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블랙서바이벌)
1. 개요
모바일 게임 블랙서바이벌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캐릭터 기본 설명)
2. 이야기
(캐릭터 화면 이야기 탭)
2.1. 기본 프로필
얀 레이카르트
Jan Rijkaard
성별: 남성
나이: 25세('18)
키, 몸무게: 188cm, 85kg
국적: 네덜란드
직업: 킥복싱 선수
가족 사항: 부, 남동생
특이사항: 킥복싱 선수이지만, 과거 약물 중독 기록이 있다. 현제는 완전히 극복한 모양이지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유쾌한 건 좋지만 18M-RFT35(얀)는 좀 지나친 편입니다. 실험을 준비하다 보면 그의 웃음소리 때문에 고막이 얼얼할 지경이에요.
킥복싱 선수로서 그의 실력은 그저 그런 정도였지만, 다른 면에서 팬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많지 않은 수입인데도 약물 중독자 재활기관과 고아들을 위해 기부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했거든요. 상기 행동은 본인 과거에 대한 죄책감. 즉 약물 중독자였더던 사실에서 발현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약물 중독 전력이 실험 경과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분명 실험 이전에 세포 수준에서 발생한 손상이 존재하므로 보다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 심리과학 전문 연구원 Dr. N
2.2. 행동 패턴
다른 실험체들과 이야기하는 모습을 자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큰 제스처와 목소리로 유쾌한 이야기들을 풀어놓곤 합니다.
특히 16M-RFT24(아르다)와 14M-RFT08(JP)이 그 자리에 있을 땐, 웃음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립니다. 그들을 보고 있으면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그의 농담이 재미있는 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담당 보조 연구원 Dr. O
18M-RFT35(얀)는 한 번 싸움이 시작되면 끈질기게 상대방을 휘몰아치며 쉴 틈을 주지 않습니다.
마치 그의 작전에 후퇴라는 개념은 없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불리해지는 한이 있어도, 끝을 보겠다는 듯 물고 늘어져요.
덕분에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 질려서 도망가는 실험체들이 꽤 있습니다.
- 담당 보조 연구원 Dr. M
2.3. 약점과 트라우마
18M-RFT35(얀)는 꽤 어릴 때 남동생과 무에타이를 배우러 태국으로 유학을 다녀왔습니다. 겨우 1년 남짓이었죠. 당시에 그가 휘말린 집단 가해 사건의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18M-RFT35(얀)는 약간의 정의감과 우월감을 바탕으로 피해자를 도왔지만, 체계적으로 무술을 배운 그가 일반인에겐 너무 강했던 게 문제였어요. 가해학생들이 오히려 크게 다치면서 그도 처벌을 피할 순 없었습니다.
그 사건으로 18M-RFT35(얀)가 다니던 도장에서 그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무에타이 선수로서의 자부심이 어마어마했던 아버지는 그런 큰아들이 부끄러웠는지 서둘러 네덜란드로 복귀시켰습니다.
18M-RFT35(얀)는 대화를 시도했지만 아버지의태도는 강경했습니다. 오히려 '무에타이 유망주인 동생에게 걸림돌이 되지 마라'는 식이었죠.
몇 일 지나지 않아 18M-RFT35(얀)의 기록이 사라진 걸 보면 그 즈음 가족과의 인연을 끊은 듯 하군요. 멀쩡한 쪽을 위해 흠집난 쪽을 버리는 일은 잔인하지만, 흔히 볼 수 있는 경우입니다.
동생에게 가진 열등감과 자신의 재능을 무시한 아버지에 대한 분노, 자격지심등의 복잡한 감정이 그가 어려운 상황에서 더 강해질 수 있었던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 심리 전문 연구원 Dr. N
반항기 청소년이 마약을 한다는 건 진부한 클리세 같은 거죠. 18M-RFT35(얀)는 17세부터 1년여 간 자잘한 범죄 기록이 몇 건 있고, 이후 약물중독에 관한 병원기록이 남아 있네요.
짧은 기간이었지만 마약에 취해 살다시피 했으니 치료 과정이 쉽지 않았을거에요. 그 때의 기억을 썩 좋아하진 않는 모양입니다,
실험 중 주사를 맞거나 약을 먹어야 할 때마다 표정이 겁에 질려 있거든요. 긴장해 있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순수한 공포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실험에 참여하며 약속 받은 조건 때문인지, 큰 저항 없이 협조적으로 임합니다.
