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지샹
1. 소개
120이라는 아이디로 잘 알려져 있는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과거에는 tara521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120 또는 eer0[5] 의 아이디로 더 알려졌으며 netease(신플랫폼) 서버에서도 eer0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일이공''', 유럽에서는 '''one-two-zero''' 또는 '''one-twenty''', 중국에서는 '''이얼링'''으로 읽는 듯 하다.
2. 활동
2014년 열린 Ifeng컵 16에서 데뷔전을 가져 8강에 머물렀다.[6] 이후 열린 Ifeng컵 17에서 2위를 기록하며 단숨에 높은 순위로 치고올랐다. 하지만 12번의 대회 중 5번이나 결승에 진출하고도 준우승에 머무를 만큼 결승 무대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BoGou Cup August Week 1에서 1위를 달성하며 역사적인 첫 우승을 차지하였다. 2014년의 기록은 21 출전, 3회 우승, 6준우승.
이후 2015년부터 포텐이 터지기 시작하여 2월달 열린 Ifeng컵 48에서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21번의 대회에서 8번이나 우승을 차지하였다.[7]
장재호도 언데드 중 저 정도수준에 오른 언데드는 없었던 것 같다는 평가를 내렸고, 2016 골드리그에서 박준을 2:0 으로 셧아웃 시켰는데 인드라해설이 박준도 정신적 충격이 있을 것이라 할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쥤다. 역대최고의 언데드킬러 박준이 시종일관 교전에서 밀리며 압도당했는데 특히 2경기 초반에 데스나이트를 내주고 영웅레벨, 인구수 모두 밀리는(심지어 데스나이트는 3렙을 찍지도 못했다) 상황에서 교전컨만으로 매번 오크를 밀어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3. 플레이 스타일
2016년 기준. '''신예를 넘어 실력으로는 역대최고 평가를 받고 있다.''' 테드가 다듬은 언데드 빌드의 정점에 올랐다는 평가. 아닌게 아니라 컨트롤과 마이크로에 있어서 비교의 대상조차 없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점사컨과 소규모 교전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있었던 어떤 게이머보다 뛰어난 수준으로 어린 나이에서 나오는 깡패같은 피지컬로 불리한 교전도 극복해내는 그림이 자주 나온다.
또한 컨트롤이 매우 뛰어나다. 뛰어난 정도가 아니라 최상급의 운영 , 판단력 , 센스 역시 가지고 있는 유저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으로 뛰어난 컨트롤에 다른 장점이 상대적으로 덜 조명될 정도. 게임마다 서커스에 가까운 정점의 컨트롤을 보여주는 경기가 많은데 특히 오크전에서 신들린 핀드컨과 버로우컨 데스나이트의 마나관리와 무빙 , 디스트로이어의 칼디바우어 등 언데드가 할 수 있는 수 개의 컨을 자유자재로 해낸다. 컨이 너무 빨라 해설이 따라가지 못하는 수준.
120이 지금까지 다른 언데드들과 다르게 평가받는 것은, 바로 게임 초반부터 중후반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시도하는 해골 정찰. 초반에는 사냥에 사용되는 해골 하나하나를 컨트롤하여, 빨피가 될 듯 하면 바로바로 정찰을 보내 현재 상대의 동선과 사냥코스를 체크하기 때문에, 맵핵수준으로 자신과 상대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면서 게임을 하게 된다. 상대의 위치를 훤히 파악하고 있으므로 견제를 하거나 맞사냥을 하거나 주도권을 자신이 쥘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중후반에는 다크 레인저가 나온 후 해골 대신 다크 미니언으로 전 맵을 밝히면서 몰래멀티 여부와 고급 사냥터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니, 웬만한 운영도 잘 통하지 않는다. 몰래멀티를 만약 시도하더라도, 주병력 교전을 시작함과 동시에 나무를 캐던 구울 3기 중 2기를 멀티 쪽에 견제를 보내어[8] 상대가 교전에 신경쓰느라 멀티견제에 대한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하도록 한다. 결국 교전 후에 일꾼 없는 멀티는 투입된 자원만 퍼먹었으므로 손해만 보는 그림이 자주 나오게 된다.
