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 Advertisement, AD, Advert
1. 개요
2. 역사
3. 설명
3.1. 광고의 흥망
3.1.1. 좋은 광고의 예
3.1.2. 나쁜 광고의 예
4. 광고의 폐해 및 문제점
4.1. 언론사의 경우
4.2. 소비자와 광고
5. 광고와 홍보의 차이점
6. 한국에서의 광고 역사
6.1. 인쇄 광고
6.2. 라디오 광고
6.3. TV 광고
7. 허위, 과장 광고
8. 기타
8.1. 유튜브에 전재되는 옛 한국 CM에 관해
9. 광고 목록
12. 관련 문서
13. 관련 링크


1. 개요


광고는 대중을 대상으로 한 공개적인 알림 행위의 총칭이다. 한국에선 텔레비전이나 영상매체 등에서 볼 수 있는 광고는 따로 commercial film(CF)나 commercial message(CM)이라고 한다. 일본에선 재플리시인 CM에 밀리긴 하지만 CF도 간간히 쓰이는 모습을 봐서 이 CF란 표현도 재플리시일 가능성이 있다.

2. 역사


광고의 기원은 대략 기원전 5천년 전까지 올라가는데, 그 내용은 이집트 파라오의 승리를 축하하는 내용이 담긴 그림이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그리스 아테네 유적지에서 발견된, 기원전 1천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파피루스에는 고대 이집트에서 도망간 노예를 잡아주면 금화를 주겠다는 내용이 필사되어 있다. 현상광고의 시초라고 할 수 있겠다.
한국 최초의 광고는 1886년에 한성주보에 실린 독일의 무역회사 '세창양행'의 광고로, '덕상세창양행고백(德商世昌洋行告白)'이라는 표현을 썼다. 고백(告白. "알릴 고"에 "말할 백[1]")이란 용어를 썼던 것으로 보아 당시 광고란 말은 널리 쓰이지 않았던 것 같고 동네에서 가끔 볼 수 있는 "누구누구 백"이라는 형태로 많이 쓰인 듯. '광고'라는 단어는 그로부터 10년 후인 1896년 4월 7일에 발행된 독립신문에서 처음 등장한다.[2]

3. 설명


흔히 자본주의의 꽃으로 비유되곤 한다.[3] IT 시대, 정보화 시대가 되며 광고의 힘은 더욱 강해져 IT 공룡 기업인 구글과 페이스북도 광고로 먹고 살 정도로 현대인들은 광고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주요 TV방송사와 언론사들의 돈줄이다.[4] 교재판매비를 주 재원을 삼고있는 EBS를 제외한 나머지 지상파TV 방송사들과 종합편성채널들, 보도채널들도 전부 광고료로 먹고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케이블 방송사는 채널에 따라 다르지만[5] 주요 케이블 채널들도 주로 광고비로 먹고사는 건 역시 마찬가지다. 신문사나 잡지사도 사정은 비슷해서 구독료로 먹고사는 신문사와 잡지사는 말 그대로 얼마없는 수준이고[6] 대부분이 광고료나 협찬비 등으로 먹고 산다. 온라인상에서 기레기 소리를 들을 정도로 언론사들의 낚시질이 극심한 이유도 대부분의 언론사가 광고료나 협찬에 의존하는 재원구조때문에 광고비를 한푼이라고 더 벌기위해서 그런 것이다. 거기에 끌리는 나비는 소비자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과거의 광고는 단순히 어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면 현재의 광고는 브랜드 이미지 등의 무형의 가치를 추구하는 경우가 늘었다. 인간은 광고의 홍수에 파묻혀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하철, 버스는 물론이고 신문이나 텔레비전, 간판, 전단지 엘리베이터까지, 좀 더 넓은 기준으로 보자면 입사시 필수라 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도 광고의 일종이다.
특히 TV를 볼 때 다음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기다리게 하는 주범. 지상파에 비해 광고량이 많은 케이블 TV 방송국의 경우에는 광고시간만 10분이 훌쩍 넘기는 경우도 예사.[7] 종편 케이블 TV는 그나마 양반이지 채널이 멀어질수록 이런 경향이 심각하다. 특히 영화채널은 한 영화를 1,2부로 두토막 내고 그 사이에 최대 약 30분 가량의 광고를 집어넣는다. 보는 사람은 뒷목 잡을 일이다. 더군다나 15/20초/30초를 칼같이 지키는 지상파[8]와는 달리 지역광고나 홈쇼핑광고 비슷하게 등장하는...(신사용 바지세트라든가 자동차보험 광고... 당해본 사람은 치를 떨 것이다.) 무지막지하게 긴 광고는 정말이지 자비심이 없다. 특히 지역광고의 경우가 그러한데 요즘은 지역광고가 거의 없어졌다고 볼 수 있지만 2000년대 말까지만 해도 지역광고를 밥 먹듯이 하는 경우가 다반사였으며 특히 케이블은 10개중 하나 꼴로 '''반드시''' 지역광고가 나왔다. 게다가 지역광고는 채널 방송사에서 보내준게 아니라 케이블 방송국 에서 무작정 내보내기 때문에 광고전에 끊겼던 부분과 광고후 나오는 지점이 일치하지 않았던 일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이게 다가 아니다, 가족오락TV의 경우 어째 방송중 중간광고가 10분내지 15분가량 보험홍보광고가[9] 나오며 재능방송의 경우 오프닝이 끝나고 하는 광고가 어째 어린이와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주방용품 혹은 생활용품 광고를 내보냈다'''(드라이기, 튀김기, 면도기 등등) [10] 2005년 중반에 들어서면서부터 이런 10분짜리 광고를 방송전 광고에 써먹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아예 안한건 아니었던게 방송이 끝나자 마자 10분짜리 광고를 내보냈다.
TV광고 같은 경우는 해당 프로그램의 물적인 스폰서를 해주는 셈이기 때문에, 프로그램 오프닝이 끝날 시점이나 엔딩이 나올 시점에 '제공'이라는 표시하에 해당 프로그램에 광고를 낸 광고주들의 목록이 뜬다.그런데 실제 광고와 다르게 끄기도 한다.[11] 일본같은 경우는 해당 회사 및 브랜드의 로고가 통짜로 뜬다. 태국도 비슷하게 프로그램 오프닝이 끝나고 나서 브랜드 로고가 쫙 뜨며[12] 아나운서나 성우가 광고주 이름-브랜드명을 일일히 읽어준다. 루마니아 역시 스폰서 태국과 비슷한 로고 표시방식.[13] 한국에서도 1960년대부터 70년대까지는 미국과 일본의 영향으로 이런식으로 스폰서 표기시 제공 밑에 기업 및 브랜드의 로고가 통짜로 떴고관련 내용(출처: 수사반장 오프닝) , 1970년대부터 80년대 초까지는 표기시 제공밑에 가로쓰기로 기업/브랜드명을 나열하는 식과 제공 밑에 기업/브랜드명이 통짜로 나오는 식이 혼용되었다. 관련 내용(출처: 수사반장 오프닝)[14], 이후 1982년부터 로고식 스폰서가 사라지고[15] 제공 밑에 세로쓰기로 기업/브랜드명을 나열하는 식으로 가는식으로 거의 통일이 되다시피하다가(단, 당시에도 가로쓰기 제공자막이 아예 쓰이지 않았던건 아니다. ex. 일부 특집 방송분량을 제외한 뽀뽀뽀), MBC에서는 세리프계열 폰트를 주로 썼으며, KBS계열에서는 산세리프 계열 폰트를 주로 썼다.[16] 90년대 중반 이후로는 가로로 기업/브랜드명을 나열한다. 단 SBS는 개국때부터 가로쓰기 자막을 썼다. 초창기에는 세로쓰기 시대처럼 일정한 규격의 세리프 폰트로 나열했지만. 언젠가부터 규격이 자율화되었고 대부분 고딕체같은 산세리프 계열 폰트로 쓴다.
제품이나 서비스가 너무나도 범람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실제로 체험하기 힘든 현대 사회에서 광고는 오히려 그 본질보다도 중요하게 여겨지는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게 되었다.
광고는 법적 효력을 가지기 때문에 광고주는 과대광고, 허위광고에 대한 책임을 질 의무를 가진다. 이것을 악용한 것이 그 유명한 펩시 해리어 전투기 사건.
어떤 시장이 과점시장일 경우, 광고전이 매우 치열해진다. 그리고 그 광고비는 소비자한테 전가 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 밖에 없는 통신사라든가,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4사 밖에 없는 정유사라든가. 과점시장에서는 ''경쟁자의 퇴출 = 자신의 이익''이기 때문에 광고전을 벌여서 상대 기업을 몰아내려고 하는 것.
사실 광고도 저작권 보호 대상의 창작물이지만, 어차피 광고라는 건 무단전재를 하면 오히려 광고효과가 증가되기 때문에[17]딱히 고소드립같은건 안한다. 하면 까일게 분명하고.[18] 다만 이 얘기는 자기 광고를 다른 사람들이 자기 광고를 감상하는 데만 적용되지, 광고를 영리적 목적으로 표절하거나 하면 얄짤없이 저작권법의 철퇴를 맞는다는 것을 명심하자.
해외의 경우 방송에서 전 CM, 중간광고, 후 CM 이외에도 다양한 광고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중국인데, 중국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이름에 스폰서의 이름을 갖다 붙이는 것이 합법이다. 예를 들면 '갤럭시 S6 무한도전'이나 '''다음 tv팟 마이리틀텔레비전'''와 같이. 이를 한자어로 '관명권'이라고 부른다. 이외에도 프로그램 중에 자막으로 스폰서의 로고를 가상광고 형식으로 송출하거나 협찬사의 광고 캐치프레이즈를 읊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3.1. 광고의 흥망


대부분 잘 설계된 광고는 매출이나 홍보효과를 높이는 데 비해, 잘못 설계된 광고는 오히려 기업 이미지를 망쳐놓고 매출을 떨어뜨린다.

