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록 서스턴
アドロック・サーストン / Adroc Thurston[1]
교향시편 에우레카7의 등장인물. 교향시편 유레카 세븐: 하이에볼루션 1과 이후 작품에서의 성우는 후루야 토오루.
주인공 렌턴 서스턴의 실종된 아버지이다. 군에서 일하던 과학자로, 사람들 사이에선 전쟁 영웅으로 통한다. 역사 교과서에서도 언급되며 사후에 그를 이용해서 만든 캐릭터 상품이나 일러스트까지 있을 정도. 쿠바의 체 게바라가 연상된다.
아게하 계획의 원작자로 세븐스 웰 관련 실험을 하고 있다가, 행성이 파괴당할 위기에 처하자 니르밧슈에서 아미타 드라이브를 꺼내 행성의 파괴를 막고 자신은 사라졌다.
애드록 실종 후 렌턴과 다이안은 할아버지인 엑셀 서스턴 손에 자랐으며, 특히 어렸던 렌턴은 아버지를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 렌턴은 영웅인 아버지의 후광에 눌려 컴플렉스도 좀 있는 듯. 애드록의 아들이라 하면 기분나빠 한다.
듀이 노바크는 사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그의 영향력을 이용해 프로파간다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애드록의 의사와는 완전히 정반대였다.
이름은 힙합 그룹 비스티 보이즈(Beastie Boys)의 애덤 호로비츠Adam Horovitz의 별명, 애드-록(Ad-Rock)에서 따왔다.
스카브 코랄을 생명체라고 주장한 사람 중 하나. 실종 후엔 스카브 코랄 안에 살아서 스카브 코랄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대화를 나누고 있었으며 이후 스카브 코랄에 들어온 렌턴과 재회한다. 렌턴은 가슴벅찬 표정으로 그의 손을 잡는다. 감정이 없던 에우레카에게 인간적인 감정의 싹을 심어준 사람이기도 하다. 본편에서는 전혀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다른 캐릭터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야기될 뿐. 심지어는 공식 홈페이지 플래시를 뜯어봐도 포트레이트가 없다.
1. 교향시편 유레카 세븐: 하이에볼루션 1
자신의 둘러싼 요원 7명을 암살하고 화장실에서 구토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암살에 대한 부정적인 메세지를 던진 뒤 아게하 계획의 발동을 막고자 에우레카를 데리고 니르밧슈에 태운다. 그러나 계획이 제대로 발동해 행성 자체가 없어질 위기에 처하게 되자 자신을 죽이려 온 제자인 홀랜드에게 아이들을 부탁한다며 에우레카를 홀랜드에게 맡긴 뒤 급히 아미타 드라이브를 꺼내 니르밧슈를 3개 팔을 가진 LFO로 변형시킨다. 행성의 파괴를 막고 자신은 홀연히 사라진다.제자 홀랜드는 자신의 스승 애드록의 유언에 따라 아이들 즉 에우레카를 자신의 손으로 거두게 되고 타르호와 함께 군에 이탈할 계획을 세운다. 결국 애드록은 인류를 구한 영웅으로 추대받지만 그의 아들 렌턴은 아버지의 후광에 눌려산다. 극장판도 원작 TV판에서도 꽤나 중요한 인물이지만 하이 에볼루션이 시작하기 전에 뭔가 중요한 사건이 있었던 건 같지만 작중시점이 거의 끝나갈 때 쯤에 나와 팬들이 아쉬움을 샀다. 그리고 오로지 초반 사건을 처리하는데만 급급하게 나와 애드록의 인물에 대한 설명과 캐릭터 속성을 팬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는 못했다.
파치슬로 에우레카 세븐 3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하이 에볼루션 1의 도입부에서 나온 장면의 전일담을 다루는 내용이 들어가있다. 에우레카를 발견[2] 하고 데려온 뒤 고뇌에 빠진 애드록이 결국 연금되고 이후 에우레카가 애드록을 구하면서 하이 에볼루션 1의 첫 장면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