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모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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ヤモー
마법사 프리큐어!의 서브 빌런이자 중간 보스. 성우는 타카토 야스히로 / 김민주[1] .
이름의 유래는 도마뱀붙이의 일본어 '야모리'. 한국명은 '''게코'''. 도마뱀붙이를 뜻하는 네덜란드어 '''Gekko'''에서 따왔다.
도쿠로쿠시의 측근인 참모. 도쿠로쿠시에 의해 만들어진 도마뱀붙이 남자. 야모만이 도쿠로쿠시의 의지를 읽는 것이 가능하고 배티, 스파르다, 가메츠에게 충고와 지시를 해준다. 점을 쳐서 링클스톤 에메랄드(또는 다른 링클 스톤)가 있는 곳을 알아맞친다.
같은 동물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얼굴은 인간과 거의 비슷한 배티, 스파르다, 가메츠와 다르게 얼굴이 동물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2] 배티와 마찬가지로 존댓말 캐릭터다.
1화에서 임무를 실패한 베티를 비웃거나 5화에서 베티가 자신의 점은 맞은 적이 없다고 하자 서로 말다툼하는 등, 스파르다, 가메츠와는 대부분의 상급 간부와 일반 간부처럼 상하관계로 지내는 반면 베티와는 상당히 사이가 안 좋다. 하지만 배티가 에메랄드 때문에 정화 되었을 때는 왜인지 절규하는 목소리로 배티의 이름을 불렀다.
2. 작중 행적
2화부터 등장. 1화에서 프리큐어가 나타났다는 배티의 보고를 듣고 비웃으며 증거를 가져오라고 한다. 이에 배티가 사라지고 야모 본인은 진지한 표정이 되어 "프리큐어..."라고 중얼거린 것을 보면 아예 안 믿은 건 아닌 듯하다.
4화에서는 심기가 불편한 도쿠로쿠시한테 프리큐어한테 방해받고 에메랄드도 찾지 못해 면목이 없다며 사과를하지만 싸움에 특화된 가메츠를 보냈다고 보고한다.
5화에서 도쿠로쿠시와 배티 앞에서 점을 치는데 천공으로부터 얼어붙은 대지로 쏟아질것, 즉 얼음의 섬에 링클 스톤이 나타날 거라고 했다. 그러나 이번엔 진짜 에메랄드냐며 묻는 배티는 야모의 점은 맞은 적이 없다며 믿지 않는데 자신도 지지 않고 프리큐어에게 지기만 하는 배티 씨에게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라며 맞받아친다. 하지만 곧 도쿠로쿠시가 부하들이 싸우는 것을 보고 지진을 일으키자 도쿠로쿠시가 화가났다는 것을 알아채고 얼른 배티와 함께 절하고 한시라도 빨리 에메랄드를 손에 넣어 바치도록 하겠다고 말한다. 참고로 이후 자신의 점으로 나타난 링클 스톤은 에메랄드가 아닌 아쿠아마린인 것으로 드러났다.
7화에서 도쿠로쿠시한테 점을 친 결과 인어의 마을에 링클 스톤의 기운이 있다고 보고한다. 이후 가메츠가 나선다.
9화에서도 점을 치면서 등장. 도쿠로쿠시한테 링클 스톤의 반응이 '그 땅(나시마호계)'에서 강해진다고 알렸고 도쿠로쿠시가 손을 들자 바로 스파르다, 가메츠와 함께 떠날 준비를 하려나 배티가 없었다.
10화에서 배티, 스파르다, 가메츠를 나시마호계에 보내 링클 스톤이 나타날 거라고 설명하여 도쿠로쿠시한테서 에메랄드를 찾기 전까지는 돌아오지 못할 거라 전했다.
14화에서는 배티와 스파르다로부터 받은 정보를 가메츠에게 넘긴다. 프리큐어와의 전투기록, 손에 넣은 힘을 기록한 정보였는데 가메츠는 필요 없다면서 찢어버린다.(…)[3] 가버리려는 가메츠를 향해 점의 내용을 알려주고 가메츠는 그 정보만 받아들인다.
15화에서는 후반부에 기지에서 나오는데 프리큐어한테 또 진 스파르다에게 자신들은 도쿠로쿠시님한테 태어난 존재로 도움이 되지 못하면...이라며 무언의 경고를 보낸다. 스파르다는 이번엔 요정한테 한눈 팔았기 때문에 다음에는 성공해보이겠며 다짐하는데 다른 건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던 야모가 '요정'에 관심을 보인다. 스파르다가 책 안에 들어간 요정이라고 설명하자 뭔가 알아챘는지 크게 놀란다. 어쩌면 이번을 계기로 단조로웠던 어둠의 마법사의 행보가 변화될지 주목된다.
16화에서는 간부들에게 링클 스마트북을 찾아오라고 시킨다. 이후 스파르다가 당한 것을 기지에서 확인하는데 도쿠로쿠시가 눈을 빛내며 지진을 일으키자 링클 스마트북을 반드시 찾아오겠다고 말해 진정시킨다.