3.1.1. 좋은 광고의 예


  • 올드 스파이스: 광고가 방영된 국가는 물론이요, 광고가 거의 나오지도 않은 한국에까지 광고 효과는 최고였다.
  • 둥지쌀국수 뚝배기: 한국말을 잘하는 외국인을 내세운 광고라는 획기적인 발상. 로버트 할리가 광고를 맞아 한국에서 필수요소화 되기까지 하였다. 마케팅 면에서는 대성공. 그리고 역재생으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 간때문이야: 차두리를 광고 모델로 차용한 우루사의 광고. 마찬가지로 필수요소화 되며 마케팅 면에서 성공.
  • 평온차: 아침 드라마 스타일을 차용한 광고로 이목을 끌며 인터넷상에서 유명해졌다.
  • 한미은행: 기존의 유명 연예인들을 기용한 은행 광고와 다르게, 평범한 어느 부부가 "안전한 은행은 어디가 좋을까?"라고 상의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체로 과도하게 홍보를 하는 수식어가 붙지 않았고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어느 은행이 가장 좋을까?"라는 기초적인 주제 의식과 리얼리즘을 잘 표현했다. 또한, 한가롭게 할일없이 뒹구는 고양이강아지가 옆에서 장난을 치고 있는 평범한 가정의 모습을 잘 묘사한 부분도 있다.
  • 데이지 걸 (1964): 정치광고계의 전설.
  • 1984
  • 햄스터 광고: 이 광고 덕분에 기아 쏘울은 미국에서 경쟁차량을 압살해버리는 판매량을 보여줄 수 있었다.
  • 초록매실: 2000년 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가수 조성모를 모델로 한 광고로 오글거린다는 반응과는 다르게 엄청난 판매량을 달성, 그 해에 코카콜라의 매출을 넘어섰다고 한다.
  • 트로피카나
  • iPhone 7: 빠르며 뇌에 기억이 박히는 광고로 유튜브에서 수많은 패러디를 만들고, iPhone 7의 성공적 흥행을 이끌었다.
  • 현대자동차: 한국인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광고로 찬사를 받았다. 한국어 버전 영어 버전
  • 천호식품의 산수유: 김영식 회장이 직접 출연해 규제를 피해 남자에게 참 좋은데~ 라는 광고로 큰 인기를 얻었다.

3.1.2. 나쁜 광고의 예


[image]
뼈대가 튼튼했더라면...
1990년대 후반의 우유광고.[19]

'''당신의 가족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광고는 만들지 마라''' - 현대 광고의 아버지, 데이비드 오길비

광고는 좋았으나 상품이 별로였던 경우는 물론, 매출은 올랐어도 광고가 끔찍한 것도 포함된다.
  • 10억을 받았습니다: 푸르덴셜 생명에서 실제 사연에 기초하여 만든 광고를 만들었는데 의미 전달에서 오해를 사게 만들어 심한 역효과를 불러일으켰다.
  • 두 유 노: '한류의 홍보'라는 말로 위장된 '한류의 강요'
  • 닥터후/월드 투어/국내 게스트 논란: 제국의 아이들이 신앨범 '숨소리'를 홍보하기 위해 닥터후 내한행사를 이용한 사건.
  • SPC그룹
  • 따봉, 니들이 게맛을 알어: 광고 표어 부각되어 실제 광고하는 상품이 병풍이 돼 버린 케이스. 이 외의 비슷한 케이스는 광고는 좋았다 문서로.
  • 높은 성의 사나이 홍보용 테마열차: 실사 드라마 기념으로 작품홍보를 위한 광고성 테마열차를 뉴욕 지하철에 굴렸는데 작품을 모르는 불특정 다수에게까지 불쾌감을 줘서 흑역사가 된 사고. # 지하철에 나치 문양이 박힌 성조기욱일기'''를 게재했다.
  • 살균세탁 하셨나요, 하우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근데 끔찍하다고 소문난 광고와는 달리 매출은 오히려 매월 10%씩 증가했다.
  • TikTok: 유튜브에서의 너무 잦은 등장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광고 내용, 그리고 광고에서의 크리에이터 영상의 무단 사용은 해당 앱에 대한 이미지를 깎아먹는데 일조했다.[20]
  • 왕이되는자: 지나치게 선정적인 묘사와 허위 광고, 조악한 광고 품질, 그리고 위의 틱톡과 마찬가지로 유튜브에서의 너무 많은 등장 때문에 광고를 극혐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심지어 이 광고는 선정적인 묘사 때문에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철퇴를 여러 번 맞았을 정도. 다만 어그로를 끄는 데는 성공해서 여전히 구글 매출 순위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 탑툰: 애드센스에서의 너무 잦은 등장과, 직접적으로 성관계, 성기, 자위행위 등 음란한 것들을 연상케 하는 문구, 그리고 여성이 마치 성관계를 하는 듯한 표정을 짓게 하는 작화가 뭉쳤으며 이런 광고가 전 연령이 보는 나무위키, 티스토리 등에 표시되어 악영향이 크다. 급기야는 “웹툰판 왕이되는자”라는 말을 듣고 있으며 관련 국민청원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 DB그룹: 야구 팬들에게 첫소절만 들려줘도 짜증이 나는 "내 꿈을 펼쳐라" 그 광고. 하도 자주 듣다보니 귀에 거슬리는 것도 문제지만, 광고 영상 내용이 회사 광고와 전혀 연관이 없다. 그냥 사람들이 일상에서 자기 목표를 이룬 순간을 보여주는 내용에다 "내 꿈을 펼쳐라" 라는 노래까지 합쳐져 일부 젊은 사람들이 거부감을 갖고 있다. '개인에게 무작정 노력이나 하라는 내용이다', '내 개인의 성공이랑 회사랑 무슨 상관이냐'라는 거부감부터 '쌍팔년도 꼰대' 광고라는 비아냥까지 듣고 있다.

4. 광고의 폐해 및 문제점


광고는 잘 사용하면 약이지만, 이를 지나치게 남용하거나 잘못 사용하면 독이 된다. 특히 편의성을 강조해야하는 웹이나 애플리케이션의 구조를 고려하지 않고 수익을 위해 광고를 무분별하게 다는 행위를 하거나[21], 갑자기 정상적으로 배포되고 사용되던 앱에 '속도 항샹 및 안정화'라는 구실로 업데이트를 했는데 업데이트 내용이 단순 '''광고만 추가되는 경우'''[22]'라면 이건 사용자들을 고려하지 않은 큰 폐해라 할 수 있다.
정보화 시대와 스마트폰 시대의 도래로 인해 광고의 남다른 부정적인 면모가 부각되고 있다. 요 근래는 유튜브와 같이 어플리케이션에 광고를 내장하는 서비스들이 상당히 많은데, 대개 광고를 보지 않으려면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해야한다. 즉,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할 수 없는 사람들은 광고를 어쩔 수 없이 봐야하지만 부유한 고객은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정작 구매력이 높은 계층은 광고를 보지 않고 구매력이 떨어지는 사람들만이 광고에 노출되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어느 경제학자는 이런 현상을 두고 이는 21세기의 빈자에게 부과되는 새로운 형태의 세금이라고 비난했다.
이런 저질광고들이 보기 싫다면 Adblock Plus나 다른 광고차단 프로그램을 사용하자.

