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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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항상 거꾸로 사는자
3. 세상을 삼키는 자
4. 천의 얼굴을 가진 기만자
5. 태양을 쫓는자
6. 뜬눈을 가리는 자
7. 관련 문서


1. 개요


레진코믹스 흔세만에서 나오는 신인 어둠을 이루는 다섯 군주로 어둠의 파편 중 가장 큰 5가지 존재를 말한다.[1] 태초에 빛과 어둠이 요정을 만들고 요정들이 빛의 잔인한 성품에 그녀를 멀리하자, 어둠이 이를 도왔고 이 사실을 알아채 머리 끝까지 열 받은 빛이 어둠을 처음으로 공격해서 수 만 조각을 찢어버리고 이 조각들이 뭉치고 뭉쳐서 크게 5개의 조각이 되었는데 이들이 바로 어둠의 군주다.
아스타드 왕립 유랑극단에서 나온 그들의 약점은 이름으로 "___이여! 내 세치 혀로 그대와 결투를 청하노라!"라고 하면 결투를 거부하지 못하고 이때 정체를 맞추면 제압 당한다. 다만 그랑델과 리트란델 신화는 매우 옛날 이야기인데다 어둠의 이야기다 보니 진실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영계에 있던 리트란델이 신화에서의 모습과 현실의 모습은 조금 다르고 말로 제압한게 아니라 힘으로 제압했다고 한다(...).[2]
그들은 어떠한 때가 되면 다른 영혼들을 닥치는대로 먹어치워 덩치를 불리고 종국에는 서로를 잡아먹고 남은 존재가 어둠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어둠과는 달리 현세에서 제대로 활동하려면 기반이 될 그릇이 필요하다. 시즌 2에서 말한 그 어떤 때는 어둠이 빛의 뒤통수 칠 계획이 실패했을 때로, 계획이 실패하면 당시 주 인격을 맡고 있던 군주는 자리에서 물러나고 나머지 4 군주들 가운데 한 명이 어둠의 주 인격 역할을 한다. 어둠이 성격이 죽 끓듯이 바뀌는 이유는 이러한 내부 인격 교체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2. 항상 거꾸로 사는자


나는 뛰어난 추적자다. 나는 항상 너를 노린다. 너는 나의 기척조차 느끼지 못하네. 내가 그대에게 따라붙기 시작하면 절대로 나를 뿌리칠 수 없다. 죽음의 순간까지도, 네가 죽어서도, 나는 너를 쫓는다. 나는 무엇이냐?

신화에 나온 두번째 수수께끼

박쥐 형상의 군주로 신화에서 나온 묘사만 봐서는 가장 약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현실과 신화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쪽도 필멸자 기준으로 넘사벽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래도 다른 군주들이 박쥐는 어느정도 만만하게 보는 것으로 보아 군주들 중에서는 실제로 가장 약한 편으로 보인다.
신화에서는 가장 약해서 그랑델에게 무력으로 죽을 뻔하다가 위의 군주들의 제압법을 가르쳐주지만 시험 대상으로만 이용되고 죽는다(...).
이후 흔세만 시즌 2에서 늑대를 제외한[3] 모든 군주들과 함께 등장해서 지니에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3. 세상을 삼키는 자


나는 한 낮의 뜨거운 햇빛을 싫어하고, 목을 축일 서늘한 물가를 좋아하지. 수많은 형제가 있지만, 그 중 바람을 타고 날 수 있는 것은 오직 나와 똑같이 생긴 뿐이라네. 형은 높이 날지만, 나는 몸이 무거워 땅에 붙어 날지. 몸이 얼마나 크고 무거운 지 한 번 내가 땅에 내려 않으면, 너는 물론이고 세상 만물을 감쌀 정도라네. 나의 이름은 무엇이냐?

신화에 나온 세번째 수수께끼

뱀 형상의 군주로 오질나게 크다.[4] 하지만 신화에서는 문어보다 약해서 다른 군주들을 잡아먹어서 힘을 키운뒤 싸우려 했지만 그랑델에게 이름이 알려져서 허무하게 제압 당한다.
일단 현실과 신화의 모습이 가장 다르지 않은 존재다. 성격은 매우 탐욕해서 언제는 영계를 뚫고 나온 자기 꼬리를 보고 먹은 적이 있어서 몇백년 동안 고생한 적 전적이 있다(...).
현실에서 활동하기 위한 덫이 존재하는데 그 방법이란 자신의 허물을 남긴 후 그릇이 접촉하면 그릇 속으로 들어간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배를 가르고 튀어나온다고 한다(...). 이 덫은 군주 같은 신과 비슷한 존재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흔세만 시즌 2에서 늑대를 제외한 다른 군주들과 함께 지니에를 기다렸다고 말한다.

4. 천의 얼굴을 가진 기만자


나는 이끄는 자의 벗, 마치 검과도 같다. 임금이 날 휘두르면 수 만이 따르고, 장군이 날 휘두르면 수 만이 죽는다. 나는 신실한 자의 껍데기, 마치 지팡이와도 같다. 사제가 날 휘두르면 수 백이 믿으며, 상인 날 휘두르면 수 십이 혹한다. 하지만 나는 그저 부숴지기 쉬운 막대기일 뿐이다. 마치 한아이가 휘두르는 장난감처럼.

