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로슬라프 드로브니
1. 개요
체코 국적의 축구선수.
2. 커리어
선수 생활 초기에는 자국 리그에서 뛰다가, 2001년부터 2005년에는 그리스 리그로 가서 많은 기회를 얻었다. 당시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풀럼에 합류했지만 풀럼에서는 앤서니 워너, 안티 니에미, 마크 크로슬리에게 밀려서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고 결국 네덜란드의 덴 하그로 임대를 갔다. 입스위치로 옮겨가서도 뛸 일이 없었고 독일의 보훔으로 임대를 떠났는데, 보훔 임대 당시 후반기 17경기 전경기에 출장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헤르타 베를린에 합류했다.
2.1. 헤르타 BSC
헤르타 이적 이후 드로브니는 세 시즌 연속으로 헤르타의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하며 눈에 띄기 시작하였고 결국 체코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물론 체코에는 '''페트르 체흐'''라는 거대한 벽이 있었기에 기회는 제한되어 있었지만....
2.2. 함부르크 SV
헤르타에서의 세 시즌이 끝나고 그는 함부르크로 이적했으나 첫 시즌에는 프랑크 로스트에게 밀려 5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 다음 시즌 로스트가 떠난 이후에 드로브니는 주전으로 승격되었다. 다만 당시에도 나이는 31세였기에 함부르크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쓰기는 어려웠다. 팀의 후보도 드로브니보다 나이가 많은 스벤 노이하우스나 기량이 의심되는 톰 미켈로 구성되었기에 특히 더. 그 결과로 영입한 선수가...
'''레네 아들러'''.
덕분에 힘들게 얻어낸 주전 자리는 다시 아들러가 채갔고, 드로브니는 벤치의 지박령으로 전락한다. 아들러가 유리몸인 편이라 가끔 모습은 비췄으나 드로브니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두 시즌을 보냈다. 2014-2015 시즌에는 아들러가 큰 부상으로 폼이 무너져 드로브니에게 기회가 넘어와 거의 반 주전으로 활약하는데 성공했으나 다음 시즌에는 다시 아들러에게 자리를 내 주었다. 우여곡절은 많았으나 어쨌든 6시즌을 함부르크에서 보낸 드로브니는 2015-2016 시즌 종료 후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2.3. SV 베르더 브레멘
함부르크의 최대 라이벌인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적하며 팬들을 당황시켰다. 16-17 시즌이 끝나고 재계약을 맺었다.
2.4.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2019년 1월 막 분데스리가로 승격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로 이적했다. 그리고 서브키퍼로서 말년을 불태운뒤 시즌이 끝나고 은퇴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