4.1. 언론사의 경우


언론사는 온통 성인용품이나 복권 광고 등 수준낮은 광고들 천지다. 이용자에게 보다 빠른 정보를 전달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사이트에 온통 저질 광고로 도배되어 있어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화를 안낼 수가 없다. 심지어 글은 열 줄도 안되는데 광고는 22개나 나오는 곳도 있을 정도이다. 이 사이트가 언론사 홈페이지인지 광고 대행사 홈페이지인지 헷갈리게 만들 정도. 게다가 요즘은 광고가 이동하면서 삑사리 클릭을 유도시키기도 한다. 덧붙여서 언론사들 대다수가 광고나 협찬에 의존하고 있기때문에 기사쓸때 광고주들의 눈치를 보면서 기사를 쓰거나 광고주들이 사전검열하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는건 물론이고 기자들을 그저 어뷰징 셔틀로 쓰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중이다.
또한 PPL 기사 문제도 현재진행형으로 벌어지고 있는데 기업이나 정부기관에서 돈을 받으면서도 홍보기사를 써재끼는 짓이 대형언론사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이미지 홍보가 필요하거나 이미지 훼손이 심한 기업과 정부기관에서 우호적인 언론사들에게 돈을 주고 광고성 기사를 써재끼게 만드는 식으로 진행되며 한편으로는 돈이 좀 궁하다싶은 언론사에서 기업을 상대로 갑질을 해서 돈을 받고 광고성기사를 써주는 경우도 왕왕있다.
문제는 이런 기사중 상당수를 일반기사와 구분할 수 없으며 더군다나 PPL이라고 적시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독자들이나 시청자들이 그대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즉, 기사 자체가 거래의 대상이 되고있다는 말이며, 그 때문에 반드시 올라와야될 기업들의 범죄나 비리에 대해 보도되지 않거나, 보도될지라도 기업의 범죄를 묻힐려고하는 몰타기성 기사들을 대량으로 올라오며, 반대로 기업이 사소한 트집을 잡혀서 거액의 광고료나 구독료를 내야하는 일종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 언론계의 현실이다.

4.2. 소비자와 광고


기업과 광고사는 '''광고를 모든걸 제치고 초핵심 0순위'''로 중요하게 여기고 공개 전까지 기밀에 부치는 경우도 많은 만큼 코어 컨텐츠가 된 반면 다수의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쾌함만 일으킨다. 현재 시장은 거의 대부분 포화 상태인데다가 아이디어 상품으로 승부하는 기업은 극소수로 줄어들 정도로 비슷비슷해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소비자에게 택하기 위하여 광고에 많은 자원을 쏟아붓고 있으며[23] 15~30초 안에 소비자의 기억에 남을만한 광고를 만들려다보니 자극적이고 억지밈을 밀어붙이든가 등등 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부담만 가중되고 있다.
거기다가 광고가 안 나오는 곳이 없어서 동영상 사이트에서 영상을 보려고 하면 갑툭튀하는 쓰레기 광고들 때문에 정상적인 동영상 시청이 불가능하며 특히 일부 사이트에서는 광고 스킵 자체가 불가능한 데도 있다. 이전에는 5초 스킵이었지만 현재는 일부 앱 제외하고는 최소 15초 이상 지나야 스킵 가능한 앱이 대부분이다. 심지어 해외 사이트 웹서핑 도중 adf.ly 같은 중간 잠금사이트나 구글 클리너 등 저질 광고 사이트가 뜨기도 한다.
이로 인해 많은 시청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고, 각종 사이트의 광고를 보지 않기 위해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거기에 광고 차단을 막기 위해 어지간한 약한 프로그램으로는 스크립트 폴더에 '''난수를 끼워넣어''' 한번에 못찾게 하든가[24], 차단을 감지해서 사이트를 막아버리는 등 어떻게든 광고를 보여주고 클릭하게 하려는 광고주 및 전문 프로그래머와 애드블록 스크립트 짜는 일반인들의 공방이 심화되고 있다.[25] 가히 창과 방패의 싸움이라 볼수 있지만 전문가와 일반인의 격차는 존재해서 막기가 힘든 상황이다. 특히 모바일은 더더욱 심각해서 유튜브 같은 일부 앱은 광고차단을 뚫은지 1년이 다 지난 지금도 못막을 정도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는 광고의 홍수가 도래한 현대 사회에서 소비자가 원치 않는 상품의 광고를 수없이 접하게 된 이유도 있다. 예시로 남성과 여성용 화장품 광고, 미성년자와 대출 상품 광고를 들 수 있다. 외모로 먹고 살지 않는 이상 여성용 화장품을 쓸 일이 없는 남성과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없는 미성년자가 이러한 광고에 노출된다 생각해보자. 자신과 전혀 관련 없고, 이용할 일도 없는 상품의 광고에 호감을 가질 수 있을까?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광고사에서는 소비자의 관심사를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내보내는 경우도 있지만 현실은 시궁창. 이런 방식으로 소비자가 광고에 호감을 가지게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소비자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다는 단점이 생기게 된다. 소비자가 어떤 물건을 선호하는지에서 부터 어떤 위치를 몇 초동안 클릭했는지는 물론이고 소비자가 사용하는 운영체제와 행동 패턴[26]까지 광고사에 전해지는 것이 맞춤형 광고다. 이러다 보니 크롬, 엣지, 파이어폭스, 사파리 같은 나름 알려진 브라우저들은 제3자 쿠키 차단으로 추적을 일부 방지하는 기능 정도는 가지고 있을 정도이다.
이런 개인 정보 유출을 원치 않는 소비자를 위해 광고사에서는 맞춤형 광고를 해제할 수 있는 기능을 만들었지만 대부분의 소비자가 이를 모르거나 막상 해제한다 하더라도 광고 자체가 해제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랜덤한 분야의 광고가 나타나게 된다. 이 때문에 결국 광고는 대부분의 경우 소비자에게 불쾌감을 주는 존재로 변하게 된다. 몇몇 인터넷 광고 중 랜섬웨어 등 악성코드나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것도 있다.
게다가 인터넷이 아닌 TV의 경우는 그마저도 불가능하다. 특히 명절 연휴 기간에는 지상파는 5~10분간, 케이블은 최대 30분[27]가량에 이르기도 하므로 짜증을 유발하는데, 게다가 방송사들은 광고를 노출시켜야되는 점을 악용해 해당 프로그램의 핵심 직전에 끊고 광고를 최대한 뽑아먹고 다시 프로그램을 보여주는 정신나간 짓을 반복한다. 이렇게 반복적으로 노출이 되면 원래 그 광고에 딱히 악감정이 없었던 사람들이 광고 자체에 혐오감을 느끼기도 하므로 역효과만 생긴다.

5. 광고와 홍보의 차이점


광고와 홍보는 국어사전적으로는 차이가 없거나 적은 편[28]이지만, 회사의 직무상으로는 차이가 존재한다. 광고의 정의는 '''명시된 광고주'''가 '''유료'''로 행하는 조직, 제품, 서비스 또는 아이디어에 대한 '''비대인적 커뮤니티'''를 말한다. 하지만 홍보의 경우 '''조직과 공중'''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image]
국어사전적 의미에 익숙한 나머지, 사람들은 직무에서 쓰이는 광고와 홍보간의 의미 차이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다만 홍보대행사 면접에선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질문이 "광고와 홍보의 차이를 말해보세요."일 정도로 업계에선 단골 질문 메뉴라고 한다. 기타 홍보에 대한 사항은 해당 문서로 갈 것.

6. 한국에서의 광고 역사



6.1. 인쇄 광고


상기했듯, 한국 최초의 광고는 1886년에 한성주보에 실린 독일의 무역회사 '세창양행'의 광고였다. 이후 민간신문사의 창간과 함께 국내외 기업들의 홍보매체 수단으로 신문광고를 주로 이용하게 된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때 일본기업들의 지면광고 장악이 시작됐다. 시세이도 화장품, 모리나가 제과, 라이온 비누, 아지노모토 등 지금도 이름만 대면 알만한 일본기업들의 광고가 신문지면에 주로 나왔다. 물론 국내기업의 광고도 실리긴 했지만, 이미 상업광고의 표현기법에서 국내기업들은 일본기업들과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였다.
신문광고가 어느 정도 안정된 1930년대 이후 들어서는 시대를 반영하는 광고들도 종종 나오기 시작했다. 1936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손기정 옹이 금메달을 땄을 때는 거의 모든 광고들이 손기정 옹의 금메달 우승을 축하하는 내용의 광고들이 나오기도 했다.[29] 1940년대 들어 일제의 동아시아 침략이 본격화되자 일제를 찬양하는 노골적인 광고를 싣기도 했다. 그야말로 흑역사.
한국의 초기 신문광고 역사에 대해서는 '꼿가치 피어 매혹케 하라'(김태수 저) 저서에 나온다.
TV광고와 달리 잡지광고는 외국인 모델을 사용한 예가 1989년 이전에도 다소 있었다.(아마 현지 체류중인 외국인을 사용했을듯 하다.)