90이 넘어가는 승률을 기록하는 나이트엘프전 , 최상급 오크들을 상대로도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가장 밸런스 논쟁이 나오는 종족전 중 하나인[9] 휴언전조차 뛰어난 컨트롤과 상황 판단력으로 극복해내는 모습을 계속 보임으로써 역대 최고의 언데드 유저임은 거의 공인된 분위기였고, 이에 화답하듯이 당당히 패왕전설 2시즌에서 전시즌 우승자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 휴먼이었던 유미코를 상대로 계속해서 난전을 유도하는 식으로 끊임없이 유미코의 컨미스를 유도함으로써 2:0으로 승리를 가져갔으며, 승자조 결승에선 리마인드를 잡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패자조에서 올라온 리마인드였는데 이번에도 120은 리마인드를 4:0[10] 으로 잡아내면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경기 내용은 대부분 120이 리마인드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고 봐도 될 정도였고, 2경기는 선리치 + 핀드, 3경기는 가고일 체제로 가는 척하면서 리마인드가 윈드를 짓게 유도한 후 가고일은 4기에서 멈추고 핀드로 전환하는 발상을 보여주면서 컨트롤 뿐만 아니라 판단력 또한 뛰어나다는 걸 입증하며 패왕전설 2시즌의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골드리그 Summer 결승에서도 휴먼이자 강적인 인피를 3:2로 잡고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더는 휴먼전에 약하지 않다는 걸 확실하게 증명한 데다 이번 2017년 마지막을 장식하는 골드리그 Grand Final 결승에서도 휴먼 고수 3인방 중 한 명인 영삼이(TH000)를 상대로 3: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를 만들어내며 승리를 차지함으로써 더는 120의 휴먼전을 의심할 여지가 없어졌다.
3.1. vs 나이트 엘프
일반적인 정석 빌드를 즐겨 사용하며, 50병력 상태의 구울+핀드 상태에서 구울을 한 번 소비한 후, 50병력유지하면서 자원을 모은 후 최종병기 프로스트 웜까지 띄워서 한번에 병력을 폭발시키는 70프웜 또는 80프웜 빌드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디스트로이어로 리쥬버네이션이나 로어의 칼 디바우어는 물론이며, 프로스트 웜과 디스트로이어가 드라이어드의 점사를 당하지 않도록 나무를 끼고 왔다갔다 하면서 낚는 컨트롤이 '''매우''' 뛰어나다. 교전시에 매직데미지를 주무기로 하는 대형 공중 유닛인 디스트로이어1기+프로스트웜2기로 두번만 쳐주면 곰은 바로 녹아버리는데, 나이트엘프도 바보가 아닌 이상 드라이어드로 튀어나온 디스/프웜을 점사하면서 대응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디스트로이어와 프로스트웜을 따로 부대지정하면서 체력을 아슬아슬한 상태로 나무위로 왔다갔다 하게 되면, 어택지정을 해 놓은 드라이어드는 빨려들어가다가 나무 위 시야가 없어져 우왕좌왕하고 바로 오브리치와 핀드 점사로 녹여버리게 된다.
현재 나이트엘프의 재앙 그 자체로 나이트엘프전 다전제에서 거의 지지 않는다. 원래 언나전은 언데드가 약간 좋을뿐 거의 5대5라고 보는 경우가 많은데 120이 상대라면 거의 8대2 수준으로 보일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타일 자체가 나엘을 초반부터 붙잡고 늘어지며 끊임없이 나엘을 괴롭히는 타입인데 사기적인 컨트롤과 정확한 70타이밍이 겹쳐져 게임이 원사이드하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그냥 가둬놓고 팬다.
현재 정리된 바로는 120 상대로 워든을 꺼내는것은 거의 자살행위라는 것과( 초반 구울찌르기 타이밍에 거의 게임이 끝난다.) 70타이밍이 남들보다 빠르다는 것, 초중반에 엄청나게 공격적인 운영을 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배짱 좋게 후반에 프웜 대신 투 템플 네크와 미트 웨건 올리면서 로어 유닛들을 골탕먹이고[11] 팬더가 있던말던 해골에 술불 강제하게 하고 마나 바닥나게 한 뒤 가고일로 약올리는 식으로 구사한다.