18화에서는 가메츠가 독단적으로 나서는 것에 도쿠로쿠시에게 사죄를 구하는 편지를 남기자 의아한 표정을 지었고 이후 가메츠도 리타이어한다.
마침내 20화에서 교장이 마법계의 비밀의 문을 통해 도쿠로쿠시의 은거지에 들어서자 도쿠로쿠시와 교장의 싸움을 지켜보는데 도쿠로쿠시가 엄청난 마법을 사용하자 그 이상 힘을 남용하면 안된다고 충고를 했음에도 도쿠로쿠시는 듣지도 않았다. 야모로서도 자신의 주인을 제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다 숨겨졌던 링클 스톤 에메랄드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고 그것을 손에 넣으려던 배티가 에메랄드의 힘에 거부당하여 소멸하자 에메랄드를 손에넣으려면 링클스마트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간파한다. 결국 도쿠로쿠시가 에메랄드와 링클스마트북을 손에 넣으면서 엄청난 암흑 마법을 손에 넣자 야모도 마법계의 종말이 다가온다며 기뻐한다.
21화에서는 프리큐어와 도쿠로쿠시의 싸움을 지켜본다. 엄청나게 강해진 도쿠로쿠시의 힘에 다가서려는데, 교장이 꼬리를 붙잡으면서 가면 위험하다고 경고하는데도 불구하고 꼬리를 잘라버리고 스스로 도쿠로쿠시에게 흡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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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화에서는 21화에서 도쿠로쿠시가 정화되면서 이전까지 흡수한 생명 애너지가 원래대로 돌아와 야모도 예외없이 원래대로 도마뱀 모습으로 돌아왔는데 라부에 의해 자신이 잘랐던 꼬리에서 다시 부활하여 암약한다. 프리큐어를 쓰러뜨리기 위해 회수한 도쿠로쿠시의 유골을 이용해 요쿠바루를 소환하지만 하나미 코토하로서 큐어 페리체로 각성한 하짱에 의해 정화되자 퇴각한다. 다른 간부들이 외치던 오보에테로를 외치는 것은 덤이다.
23화에선 하늘을 날아다니는 코토하를 올려다보며 공원에서 등장. 라부가 그림자 속에서 말을 걸어오자 매우 놀란다. 라부가 어둠의 힘을 잘 사용해보라는 말을 하고 나서 말하지 않아도 잘 쓰고 있다면서 옆에 있는 무언가를 덮은 천을 걷는데 그 안에는 도쿠로쿠시를 본딴 인형이 있었다. 그 인형에게 에메랄드를 찾아오겠다고 맹세하는 모습은 웃프기 그지없다. 다짐을 하는 도중에 꼬맹이들 때문에 도쿠로쿠시 인형이 젖자 빡쳐서 뒤를 돌아보다가 자신도 물풍선을 맞는다.
24화에서는 타이틀이 나오고 바로 등장. 하수도에서 또 도쿠로쿠시 인형 앞에서 다짐을 한다.[4] 그리고 아이캐치 직전에 상가에서 미라이 일행을 미행하며 또 등장한다.
25화에서는 사람으로 변신할 수도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 때 쓴 모자는 성우 분이 평소 자주 쓰시는 모자와 비슷하다! 빙수를 먹고 싶어하는 코토하에게 접근해서 저 너머에 있는 동굴에 최고의 빙수로 만들 수 있는 천연 얼음이 있다고 뻥을 쳐서 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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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화에서는 코토하의 꿈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에메랄드를 노리겠다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현실에서는 도쿠로쿠시의 뼈가 하나 밖에 남질 않았고 이것이 마지막이라 판단하며 황혼 아래서 도쿠로쿠시 인형 앞에서 마지막 맹세를 한다.[5] 다음 날, 가출을 한 코토하와 모후룬을 향해 무서운 미소를 띄운 얼굴로 "이런이런, 이런 곳에서 간식 시간을 갖고 있다니"라는 말하며 근처에 있던 곤충 채집통과 스스로를 요쿠바루로 만들어 코토하를 습격하고 자신의 몸에 있는 철창 안에 가두나, 미라클과 매지컬의 마음에 반응한 핑크 토르마린의 빛에 링클 스마트폰과 반응해 풀려난 코토하가 큐어 펠리체로 변신하고 이후 완전히 정화된다. 정화되어 도마뱀붙이의 모습으로 돌아갔음에도 불구하고 도쿠로쿠시 인형 곁에 머무는 모습이 악역이지만 은근히 애잔해 보이기까지 했다.
신데렐라 에피소드인 29화에서는 간부들과 같이 재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어머니가 불러온 사악한 마법사로 등장, 모후데렐라에게 마법을 걸려고 하지만, 마법사의 냉동귤에 '''반사'''되어 어머니에게 명중, 본의 아니게 거대화 시켜버린다. 그 이후로 등장 끝.