6.2. 라디오 광고


1959년 부산MBC가 개국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민영방송인 CBS와 극동방송이 그 이전에 개국되었지만 이 두방송은 종교방송이었기때문에 상업광고 자체를 편성하지 않았다. 여하튼 60년대 초반 들어 CBS도 광고를 개시하고 MBC의 방송권역도 넓어졌으며 TBC와 DBS도 개국하면서 라디오 광고시장은확대일로에 놓이게 된다. 그러나 1970년대 와서는 TV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소리는 들을수있지만 화면은 볼수없는 라디오 매체의 특성상 광고매체로써의 매력은 TV에게 점차 밀리게 되었고 특히 TV방송의 컬러화 이후에 당시 TV 방송시간의 제한규정에도 라디오 특유의 한계로 성장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19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는 라디오 방송사의 증가와 자동차 보급대수의 증가로 다시금 확장의 길로 들어섰지만 2000년대 와서는 인터넷과 DMB의 개국등으로 성장이 거의 멈추다시피 한편. 주로 지역광고 수준의 중소기업 광고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이 광고들의 대부분은 중독성이 강하고 싼티가 나는게 특징이다.

6.3. TV 광고


특이하게도 한국에서 지상파 방송을 이용한 광고매체는 TV가 라디오보다 먼저 시작되었다. 1956년 개국한 대한민국 최초의 TV방송국인 HLKZ-TV에서 최초의 TV광고로 영창산업의 유니버설 레코드 광고가 방영되었다. 이 광고는 두 남녀가 춤을 추는 삽화가 나오면서 유니버설 레코드는 절대로 깨지지 않는다는 걸 강조하는 멘트를 넣었다. 그 외에도 OB맥주경성전기, 천도제약이 주요 광고주였으며 텔레비전 녹화기술이 없었던지라 생CM이 그대로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엔 TV가 부유층들이나 가질 수 있었던 물건이었던 시절인데다가 TV광고에 대한 인식이 낮았다. 결국 1957년 HLKZ가 경영난으로 한국일보로 경영을 넘겨주면서 명칭도 DBC로 변경되었다. 당시에는 광고 규제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스튜디오에 협찬사 로고가 붙어있기도 했다. 이는 1950년대 미국 및 일본 민영방송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30][31] 이는 1970년대초까지도 이어져서 OB그랜드쇼크라운쇼같은 프로그램도 있었을 정도였다. 여하간 1970년대 중반에 광고규제를 강화하면서 없어진 풍경이 되었다.
DBC하에서 한국일보의 도움으로 TV광고 수가 늘어나기 시작했으나, 1959년 불의의 화재로 방송이 중단되면서 TV광고도 사라졌다. 그러다가 1963년 KBS가 시청료 징수와 함께 상업광고를 개시하면서 TV광고가 부활했고 1964년 들어 TBC도 개국하면서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들어갔다. 그러다가 1969년 KBS가 상업광고를 중단하고 MBC가 개국하면서 KBS-TBC 대결구도에서 TBC-MBC 대결구도로 변모하였다. 참고로 1960년대에는 진로소주와 럭키화학이 초창기 세대에서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광고를 했었다. 이후로도 현대자동차씽씽이를, 롯데제과에서는 스크류바 광고를, 롯데삼강(現.롯데푸드)에서는 빠삐코 광고를 애니메이션으로 활용하였다. 이 광고들은 한국 애니메이션 사에서도 눈여겨볼만한 족적.
이후 1970년대 들어 TV가 급속히 보급되면서 TV 광고수요이 급속히 증가하게 되고 이에 따라 라디오나 영화, 잡지를 제치고 신문의 뒤를 잇는 광고매체로서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광고규제와 검열이 도입 된 것도 이때의 일이다. 1973년 2월 16일에 방송법이 개정되어 스포츠 중계와 문화예술 실황중계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중간광고가 폐지되었고, 1974년에 스팟광고(토막광고)의 횟수가 시간당 3회로 제한되었으며 1976년에 프로그램 광고도 총 방송시간의 10%를 편성할수 있었던 것을 8%로 줄이게 만들었다. 외국인 출연도 외화낭비라는 이유로 1989년까지 금지되었었다. 그래도 몇몇 예외가 있긴 했는데, 전문 모델이 아닌 해외 전문가나 비전문 재한 외국인이 출연한 경우가 아주 약간 있었다.[32] 또한 식품이나 술, 약품 광고에 경고문구가 들어가기 시작했으며 다른 광고에서도 캠페인 문구가 나오는 것도 이때의 일이다, 특히 1976년 방송윤리위원회에 의해 사전심의제가 도입되면서 상당수 광고가 기껏 만들어놓고도 전파를 타지 못하거나 수정을 하는 일도 벌어졌다. 한편 광고대행업이 성장하게 된 것도 이때부터였는데 제일기획이 1973년에 설립되었고 1974년에 MBC 애드컴의 전신인 한국연합광고가 설립되었으며 만보사가 합동통신사 광고기획실에 합병되어 상호를 오리콤으로 변경하였다.
그러다가 1980년 들어 중대한 변화를 맞게 되는데 일단 TBC가 KBS로 통폐합되고 TV와 라디오광고 영업권을 독점하는 한국방송광고공사(現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설립되었다.[33] 그리고 1981년 3월 7일 KBS가 상업광고를 재개하면서 블록광고식으로 편성하기 시작하고 그 해 4월 들어 광고가 전면적으로 컬러화 되었다.[34] 그러다가 1981년 6월 들어 KBS에서도 프로그램 광고를 취급하기 시작하고 1982년 1월 25일 2TV의 광고방식을 블록식에서 프로그램/스팟(토막)식으로 변경하였다.[35][36]
이후에는 KBS1에서 블록방식으로 광고하고 KBS2와 MBC에서 프로그램/토막식으로 광고하는 구도가 전개되어갔고 80년대 후반 3저 호황과 올림픽의 영향으로 광고수요량이 크게 늘어나며 15초 단위나 20초 단위 광고가 보편화되었음에도[37] TV광고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1988년에 제일보젤(현 하쿠호도제일) 등을 시초로 해외 광고기획사들이 합자회사 형식으로 진출한 뒤 1991년 SBS가 개국하면서 방송 3사체제가 구축되면서 경쟁도 치열해져갔고, 같은 해에 광고시장이 개방됐다. 1994년 KBS-1TV의 상업광고가 중단되었지만 이를 메꾸기 위해서 프로그램 광고의 방송량이 8%에서 10%로 다시 확대되고, 케이블TV 본방송이 시작되고 옥외 전광판이 증가하면서 광고량이 크게 늘어나 TV광고시장은 적체상태에서 벗어났다. 이후 IMF 외환위기 시절의 위축기를 거치고 2000년대 들어 지상파TV채널의 시청률이 점차적으로 떨어짐에 따라 광고점유율 또한 떨어졌고 케이블TV의 보편화와 위성TV, DMB의 개국으로 방송광고시장 경쟁은 치열해져갔다. 특히 이명박 정부들어 큰 변화가 진행되어 2009년에 한국방송광고공사의 지상파TV-라디오 광고판매 독점권이 헌재에서 위헌판결이 나고 2010년에 간접광고가 공식적으로 허용되었으며 2011년에 종합편성채널이 개국되면서 방송광고시장은 무한경쟁 시대에 들어가게되었다.
한국의 TV광고는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연출상에 큰 차이는 없었다. '''에코음'''이 쩌렁쩌렁 울려퍼지고 광고상표명을 외칠때면 꼭 '''악센트를 넣는''' 광고전용 성우의 나레이션에 후시녹음은 기본이었으며, 출연자 본인 혹은 성우가 어지간한 광고배우의 목소리를 더빙하였다. 일례로 당시 TV 광고에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등장인물 중 일부(ex. 타이거 마스크) 및 남자 어린이 인물의 상당수 목소리는 80% 이상 박영남을 돌려썼다고 보면 된다. [38] 또 촬영기법은 1980년대 초반까진 32mm 필름으로 주로 찍어왔으며, VTR 촬영은 1970년에 TBC에서 처음 방영되어 1981년 컬러TV 시대 초기에 제작편수가 늘기 시작했다.
특기할 만한 것은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사실상 3~5공 시절 아래에 방송되는 상업 TV 광고의 대부분은 국가정책이나 생활의식 개혁과 관련된 계도성 구호가 밑에 자막으로 씌여졌다는 거다. 대표적으로 식품계열 광고에서는 반드시 혼분식을 장려하거나 불량식품 추방 문구가 나온다거나, 의약계열 광고에서 약물오남용 방지 문구 앞에 쓰여져있는 '아빠는 안보역군 엄마는 방첩주부'라든가, 심지어 생활용품 등지에 '아들 딸 구별말고 둘만낳아 잘 기르자' 등 산아제한 구호까지 있었다. 당시 정부의 성격을 감안하면 당연했던건지도 모른다.
또한 이 시기의 CM에서는 유명한 배우, 체육인, 예능인이 등장한다고해도 '''광고 전담 성우의 목소리가 더빙되어서 나오는 경우가 있었다.'''[39] 이러한 현상은 80년대부터 서서히 CM에 등장하는 유명인사 본인의 목소리가 나오는 광고도 몇몇 제작되면서 줄어들었지만.[40] 그러나 어린이 완구 광고에선 21세기 들어서도 간간이 쓰이는 기법이다.
실사를 제외한 광고연출기법은 주로 애니메이션, 그중 몇몇은 스톱 모션같은 아날로그적인 맛이 있는 그림들이 대부분이었으나, 1970년대부터 스캐니메이트 기술이 도입되었고 80년대 중반 광고부터 한국 광고에서도 3D CG가 도입되기 시작한다.[41] 80년대까지만 해도 일부는 어째서인지 예산을 적게 들인듯한 그림 몇장만 휙휙 넘기고 끝나는 슬라이드쇼 방식의 광고도 적지 않게 볼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몇몇 경품이벤트 안내하는 광고중 일부가 슬라이드쇼 케이스였다.[42]
90년대 TV 광고 상당수의 특징 중 하나는 유난히 광고하는 제품의 이름을 한쪽 구석에 광고 내내 표시하는 것이다. 특히 제과 및 식품류일수록 두드러지는 특징.
다만 1996년 베른협약 가입 이전의 한국 문화사가 그렇듯 광고사도 표절로 점철된 감이 없지 않다. 표절광고의 대표적인 예라면 1988년에 조용필이 출연한 맥콜광고가 있는데, 이 광고는 LG애드(현 HS애드)가 특유의 로토스코핑 기법으로 제작해내 화제가 되었지만 A-HA의 Take On Me PV를 표절한걸로 들통났다. 이래 놓고 국내에서는 최고권위의 광고 시상식이었던 '한국방송광고대상(현 대한민국광고대상) 최고상을 받고 칸 광고제에 출품돼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됐다. 이후에도 광고기획사들의 표절은 더욱 심해져서 1989년 삼성 히트세탁기 광고가 일본 마쓰시타 전기의 세탁기 브랜드 '내쇼날 아이사츠고(愛妻号)' 광고를, 금성 전자레인지 원터치 광고 '글짓기' 편은 마쓰시타 오븐레인지 광고 '우리 엄마는 요리를 잘하고 아빠는 설거지를 잘해요' 편을 각각 따라했다.
위와 같이 표절 광고가 범람하자 1992년 3월부터 방송위원회가 '방송광고심의규정' 87조에 광고 모방, 표절, 복제에 관련된 규정을 넣어 7월 1일부터 시행했고, 9월 8일 <Advertising Age> 도쿄 특파원 데이비드 킬번[43]이 해당 잡지에 한국 광고계의 표절 및 복제 행태를 신랄히 비판하는 칼럼을 냈다. 11월 14일에 방송위가 해태 써니텐 광고에 대해 일본 코카콜라 광고를 모방했다 하여 방송 중지 명령을 내렸고, 같은 시기 MBC <이야기쑈 만남>에 표절광고 문제가 처음 소개됐다. 1993년 4월 30일 MBC <PD 수첩> - '표절, 이것이 문제다' 편에서 같은 문제점을 제기했다.
위와 같이 언론의 비판이 이어지자 방송위는 1993년 5월 26일 선경 카스피, 동화약품 헬민200 등 표절광고 11개에 대해 방송중지를 때렸고, 6월 28일에는 한주통산 웨스트우드 등 12개에 대해 추가로 방송중지를 내렸다. 동년도 방송광고대상에 선정된 한국통신 국제전화 001 '아프리카 편'이 일본선박진흥회 광고를 표절했다는 이유로 발표 전 수상작에서 제외시켰다. 이와 같은 제재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1994년에 동양맥주 OB 아이스의 '얼음 편' 등과 같은 표절 사례가 사라지지 않았고, 저작권법의 허점을 이용해 1987년 10월 1일 세계저작권협약 발효 이전에 나온 음악을 쓰는 경우도 있었다.
1997년 외환 위기가 찾아오면서 많은 광고주들이 사라지고 IT버블 등으로 정보, 통신 관련 광고주들이 생겨나며 광고의 형식에 큰 변화가 있었다. 2000년 이후의 광고는 현재와 별 차이가 없지만 과도기인 만큼 실험적인 성격의 광고들이 많은 것도 하나의 특징. 2005년까지는 외국어가 등장할 경우 한글을 병기하는게 의무였지만, 2006년부터 없어졌다.