- 선임 연구원 Dr. T
2.4.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정비원들에게 넉넉한 물자 공급을 부탁해야겠어요. 최근 실험체들이 늘어난 탓도 있지만, 18M-RFT35(얀)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는 솜씨 하나만큼은 좋아서 말이에요. 특정 물량만 너무 빨리 줄어들어요.
어떻게 그렇게 이온음료를 잘 찾아내는 건지 모르겠네요. 동료들의 말에 따르면 운동을 시작했을 때부터 좋아했다고 하던데 진짜 냄새라도 맡는 건지 혹은 16M-RFT20(리다이린)이 섬에서 술을 찾아내는 것과 같은 원리인지 비교인구를 진행해 보고 싶습니다.
어쨌든 정비원들에게 올릴 물자 공급 추가요청 보고서는 따로 준비해 두겠습니다.
- 선임연구원 Dr. O
18M-RFT35(얀)를 대할 땐 말투를 조심해야 합니다. 아버지와의 관계 때문에 특히나 무시하는 태도를 못 견딥니다.
그래서 16M-RFT15(바바라)나 15M-RFT18(매그너스)처럼 평소 고압적인 자세로 상대를 대하는 실험체들과는 매일같이 싸웁니다. 마주치는 곳마다 소란이 일어나죠. 그들 사이에는 협상도, 동맹도 없습니다.
18M-RFT35(얀)라면 누군가 시비를 걸어도 웃으면서 썰렁한 농담을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반응이긴 하네요.
- 담당 보조 연구원 Dr. C
2.5. 주변 인터뷰
[image]
얀? 시끄럽게 입만 살아서, 멋대로 떠들고 다니는 녀석 말하는 거지? 나야 뭐.... 대회에서 만난 적도 있고. 일단 같은 체육관에 다니니까.
별로 친하진 않아. 애초에 친해지고 싶지도 않은데 그쪽에서 지나치게 달라붙는 거라고.
시합에서 졌으면 정정당당하게 자기 패배를 인정하고 물러날 줄 알아야지. 비겁하게 숨어 있다가 몇 번이나 달려들다니 제대로 된 인간 아니다 싶었지. 결국엔 따라와서 같은 체육관에 등록해버리고. 관장님도 마음에 쏙 들어 하시는 거 같던데....
특이한 점이 있다면, 전화기를 몸에서 떼어 놓지를 않더라고. 싸운 뒤로 연락을 못하고 있는 동생이 있다던가... . 겨우 형제 싸움으로 너무 진지한 거 아닌가 싶은데 말이야.
뭐? 사실 많이 친한 거 아니냐고? 헛소리하지 마. 그 녀석은 그냥 귀찮은 동료 중 하나일 뿐이니까. 멋대로 휴가나 내고 사라지고. 매일 청소를 혼자 하려니 힘들어 죽겠다고.
진짜야.
- 킥복싱 선수 A
2.6. 획득 조건
3. 능력치
4. 스킬
4.1. 옥타곤의 열기
얀이 지속적으로 싸울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주고 받는 피해에 따라 버프가 강화된다. 비슷한 류의 버프를 가진 시셀라에 비하면 버프기인 주제에 발동도 까다롭고 주는 메리트도 훨씬 적다고 느낄 수 있으나, 이 스킬은 피해감소 버프는 부가옵션이고 컴뱃스킬을 발동시키는 용도라고 봐야 한다.
열혈이 패치된 후는 옥타곤의 열기라는 스킬로 사용법이 변화했다. 사용 시 현재 얀이 있는 지역을 옥타곤으로 선언하고 같이 있던 생존자들은 모두 도전자로 취급된다. 다른 생존자도 옥타곤으로 선언된 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여전히 지속적인 전투를 컨셉으로 하는 스킬이지만 이제는 상대가 현재 지역을 벗어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 정도, 대신 상대가 죽거나 지역에서 이탈하면 바로 스택이 2 쌓인다.
여전히 스택을 중첩시키면 받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감소량은 예전보다 줄었지만 명중률과 방어력을 추가로 얻을 수 있도록 조정됐다. 착각할 수 있는게, 옥타곤의열기 스택은 하술할 액티브로 소모하지 않는 이상 '''영구적으로 지속'''된다. 자리 잡고 맞다이를 뜨기 전까지는 방어력이 10 추가된 상태로 게속 돌아다닐 수 있는 것.
