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효섭(프로게이머)
[clearfix]
1. 소개
[image]
워크래프트 3 오크 유저. ID는 '''Focus'''.
'''박준과 더불어 한국 오크를 대표하는 프로게이머'''
한국오크 전성기 시절 4대 오크[2] 중 한 사람.
MBC 프라임 리그 4시즌때 처음 데뷔했다. 우방오크 스타일의 레더고수로 유명했지만 공식전 첫 시즌은 기라성 같은 기존 게이머들에게 밀려 그냥 광탈…
그 후 점점 사라져가는 워3 게이머들 사이에서 꿋꿋이 살아남아 결국 한국을 대표하는 워3게이머의 위치에 올랐다.
2. 업적
WC3L 2009에서는 Mojawi Gaming 소속이었다.
해체했다가 다시 세워진 A1 소속 프로게이머로서 이 팀에는 현재 속 정호욱과 로라이엇 조주연이 소속되어있다. WCG 2010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장재호를 2:1로 탈락시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워3 리그가 점점 폐지됨에 따라 리그에서 보이지 않았다가 2015년 하반기부터 홀스컵과 인컵 등의 온라인 리그들이 개최되면서 다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고, 홀스컵 시즌 3에 우승하는 기염까지 토해냈다.
특히 2016년에는 여러 오프라인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쥬팬더가 중계하는 트위치배 워크래프트3 리그 시즌 2에서 우승을 하였는데 '''우승하게 된 시기가 결혼을 앞둔 시기'''라서 여러모로 뜻깊은 우승이 되었다. 그리고 우승 인터뷰 때 '''"돈은 비록 많이 모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여러 리그에서 벌어둔 상금으로 2016년 6월까지는 어찌 버틸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인터뷰로 많은 사람들의 눈물을 짓게 할 정도.
평균 APM이 300 이상으로 손이 빠르고 마이크로 컨트롤이 좋으며, 대 나이트 엘프전 운영이 뛰어나 나오전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인정받고 있다. 다만 대 휴먼전은 원래 오크가 휴먼에게 상성상 약한 부분도 있는 점도 고려해야겠지만 매우 좋지 못한 편이다. 심지어 120 이후로는 언데드에게도 좋지 못한 모습을 여러번 보여주고 있다
이로 인해 장재호, 조주연, 김성식, 이형주 등 나이트 엘프 초고수가 많은 한국에서는 날아다니다가 TH000, 인피, 유미코, 로맨틱 등 휴먼진이 강한 중국에는 잘 진다는 이유 때문에 까이기도 한다. 한국 한정으로는 정말 강해서 컵단위 소규모 대회 최다 우승자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고 박준, 장재호가 한국 중소규모 대회를 잘 나오지 않고 있기에 한국 대회는 거의 엄효섭과 조주연이 나눠가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 여담
- 가끔씩 워3 중계 해설을 하거나 중계방송에서 경기에 대한 코멘트를 달 때, 정확하게 예측하기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