45화에서 재등장, 도마뱀의 모습으로 도쿠로쿠시 인형의 어깨에 올라타있는 것이 포착되었지만, 그만 요쿠바루의 소체가 되어버렸다.
50화에서 배티의 모자에 들러붙어있는 모습으로 재등장, 도쿠로쿠시의 충치가 변화한 야미[6] 를 수정구슬을 통해 지켜보다가 도쿠로쿠시를 떠올리면서 흥분하더니 어둠의 책이 이에 반응해 야모를 변화시킨다. 그리고는 도쿠로쿠시가 있는 광장에 나타나 그와 함께 단것을 찾아 나시마호계로 사라진다. 그러다 한 아이가 들고있던 딸기메론빵을 빼앗으려하다 프리큐어에게 저지당했다. 그리고는 야미의 충치를 치료해준 프리큐어에게 감사의 말을 남기며 야미와 함께 떠난다.
2.1. 야모의 점
점을 치는 방법은 커다란 항아리에 보라색 물이 담겨 있고 그 안에 뼈다귀 같은 재료를 넣으면 거기에 따라 나타난 연기의 형태를 보고 링클 에메랄드(또는 다른 링클 스톤)가 어디있는지 맞춘다. 배티는 엉터리 점이라면서 그다지 믿지 않지만 간부들이 믿든 안 믿든 직접 가보면 에메랄드만 아닐 뿐이지 링클 스톤이 나타나는 건 사실이다. 물론 에메랄드 하나만 노리는 조직의 특성상 링클 스톤들 모두 프리큐어가 갖게 되지만.
지금까지 나온 점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5화 : 그 돌은 천공으로부터 얼어붙은 대지(얼음의 섬)로 쏟아질거다 - 아쿠아마린
- 7화 : 인어의 마을에 링클 스톤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도쿠로쿠시에게 보고한다. - 사파이어
- 9화 : 미라이가 사는 나시마호계에서 링클 스톤이 깨어날 전조가 강해진다는 것을 도쿠로쿠시에게 알린다. 이에 조직 모두 나시마호계로 이동한다. - 토파즈, 탄자나이트, 페리도트, 문스톤, 가넷
- 14화 : 땅에 잠들어 눈뜨기를 기다리는 빛이 있나니 - 문스톤
3. 기타
몸집이 작고 볼품없게 생겼지만[7] 음흉한 성격의 2인자란 점에서 고얀의 오마주 캐릭터로 보인다. 때문에 야모가 진정한 흑막이고 도쿠로쿠시가 페이크 최종보스라는 추측들이 난무했으나, 19화[8] , 21화, 22화 등의 행동으로 인해 잠잠해졌으며 도쿠로쿠시가 프리큐어에게 당해서 뼈 5개만 남겨진 것을 보고는 눈물을 보이기까지 하는 충신으로 밝혀졌다.
일단 도쿠로쿠시에게 충성했으며 자기 목숨까지 바치고 도쿠로쿠시 생전까지 마이크 역할 외에 아무런 활약이 없었다. 하지만 도쿠로쿠시가 정화된 후 22화에서 살아 돌아온다고 나와 어둠의 마법사 중에 유일하게 퇴장하지 않았다. 옆머리가 롤빵머리에서 보브로 바뀌었으며, 키가 자라고, 옷이 바뀌었다. 라부에게 힘을 얻었다고 해서 프리큐어와의 육탄전을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뚜껑을 열고보니 슈퍼 요쿠바루를 소환해 조종하는 것뿐이었고, 26화에서 정화되면서 결국 2인자로 남게 되었다.
작화가 조금만 어긋나도 모습이 매우 달라보인다. 어깨가 좁아졌다가 넓어졌다가 얼굴이 길어졌다 동글동글해졌다가 하는 편.
은근히 떡밥이 많은 캐릭터지만 아직은 수수께끼에 둘러싸여져 있기도 하고 허무하게 리타이어한 것 때문에 그냥 그대로 끝나고 마는 캐릭터가 되었다. 거기다 45화에서 부활도 못하고 도마뱀붙이 상태로만 나와서 요쿠바루 소재가 되었다.
[1] 이전작 심쿵! 프리큐어에서 글러 역을 맡았다. 본 작에서는 아이작과 중복이다.[2] 눈도 혼자만 동공이 있다.[3] 근데 이 장면이 스마일 프리큐어의 조커와 아카오니와 유사하다.[4] 이 때 평소에 흐르던 어둠의 마법사 전용 브금이 안 나오고 물소리만 들려서 상당히 묘하다.[5] 이 때 라부도 별 말 않고 진지한 얼굴로 옆에서 야모를 지켜보고 있었다.[6] 어둠을 뜻하는 야미(暗)가 아니라 맛있다는 뜻인 야미(Yummy).[7] 모티브가 된 도마뱀붙이도 매우 조그맣다.[8] 도쿠로쿠시가 직접 말하는데 야모의 말에 따르면 말을 하면 몸에 무리가 와 대부분의 명령은 야모가 직접 내린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