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음란 엘프의 숲으로

 


'''ようこそ! スケベエルフの森へ'''
1. 개요
2. 스토리
3. 등장인물
4. 기타


1. 개요


루네에서 2017년 3월 31일에 발매한 에로게. Lilith의 원화가로 유명한 아오이 나기사가 원화를 맡았다.
작화도 일러스트도 모두 훌륭하고 BGM도 설정도 괜찮지만, 태생적으로 감상형 누키게인 탓에[1] 그 설정을 뒷받침해 줄 분기 이후의 스토리가 심각하게 짧다. 히로인을 고르고 나면 1~2시간만 들여도 클리어할 수 있을 정도. 1인당 볼륨으로 따지면 각 히로인 루트 분기까지의 공통스토리가 전체의 70% 가량. 일러스트의 질이 아까울 정도다.
2018년 2월 2일에 야애니 제작사 바니 워커(ばにぃうぉ~か~)를[2] 통해 OVA 1화, 3월 1일에 2화가 발매되었다. 2020년 7월 3일에는 3화가 발매되었고 8월 6일에 4화가 발매될 예정이다.
흔히 엘프 소재의 판타지 에로물은 촉수물, 능욕물 등의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하드코어 요소를 넣는 경우가 많아 기피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작품은 단순한 순애 하렘물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2. 스토리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이토 유이치(伊藤祐一)[3]는 어느 날 붉은머리의 기묘한 복장을 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단순한 코스플레이어인 줄 알았던 그 소녀는 갑자기 유이치에게 "자네로 결정했다"라며 갑자기 유이치에게 마법을 거는데, 잠시 후 눈을 떠보니 주변의 시가지는 온데간데 없고, 하늘에서 떨어지고 있었다. 거기다 밑에 있는 누군가를 발견한 유이치는 놀라서 비켜라고 소리를 치지만 그 사람은 오히려 "걱정하지 마, 받아줄게!"라며 유이치를 받아낸다. 그런데 안기고 보니 그 여성은 엘프였다. 곧이어 그 엘프도 유이치가 인간 남자라는 걸 알고 엘프들의 거주지인 알프헬름으로 데려가 '장로'라고 하는 사람에게 안내하는데, 그 장로는 다름아닌 시가지에서 나타났던 그 붉은 머리의 소녀 노르였다.
사연인 즉, 수백만년 간 엘프들의 주체이자 엘프들의 탄생지였던 신수(神樹)의 힘이 눈에 띄게 저하되어 더 이상 신수에서 엘프가 태어나질 않는데, 엘프들은 서로 관계를 맺을 남자가 애초에 존재하지 않으며, 지하세계 언더 다크에 살고 있는 다크 엘프들이 마을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인력이 부족해져선 곤란하므로 신수의 신탁을 받아 인간들 중 '아이 만들기'의 의식을 치러 줄 남자를 데려오기로 했는데 그로 인해 선택된 것이 유이치였던 것. 노르는 하루빨리 의식을 거행해야 한다며 유이치를 신수 근처의 제단으로 안내하고, 연못가에서 처음으로 만났던 '루셰'가 의식의 대상이 된다. 그렇게 의식을 치른 후, 마을을 안내받은 유이치는 통행금지로 지정된 '방황의 숲'에서 다크 엘프 한 명이 고블린들에게 구속되어 끌려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3. 등장인물