신화에 나온 네번째 수수께끼

문어 형상을 가진 군주로 가장 덩치가 크고 그만큼 힘이 가장 강대하다. 두번째로 쌘 뱀도 정공법으로는 이기지 못해서 다른 군주들을 잡아먹은 후 싸우려 할 정도. 하지만 답을 알게된 그랑델에게 퇴치 당한다.
이후 어둠이 변하는 모습으로 가끔 나오고 흔세만 시즌 2에서 늑대를 제외한 다른 군주들과 함께 지니에를 기다렸다고 말한다.

5. 태양을 쫓는자


나는 아름답다. 수 많은 자들이 찬양하지. 하지만 나는 모습이 없어, 누군가를 따라할 뿐. 나는 몸부림치는 괴물이다. 수 많은 자들을 집어 삼켰지. 하지만 나는 속이 너무 깊어, 함부로 움직이지 않아. 그 깊은 속을 누구도 알 수 없다. 하지만 나는 둘도 없는 친구라네, 네가 갈 방향만 아는 자라면.

신화에 나온 5번째 수수께끼

그랑델이 어둠한테 깝치다가 발린 후 처음 만난 군주로 처음에는 아무 것도 못하는 약체라서 그냥 개라 생각해서 신경 안쓰고 있었다가 나중에 군주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개가 그랑델을 위해 희생하는 것을 보고 친구가 되고 다른 군주들을 없애는데 도움을 보태주지만 '뜬눈을 가리는 자'의 계략으로 인해 힘을 흡수 당하는 바람에 이야기는 비극으로 끝난다.
여기까지가 신화의 이야기고 실제로는 많이 다른데 약한 개체가 아니라 상당히 강한 편이고 덩치도 크다. 그랑델과 친해진 이유도 주술 같은 것을 당해서 그런 것이다. 이후 흔세만 시즌 2에 등장해서 알레리를 보고 흥미를 가져서 위에 태우고 펠카를 비롯한 영웅들을 가지고 놀며 죽이고 있다. 펠카가 빛에게 받은 권능인 첫번째 유성에 맞아 쓰러진다. 이후 리트란델이 주술을 이용해 새끼로 변한 늑대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하고 어둠이 나타나 깽판을 치려하자 어둠을 막는다. 하지만 어둠이 아빠가 벌레들하고 친구 먹지 말라며 꾸짖자 개무룩하고 어둠의 뒤에 페이코의 배가 있다며 경고를 한다.
이후 해일이 와서 떠내려 왔는지 세글렌에 오고 엘름과 함께 묶여있다 엘름의 영혼을 조금 먹고 지성을 되찾는다.[5] 엘름과 대화하다 자신은 어둠에게 잡힌 지니에를 찾아주는 대신 어둠을 찾아달라며[6] 협력을 요구해서 밤에 몰래 조각배를 타고 도망친다. 하지만 쫓아온 뮤라니와 선원들에게 잡힐 위기에 처하지만 무기를 잘못 다뤄서 자기들 자폭하는 바람에 위기를 빠져나간다.
이후 계속해서 엘름과 만담 콤비로 다니고 있다 어느 섬에 다다르는데 바로 '세상을 삼키는 자'의 허물이었고 허물을 먹어서 힘의 전부 다 회복한다...는 아니고 조금 먹고 배불러서 탈진한다(...).[7] 이후 엘름도 똑같이 먹고 배불러서 쓰러지자 비웃고 이후 뱀이 허물이 어떤 기능이 있는지 설명한 뒤[8] 이제 죽을 거라고 말하지만 아무런 이상도 없던 엘름을 보고 이상해 해서 배를 건드리다가 코를 얻어맞아서 아빠도 코는 안때렸다고 운다(...).
둘이서 얼마나 먹어댔는지 섬이 집 마당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본인은 몸이 돼지처럼 비대해졌다(...). 배불러서 만족했는지 엘름과 함께 낮잠을 자고 있다.
그리고 그 꼬라지를 확인한 로르뷔뇰은 '대체 무슨짓을 하고다녔길래 저 돼지개가 여기있냐'며 기겁. 소싯적에 이녀석에게 엄청 고생한 것으로 보인다.[9]

6. 뜬눈을 가리는 자


숨겨져 있던 마지막 군주로 다른 군주들이 사라지자 어둠이 되고만다. 하지만 그랑델 신화가 현실과는 많이 다르고 실제로 나온 진상에서는 그랑델과 태양을 쫓는자에게 진작에 발렸다고 한다(...).

7. 관련 문서



[1] 흔세만 세계관에서는 모든 존재들이 신들의 파편으로 만들어져 있다.[2] 이야기를 바꾼 이유는 단순히 재미있으라고 만든거다(...).[3] 늑대는 엘름과 함께 다니고 있었다.[4] 아마 모티브는 북유럽신화요르문간드일 것으로 추정[5] 원래는 여러 영혼을 먹어야 되는데 조금만 먹고 회복해서 의아해 한다.[6] 냄새가 없어서 찾을 수 없다고 한다.[7] 그래도 조그만 덩치 치고는 많이 먹었다.[8] 뱀이 자신의 허물을 남긴 후 그릇이 접촉하면 그릇 속으로 들어간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배를 가르고 튀어나온다고 한다(...).[9] 실제로 로르뷔뇰의 꿈에서나 아스타드 이야기를 보면 언제나 늑대가 그녀를 추적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