4.2. 열혈콤비네이션
위에서 서술한 버프를 받았을 때 사용 가능한 컴뱃 스킬이다. 사용하려면 누적 피해에 따른 스택을 요구하기 때문에 아무때나 사용 가능한 건 아니지만 대신 쿨타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큰 메리트이다. 다른 컴뱃스킬과는 달리 쿨타임이 아예 존재하지 않기에 지속적인 전투에서 우위를 지니게 해준다.
또한 사용 시 버프의 지속시간이 증가하기에 힐템만 충분하다면 버프를 계속 유지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옥타곤의 열기가 패치됨에 따라 열혈콤비네이션도 패치를 받았다. 전에는 열콤에 붙어있던 명중률 상승이 스택 패시브로 갔고, 지역 이탈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그로기 대신 버니스의 레그샷과 같은 둔화를 걸게 되었다. 단 얀의 둔화는 지속시간이 3초로 버니스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으나...
열혈콤비네이션은 '''쿨타임이 없는''' 스킬로 스택이 받쳐주는 한 매 공격을 열콤으로 대신 할 수 있다. 옥타콘 안에서 교전할 때는 공격할 떄마다 스택이 1씩 쌓이니 사실상 옥타곤 안의 얀은 추딜+2가 상시로 붙어있는 셈. 다만 둔화를 거는 조건은 열혈의의지가 발동된 상태여야 하고 스택을 5개씩이나 먹어서 무한둔화 같은 시나리오는 불가능하다.
5. 캐릭터 평가
8.5패치 현재 가장 약캐로 분류되는 캐릭터 중 하나다.
ㅜ.ㅜ
5.1. 장점
- 교전 시 컴벳스킬의 쿨타임 부재
보통 컴벳스킬은 강력한 효과와 피해량을 가진 대신 쿨타임이 있는데 얀은 열혈의 의지만 켜져 있으면 평타보다 센 스킬을 거의 매번 교전마다 쓸 수 있는 것은 얀의 특징이다. 단,이런 장점을 잘 살리려면 당연히 누적 피해가 높아야 하기에 힐템이 충분해야 하고, 누적 피해가 살벌해지는 후반에 존재감을 발한다.
5.2. 단점
- 순간적인 교전에 취약함
비슷하게 지속 전투에 특화된 시셀라와 동일한 단점이다. 두 스킬 모두 지속적인 전투를 상정하고 있기에 적이 오래 싸워주지 않는다면 컴뱃스킬도 사용할 수 없고 패시브의 효과도 별로 받지 못한다.
6. 추천 플레이
'''권법루트'''
등대-블러드 윙너클, 골목길-여래신장, 병원-독너클, 숲-아흐라만
7. 캐릭터 대사
'''<메인 대사>'''
'''제대로 붙어볼까?'''
'''<캐릭터 선택>'''
준비 운동은 끝났다고!
'''<게임 시작>'''
워우! 기다리다 죽는 줄 알았다고!
'''<적과 조우>'''
하하, 주먹이 너무 느린걸?
전력으로 와보라고!
입 다물고 가드나 올려!
'''<승리시>'''
(휘파람)워우! 멋진데?
'''<패배시>'''
에이... 복수전 일정은 언제지?
7.1. 무에타이 얀 보이스팩
'''<메인 대사>'''
'''좋은 싸움을 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정신이 필요해.'''
'''<캐릭터 선택>'''
후회없이 싸워주지!
'''<게임 시작>'''
승리와 안전을 기원합니다.
'''<적과 조우>'''
아직이다!
마음이 흐트러졌군!
일어서!
'''<승리시>'''
스스로를 믿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던거지. 다음 경기장으로 갈까?
'''<패배시>'''
내 정신이... 흐트러진 탓이야.
8. 캐릭터 스킨
8.1. 기본 스킨
8.2. 무에타이 얀
얀의 눈이 아주 그냥 간지난다. 이 스킨이 없는 얀은 너무 순박한 편. 섹시한 다리근육도 한몫한다.좋은 싸움을 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정신이 필요하다.
8.3. 뒷골목 얀
시시하군. 너한테 돈을 건 녀석들에게 미안해하라고.
9. 기타
- 이 캐릭터가 출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사건이 터졌다. 덕분에 이 문서부터 신캐릭터들에 대한 정보가 급격하게 줄어드는걸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