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설 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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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명칭
Abyssal Reef
제작자
SidiantheBard [1]
지형 유형
다양 [2]
이용 가능 크기
158 x 134
인원
2 (11, 5)
2017 Season 1 래더 맵. 과거의 맵을 썼던 한 시즌 이후 블리자드가 새로 커뮤니티에서 뽑은 맵 중 하나다.
1. 블리자드의 설명
2. 개요
3. 상세
4. 기타


1. 블리자드의 설명


어비설 리프 – 래더는 지도 내 다른 곳으로 향하는 좁은 길목이 다수 존재하는 독특한 지도입니다. 스타크래프트 II 래더에서 이러한 형태의 지도가 자주 사용되지 않았기에 이 지도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2. 개요


'''2017년 스투갤 어워드 올해의 맵'''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심해 도시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제작자의 말처럼 맵이 매우 화려하다. 하지만 그것이 과도한 나머지 안구 피로가 왔다는 글이 속출하고있다. 각 층 별로 구분 없이 같은 텍스처를 썼기에 지형 구분이 되지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결국 패치로 특정 장식물을 모두 제거하는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맵은 여전히 어두웠기에 GSL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 맵의 감마를 수정한 맵을 따로 사용한다.
자원량이 매우 많은 맵이다. 앞마당에는 입구가 두 개 있으며, 트리플을 선택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 맵 전체적으로 좁은 길목이 매우 많다. 언덕이 많고 길이 구불거려 공격과 방어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여러 갈래의 길이 있다는 것은 저그에게 웃어주는 부분이 있긴하나 점막운영이 까다로워진다는 이면도 있다. 좁은 길목은 토스와 테란에게 힘을 실어주는 부분이다.

3. 상세


본래 테란맵으로 여겨졌다. 앞마당에 탱크 포격이 닿는 지역이 있으며 트리플로 가는 골목도 좁아서 조이기 쉽고 타종족 입장에서 테란 멀티는 견제하기 어렵다. 반대로 저그는 테란 상대던 토스 상대던 죽어났던 맵. 마스터 기준 래더를 돌려서 나온 맵이 이 맵이면 상대가 십중팔구 테란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본진의 크기가 작아 의료선이나 맹독충 드랍 등을 통한 일꾼 테러가 상대적으로 어려우며, 앞마당 자원 뒤쪽의 공간이 넓어 방어 병력이나 건물을 배치하기가 좋은지라 본진 방어를 공고히 하면서 확장을 늘리고 견제로 정찰하며 조합을 갖추는 운형형 경기가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년초에는 멀티와 본진을 오가는 의료선 플레이가 강력했으나 연구가 진행되며 힘을 잃은 분위기. 저그는 메카닉 테란이나 스카이 토스같은 수비형 운영이 좀 버겁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방어의 이점은 저그에게도 적용되는데다가 메카닉 테란은 프로 경기에서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통계를 보면 테란 상대로는 나름 선전하고, 프로토스 상대로 밀리는 편이다.
저프전의 밸런스는 상당히 짧은 러시 거리와 수비하기 수월한 8가스의 위치 때문에 프로토스 쪽으로 다소 기울어져 있다. 반면 테프전은 초반부터 전차가 자리잡을 위치가 많기 때문에 테란이 우세한 편. 이는 사실 종족을 가리지 않고 맹위를 떨치는 부분이다.
이렇게 한 때 상성맵이라고 여겨졌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테란맵으로 확정되었다. 기존의 맵들이 워낙 밸런스가 안 맞는 맵이 많아서 그렇지 사실 어비설 리프도 밸런스가 좋은 편은 아니다. 테프전은 테란의 해방선이 자리잡을 곳이 굉장히 많고 조이기를 시전하기도 쉬워 한 타 싸움에서 프로토스 병력이 무너져 내리기 쉽다. 러시 거리도 그다지 긴 편이 아니라서 초반부터 이어져오는 테란의 압박에 해방선을 밀어내기도 힘들다. 저테전도 결국 테란 쪽으로 상당히 기울었는데, 그 악명 높은 3사신 플레이가 가장 잘 통하는 전장 중 하나이며 그것이 아니더라도 수비가 용이하다는 점 때문에 저글링을 돌리기가 쉽지 않다. 돌릴 길목 자체는 많지만 좁은 덕에 수비도 쉬워 맹독충을 동반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저그의 최근 주력 메타인 히링링을 상대할 수단인 전차가 크게 활약할 수 있는 맵인 만큼, 지형을 잘 이용하면 저그 입장에선 힘을 쓰기 쉽지 않다. 뮤링링은 현재 메타에 맞지 않기에 바꾸기도 여의치 않다.
12시와 6시 쪽 탱크로 앞마당 광물 지대를 타격 가능한 자리가 있는데, 그 자리가 테란에게 유리한 비좁은 광물 지대라 머리수만 믿고 병력을 밀어넣었가다간 해병과 지뢰, 탱크 앞에 병력이 순식간에 갈려나갈 수도 있다. 또한 한타 싸움에서 지뢰/해방선/탱크가 자리잡을 지형도 많기에 저그들이 많이 밴하는 맵 중 하나. 사실 테테전에서도 상기한 요소들이 크게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테란 입장에서도 마냥 좋아할 맵은 아니다. 초반 찌르기와 조이기, 전진 병영 등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전략 전술이 워낙 잘 통하는 맵이기 때문. 즉 시간이 지나 연구가 많이 되면서 동실력으로 테란을 이기기 힘든 맵.
그러나 특유의 디자인 때문에 보기가 좋아 1년 내내 래더맵으로 쓰인 장수맵으로, 블리즈컨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심지어 gsl에서는 2018 시즌1 끝까지 사용되었고, 1년이 넘는 기간동안 활약한 뒤 시즌2를 맞이하며 은퇴하였다.

4. 기타


심해 도시처럼 유닛이 죽으면 위로 떠오른다. 이 때문에 나온 명장면 구름 왕국처럼 상어가 돌아다닌다.

누군가가 주제가를 만들어 올렸다. Under the Sea를 맛깔나게 개사를 해놨고 목소리도 비슷하다.

[1] 해비테이션 스테이션과 밸붕으로 악명높은 맵 코랄 카니지 녹아웃문라이트 매드니스의 제작자.[2] Elsecaro 1, Xil Dirt Cracked, Agria Rock, Shakuras Sand Dark, ElsecaroCity3, Redstone Mud, Immortal Forge Rock, IceWorldEx2_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