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타임
[image]
출시 당시 광고[1] .
빙그레에서 제조하고 크라운제과에서 유통하는 과자.
1991년에 처음 출시되어 29년이 넘은 2021년 현재까지 생산되는 장수 제품이다. 형태는 스틱형으로, 황색, 녹색, 백색의 세 가지 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맛이 서로 오묘하게 다르기는 하나 대체로 양파 향이 도는 감자맛에 가까운 편. 원료 목록을 보면 시금치, 양배추, 당근 농축액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이 과자의 핵심은 바로 동봉되어있는 10g짜리 토마토 케첩인데, 초창기부터 이 케첩이 들어있다는 점을 줄곧 어필했다. 실제로 궁합이 좋은 편이다 비록 세월이 흘러 과자의 양은 줄었을지언정 이 케첩만큼은 꾸준히 이 과자의 아이덴티티로 남아있다. 오뚜기에서 제조하는 케찹의 양은 2012년 10g(토마토페이스트 37.5%)에서 2015년에는 13g로 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 광고에 뿌린 만큼 케첩을 한꺼번에 뿌리면 안에 들어있는 케첩 다 쓴다. 적당히 컨트롤 하면서 먹어야 한다.
야채타임이 출시된지 1년 후에는 초콜릿 시럽에 찍어먹는 과자인 초코따로라는 자매품도 나왔는데, 당시 야채타임 CF 마지막에 곁다리로 홍보되곤 했다. 하지만 이쪽은 큰 인기는 끌지 못하고 단종되었다.
첫 시판 당시 가격은 60g 기준으로 300원이었으며, 2014년 기준 가격은 70g 기준으로 1,400원.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과자의 두께가 줄어들어 2016년 무렵에는 원본에 비하면 종잇장 수준이 되어버렸다
들여놓지 않는 매장이 많지만, 그래도 동네에 있는 구멍가게나 다이소에 있는 스낵 코너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이 과자만큼은 잘먹는 경우가 많이 있다.
[1] 광고 촬영지는 서울랜드 세계의 광장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