3.2. vs 휴먼
1레벨 데스나이트로 집요하게 상대 사냥을 쫓아다니며 데스코일을 활용한 경험치 스틸을 노려주며 해골완드를 이용해 피전트에게 피해를 주는 방식으로 시작부터 상대를 괴롭힌다. 이후 멀티를 하는 휴먼에게 2티어 상태에서 리치가 나오자마자 핀드 소수와 함께 데스나이트 1~2렙으로 멀티 앞에서 계속하여 압박을 지속하며, 추후 고기차와 디스트로이어까지 추가하는 플레이를 즐겨한다. 특히 크립트 핀드 3기로 지어지고 있는 타워를 곧바로 취소 또는 파괴시키는 플레이가 일품.[12]
다만 이 플레이를 몇 번 당한 중국휴먼들이 디펜드 풋맨 다수와 언데드 본진을 바로 찔러버리는 플레이나 선마킹과 블러드메이지를 사용하는 방법 등으로 파훼법을 찾아낸 듯하며, 2015년말부터 인피를 위시한 영삼이, 유미코 등의 정상급 휴먼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나, 2016년 후반기에 열린 패왕전설 2시즌에서 유미코를 2:0으로 잡아내며 휴먼전 또한 점점 극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2016년 골드리그에서, 다수풋맨압박을 블랙을 빨리 올리는 방식으로 파훼하는 점을 보여주었다. TH000과의 경기에서 2티어 압박을 하는 것처럼 휴먼의 멀티 앞에서 죽치고 앉아서 휴먼에게 풋맨을 다수 뽑게 강제한 후, 바로 3티어로 간 후 디스트로이어로 풋맨들과 워젤을 바보로 만드는 훌륭한 심리전을 보여주었다. 휴먼이 디스트로이어에 대처하기 위해 플라잉 머신을 다수 준비하자, 디스트로이어를 3기 이상 띄우지 않고 오히려 핀드다수와 3영웅으로 플라잉머신을 바보로 만들면서 압승.
휴먼전에 약하다는 평이 많았지만 이번 골드리그 Summer 결승에서 우승 후보였던 인피를 3:2로 잡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휴먼전을 확실하게 극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 2017 골드리그 Summer에서는 Romantic을 상대로 역전을 거두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둘 다 훌륭한 경기력을 보엿지만 집중력을 유지하며 마지막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120의 승리였다.
그리고 이번 2017년 마지막을 장식하는 골드리그 Grand Final 결승에서 3대 휴먼 중 한 명인 영삼이(TH000)를 3:0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잡아내며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이제는 오히려 휴먼전에 강하다는 말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1경기는 굴데드로 압박 후 핀드 1기에 디스 다수를 띄워 멀티의 타워를 밀어버리며 승리를 따냈고, 2경기는 핀디스 체제를 갖추던 중에 들어온 영삼이의 제플린 견제를 막다가 체력이 아슬아슬해서 제플린에 타려던 아크메이지를 데스 나이트의 코일로 잡고 GG를 받아냈으며, 마지막 3경기는 디스를 띄워 휴먼의 멀티를 민 후에 영삼이가 시즈 엔진을 보내면서 플라잉 머신을 보낸다는 걸 파악하자 리치와 핀드는 본진 방어를 하고 데나와 디스는 휴먼의 사냥을 방해하면서 서드로 판다렌 브루마스터를 뽑아 3렙을 달성한 후 디스를 쫓아오던 플라잉 머신 부대를 모두 잡아내고 아래 쪽에서 사냥하던 휴먼의 병력까지 잡아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17년 골드리그 Grand Final에서 120이 보여준 특징이라면 평소처럼 휴먼의 찌르기를 막기 위해 데스 나이트만 본진으로 돌아가고 핀드와 리치는 휴먼의 멀티에 남아서 계속 압박하며 건설 중인 가드 타워를 캔슬시키는 것까지는 동일했으나, 차이점은 3경기 모두 블랙 시타델이 중간쯤 완성됐을 때 슬래터를 하나 더 추가해서 2슬래터로 디스업과 옵시 생산을 동시에 하여 풀마나디스 타이밍을 앞당기는 해피식 디스 운영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120만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다른 언데드들이 자주 업그레이드 하는 팩업을 자주하지 않는다는 점과, 디스트로이어 올인 러쉬를 잘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휴먼의 대언데드전 정석빌드라 할 수 있는 멀티 이후의 상황에서 대부분의 휴먼은 가드타워와 아케인타워로 방어를 하는게 정석이다. 그렇기 때문에 디스트로이어 3기 타이밍 정도일때 들어가 멀티를 부수고 승리하는게 언데드 플레이어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데 120의 경우는 이 디스 올인 전략을 굉장히 적게하는 편이다. 이 때문에 120을 상대로는 가드 타워 갯수를 조절하다가 쉽게 뚫려서 패하는 경기도 많은 편. 팩업 역시 마찬가지인데, 초반 데스나이트의 해골 완드 수급과 이후 리치의 커럽션 오브의 수급을 위해 보통 팩업이 된 핀드로 배달을 하는게 많은 선수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그렇지만 120은 팩업을 하기 보다 그 비용을 아껴서 홀 오브 더 데드 테크 타이밍을 더 빠르게 잡는 편이다. [13]
3.3. vs 오크
50대 50 교전에서는 리치의 프로스트 아머와 핀드의 컨트롤로 그런트 및 레이더를 곧바로 점사시키 녹여버리는 컨트롤이 굉장히 좋다. 상황에 따라 그런트, 코도, 워커 등 다양한 유닛들을 순간 점사하여 없애며 때에 따라서 블레이드 마스터나 쉐도우 헌터, 타우렌 칩튼에 딜링을 집중시켜 전장에서 이탈시킨 후 나머지 유닛들을 순삭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또한 코도가 디바우어로 유닛을 먹으러 접근하면 유닛을 바로바로 빼주어 헛질을 하게 만들고 접근한 코도를 점사해서 잡는 등 어마어마한 플레이가 계속 나오고 있다.