7. 허위, 과장 광고


이들 광고가 걸리는 위치나 커버리지, 광고주의 규모 상 소위 메이저 매체들에 올리긴 힘들기에 심의나 감사의 사각지대에서 마음껏 활개치고 있다. 거기다 유명 매체의 경우에도 사기성 광고가 자주 올라오는 영역이 있는데 주로 건강기능식품이나 의료기기 관련 업종이다. 시대가 흐를수록 점점 교묘한 메시지와 비주얼로 법의 맹점을 파고드는 가장 영악한 부류이다.
대학이나 취업학원, 평생교육기관 역시 문제가 된다. 학과에 따라서는 1년 졸업생 수백여명 중 딱 한~두 명이 유명 A기업에 들어가도 '이 학과를 졸업하면 A기업, B기업, ... , Y기업, Z기업 등 유명 기업에 취업한다'면서 광고하기도 한다. 그래서 대학에서 유명 기업 취업, 유명 대학원 진학 관련 광고는 반드시 모집단이 몇 명이고 해당기업 취업자가 몇 명인지 확인해 본 다음에야 신용할 수 있다. 운이 나쁘면 10년간 1명 진학한 걸 10년 내내 자랑하고 있을 수도 있다.
또한, 학원광고도 요즘은 가관이다. 툭하면 최강이나 최고 등의 최상급을 나타내는 수식어구가 '''기본으로 붙어있으며''' 심지어 모 수학전문 학원에서는 '''수학 쳤다하면 100점 맞은 애들은 여기 다닌다!'''라든가'''우리 학원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수학의 최고봉이라는것을'''이라는 등 들어오기면 하면 성적이 쑥쑥 오른다는 표현[44]이 난무하고있다. 물론 수재급 애들이 그 학원에 있을 수는 있다. 다만, 그냥 공부 잘하는 애들이 그 학원을 다녀주는거지. 그 학원에 다녀서 나도 공부를 잘 하게 된 건 아니라는게 함정.
게임에선 실제와 아예 다른 게임을 광고한다. 광고 내용과 연관성이 없거니와 실제 게임과 맞지도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허위 과장 광고는 사기꾼 수준의 피해를 안겨줄 수 있다. 하지만 속았다 해도 법적으로 처벌하기가 매우 힘들다.