  • 이토 유이치(伊藤祐一) - 디폴트 네임[4]
주인공. 일본의 평범한 고등학생.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어느 날 붉은 머리의 트윈테일 엘프 소녀 노르를 만나 알프헬름으로 가게 되고, 엘프들을 구원할 구세주라는 호칭으로 불리게 된다.
신장 : 162cm, 쓰리 사이즈 : B105(J) / W60 / H91
유이치를 받아줬던 연두색 가까운 금발의 엘프. 상냥한 성격이며, 유이치에게 관심이 깊다. 마을의 약제사를 맡고 있다.
유이치를 처음엔 귀중한 사람 정도로만 여겼지만 어느새 사랑이 싹트게 되어, 유이치가 원래 세계로 돌아갈지 고민하는 것을 알게 되자 눈물을 보이며 그에게 함께 있어줄 것을 애원하고, 유이치도 루셰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 알프헬름에 남게 된다.
여담이지만 처음 유이치를 만났을 때는 구세주님이라 부르며 존댓말, 존칭을 쓰지만, 노르로부터 유이치가 자신보다 연하라는 걸 알게 되자 자신은 1804살(!)이라며 누님 같은 언행을 하며 유이치를 리드한다.(...)
SCG의 얼굴 묘사가 좀 이질감이 강한데, 콧대 라인으로 간단하게 코가 그려진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혼자서만 콧대 음영과 콧구멍이 그려져 있다. 근데 이것도 SCG만 그렇고, CG에선 타이틀 화면과 프롤로그의 첫 CG 딱 한장을 빼곤 다른 히로인처럼 콧대가 그려져있다. 원화가가 HCG 작업 초반부터 이걸 까먹은 듯.(...)
신장 : 167cm, 쓰리 사이즈 : B98(I) / W58 / H88
유이치가 방황의 숲에서 만난 고블린들에게 붙잡혀있던 은발의 다크 엘프. 처음에는 유이치를 경계하는 듯 했지만 유이치가 구속구를 풀어주자 그를 신용하게 되고, 유이치의 설득으로 알프헬름으로 가게 되며 노르의 허가로 외출 금지라는 조건 하에 유이치의 거주지에서 살게 된다. 상당히 유약하고 순종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며, 유이치를 마스터라고 부르며 전적으로 신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크엘프들과 엘프의 싸움을 원치 않는 모습을 보이며, 예지 비슷한 잠재능력을 갖고 있는 듯. 중반에는 전쟁이 없는 세계로 가고 싶다는 마음에 신수가 반응하여 둘은 인간 세계로 오게 되고 잠시 동안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다가, 이내 죄악감과 사명감을 느껴 알프헬름으로 돌아가 마음을 다해 호소하여 엘프와 다크엘프 간의 관계를 융화시키는 것에 성공한다. 그로부터 몇년 후, 유이치와 함께 다크엘프와 엘프 사이의 평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있다.[5] 여담으로 유이치와의 첫 경험을 가지면서 아랫배 쪽에 자궁 모양의 문장이 생긴다.[6]
OVA에서는 원작보다 현저하게 낮은 분량을 가져갔다. OVA를 먼저 보고 CG집이나 본 에로게를 나중에 접한 경우라면 OVA와 비교되는 이블린의 분량에 놀랄 것이다.
  • 피리스 하가르헬름(フィリス・ハガルヘルム) CV : 카난.
신장 : 157cm, 쓰리 사이즈 : B89(E) / W56 / H86
엘프 중에서도 고귀한 혈통인 하이엘프 족 하가르헬름 가의 영애. 은발의 트윈테일. 철부지에 소유욕이 강해서 유이치가 마을에 왔다는 말을 듣고 다짜고짜 유이치에게 찾아와 종이 되라며 떼를 쓰다 노르에게 혼나기도 한다. 다크엘프를 극도로 꺼리기 때문에 이블린에게도 조금 까칠하게 구는 면이 있다. 유이치를 하가르헬름 성에 초대해 거주하게 되는데, 어머니인 세리스와 증조할머니인 셰리스가 유이치를 가만 놔두질 않는다. 후에 피오나, 피네라는 쌍둥이 자매를 낳아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
신장 : 145cm, 쓰리 사이즈 : B71.5(AA) / W55 / H76
노멀엘프의 거주지인 알프헬름의 장로. 외견 상으로는 마을에서 제일 어려보이지만 실제로는 무려 18만 세가 넘은 최고령자. 유이치를 알프헬름에 문답무용으로 데려온 장본인. 상당히 능글능글한 성격의 소유자다. 장난기도 심해서 데르바 루트에서는 실수로 데르바에게 사고를 치기도 한다. 유이치를 반강제로 데려오긴 했지만 유이치의 뜻을 99% 존중해주는 조력자. 유이치가 자기를 선택했을 때는 유이치를 신수로 데려가 자신은 엘프와 인간의 혼혈이며, 유이치 이전에 데려왔던 구세주가 바로 자신의 어머니이며, 신수에서 유전자를 추출해 어머니의 몸에 이식해 자신을 낳았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러나 엘프들의 실수로 인해 어머니가 신수와 일체화 되어버리고, 노르는 어머니의 얼굴을 제대로 기억도 못한 채 18만 년 가량 마을의 장로 역할을 맡으며 살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이블린이 "노른 알프헬름"이란, 노르와 어머니밖에 알지 못하는 노르의 본명을 말하며, "엘프를 용서할 수 없다"며 일갈한다. 신수에 잠재되어있던 노르의 어머니의 영혼이 무녀인 이블린에게 빙의된 것. 노르의 정신을 지배해 흑화시키고, 노르의 손으로 알프헬름을 불사르고 유이치게 마법을 써 죽게 만들어버린다. 하지만 구사일생으로 살아있던 유이치는 노르를 뒤에서 덮쳐 반드시 구해주겠다며 그녀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 노르는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 어머니의 빙의가 풀려버리면서 이블린은 실종되었지만 유이치는 이블린이 반드시 살아있을 거라 믿고, 그녀가 돌아올 마을에서 노르와 함께 이블린을 기다리기로 한다. 그리고 노르는 세월이 흘러 유이치가 노인이 된 후에도 아이 만들기는 멈추지 않으며 끝까지 유이치를 사랑하며 살게 된다.