특히 크립트 핀드를 블레이드 마스터 또는 그런트/레이더로부터 보호하는 마이크로 컨트롤이 매우 뛰어나며, 점사가 들어가는 핀드에 리치의 프로스트 아머 및 데스 코일로 오크의 병력을 바보 만들면서 동시에 워커와 레이더부터 녹여버리므로, 교전에서 이득을 매우 많이 본다. 인구수 49와 50으로 붙었는데, 오크는 대부분의 병력을 잃었고 언데드는 구울 하나 죽는 교전 관련글
최근 경기에서는 테드식 언데드를 자신만의 해석으로 비틀어, 선알타에서 나오는 데나와 해골로 아이템빼먹기 및 광사냥을 통하여 데스나이트의 빠른 3렙을 도모하고, 2티어 쉐도우 헌터 타이밍에 이미 데나가 3렙이 되어 있어 핀드 끊김을 최소화하며, 리치가 커럽션오브를 들자마자 힘싸움에서 압도하는 양상의 경기를 많이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내용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경기들은 2016 골드리그Fall에서 박준과의 3전 전승 경기들(세트스코어 7:2). 오크와의 사냥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으면서 사냥뒤치기로 망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전맵을 헤집고 다니는 미친듯한 해골정찰 덕분.
# 120의 점사 컨트롤 모음
#1 #2 #3 패왕전설 16강 1, 2, 3경기 (vs소인)
# 패왕전설 승자전 8강 1경기 (vs플라이)
# 패왕전설 승자전 8강 4경기 (vs플라이)
3.4. vs 언데드
언데드가 워낙 씨가 마른 지라 대회에서도 데데전이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데데전 자체가 핀드디스 싸움이고, 워낙 뛰어난 점사 및 마이크로 컨트롤을 가지고 있어 동족전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인다.
#루시퍼와 Lawliet컵에서 대전했던 경기. 데데전 특성상 빌드[14] 가 갈리지 않는 이상 동일한 영웅과 인구수로 붙었는데, 교전 후에 인구수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는 것을 보면 코일 및 점사 컨이 매우 뛰어남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neatease 서버의 반응속도를 감안해야겠지만..
AWL2017 8강에서 WFZ와 혈투 끝에 승리하였다. 특히 5경기에서는 초반 해골견제에 애콜과 구울이 다수 동원되어 자원손해를 많이 보았으나, 상대방의 동선체크를 통한 광사냥으로 6클러3개, 9클러1개를 획득하면서 커럽션 오브까지 '''+32'''의 마검리치 힘을 제대로 보여주며 50교전에서 압살 후 4강에 진출하였다.
넷이즈 래더에서 해피와 자주 만나는데 120이 더 많이 이긴다. 물론 넷이즈에서 해피의 핑은 200ms이상이지만...
12월 5일자 홀스컵에서는 vs Lucifer 단판전에서 크립을 끼고 싸우면서도 싸움을 반반으로 만드는 등 엄청난 명장면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3.5. 밸런스 패치 후
1.31 패치, 1.32.9 패치 후 120이 어떻게 게임하는지 관찰해보고 얻은 결과를 다룬다.
