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가와 요시키

 

다이어트 고고의 등장인물.
헤비스트 사대천왕의 한 명.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인으로, 예전부터 비만 때문에 이지메를 당해서 트라우마가 대단히 깊다.
나이는 어리지만[1] 체중 250kg급의 헤비스트 맨이고 엄청난 전투훈련을 쌓아 전투력이 대단히 높다.
헤비스트맨의 공통 약점인 콜라 이외에도 약점이 있는데, 이지메를 당할 때 아이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강제로 야한 그림을 그려야 했던 과거의 트라우마이다. 이 때, 집에서 불이 났는데 그림들을 챙기느라 몸이 약한 동생을 잊어버리고 구하지 못한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야한 것을 보면 코피가 나오고 초코볼의 효과가 사라지려 한다. 이 약점 때문에 처음 지나를 납치하러 왔을 때는, 지나가 판치라 공격을 시도하는 바람에 열받아서 눈을 가리고 싸워서 납치해가고, 앙드레 시티에서도 남/녀 2인조로 이 약점을 이용하는 적이 등장한다.
우월한 전투경험으로 방만해를 압도하지만, 분노한 만해가 '중력파'를 습득하여 밀리게 되고 한강 물속에서 싸워서 패배한다.[2][3] 이후 마음을 고쳐먹고 아군이 되지만 아군이 된 적 보정에 의해 전적은 그저 그랬다. 필살기가 강하기보다는 특유의 스피드[4]를 살려 격투기술을 살린 연속기를 주로 쓴다. 메가 헤비스트 맨이 된 이후부터 사용하게 된 주력 필살기는 러프 하울링. 음파계 공격으로 소리를 질러서 데미지를 입힌다. 그리고 패왕 중력파를 연습하던 방만해의 옆에서 연습하다 중력파를 습득한다.[5] 방만해의 친구인 신윤정과 플래그가 서 있는 상태.
이래저래 안좋은 쪽으로 클리세에 대단히 충실한 인물이다. 우선 적이었을 때는 사대천왕 서열4위의 최하위로 말 그대로 놈은 사천왕 최약체지를 체현하고[6] 동료가 된 뒤에는 상술한 대로 아군이 된 적 보정에 따라 애로가 많다. 그런데다 전투에선 맨 먼저 나서서 본작의 대표적인 전투력 측정기로 자리매김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최약체래도 4대천왕이라는 호칭이 무색하지 않게 할 때는 제대로 해주고 막판에 앙드레 쵸의 측근 중 한 명을 리타이어시키기까지 했다.
후일담에서는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가 된 걸로 보이며 다카르 랠리에 오토바이를 타고 참가, 방해공작을 하는 다른 참가자를 제압했다.

[1] 어차피 파워업하면 거의 방만해와 또래로 보일 정도로 커진다.[2] 이는 지형 보정이 컸는데 만해가 요시키보다 더 무거운 탓에 한강 물속의 유속을 유유히 버티면서 싸울 수 있었다.[3] 그보다는 클라이막스에서 같이 물에 빠진 지나가 요시키의 발을 말 그대로 붙들고 늘어져서 움직이지 못하게 버틴 덕분이 더 크다. 하루 세 번밖에 못 쓰는 중력파의 단점을 알고 있는 요시키는 우월한 스피드로 피하기만 하면 그만이었는데 지나 덕분에 중력파를 맞출 수 있었다.[4] 메가 헤비스트 맨이 된 이후는 광속에 달하는 기술인 루미너스 플럭스를 일시나마 막아낼 정도.[5] 만해처럼 날리지는 못하고 주먹에 둘러서 공격력을 올리는 식으로 쓴다.[6] 서열이 밝혀진 것도 클리세대로 패하고 난 다음이다, 물론 실력이 서열 이상이거나 하지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