신장 : 174cm, 쓰리 사이즈 : B95(H) / W58 / H85
언더 다크의 지도자이자 다크 엘프들의 장군이며 이블린의 언니. 이제 60여 명 가량밖에 남지 않은 다크 엘프들을 이끌고 엘프들의 거짓을 밝혀내겠다며 벼르고 있다. 하지만 방황의 숲에서 데르바를 만나 본 유이치는 다크 엘프가 나쁜 존재가 아닐 거라는 생각을 품게 되고, 이블린의 중재로 노르와 데르바와의 교섭이 체결되고, 유이치는 낮에는 알프헬름에서, 밤에는 언더 다크에서 생활하게 된다. 점점 데르바를 통해 다크 엘프들의 비참한 생활과 처지를 알게되며 데르바에게도 특별한 감정이 솟는 걸 자각한 유이치는 데르바와 관계를 맺게 되고, 데르바는 그런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여 홀로 알프헬름으로 와서 노르에게 부탁해 자신의 힘을 봉인한 후에 유이치와 이블린과 함께 살게 되고 1남 1녀의 자식을 두게 된다.
신장 : 178cm, 쓰리 사이즈 : B91(G) / W57 / H82
데르바의 부하이자 엄청난 거한. 뇌근육이라는 별명이 딱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다. 무지막지한 힘을 자랑하지만 머리가 나빠 알프헬름에 잡혀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그러다 유이치가 엘다를 선택하자 노르가 조건 하에 엘다를 받아들이는 것을 허락하고, 엘다는 처음부터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유이치를 맘에 들어한다. 그리고 어느새 그 감정은 사랑이 되고, 이블린과 함께 유이치의 숙소에서 가사를 도우면서 살게 된다. 하지만 머리가 나빠 잘 하지는 못하는 듯. 그 후에 피리스가 유이치를 하가르헬름 성에 살게 해주는 걸 조건으로 정원에서 엘다와 유이치의 결혼식을 치르게 해준다. 그러나, 하가르헬름의 방비가 허술해진 틈을 타 데르바와 미즈리가 성으로 잠입하고, 엘다는 겨우 얻은 행복을 버리고 싶지 않다며 피리스와 함께 데르바에게 맞서지만 결국 역량의 차이로 패배한다. 하지만 중간에 난입한 노르의 도움으로 데르바를 격퇴하고, 후에도 계속해서 하가르헬름에서 유이치와 살게 된다.
신장 : 169cm, 쓰리 사이즈 : B120(L) / W62 / H94
데르바의 부하이자 굉장한 폭탄 바디의 소유자. 미노출도가 거의 없다시피한 옷을 입고 다닌다. 과거 노르의 제자로 다크 엘프 측의 엘프지만 피부가 노멀 엘프보다도 흰 피부를 갖고있다. 초반부에는 노르보다도 더 수상한 언동과 느낌을 풀풀 풍기지만 유이치와 대결로 거사를 치르다 자기 마력이 유이치에게 빨려나가는 일이 벌어지자 유이치에게 반해 허구헌 날 몰래 유이치를 만나러 온다. 그런데 분기 시점에서 미즈리가 점점 마력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루트가 결정된 후로는 유이치에게 몰래 찾아오거나 유이치를 밖으로 불러내 관계를 갖는데 그것으로 사라져가는 마력을 보충하고 있던 것. 그러다 유이치에 대한 호감이 점점 깊어져 데르바에게 "구세주 군은 다크 엘프를 박해하지 않는다"라고 증언해준다. 그러자 데르바는 알프헬름에 찾아와 노르에게 유이치를 공유하는 것을 조건으로 건 휴전 협상을 제의하는데, 언더 다크에 있는 다크 엘프들이 그것을 받아들이질 않는다. 그러자 위기를 느낀 미즈리는 유이치에게 찾아와 내일 아침에라도 당장 다크 엘프들이 들이닥칠 거라며 거의 다 사라져가는 마력으로 유이치를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고 엘프들을 모두 죽여 구세주 군이 더 이상 싸움에 관계되지 않아도 되게 하겠다며 유이치에게 도망치라고 말한다. 하지만 유이치는 끝까지 싸움을 멈춰보이겠다고 매달리고, 미즈리는 결국 최후의 관계를 가진 후에 유이치를 알프헬름으로 돌려보낸다.
결국 미즈리의 예견대로 아침이 밝자마자 다크 엘프들이 쳐들어오고, 미즈리는 "이세계에서 온 구세주라고 해서 이런 전쟁에 말려들게 해서는 안됐다"라며 최후의 마력으로 유이치를 인간 세계로 돌려보낸다. 하지만 유이치는 전이되는 순간 "혼자 죽게 놔둘 순 없다"며 미즈리를 끌어안았고 미즈리도 결국 인간 세계로 오게 된다. 유이치의 집으로 온 미즈리는 원래 알프헬름의 엘프였으며 자신의 능력에 취해 노르를 이기고 싶어 다크 엘프들에게 붙었다고 고백한다. 그래도 노르에게 이길 수가 없었고, 결국 금지된 악마와의 계약까지 했지만 이용만 당해 동족상잔을 저지르고 동포로 실험을 할 정도로 타락해버렸다. 이야기를 끝낸 미즈리는 유이치를 떠나려 했지만 만류에 부딪혀 같이 살게 된다. 한동안 행복하게 살던 중 미즈리가 입덧을 하게 되고, 그동안 미즈리의 마력이 사라져간 것이 뱃속의 아이 때문이었다는 게 밝혀진다. 덕분에 미즈리는 악마의 힘이 아닌 순수한 자기의 새로운 힘에 각성한다. 하지만 마법을 이용해 자신들이 없는 사이에 폐허가 되도록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엘프들의 상황을 보고 경악한다. 유이치는 자신이 막기 위해 미즈리를 필사적으로 설득해 알프헬름으로 함께 돌아간다. 그리고 데르바와 노르를 만나 여기서 못했던 사명을 그곳에서 이루고 왔다며 미즈리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공개하고, 엘프와 다크 엘프들의 관계를 호전시키는 것에 성공한다.