120은 의식의 단검(리추얼 대거)을 쓰는가? 네크로맨서를 사용하는가? 크립트 로드의 딱정벌레를 어떻게 이용하는가? 등등
4. 수상 경력[15]
4.1. 개인 수상
W3 아레나 선정, 2014 올해의 루키
4.2. 우승 경력
4.2.1. 2014
[image]BoGou Cup August Week 1[16]
[image]Ifeng Cup 39
[image]Ifeng Cup 40
4.2.2. 2015
[image]Ifeng Cup 48
[image]War3 is our choice 1
[image]Ifeng Cup 57
[image]Ifeng Cup 67
[image]Ifeng Cup 70
[image]Ifeng Cup 71
[image]Ifeng Cup 72
[image]WCA 2015 - Chinese Regional Qualifier (North-East)
4.2.3. 2016
LawLiet Cup 1
[image]WCA 2016 - Chinese Qualifier #1
[image]GCS Fall 2016 - China Qualifier #2
[image]NWL King of Kings Season 2[17]
4.2.4. 2017
[image]GCS 2016 Fall - Grand Finals
[image]ReMinD Cup China vs Korea[18]
[image]GCS 2017 Summer - Asian Qualifier #1
[image]TeD Cup #2
[image]Taidu Esports Masters Qualifier #1
[image]GCS 2017 Summer - Grand Finals
[image]Race War 2017
[image]GCS 2016 Fall - 2v2 Qualifier#2
[image]Hols Cup Week 14
[image]TeD 2v2 Cup
[image]Senniu Team Cup - Season 2
4.2.5. 2018
[image]GCS 2017 - Grand Finals
[image]GCS 2018 Summer - April Qualifier
[image]2v2 Sanmao Cup
[image]Master's Coliseum - Chinese Qualifier
[image]Master's Coliseum - Grand Finals
[image]NeXT - 2018 Summer - Chinese Qualifier
[image]WGL 2018 Winter - October Qualifier
[image]King of Maps: Turtle Rock #3
4.2.6. 2019
[image]W-League 2018 Super League
[image]King of Maps: Battle of Crown : Turtle Rock
5. 사건사고
5.1. 패왕전설 기권 사건
패왕전설 시즌1 진행중 학업을 핑계로 기권한 사건. 2016년 3월에 개최된 패왕전설 시즌1은 한국에서 주최하는 대회에서 오랜만에 유명 중국 프로게이머들이 대거 참가하는 대회로, 국내 워크래프트 팬들에게도 매우 기대를 많이 갖게 하였던 대회였다. 120은 첫 상대인 Soin전진환 을 상대로 3:0으로 여유있게 이기고[19] 2라운드에 진출하였고, 다음 라운드 상대인 Fly100%루웨이량과 5번째 경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석패하였다. 5경기 모두 그야말로 오크와 언데드의 수장끼리 맞붙어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였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기대하면서 워크래프트 팬들은 눈호강할 준비만을 하고 '''있었는데...'''
그 다음 상대인 Soin과의 리매치 직전, '''학업'''과 병행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기권을 하고 만다. 그리고 부랴부랴 섭외된 이벤트 경기 중에, 공부하러 갔다던 120이 게임 돌리고 있는 것이 발견되어 국내 워크래프트 팬들에게 많은 실망을 주었다.
8개월 뒤 개최된 패왕전설 시즌2에는 Lyn박준 상대로 2:1, ZDR[20] 상대로 2:0, Yumiko 상대로 2:0, Remind 상대로 각각 4:1, 3:0으로 모든 세트를 이기고, '''전 세트 승리로 우승'''하는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어, 시즌1에서의 런 사건에 대한 불명예를 조금이나마 회복하였다.
5.2. TWI 결승전 전경기 날빌드 사용 사건
# teamliquid 경기 소개
#1, 2, 3경기#4, 5, 6경기 Lawliet의 한국어 해설 버전.
2016년 9월 30일부터 10월 22일까지, Tod유안 메를로가 개최한 올스타전 개념의 대회[21] 인 Ting Warcraft Invitational에 참가하여, '''결승 모든 경기'''에, 상대인 TH000을 상대로 황당한 빌드 만을 선보였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다른 상대들을 격파하면서 결승으로 진출하였기 때문에, 더욱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조별 예선 D조에서는 Lyn박준, OrcWorker[22] , Focus의 '''1언데드 3오크''' 조에서 Focus를 2:0, Lyn을 2:1로 이기고 1위로 진출하였고, 플레이오프 8강에서는 Foggy를 3:0으로, Life[23] 를 4:2로 그야말로 '''짓밟고''' 진출하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TH000을 상대로 굉장한 컨트롤과 영웅스킬쇼를 통하여 언데드의 압도적인 우승을 기대하는 상태였다.
