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평

 


1. 개요
2. 얼평을 하게 되는 이유
3. 성차별적 행위?
4. 문화(컨텐츠)로서의 얼평


1. 개요


'얼굴 평가'의 줄임말.

2. 얼평을 하게 되는 이유



2.1. 외모지상주의


사람 각자에게 심미안이 있는 이상 얼굴만이 아니라 행동, 태도, 옷차림, 심성 등 사람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은 많다. 하지만 외모지상주의자 혹은 그 영향 안에 있는 자가 사람을 평가할 때는 얼굴의 점수 비중이 일반에 비해 매우 높다.

3. 성차별적 행위?


외모 비하를 하거나 외모적 컴플렉스에 대해서 운운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맞지만 아예 외모에 대한 평가 자체를 못하게 하려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최근에는 페미니스트들을 중심으로 '예쁘다'고 말하는 것 조차 얼평이라며 외모에 대해서 말하는 것 자체를 못하게 하려는 경우가 많다[1].
얼평이라는 것 자체를 여성혐오적 행위로 규정하는 것도 큰 문제가 있다. '''얼평이 문제라면 남성 대상 얼평, 여성 대상 얼평이 둘다 똑같이, 똑같은 수위로 문제 삼아야 하며 남성 대상 얼평은 그러려니 하면서 여성 대상 얼평만 문제삼는 것은 틀렸다.''' 한마디로 위선의 극치이며 내로남불.
예쁘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서강대학교 국제인문학부 학생회로부터 징계를 먹는 일까지 발생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강대학교 국제인문학부 성평등위원회 린치 사건 문서 참조. 그런데 만약 반대로 여학생들이 남학생보고 잘생겼다고 했으면 징계를 먹었을까? 실제로 남혐 여초커뮤니티에서는 물론 다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앱인 에타만 봐도 정말 많은 수의 여자들이 남성의 외모를 가지고 '한남 와꾸 빻았다'느니 '한남콘'이니 '십이한남'이니 하며 훨씬 더 심한 얼평과 외모비하를 해대는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여자들은 징계 한번을 안받는다.
물론 예쁘다고 말했다가 징계를 받은 남자들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여성들은 남성의 외모를 욕하고 비하해도 아무런 징계도 안 받는데, 남성은 여성보고 예쁘다고 칭찬만 해도 징계받는 요즘, 한국같은 집단주의 국가의 사회 분위기는 심히 비정상적으로 괴이한 상태이다

4. 문화(컨텐츠)로서의 얼평


청소년들간에 다른 사람에게 얼굴 평가를 일부러 받는 문화가 존재한다고 한다. 유튜브같은 곳에서도 컨텐츠로서 얼평을 하며 SNS 같은 곳에서 얼평 모집글을 올려서 얼평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미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성인들에게는 소개팅 앱으로 얼평을 받는 문화도 있으며 이 분야에서 대표적으로 쓰이는 앱으로 아만다#s-3가 있다. 2020년 기준으로 얼평용으로 쓰인 지 4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절찬리에 사용되고 있다. 사람이 해주지 않는 얼평으로는 황금비율을 구해주는 사이트가 존재한다
SNS 등지에서 얼평에 매달리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외모지상주의적인 성향도 존재하지만, 자신의 존재를 집단 내에서 확인받고 싶다는 욕구 또한 존재한다고 한다.
얼평을 통해서 자신들의 자존감을 끌어올리려는 행위이지만 청소년들에게는 반대의 결과를 낳을 수 있으며 일찍 성인들에 대한 문화를 배우면서 상상력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기에 좋지는 않은 문화다.
[1] 하지만 정작 자신들은 남성에게 '잘생겼다'는 말을 쓰는데 거리낌이 없으며 오히려 고의적으로 남성의 외모를 가지고 주접떠는 문화를 만들어 소비함으로서 자신들의 피해의식을 해소하고 보복 차원에서 남성에게 외모코르셋을 씌울 목적으로 일부러 잘생김에 대한 과도한 선망을 만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