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피어스
1. 개요
미국의 前 프로레슬러, 現 WWE 프로듀서. 선수 시절 NWA 월드 헤비급 챔피언, NWA 브리티시 커먼웰스 헤비급 챔피언, PWG 월드 챔피언을 지냈으며. 그는 또한 NWA 명예의 전당 회원이며 WWE 퍼포먼스 센터의 트레이너와 코치를 역임했다.
최근엔 '프로듀서'라는 직함으로 RAW와 스맥다운을 총괄하는, 이전의 GM과도 같은 캐릭터로 자주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2. 경력
2.1. 독립 단체 활동과 프로모션(1996년~2000년)
애덤 피어스는 1996년 5월 16일 프로레슬러로 데뷔전을 치뤘다. 이후 댄 커티스가 회장으로 있던 NSWA에서 활동하게 된다. IWA로 건너가 IWA 미드사우스 라이트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도전하여 챔피언에 등극하였다. 사실은 애덤 피어스는 프로모터로 활동하기 위하여 레슬러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이었으며 콜트 카바나와 CM 펑크를 발굴하여 이들의 스승으로도 활동하였다.
2.2. WWE의 총괄 프로듀서(2020 ~ )
2020년부터 RAW와 스맥다운에 번갈아가면서 얼굴을 자주 비치고 있다. 2021년 1월 9일자 스맥다운에서 유니버설 챔피언 로만 레인즈는 '자신은 WWE 라커룸의 모두를 사랑하며 돌보고 싶지만 애덤 피어스의 무리한 부킹으로 자신과 싸워야 했던 케빈 오웬스가 부상을 입었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당일 예정된 유니버설 챔피언 도전자 결정자를 가리는 5인 건틀릿 매치에 대해 불평한다. 곧이어 로만 레인즈의 매니저인 폴 헤이먼이 WWE 고위임원과 협의 끝에 5인 건틀릿 매치가 6인 건틀릿 매치로 변경되었으며 마지막 참가자는 애덤 피어스가 되었음을 알려온다. 현역에서 물러난지 꽤 된 애덤 피어스를 도전자로 만들어 로얄 럼블에서의 타이틀전을 날로 먹으려는 심산이었던 것.
건틀릿 매치에서 나카무라 신스케가 끝까지 살아남아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애덤 피어스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제이 우소를 대동하고 나온 로만 레인즈가 나카무라 신스케를 공격한 뒤 애덤 피어스를 링 위로 올려보낸다. 커버를 망설이는 애덤 피어스에게 제이 우소의 슈퍼킥이 날아들고, 결국 애덤 피어스가 반강제적으로 쓰러진 나카무라 신스케를 커버하고 3카운트를 따내며 유니버설 챔피언 도전자로 결정된다. 하지만 다음 주 자신을 대체할 선수로 케빈 오웬스를 소개하며, 맞대결은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