'''그런데...'''
- 1경기 아마조니아에서는 선영웅 크립트 로드를 찍는 것 같더니 갑자기 취소하고 중립인 파이어 로드를 뽑지 않나, 세컨으로는 나가 씨 위치에 서드 핏 로드까지 뽑는 어이없는 빌드를 보였다.
- 2경기 테레나스 스탠드에서는 선영웅 죽음의 기사를 뽑는 척 하다가 중립인 비스트 마스터로 바꾸더니 팔라딘과 풋맨 난입에 본진이 털리고 10분 11초만에 무난히 지지.
- 3경기 트위스티드 메도우에서는 선영웅 리치를 선택하고, 3렙 후 견제하다가 엠신공에 즉사후 5분 45초만에 지지.
- 4경기 에코 아일에서는 죽음의 기사를 뽑는 척 하다가 중립인 판다렌 양조사로 바꾸었지만, 팔라딘에게 핀드를 끊기고 풋맨의 본진 난입에 4분 49초만에 쿨지지.
- 5경기 노매드아일에서는 다시한번 선영웅 리치를 선택. 참고로 5경기에서 결승전 최초로 죽음의 기사를 뽑았다. 어찌어찌 운좋게 디스트로이어와 핀드압박으로 상점을 깨고 피가 없는 마운틴킹에게 승리.
- 마지막 경기 시크릿 밸리에서는 선데나 가고일 빌드를 사용. 양쪽 샘의 용을 잡는 용도였긴 하나, 멀티 타워 캔슬도 제대로 못하고[24] 잘 큰 마킹팔라에 영웅들이 승천하면서 지지.
- 경기 후 대회 주관사인 토드의 채팅창에는 분노한 유럽성님들이 don't give money for 120, Trash120, #moneyback, #ban120, #matchfixed[25] 등 험악한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 120이 도대체 왜 이러한 선택을 했는지 같은 선수들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9전 중 6개 맵이 휴먼에게 유리하고, 3개 맵만 언데드에게 유리하다는 무력시위가 아닐까 하는 유저들의 의문도 있지만, 아직은 도저히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경기 후 #120의 나름 해명(?)인터뷰가 업로드 되었다. 요약하자면 휴먼을 상대로 핀드압박 및 빠른 3티어 전략만으로는 언데드가 승부하기 힘들었다는 것, 그리고 죽음의 기사에 의존할수밖에 없는 언데드 특성상 초반 압박이 힘들기 때문에 중립영웅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다만 120은 아크메이지 상대 전략만을 생각한 것으로 보이고, 영삼이는 첫경기 중립영웅을 보고 그 이후 경기에서는 중립영웅 상대로 강력한 마운틴 킹을 바로 선택하였기 때문에, 120이 마킹 및 팔라딘에 대한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한 듯 하다.- 2경기 테레나스 스탠드에서는 선영웅 죽음의 기사를 뽑는 척 하다가 중립인 비스트 마스터로 바꾸더니 팔라딘과 풋맨 난입에 본진이 털리고 10분 11초만에 무난히 지지.
- 3경기 트위스티드 메도우에서는 선영웅 리치를 선택하고, 3렙 후 견제하다가 엠신공에 즉사후 5분 45초만에 지지.
- 4경기 에코 아일에서는 죽음의 기사를 뽑는 척 하다가 중립인 판다렌 양조사로 바꾸었지만, 팔라딘에게 핀드를 끊기고 풋맨의 본진 난입에 4분 49초만에 쿨지지.
- 5경기 노매드아일에서는 다시한번 선영웅 리치를 선택. 참고로 5경기에서 결승전 최초로 죽음의 기사를 뽑았다. 어찌어찌 운좋게 디스트로이어와 핀드압박으로 상점을 깨고 피가 없는 마운틴킹에게 승리.
- 마지막 경기 시크릿 밸리에서는 선데나 가고일 빌드를 사용. 양쪽 샘의 용을 잡는 용도였긴 하나, 멀티 타워 캔슬도 제대로 못하고[24] 잘 큰 마킹팔라에 영웅들이 승천하면서 지지.
