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경
1. 개요
제빵왕 김탁구의 여주인공.
2. 설명
배우는 유진,[1] 조정은.[2] 일본판 성우는 우에다 세이코, 어린 시절은 야마구치 메구미.
제작진이 사전에 공개한 시나리오에서 '김탁구를 배신한 뒤 버린다' 는 전개가 나와서 작중 본격 팜므파탈 후보 1순위로 불리기도 한다.포스터에도 빌런쪽에 배치되어있다..결국 배신한 뒤 버린 건 맞는데, 끝까지 탁구를 마음에 품었다.
1965년 출생.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에게 심한 폭력을 당했으며 김탁구의 도움을 받았다. 이후 탁구를 쭉 좋아하게 된다. 아버지의 폭행을 피해 경찰서에 신고를 하게되고, 아버지는 교도소로 보내진다. 그리고 유경은 고아원에 보내졌다. 고아원에서 지내던중 불우이웃을 돕게 되며, 약자를 돕는 휼륭한 인물이 되겠다는 꿈을 품고 이후 대학교에도 입학해 사회학과를 전공하며 나름대로 엄친딸로 이름을 날렸으나 운동권에서 왕성히 활동을 하고 있어 평가는 '미친 년' 취급.[3] 한편 , 같은 대학에 재학중인 거성식품 회장 구일중의 차녀 구자림과도 같이 학생운동을 하며 친분을 쌓았으나, 의도적이진 않았으나 거성식품 창립파티에 초라한 차림을 한 유경을 초대하여 서인숙에게 욕을 들어먹으며 대놓고 망신당하며 서인숙과 악연을 쌓기 시작한다.
80년대 특성상 학생 운동이 들키게 되자 안기부에 쫓겨 도피하던 중 팔봉 빵집에 잠시 숨는다. 그것도 오래 못 가 잡혔지만.. 안기부에 잡혀들어가는 과정에서 자림에게 배신을 당하고, 쌓일대로 쌓인 유경은 자림에게 절교를 선언한다. 그러나 탁구의 부탁으로 구마준이 한실장의 손을 빌려 풀려나게 됐고 경합을 준비하는 2년간 탁구와 만나지 않기로 약속받는다..만, 그 사이에 마준이 쓰러진 유경을 병원에 입원시킨 소식을 듣고는 서인숙이 바로 찾아가서 조져놓는다. 심지어 자취방 업자에게 2배의 월세로 1년치를 내면서까지 압박하고는 거성식품의 봉투를 전해주기까지 한다.[4]
안기부에 끌려가기 직전 자신을 지키고자 안기부 요원까지 두들겨 패는 탁구를 보며 어릴 적과 똑같음을 느끼지만..
이후 거성식품에 입사해 비서실에서 근무하게 되는데 서인숙이 운동권 출신이란 점과 천한 출신이란 점을 집요하게 거론해 좌천당한다.
그와중에 김탁구와 다시 만나면서 김탁구와 러브라인을 그려가는 것 같았지만...
이후 자신을 좌천시킨 서인숙에 대한 복수심으로 인해 구마준의 거래를 받아들여 김탁구를 버리고 구마준에게 붙는다. 그러나 구마준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서 "하룻밤을 같이 하는 건 상관없지만 내 마음에 누구를 담던 그것만은 신경 쓰지 말아달라" 라고 구마준에게 말한다.
본격 복수+돈 따라 배신한 여주인공.
그러나 김탁구를 잊지는 못 해 김탁구가 마지막으로 잘 살라고 인사를 한 뒤 가려고 하자 김탁구를 뒤에서 껴안고 우는 모습도 보여준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장관리'''이거나 '''우유부단'''에 해당된다. 사실 이미 탁구하고 키스해놓고 마준과 붙어버리지 않나, 이미 저지를 건 저질러 놓고는 마준에게 이러면 기분 좋냐며 화를 내놓고 나중에 탁구가 잘 살라고 이별을 통보하자 그를 껴안고 우는 것을 보면 영락없는 우유부단 확정. 이런 면 때문에 캐릭터 안티 대량 생산될지도.......
웨딩 드레스를 맞추던 중 한승재가 데려온 친부와 만나게 되고,과거의 기억 때문에 기절하고 만다. 이후 본사에 구마준을 만나러 온 아버지[5] 와 마주치고 마지막으로 작별 인사를 한다.
이후 마준과 결혼을 하게되고 시어머니에게 안 좋은 소리를 듣는 것도 모자라 남편이란 놈은 다른 여자와의 불륜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고 있다. 본인이 먼저 한 짓이 있으니 그대로 되받는 중일지도..
거성 家에 안착한 뒤로는 서인숙에게 제대로 권력 도전을 하며 거성 일가의 여성들에게 광역 어그로를 시전하고 빡친 서인숙에게 "이제부터 시작이다" 라고 대들면서 기세등등했지만 막판에 구마준이 개심하는 바람에 쫑났다. 그때문에 양주를 퍼마시고 있는데 구마준이 이제 그만하자는 말을 하자 빡쳐서 술상을 뒤엎지만 구마준이 껴안고 달래자 그의 품에서 오열한다. 그 후 청산 근교에서 살다 초원에서 구마준과 만나 소풍을 즐기는 중 마준이 만든 빵을 먹고 "맛있어" 란 말을 한다. 그 후 구마준이 나랑 같이 유럽 여행을 떠나자고 하자 그에 동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