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순
1. 개요
제빵왕 김탁구의 등장인물. 배우는 이영아. 일판 성우는 쿠스미 아이코(楠見藍子).
2. 설명
1964년 출생. 팔봉선생의 외손녀로 절대미각과 손감각을 물려 받아 5살 때부터 빵을 만들 수 있었던 제빵계의 신동. 빵이란 부류 안에서도 고급적이고 생소한 케이크에 관심을 두다가 본격적으로 파티쉐를 목표로 하게 되었다.
초기 포지션은 여자 구마준.
중기 포지션은 리틀 김미순.[1]
12년 동안 깡패 노름하다 갑자기 제빵사가 되겠다며 찾아온 김탁구를 아니꼽게 여기고 잡역부로도 일하지 못하게 하려고 했다. 이후 김탁구의 열의를 인정하고 조언을 해주게 된다.
공식 사이트에는 김탁구에게 플래그가 생기는 것으로 나오며 작중에서 그것을 점점 나타낸다. 신유경만 죽자고 쫓아다니는 주인공에게 질투해서 1차 경합 종료일에 소주를 들이키거나 하는 장면도 나온다.
김미순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김탁구에게 옥떨메(옥상에서 떨어진 메주)라고 불리는데, 이를 김미순이 지적하자 김탁구가 "얘가 예뻐서 그래요. 진짜로 메주같이 생겼으면 옥떨메라고 부르겠어요?"라고 한 것을 보면 미인 설정이 있는 듯하다. 배우 자체가 미인이긴 하지만 미인 여배우 데려다놓고 평범하다고 우기는 경우가 워낙 많으니...
구마준이 김탁구에게 먹이려다가 그만 두고 서랍장에 넣은 독약을 감기약으로 알고 김탁구에게 한 숟갈 먹였다. 이때문에 탁구는 미각을 잃었고 구마준이 김탁구 본인에게 독약 먹였음을 얘기하는 것을 듣고 김탁구의 미각을 대신하겠다고 다짐하며 관계가 급변. 그 뒤로 탁구에게 종종 심쿵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나중에 탁구에게 고백하게 된다. 하지만, 눈치 못 챈 탁구의 헛소리에 열받아서 뒷통수를 쎄게 후려갈기면서 여장부 기질도 있는 듯.
2차 경합에서 쌀가루로 케이크를 만들어서 경합에 통과한다.
마지막에 김탁구와 이어져 결혼하고 딸도 낳는 듯.[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