- 경기 후 대회 주관사인 토드의 채팅창에는 분노한 유럽성님들이 don't give money for 120, Trash120, #moneyback, #ban120, #matchfixed[25] 등 험악한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 120이 도대체 왜 이러한 선택을 했는지 같은 선수들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9전 중 6개 맵이 휴먼에게 유리하고, 3개 맵만 언데드에게 유리하다는 무력시위가 아닐까 하는 유저들의 의문도 있지만, 아직은 도저히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또한, Ting Invitational의 결승전이 9전5선승제로 진행되었는데, 일반적인 7전4선승제에 비해 추가되었던 두 개의 맵[26] 이 언데드가 휴먼 상대로 이기기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였다고 한다.[27] 따라서 이러한 휴먼맵에서 무난히 멀티를 가져간 휴먼에게 이기기 위하여 중립영웅이라는 극단적인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아무리 휴먼에게 유리한 맵으로 채워졌다 하더라도 프로라면 그에 맞춰서 대비하는 것이 당연하며, 만약 6경기 SV에서 승리했더라면 해설이었던 Lawliet조주연이 지적한 대로 나머지 맵이 AI, TR, LR 등 언데드가 좋아하는 맵만 남아 있어 충분히 우승을 바라볼 수 있었기 때문에, 맵타령으로 징징대는 것은 그다지 설득력이 높지 않다.
6. 기타
- 워크래프트 3를 처음 시작하였을 때의 종족은 오크 였으나, 언데드 종족이 강력한 타이밍을 잡기 편해서 변경했다고 한다. 오크로서의 실력은 상당한 정도로, 비록 동족전이기는 하지만 다전제에서 한국 대표 오크 중 한명인 Focus를 이긴 적도 있다!
- 그 때문인지 언데드 종족의 일반적인 상성과 달리 오크에게는 대응하거나 더 위의 모습을 보여주며 오히려 중국의 최정상급 휴먼들에게 유난히 약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번 2016년 골드리그에서는 최정상급 휴먼 중 한명인 TH000을 상대로 압승한 데다가 2016년 후반기에 열린 패왕전설 2시즌에선 유미코를 2:0으로 잡아내며 휴먼전 또한 점점 극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2017 골드리그 Summer 결승에서 우승 후보이자 휴먼인 왕수웬(Infi)을 3:2로 잡고 우승을 차지하며 더는 휴먼전에 약하지 않다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 120의 스승으로 중국의 언데드 게이머 WFZ(Wu Fa Zhen)가 알려져 있다. 로라 등 한국 게이머들에 의하면 처음 120이 언데드를 시작했을 때, WFZ에게 자신이 28세 영어선생님이라고 거짓말을 한 후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이는 자신이 매우 어린 선수임을 알게 되는 경우, WFZ가 자신의 경쟁상대로 생각할 수 있어 제대로 알려주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나이가 많은 직장인으로 속였다고... 때문에 현재 WFZ와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한다.
- 처음 등장하였을 때 중국에서 맵핵유저로 많은 오해를 받았다. 다만 골드리그 및 WCA 등 큰 대회에서 뛰어난 운영 및 컨트롤을 여실히 보여주면서 맵핵 이야기는 쏙 들어간 상태.
- 나이가 어리다보니 워크래프트 3 자체보다는 다른 게임들도 즐겨 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5년 골드리그 및 2015 WCA 이후로, 그 다음 2016 WCA예선까지 몇달간 워크래프트를 하지 않고 하스스톤에 빠져 게임을 하지 않아, 워크래프트를 접는다는 소문도 있었다. #
- 중국에서도 천재소년(天才少年)으로 불리는 듯하다. #
- 인드라 해설의 말에 의하면 거북목이 심하다고 한다. 인드라 본인이 본 게이머 중 가장 거북목이 심하고 실제로 만날 일이 있다면 거북목 치료를 권유하고 싶다고까지 했다.[28]
- 패왕전설의 메인 캐스터 홀스에 의하면, 120이 출전한 경기와 그렇지 않은 경기 사이의 관객수나 시청도가 꽤나 많이 차이가 난다고 한다. 워크래프트 역사상 최초로 압도적 실력을 가진 언데드 게이머이다 보니, 국내에서도 그 경기를 재미있게 보는 팬들이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 패왕전설 시즌1에서 xiaokk와 120이 둘 다 중도 기권을 하였으나, 120만을 시즌2에 다시 초청하는 것만 보더라도...
- 대회 도중 끝날 때 gg를 치지 않고 ggggggggggggggg 을 치는 모습을 가끔 보여준다. Check이형주는 이러한 것이 비매너라는 점을 지적하였다.