8. 기타


대한민국의 경우 광고비 지출 회사 순위를 보면 해당 시대의 소비 트렌드를 대략적으로나마 짐작할 수 있다. 1960년대1970년대는 주로 해태제과 같은 제과업계, 제약업계에서 광고비를 많이 지출했고 1980년대에는 아모레퍼시픽을 위시한 화장품 업계에서, 1990년대 들어 금성사 같은 전자회사,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자동차 제조 회사의 광고가 늘어나더니 2000년대 이후부터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자회사와 이동통신 3사의 광고비 지출이 많은 편. 현재 대한민국에서 광고비 지출이 제일 많은 곳은 굳이 말할 필요 없이 '''삼성전자'''로 1980년대 후반 이후 지금까지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소비재 사업이 아닌 B2B 또는 조선, 제철 등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경우 제품 소개가 아닌 기업의 이미지 광고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대표적인 경우가 아래 소개될 SK이노베이션, 그리고 포스코다. 해당 사업이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접점이 없으므로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광고를 집행하는 것.
지하철이나 버스의 광고를 10초 동안 외운뒤 정확하게 기억해내는 것을 반복하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광고말고 아무거나 외운뒤 정확하게 기억해내도 결과는 똑같다. 고의로 광고를 많이 보게해 돈 벌려는 수작.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보지 말라는 광고가 있는 것도 스마트폰을 봄으로써 광고 수익이 평균 30%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영화관에서 꼭 강요받는 행위이다. CGV등의 대형 영화관의 예매권 하단을 보면 "영화 시작 시간은 실제 시간보다 10분정도 지연될 수 있다."는 표현이 적혀있고 영화 시작 전 적게는 10개에서 많게는 20개 이상의 광고가 나온다. 영화관 쪽은 상영 시간보다 늦게 오는 사람들을 위해 10분 늦게 상영한다고 변명하지만 실제로는 수익을 위한 작전이다. 관련기사 상식적으로도 늦게 오는 사람 몇 명을 위해 제 시간에 온 사람 몇십명이 기다려줘야 될 리는 없다. [45] 사실 영화관 광고는 TV가 없던 무성영화 시절부터 내려온 꽤 오래된 형태이다. 북유럽 국가들은 핀란드와 아이슬란드를 제외하면 공영방송밖에 없었고 블록광고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1980년대까지 영상 광고는 대부분 영화관에 의존했다.
시장경제 체제가 완벽히 보장된 나라에서 발달한 것이긴 하나, 사회주의 국가라고 상업광고가 아주 없던 것은 아니다. 현재의 중국이나 베트남, 라오스에서 TV와 라디오 채널에서 일부채널을 제외하면 상업광고가 잘만나오고 있으며 옛 공산권 국가들도 예외는 아니라서 1960년대 말 이후의 소련조차도 특정 시간대에 한해서이지만 TV에서 멀쩡히 상업광고가 나왔다.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광고를 보내고 있다. 유튜브에서 동영상 시작 전에 수익창출 시스템을 켜놓은 영상에 한하여 광고를 보내고 있으며 5초 후 스킵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TV와 카카오TV에서도 시작 전에 광고를 보내고 있으며 이는 15초 후 스킵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이동통신사들의 TV광고는 언제부턴가 각종 아이디어와 기행(...) 경쟁을 하고 있다. 옛날 같으면 그냥 나레이션이나 글자로 설명할 특징을 각종 기행과 그래픽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이통사들은 '''양반'''이다. SK이노베이션같은 '''석유회사'''의 PR 광고를 보면 이게 진짜 '''석유회사 맞나?'''같은 반응이 나올 정도로 기행을 선보이고 있다.
특이한 점은 그러면서도 광고업계 사람들은 자신들이 항상 소비자와 대중을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점.
특이한 광고는 필수요소화 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간때문이야한 뚝배기 하실래예 같은거. 게다가 필수요소화된 광고는 십중팔구 백마스킹도 필수요소화. 이를 의식했는지 2010년대의 광고부터는 약을 한 두 사발 빨고 만드는 대약빪시대가 열렸다(...).
한국의 식품 CF에 등장하는 어린이는 절대 광고하는 식품을 먹지 않는다. 먹는다는 뉘앙스만 주고 실제 입 안에 넣어 우물우물 꿀꺽...도 하지 않는다. 이는 방송광고심의에 관한 규정 제23조 1항 2호에서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모방심리 때문이라나?[46]허나, 아이스크림 광고 등에서 감자를 갈아서 만든 가짜 아이스크림 등으로 광고를 찍기도 하기에 (CF 촬영할 땐 몇시간이고 같은 장면을 찍어대야 하는데 거기서 진짜 아이스크림을 쓰면...) 먹지 않을 수도 있다. 감자와 공업용 색소로 만드는 맛깔나는 색깔의 아이스크림.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어린 아이가 부모에게 떼를 쓰면서 "나 저거 사줘!"라고 직접적으로 내용을 만드는 광고는 불법이라고 한다.[47]
광고인들은 자신의 광고주의 제품을 반드시 사용한다는 암묵적이면서도 공공연한 룰이 있다. 자기도 사용 안 하는 제품인데 소비자를 설득해서 팔 수 있겠느냐는 것. 관련 일화로 미국 광고계의 거장 레오 버넷이 저혈당 증세로 쓰러지자, 주변에선 급히 단 음식을 가져오라고 난리가 났다. 그 때 레오 버넷은 단 것을 가지러 가는 사람을 붙잡고 말했다고 한다.
'''"이 봐. 꼭 네슬레여야 해. 알았지?"'''
네슬레는 레오 버넷의 광고주로 생명이 위험한 순간에도 광고주의 제품을 절대적으로 챙겼다는 일화다. 반대로 음료회사 직원이 담당 광고회사 직원의 집들이에 초대 받았는데, 경쟁사 음료가 올라온 걸 보고는 광고회사 직원을 교체해달라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어느 광고인은 다른 건 다 광고주 제품을 쓰는데, 아파트만은 어쩔 수 없다고 한다.
다만, 멀티 클라이언트가 관습인 일본의 광고인들 사이에서는 그다지 지켜지지 않는다. 한 예로, 맥주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4대 기업(아사히, 기린, 산토리, 삿포로)의 경우, 일본 광고업계 1,2,3위인 덴츠, 하쿠호도, 아사츠DK가 골고루 다 광고대행을 담당하고 있다. 물론 광고주 앞에서 대놓고 경쟁업체에 대해 좋게 얘기하거나 대놓고 경쟁업체의 상품을 쓰지는 않는다.
위와 같은 비슷한 예로 일본프로야구의 전설 오 사다하루(왕정치)의 사례를 들 수 있다. 오 사다하루는 닛산자동차의 광고모델로 활약했는데, 당시 일본시리즈에서 MVP 수상자 상품으로 수여된 토요타자동차를 타게 될 경우에 닛산과의 계약파기를 우려하여 일본시리즈 MVP를 고사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오 사다하루는 1971년 한큐 브레이브스와의 일본시리즈 3차전에서 9회말 끝내기 쓰리런을 치는 등 맹활약을 함에도 불구하고 MVP를 포기했다.
월드컵, 올림픽 같이 특정 스포츠 대회의 경우 이름, 마크, 로고 등을 상표권으로 등록해놓고 권리를 주장하기에 해당 스포츠 위원회와 특정 기업만 독점으로 스폰서 계약을 맺어 그 계약을 맺은 기업만이 독점적으로 상표권을 이용하여 광고할수 있게끔 하기에 기타 기업들은 소송과 규제를 피해 매복 마케팅 형식으로 광고하는 경우가 흔해졌다. 이러한 사항은 전세계적으로나 한국에서나 마찬가지.
국내 연예인들에게는 짧고 편하게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광고모델을 드는 듯. 많은 스타들이 심심치않게 CF를 찍고싶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얼굴 잘생기고 예쁘지만 연기는 못하는 스타들의 주수입원. 원래 배우에게는 한 가지 이미지로 고정되는 것이 커다란 핸디캡으로 작용하기 때문에[48] 헐리우드나 기타 여러 외국배우들은 광고를 거의 찍지 않는다. 이는 다른 스타들도 거의 마찬가지.[49] 허나 한국에서는 희한하게 연예인들이 CF를 찍기 위해 인지도를 올린다거나, CF를 많이 찍으면 잘나가는 스타라고 치켜세우는 등 기형적인 형태가 되어있고, 고두심이 이에 대해 힐링캠프에서 부정적으로 발언한 바 있다. 확실히 CF가 단기간에 빠르게 돈을 잘버는 일일지언정 명예로운 일인지는 생각해볼 일이다.
[image]
사진은 김동완 팬클럽이 건대입구역에 올린 생일축하 광고.
최근에는 지하철 광고판에 연예인 팬클럽의 생일을 축하하는 내용의 광고 같이 비교적 비상업/사적인 내용이 광고로 올라올 때도 있다. 심지어 러브라이브!의 등장 캐릭터 야자와 니코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가 서울역에 걸린 적도 있다.#. 그리고 아이돌 마스터 10주년 축하가 광고에 걸리기도. 자세한 건 아이돌 마스터 갤러리 문서로.
스마트폰에서의 모바일 게임 광고는 주로 무료 게임에서 종종 보이는데, 가끔 너무 많이 나오거나 진행에 방해되는 위치에 나와서 문제가 되는 게임도 있고, 아예 다른 장르로 미니게임을 만들어서 광고하는 게임도 있다. 별개의 문제로 2017년 나오는 대형 게임회사의 게임 광고에서 광고하라는 게임은 안 나오고, 연예인 얼굴만 내보내고 게임 로고만 띄우는 등 이게 왜 게임 광고인지 알 수 없는 영상을 내놓아서 많은 게이머들의 비판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에서도 광고라는 말을 쓰는데, Advertisement의 의미보다는 News, Notice의 의미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교회의 행사를 공지하거나, 그 외 교회에서의 변동사항(예배시간 변경, 차량운행 변경 등...)을 고지하는 것을 광고라고 칭한다. 보통 예배시간에 설교 이후에 광고 순서가 편성되는 경우가 많으며, 담당 목회자나 사회를 담당하는 목회자 혹은 사역자가 해당 내용을 고지한다.
지상파 방송사의 경우 프로그램이 방영하기 전과 후에 광고하는 회사들의 목록을 보여주며 광고하는 시간엔 프로그램 로고를 상단 오른쪽에 나타낸다. 또한 일부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막바지에 프로그램에 도움 주신 분들에게 드리는 선물을 소개한다.
정반대로 광고를 하지 않는데도 인기가 항시 폭발하는 그런 경우도 있다. 일례로 서울대학교공무원. 서울대의 경우 굳이 광고를 하지 않아도 '''대한민국의 최강 명문대인 서울대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이 널리고 널린 탓에''' 서울대는 절대로 광고를 하지 않는 대학교로 유명하다.[50] 공무원 역시 마찬가지로, 1997년 IMF 도래 이후 대기업사기업에 댕기던 사람들이 죄다 짤려 백수가 되고 그렇게 취준생들도 취업난이 매우 가속화되어 먹고 살기가 상당히 힘들어지게 되자 공무원에 엄청 몰리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공무원도 굳이 "우리 공공기관에 제발 좀 취업해 주세요! 대기업은 45세만 되어도 모두 다 짤리죠? 그러나 공무원은 정년 60세까지 반드시 100% 안 짤리고 무사히 직장생활을 할 수 있게 해 드립니다! 대기업과 달리 성과 및 실적 압박 전혀 없이 누구나 다 100% 6급 공무원까지 진급 보장[51]되는 알찬 보너스! 그 뿐인가요? 20년 이상 재직하면 은퇴 후 매달 250만원이 넘는 공무원 연금까지 두둑히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라고 광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경우. '''광고를 하지 않아도 공무원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공무원 측에서도 굳이 광고를 할 필요가 없는 것.
쇼핑몰 상세페이지는 크몽, 망고보드 등 대부분 외주를 맡긴다. 한국 쇼핑몰 상세페이지 양식이 비슷비슷한 것은 이런 이유 때문. 한술 더 떠서 쇼핑몰 사이트 제작도 보통은 외주를 맡기기 때문에 외주 업체가 일정 템플릿을 복붙하다시피 사용해서 사이트 디지인이 고만고만한 경우가 많다.

