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티메이트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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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アルティメット・ハイ
니코니코동화의 남성 우타이테. 네타계. 줄여서 아르하이라고 부른다. 일본식으로 읽으면 아루티멧토 하이. 국내에서는 적당히 얼티메이트 하이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1]
니코동 초창기부터 활동해왔으며 당시에는 아직 10대였다. 정신나간 개사곡이 주특기. 초기에는 죠죠 관련 소재로 개사곡을 만들거나 일인 라디오를 녹음해서 '''지껄이는''' 영상을 투고하곤 했다.
화학을 잘 못하는 파라디클로로벤젠 영상을 투고한 뒤 보컬로이드 계 팬덤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한동안 니코동에서 관련 패러디 영상이 떠돌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직접 부른 노래보다는 우타이테 아우에게 협력을 구해서 만든 키사라기 캣츠아이 영상이 유명하다. 섹드립이 가득한 개사곡을 여성 우타이테에게 부르게 만든 점에서 묘한 막장성 웃음을 유발한다.
2. 특징
전체적으로 앞뒤가 안맞는 부조리 개그를 노래 가사에 꽉꽉 채워넣는 타입. 가사 운율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서 일본어를 안다면 얼티메이트 하이의 개사곡에서 굉장한 어감을 느낄 것이다. 어감만으로 사는 남자라는 태그가 간혹 붙을 정도.
그나마 가장 코드가 유사한 네타계 우타이테로는 후니(여동생)를 들 수 있다. 무명으로 활동하던 후니(여동생)가 아지랑이 데이즈 트럭 운전수 시점으로 니코동에서 후속 패러디를 유행시킨 것처럼, 얼티메이트 하이도 화학을 잘 못하는 파라디클로로벤젠으로 후속 패러디를 유행시킨 점이 비교된다. 은근히 개그 소재도 잘 겹치는 두 사람이지만 둘이서 콜라보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2] 다만 후니(여동생)에 비하면 섹드립 비율, 황당무계함, 지역적 개그 등이 더 심하므로 국내에서는 취향을 타는 편이다. 특징인 어감도 번역 과정에서 맛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아쉬울 따름.
또다른 특징이 있다면 목소리의 활용능력. 일단 노래를 잘 부른다. 다소 생목으로 소리를 내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게까지 우수하다고 평가하기는 애매하지만 저음부터 고음까지 음역도 넓은 데다 정확하게 음을 내기 때문에 네타계 우타이테 중에서는 잘 부르는 축에 속한다.
이어서 주목할 점은 연기력. 평소에는 톤이 높은 남성의 목소리이지만 굵직한 소리부터 모에계 미소녀 목소리까지 다양하게 낼 수 있다. 어찌나 능숙한지 여자 목소리 내는 법을 자기 라디오 영상에서 강좌할 정도. 성대모사 능력도 뛰어나서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의 쇼토쿠 태자 목소리로 더빙한 영상도 존재한다. 그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영상으로는 최다 마이리스트 영상인 우리들의 최고의 우정이 있다. 수십 명의 캐릭터를 혼자서 다 연기했다. 일부 안 닮은 캐릭터도 있지만 대체로 비슷하다는 점은 높게 평가할 만하다.
3. 여담
2015년 9월 무렵에 니코동에서 테일즈위버 루시안 칼츠의 성우를 UCC 공모해서 뽑은 일이 있었는데 여기에 도전했다가 떨어졌다. 그런데 실력이 없어서 떨어졌다기보다는 영상 내내 장난을 너무 많이 쳐서 우수한 연기력을 갖고 있음에도 도저히 당선시킬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붙을 생각이 없었던 것. 당신, 테일즈위버의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