4. 기타


  • 하렘 루트로 갈 경우 주인공과 히로인들 사이에서 태어난 딸들이 많아지는데, 이벤트로 직접 묘사되는 딸들은 2명 뿐이다. 루셰의 딸인 검은 머리의 엘프 소르베[7]와 엘다의 딸인 다크엘프 체로.[8]
  • 누키게라지만 설치 화면이 상당히 맛이 갔는데,(...) 로리 엘프와 H하는 일러스트가 뜨더니 설치 진행율에 맞춰 H가 진행되는 구성이라 유저의 어이를 털어버린다. 심지어 사운드랑 보이스까지 있다.
[1] 아예 설정에 진행률 100%로 채우기/0%로 초기화하기라는 옵션이 대놓고 들어가있으며, 회상 모드도 단순히 H신 다시보기가 아니라 아예 스토리를 파트별로 재감상이 가능하다.[2] 실질적인 제작은 T-Rex에서 맡았다.[3] 디폴트 네임.[4] 이름을 디폴트로 설정할 경우 히로인들의 음성지원이 된다.[5] 이 과정에서 이블린은 뱃속에 아이를 갖게 된다.[6] '음문(淫紋)'이라는, 유이치 외에는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게 만드는 주문으로 유이치 외의 다른 남자들이 범해도 임신을 하지 않게 만드는 것으로 추정된다.[7] 성우는 츠키나가 리토(月永りと).[8] 성우는 사자나미 스즈(小波す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