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모잠비크 관계
1. 개요
앙골라와 모잠비크의 관계. 양국은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은 뒤에 독립했고 공식수교했다.
2. 역사적 관계
2.1. 현대 이전
본래 앙골라 지역과 모잠비크 지역은 거리가 멀어서 교류가 없었다. 하지만 내륙 지역을 통해 일부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항해시대에 포르투갈이 아프리카 지역으로 진출했다. 포르투갈은 아프리카의 해안가 지역을 발견하면서 앙골라 지역과 모잠비크 지역에 영향을 줬다. 이베리아 연합당시 포르투갈령 지역이었던 두곳이 잠시 스페인령이 되기도 했다. 이베리아 연합이 다시 분리된 뒤에는 포르투갈령이 되었다.
19세기에는 포르투갈이 내륙지역을 차지할려고 했지만, 영국이 견제하면서 내륙지역을 지배하지 못했다.
포르투갈의 지배는 20세기까지 이어졌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포르투갈령 지역에서 독립운동이 일어났고 앙골라 지역과 모잠비크 지역에서도 독립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포르투갈 정부는 포르투갈군을 파견해 독립운동을 진압했지만, 동시에 격렬한 전투도 벌어졌다.[1] 게다가 남아공에서도 앙골라와 모잠비크의 독립군을 지원했다. 결국 앙골라 지역과 모잠비크 지역은 포르투갈의 지배에서 벗어나고 양국은 독립국이 된 뒤에 공식 수교했다.
냉전당시에 양국은 공산주의 국가였지만, 90년대에 민주정권으로 바뀌었다.
2.2. 현대
양국은 독립 이후에 매우 우호적이다. 거리상으로는 멀지만, 현대에도 매우 우호적이다. 양국은 포르투갈의 지배와 영향으로 포르투갈어가 공용어이고 포르투갈어 사용국 공동체, 아프리카 연합의 회원국들이지만, 독립 당시에 지원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혈맹수준으로 우호적이다. 양국은 경제적으로 포르투갈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타 국가들과의 교류는 모잠비크가 주로 중개해준다. 그러나 최근 앙골라의 자원 민족주의가 모잠비크까지 영향을 주자 포르투갈-모잠비크 관계가 더 중요해진 모잠비크는 중개 무역을 끊고 앙골라를 고립시키기도 했다.
3. 관련 문서
[1] 1950년대에 포르투갈령 고아는 인도가 되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