- 위에 사건에서도 보이듯이 인성논란이 있는 선수였지만 경력이 쌓이면서 인성면에서도 성숙해져가는 모습을 보인다. 대표적으로 2017년 4월에 열린 AWL 결승전에서 상대인 장재호가 핑이 4700까지 튀면서 게임을 제대로 못하자 본인이 칼같이 퍼즈를 걸어주고 6경기에서 패배하며 준우승이 확정되자 채팅으로 'Gongxi(축하한다)'라며 장재호의 우승을 축하해주었고 후의 개인방송에서도 자신의 컨실수가 많았다며 겸손한 모습까지 보였다고 한다.
- 1.30패치 때문에 오크로 전향해볼까? 란 고민을 하고 있다. 그도 그럴게 리인포스드 디펜스 2티어 업그레이드가 역시 타격이 큰 듯.
7. 경기 목록
[1] 현지 팬에 의하면 꿔쯔샹이 맞는 발음이라고 한다. 지 발음은 중국어 병음 표기를 ji 로 해야 맞고, zi 는 굳이 따지자면 한글의 즈 와 쯔의 중간 발음 정도의 느낌이다. 풀네임은 구오 즈시앙 정도가 가장 본토 발음에 가까운 표기이다.[2] 120 경력 상금.[3] 120 Elo 순위.[4] 190216까지의 기록.[5] 중국어로 e = 1, er = 2, 0=0[6] Ifeng컵은 중국 내에서 1주일 마다 열리던 대회다. 2013년 개막 이후 2017년에 열린 145회를 끝으로 폐지되었고 한국에 비유하자면 홀스컵과 비슷한 위상이다.[7] 4강 이내에 들지 못한적은 21번 중 단 3번 뿐이다.[8] 주로 오크 상대로[9] 다른 하나는 오나전[10] 승자조에서 올라온 120은 1승을 기본적으로 얻고 시작했으므로 사실상 3:0으로 이긴 거다.[11] 드라이어드는 고기차에 상성이고 곰은 해골에 엠신공에 둘러싸이면 네크로맨서나 영웅에 써야할 위습을 해골에 강제할 수 밖에 없다. 설령 페어리 드래곤 와도 바로 핀드 뽑기 마련이다.[12] 가드 타워의 경우 짓고 있는 도중 또는 아이보리 타워의 상태에서는 라이트 아머 상태이므로 핀드의 피어싱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 또한 핀드 2기로는 가드타워로 업그레이드 중인 아이보리 타워를 일꾼이 달라붙어 수리하면 파괴하기 어렵지만 3기이상이면 일꾼이 전부 달라붙어도 파괴된다.[13] 물론 아예 업그레이드를 안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타 플레이어들에 비해 적게 하는 편이라는 것.[14] 리치 또는 데나[15] 190216까지의 기록.[16] 120의 첫 대회 우승. 결승 상대는 중국의 오크인 ZDR[17] 나이스게임TV에서 진행한 프로그램. 한국에서는 패왕전설로 소개되었다.[18] 한국에서는 한중 국가 대항전이라는 이름으로 소개.[19] SV에서는 써드로 나가 씨 위치까지 뽑는 여유를 보이며..[20] 중국 오크[21] 유럽, 중국, 한국의 유명 게이머들이 대거 참가하였다. 유럽에서는 HawK, yAwS, Anima, OrcWorker, Happy, Foggy가, 중국에서는 TH000, Infi, Fly100%, 120, Life가, 한국에서는 Focus, Lyn, Remind, Lawliet, Moon이 참가하였다. 그야말로 전 세계의 모든 유명 게이머들의 초호화 대전[22] 유럽의 오크 게이머[23] 중국의 나이트엘프 게이머[24] 관전중인 인드라 해설은 영삼이급에게는 가고일이 절대 안통할거라고 예상했는데, 그대로 되었다. 심지어 막 생산된 가고일들이 휴먼 멀티쪽으로 날아가지도 않고 언데드 본진 앞 팜만 치고 있는 황당한 장면도 보여줬다.[25] 승부조작[26] 결승전에서 사용한 맵은 아마조니아, 테레나스 스탠드, 트위스티드 메도우, 에코 아일, 노매드 아일, 시크릿 밸리, 에인션트 아일, 터틀 락, 라스트 레퓨지이다.[27] In my opinion, the only issue was that for the final two maps were added where it is is nearly impossible for UD to to win against HU.[28] 나이스게임티비 4대천왕전 17년 1월 10일 방송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