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퀘이크스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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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러차례 경기장을 옮겨다닌 산호세 어스퀘이크스가 2015년에 드디어 가지게 된 축구전용구장이다.
2. 상세
오리지널 어스퀘이크스는 산호세 주립대 미식축구팀 홈구장인 '''스파르탄 스타디움'''을 메인으로 사용했고, 재탄장한 어스퀘이크스는 2014년까지 산타클라라 대학 미식축구팀 홈구장인 '''스티븐스 스타디움(벅 쇼 스타디움)'''을 메인으로 사용했다. 그 외에도 리바이스 스타디움을 포함한 여러 구장에서 홈경기를 펼쳤다.
이렇게 떠돌이 생활을 많이 한 팀이지만, 2015년에 드디어 산호세 국제공항 옆에 공사를 시작한 축구전용구장이 완공된 이후 홈으로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이 경기장이 완공되기 전에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스티븐스 스타디움은 철로 바로 건너편에 있다. 다만, 어바이어 스타디움이 홈이 된 이후에도, 지역 라이벌들인 로스앤젤레스 갤럭시나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경기 등은 리바이스 스타디움과 스탠퍼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대부분의 좌석들을 3면에만 설치해서, 18000명의 적은 수용인원으로도 관중들이 더 많아보이게 해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관중석 스탠드의 경사를 가파르게하여 모든 관중들이 경기를 보는데 지장이 없도록 설계되었다.
경기장 건설 예산은 산호세 시 정부가 아닌 어스퀘이크스 구단에서 전부 조달했으며, 건설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IT회사인 어바이어와 10년간 2,000만 달러에 명명권 계약을 채결해 '''어바이어 스타디움'''이 되었다. 하지만, 어바이어가 명명권을 획득한지 1년만에 재정난으로 파산 신청을 했고 2019년에 결국 명명권을 포기했다. 어스퀘이크스는 새로운 명명권 파트너를 구하는데 실패해서 2020년부터는 어스퀘이크스 스타디움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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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스탠드를 고급형 좌석으로 꾸미고 규모를 최소화한 대신 2층 스탠드에 대부분의 좌석을 설치하고, 경기장 북쪽은 스탠드 대신 야외 '''캠핑장'''으로 꾸며놓고 '''북미 최대규모의 야외 바'''을 설치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 경기장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