8.1. 유튜브에 전재되는 옛 한국 CM에 관해


유튜브에서 찾을 수 있는 당시 광고들은 자국민이 올리지만, 일본인이 올리는 경우도 많은데, 보통은 광고정보센터 등지에 있던 자료를 떠서 유튜브로 재업로드하는 경우도 많지만, 우연히 과거에 구한 한국 방송을 무작위로 녹화한 테이프[52]에서 직접 떠서 올리는 경우도 제법 있다. 2017년 MBC 아카이브 개설 후 해당 사이트에서 추출해가기도 한다.
유감스러운건 하필 그중에서도 혐한성향이 섞여있는 네티즌도 상당수가 있다는 점이다.[53] 2ch의 혐한게시판 트로이카중 하나라고 손꼽히는 '니다판'에서는 한국 옛날 CM만을 전문적으로 발굴하는 스레드(韓国昔のCMスレ)도 존재했을 정도다.
혐한이긴 하지만 이러한 영상을 업로드하거나 심취하는 이유는 알수 없으나 좋은 의미로는 키치적인 느낌에 매료되었거나, 나쁜 의미로는 못살던 한국의 어설픈 사회상들을 보고 낄낄대기 위해서인듯하다.[54]
이 과정에서 한국어를 어느 정도 구사할수 있는 사람도 보이는데 이는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을 잘 전달해야지!" 따위가 아니라 '한국에서 뭔일 터지면 어떻게든 잘 깔' 수 있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모 업로더의 경우 다른 유튜버의 안부인사에 대한 답글에서도 한국을 조소하는 멘트를 덧붙이거나 하기도 한다.
이런 영상들을 MP3로 녹음해가지고 개인소장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시대별로 분류하기도 하고, 성우별로 분류하기도 한다.

