어렵지 않게 쓰러트릴 수 있다. 보상으로 드롭하는 것은 하프링 탐사대 뱃지 상자. 이 상자를 열면 장비 슬롯에 장착시킬 수 있는 뱃지가 하나 나오는데, 옵션이 랜덤으로 뽑혀서 나온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려 기간제한이 영구다. 타란튤로스는 하루에 최대 10회까지 쓰러트릴 수 있으므로 이 뱃지를 좋은 옵션으로 뽑기 위한 노가다도 가능하다.
타란튤로스를 쓰러트리자, 암벽 거인의 떨림이 잦아들고 맑은 기운이 사방에서 샘솟기 시작한다. 이제 당분간은 오염될 일이 없을 듯. 플레이어는 거인에게 돌아가 상태를 살피기로 한다.

23. [암벽 거인] 암벽 거인 구출 작전 8


'''레벨'''
150
'''NPC'''
암벽 거인
'''장소'''
암벽 거인의 팔
'''보상'''
거인만큼 위대한 자
거인은 더 이상 시커먼 기운이 자신을 지배하지 않게 되었다며, 플레이어를 영웅이라 부르며 감사를 표한다. 거인은 우리는 서로 친구라며, 만약 앞으로 플레이어가 위험에 처하는 일이 온다면 반드시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거인은 다시 한 번 서로를 친구라고 부르며, 기쁜 듯 콧김을 내뿜는다.

24. 타란튤로스의 정체


모든 일이 끝난 뒤, 구와르가 플레이어에게 다시 한 번 연락을 취해 온다. 구와르는 우선 타란튤로스를 처치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함과 동시에, 아직 타란튤로스는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 괴물은 암벽 거인 안에서 도사리고 있다가 틈만 나면 그를 지배하려 들 것이라고 한다. 구와르는 만약 이후에도 타란튤로스를 쓰러트리게 된다면, 이 모든 일이 과연 누구의 소행인지 명백히 밝힐 필요성이 있다며 혹시 녀석에게서 무언가 단서가 될 만한 물건이 있는지 찾아봐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다시 타란튤로스를 쓰러트리고, 플레이어는 녀석이 떨군 물건 중 수상한 것을 발견하게 된다. 다름 아닌 마족.[3] 구와르는 검은 마법사의 봉인 이후 사실상 메이플 월드에서 모습을 감춘 마족들이 다시 나타난 것에 대해, 분명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어쨌든 이번 일은 대정령인 본인이 힘을 잃어 일어난 일이었으므로, 결국 구와르는 모든 것이 본인의 책임이라고 이야기한다. 더군다나 앞으로 이런 일이 또다시 벌어지지 않으리란 법도 없다고 말한 뒤, 생각할 것이 많아진 모양인지, 구와르는 이제 부탁할 일이 끝났다며 다음에 다시 연락을 취할 때까지 여독[4]을 풀고 있으라는 말을 끝으로 사라진다.

25. [암벽 거인] 로얄 젤리를 찾아서


'''레벨'''
150
'''NPC'''
지미
'''장소'''
벌떼의 서식지 3
'''보상'''
2,917,823 EXP
어느 날, 암벽 거인으로 향하는 길을 걷던 플레이어는 도중에 웬 조난을 당한 사람 한명을 만나게 된다. 자세히 보아하니 그는 바로 페리온에서 탐험가로 활동하던 지미였다. 지미는 여기가 대체 어디냐며,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사람같이 생긴 건 또 뭐냐고 묻는다. 플레이어가 암벽 거인이라고 답하자 지미는 식겁을 하며, 분명 페리온 부근에서 헤매고 있었는데 어째서 이곳에 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플레이어가 길도 제대로 찾지 못하면서 이곳에는 왜 왔냐고 묻자, 지미는 '로얄 젤리'라는 고농축의 꿀을 가진 몬스터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무작정 찾다 보니 이곳까지 온 것이라고 말한다. 지미는 우연히 그 몬스터들이 모여 있는 장소를 발견하긴 했지만, 몬스터들이 너무나도 강해서 함부로 들어갈 수 없었다고 한다. 지미는 플레이어에게 그 장소로 향하는 길을 알려줄 테니, 로얄 젤리를 찾게 되면 하나 정도 가져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하나 구해서 가져다 주면 이번엔 열 개를 달라고 한다. 지미의 왼쪽에 새로 생긴 포탈을 타고 이동하면 나오는 곳은 바로 파티 플레이 존인 벌떼의 본거지. 이곳에서 출현하는 호넷들은 일반 호넷보다 훨씬 높은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에는 로얄 젤리의 드롭률이 너무 낮아서 운 좋아도 1시간, 운 나쁘면 며칠을 고생해야 했지만 언제 했는지 모를 패치로 30초 정도면 10개를 전부 구할 수 있다.

26. [암벽 거인] 로얄 젤리는 맛있어


'''레벨'''
150
'''NPC'''
지미
'''장소'''
벌떼의 서식지 3
'''보상'''
2,917,823 EXP

그럼 맛을 볼까...

오옷!

이 맛은...나의 보잘 것 없는 언어로는 감히 표현할 수 없다! 10년은 젊어지는 기분이다. 그야말로 천상의 맛이 내 혀를 살포시 스치고 사라지는구나.

이제는 10개를 가져다 달라고 한다. 가져다주자.
[1] 테마던전 대부분이 몹a를 잡은다음엔 컬러링만 바꾼 몹b를 잡으라고 요구하는 패턴을 깐듯[2] 2018년 6월 21일 패치로 150마리로 감소했다.[3] 다만 이 퀘템의 드랍률이 상당히 낮다. 운 나쁘면 하루에 10번을 다 채워도 안나온다...[4] 여행으로 말미암아 생긴 피로나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