9. 광고 목록



10. 광고대행사




11. 광고홍보학과




12. 관련 문서



13. 관련 링크



[1] 白에는 말하다라는 뜻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공사장 입간판의 '현장소장 백'[2] 우리 신문이 한문은 아니쓰고 다만 국문으로만 쓰는거슨... 으로 시작되는 논설부분 앞에 실려있다. 내용은 신문 보급소를 모집한다는 광고.[3] 물론 냉전기의 사회주의 국가라도 기업광고가 아주 없는것은 아니라서 소련에서는 1960년대 중순 이후로는 기업예산의 1%를 광고제작이나 광고료로 쓰도록 지정되어있었다. 하지만 기업광고가 왠만한 자본주의 국가들만큼 아니 일부 자본주의 국가들보다 훨씬 많이 만들었지만(특히 북유럽 왕국들이 규제를 걸어서(...) TV와 라디오 광고를 소련보다 훨씬 늦게 만들게 되었다.) 1980년대 중반 이전까지는 광고가 제기능을 한것은 아니었다. 이유인 즉슨 소련의 열악한 경공업 생산성때문에 인기제품은 재빨리 매진되었고 저급제품들이 남게 되었는데 이 때문에 기껐 광고를 보고살려고해도 저급제품이나 사게 되기때문이었다. 그러다보니 소련인들은 광고를 저질제품을 팔아먹을려는 수작 정도로 인식했다. 다만 광고 자체는 재미있게 본 경우가 많았는데 페레스트로이카 이후에야 시간에 관계없이 아무때나 광고를 했지만 소련 시절에는 광고를 하루에 15분이나 일주일에 몇번씩 편성하는 식이었고 잉여스러운 광고도 많이 만들어졌기 때문이었다.(사실 독일에서도 민영방송 개국이전까지는 TV광고를 평일 저녁시간대에 20분씩 편성하던 수준이었고 이탈리아에서는 아예 TV광고를 TV쇼 프로그램처럼 만들었는데 이것이 인기프로그램이 되기까지 했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소련에서 광고가 방송사의 재원으로 떠오를정도로 중요해지게 된것은 페테로로이카가 시행된 1980년대 후반부터이다. 헝가리, 유고슬라비아같은 나라처럼 나름대로 광고시장이 활발한 나라들도 있었다. 그러나 시장규모는 자본주의 국가가 압도적으로 크기는 한데다가 중국에서 TV와 라디오에서 광고를 편성하기 시작한것이 덩샤오핑이 집권하고 나서였고 북한에서 TV광고가 나오기 시작한것이 2000년대 말부터이니 그렇게까지 틀린말은 아니었다.[4] 매출액으로 1위를 차지하는 방송사인 KBS의 경우 매출액에서 광고가 차지하는 비율이 40%대를 차지하며, 이것도 80년대 말-90년대 초에 시청료 거부운동의 영향으로 광고가 60-70%대를 차지한것에 바하면 많이 낮아진 것이다.[5] KTV, 국회방송, 아리랑TV같이 후원금이나 세금으로 먹고사는 채널도 있다.[6] 신문계 구독부수 1, 2, 3위를 차지하는 조중동조차도 광고가 재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광고료 못받으면 말 그대로 회사접어야할 판이다.[7] 특히 코미디 TV가 이런 경향이 심각하다.[8] 프로그램 타이틀 이후 본 프로(프로그램 광고)가 나올때까지는 15초. NEXT 영상이 뜬 뒤 본 프로그램 타이틀이 뜰때까지(토막광고)는 20초 3건, 30초 1건으로 편성된다. 물론 프로그램 예고영상이나 공익광고, 캠페인은 제외한다.[9] 똑같은 보험광고가 4-5번 반복재생되기도 한다.[10] 주방 용품의 경우, 주로 아이들과 함께 TV를 보는 엄마를 타겟으로 한 경우가 많다.[11] 현재는 지상파와 KBS 2TV, MBC TV, SBS TV 재능TV에서만 뜬다. EBS와 재능TV에서는 오프닝 끝난 후에 뜨고, 다른 지상파는 오프닝 영상 끝나기 전에 뜬다.[12] 단 일본과 달리 완전 컬러 풀로고인듯 하다.[13] 다만 일반적으로 중국이나 유럽의 경우 스폰서 표시를 프로그램 시작 전이나 완전히 끝난 후에 협찬 로고가 화면 전체를 가득 채우는 형태로 하는 경우가 많으며(마치 시보광고처럼) 스폰서 횟수도 2~3번정도가 고작이다.[14] 로고식 스폰서는 광고 갯수가 10개 이하인 경우에 해당하며 세로쓰기식 스폰서는 그 개수를 초과한 경우에 해당된다.(단, 동양방송은 5개 이하, 또는 초과한 때에 해당)[15] 다만 이후로도 로고식 스폰서 표기가 아예 없던건 아니고 경제위기가 터질때면 종종 나타나기도 한다. 한국방송진흥공사와 관련없이 어디까지나 광고주에 대한 일종의 서비스 제공식이기 때문.[16] 그 중 MBC는 스폰서 표기시에 수시로 글자체를 변형하여 사용했으며, 말기로 가면 다양한 페이드효과를 주는 실험도 있었다.(예시: #, 우정의 무대 방송 circa.1993) KBS2의 경우는 '제공'이라는 글자를 떼어내고 광고주만 중점적으로 나열했다.[17] 원래 광고 특성상 저작권이고 뭐고 그냥 많이 많이 퍼져야 이득이다.[18] 다만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에서 옛 소련시절 TV광고가 유튜버들 사이에서 유행이 되자 해당광고들의 제작을 당담한 감독들이 TV광고가 올려진 영상을 신고하고 그 당시에 제작된 광고들을 DVD로 판매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19] '''삼풍백화점이 무너지고 불과 3개월이 지난 1995년 9월말'''부터 신문 광고로 나갔던 지면광고이다. 고인드립의 예시에도 들어가 있으며, 고인드립 문서에서도 이 사진이 인용되었다. 광고 기획자가 참 제정신이 아닌 모양. 결국 해태유업은 판매가 급감하여 IMF가 터진 1998년에 부도가 났고, 동원그룹에 인수&합병되었다.[20] 유튜브 내에서는 호불호라고 말했다간..[21] 거기에 배터리 세이버 앱이나 클리너 앱에서 '''유심'''과 '''배터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말도 안 되는 광고로 페이크를 많이 시전한다.[22] 예로 도돌 키보드(Q2 키보드)에서는 v1.45에서 키보드 자판 쪽에 광고를 다는 신기술을 선보여 많은 사용자들을 경악하게 했으며 동시에 그 아이디어로 특허나 출헌하라는 비판까지 듣고 있다. 비판이 하도 거세지자 다음날 v1.46을 공개하며 '광고 폐지'를 공식적으로 밝힐 정도로 파장이 있었다. 그만큼 광고가 가져오는 파급력이 컸고, 앱 개발자들이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는 걸 보여준다. 근데 또다시 v1.47에서 키보드 앱 주제에 잠금화면에서 광고를 뿌리는 기교를 보여주었다.[23] 과거에는 광고에 총 비용의 10% 근처였지만 최근에는 광고비가 50% 가까이 되는 등 배꼽이 더 큰 막장 상황도 발생한다.[24] 대부분의 중국발 광고 및 도박 광고.[25] 당장 가장 강력하다는 유블록과 애드가드가 어떻게 수익을 버는지 보자.[26] 예를 들면 어떤 페이지에 몇 분 머물렀는지, 어떤 사이트에 자주 접속하는지 등.[27] 영화나 스포츠같이 인터미션을 넣을 수 있는 구간이면 그걸 또 등분해서 광고 시간을 기어코 늘린다.[28] 둘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널리 알림' 이라는 뜻을 지닌 명사다. 다만 광고의 경우엔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하여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의도적인 활동." 이라는 보다 좁은 의미 또한 존재한다. 여기서 언급하는 직무상의 광고는 2에 가깝다.[29] 의약품 광고의 경우 "이 약을 쓰면 손기정처럼 튼튼해진다"로, 식품, 특히 아이들이 즐겨먹는 제과류 광고의 경우 "이걸 먹고 쑥쑥자라 손기정 형처럼 위대한 사람이 되겠다"라는 내용의 광고가 많았다. [30] 당시 미국은 뉴스 프로그램을 광고주의 지원을 받아 제작하기까지 했다. 그래서 영상을 보면 스폰서의 제품이 뉴스 데스크에 놓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31] 일본도 <도시바 일요극장>이나 <파나소닉 드라마 시어터(구 내쇼날 극장)>, <라이온의 고키겡요>, <SMAPxSMAP(로토제약)>와 같은 사례가 있다.[32] 옛날 한국광고는 국내배우만 나오던 이유중 하나. 예를 들면 삼립식품의 빵 브랜드중 하나였던 꾸쉬꾸쉬의 80년대 CM 중 하나는 세트장이나 분위기가 서양 귀족풍인데 한국인들이 서양 중세귀족 흉내내는 광고같은 어색한(?) 것도 많이 있었다.[33] 여담으로 TBC가 KBS로 통폐합되면서 한동안 무광고로 운영되었기 때문에 광고주들이 별안간 유일한 창구가 되어버린 MBC로 광고를 내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했다는 후문이 있다.[34] 1980년 12월 컬러방송 전면 시행 이후 컬러방송-흑백광고의 공존 기간이 반년 가까이 있었다. 몇몇 광고는 급히 영화필름로 촬영되거나 컬러 슬라이드쇼로 제작되어 방영되기도 했다.[35] 이때부터 제공자막도 일본식으로 광고주 로고를 직접 띄우던 것을 완전히 없어지고(그 이전에는 세로 제공자막과 병행해서 쓰는 방식이었다.), 규격화된 자막 글꼴만 쓰게 되었다.[36] 당시 일본식의 제공자막은 MBC가 마지막까지 사용했으며 이 시기에 KBS2는 제공자막을 광고주만 표시하기 시작했다.[37] 물론 토막광고나 블록광고는 그대로 30초를 유지했다. 애초에 당시 규정이 그렇기도 했고.[38] 빅바 CM만 봐도 알수 있다.[39] 80년대에 한정하면, 남자 성우는 나레이션이건 더빙이건 거의 조명남, 한상덕, 유강진, 이광세, 정명옥 이 5명을 돌려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정명옥은 주로 MBC에서 많이 나온다.[40] 선동렬이 등장하는 약품 광고 '투수코친' CF와, 윤동균이 등장하는 음료 광고 '''파낙스D'''가 대표적이다. 한상덕이 목소리를 입혔다. [41] 80년대 중반부의 삼성 CI ("휴먼테크")광고 및 후반부의 LG 전신쯤 되는 금성의 ("테크노피아") 기업CI광고.[42] 이는 제법 큰 규모의 기업광고도 예외가 아니었다. 심하면 30초를 슬라이드 2장으로 때우는 일도 허다했다.[43] 2000년대 들어 서울시의 '북촌가꾸기 사업'에 맞서 북촌 한옥지키기 운동을 벌여온 인물이다.[44] 곱게 표현하면 그냥 표현일 뿐이지 실상 대놓고 성적 오른다는 말뿐이다.[45] 실제로 이 때문에 애초에 극장으로 향하기 위한 외출 시간을 실제 상영시간보다 다소 늦게 도착하도록 잡는 경우가 많다.[46] 방송광고는 어린이 보호를 위하여 다음 각 호의 표현을 하여서는 아니된다.: 어린이가 상품과 관련된 상업문이나 광고 노래, 또는 제품의 특징을 전달하는 표현.[47] 상술한 부분에서 취소선 처리가 되긴 했지만, 2010년대 현재는 사실상 사문화된 조항 비슷하게 되었고 현재는 묵인되는 추세다. 해당 영상들이 저런 장면을 넣었다고 심한 제재를 받았다는 소식도 근래엔 잘 없다. [48] 박철민을 생각하면 된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배용기처럼 작정하고 웃기는 역할밖에 못 하는...[49] 다만, 예외라면 일본이 있겠다. 일본의 경우 외국의 톱스타들을 광고 모델로 썼다. 이게 큰 효과가 있었는지 한국에서 따라하게 된다.[50] 심지어 그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도 광고를 한다! 다만 서울 시내 일대 한정이고 그마저도 찌라시나 대충 돌리고 마는 수준이다.[51] 9급 공무원 입직 기준. 7급 공무원 입직 기준으로는 누구나 다 100% 4급 공무원까지 진급 보장되며, 5급 공무원 입직 기준응로는 누구나 다 100% 1급 공무원까지 진급 보장된다.[52] 보통은 한국어 학습 목적으로 녹화되는 경우이거나, 재일교포들의 한국 미디어에 대한 시청욕구로 인해 한국에서 TV방송을 녹화한 VHS들이 보따리상을 통해 현해탄을 건너는 경우다.[53] 구독정보를 눌러보면 유명한 혐한 유튜버들이 목록에 있는 경우도 있다.[54] 전자에 대해서는 니다판 해당 스레주에 의하면 서문에 '독특한 센스를 보여줬던 한국의 CM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나는 비록 혐한이지만 네이버 마토메에 있는 한국CM소개문을 우연히 보고 한국 CM에 빠지게 되었다'라고 밝힌다. 후자에 관해서 논점은 조금 다르지만, 이박사의 컬트적인 인기나 겨울연가를 비롯한 한류 드라마 붐의 흥행 원인중 하나로, 당시 시청자층이 그 드라마에서 옛날 일본 모습의 향수를 느껴서라고 하는 일설도 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