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맥스
1. 컴퓨터 부품 및 주변기기 제조회사
[image]
공식 홈페이지
한국 공식 페이스북
한국 정식 유통 및 서비스사 씨넥스존
1990년부터 파워 서플라이를 제조해온 대만의 부품회사.
주요 생산품은 파워 서플라이, 케이스, 쿨링 팬 등이지만 가끔 키보드 같은 물건도 생산하는듯 하다. 정확히는 자기네 회사의 케이스나 쿨링유닛에 조합해 쓰라고 나오는 것이다.
한국에는 꽤나 오래전부터 파워 서플라이를 유통해온 회사인데, 일반적인 인식은 '''비싸다, 그러나 비싼값은 한다.''' 주로 고급형 파워 시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개인용 PC 시장에서는 상위권에 올라가 있는 브랜드. 현재도 최상급 품질의 파워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다른 중저가에 파워에 비해 확실히 비교되는 고가이지만, 고가인만큼 대부분의 제품들의 성능은 신뢰할 만한 수준이다. 80Plus 목록에도 다수의 제품이 올라가 있다. 종종 가격을 후려쳐 먹는다고 까이기도 하지만 시소닉이나 커세어 제품들에 붙은 거품을 생각해보면 딱히 나쁘지도 않다. 몇 년 전 HD4800 시리즈 사태에도 다른 묻지마 파워들이 이리저리 터져나가거나 먹통이 되었던 때에도 HD4850 CF(!)를 Enermax의 425w짜리 파워는 무리없이 견뎌내더라 하는 글이 올라왔을 정도. 일반적으로 내로라하는 메이커 파워들은 정격 출력보다 피크치가 50W 정도는 더 높다. 그러나 CWT에 ODM으로 맡긴 토마호크 라인업은 굴욕의 역사다. 이건 CWT의 문제라기 보단, 에너맥스가 터무니없는 주문을 넣었고 CWT는 회사 특성상 만들어 달라는대로 만들어주었을 공산이 크다.[1] DigiFanless 부터는 CWT 에서 제작한다. 다만 파워 설계는 에너맥스에서 사실상 모두 직접 설계하고 생산만 CWT에 맡기는 방식이다.
한국에서는 CM코퍼레이션에서 유통했었으나 씨넥스존으로 합병되어 A/S가 씨넥스존으로 이관되었다. 한국에서는 보통 만나보기 힘든 A/S 정책으로도 유명하다. 국내에서 무상 5년 A/S 라는건 다른 고급 파워들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그 이후가 되면 차이가 나게된다. 기본적으로 에너맥스의 유통사는 파워를 수리하기 위한 부품과 장비, 인력을 완비하고 있어서 무상 A/S기간이 지나더라도 수리 불가능한 고장이 발생하기 전까지 계속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즉 고장난 부품 및 해당 부품의 대체품 조차 구할 수 없게 되기 전 까지는 부품 가격만 내면 끝까지 고쳐준다. 부품 가격도 어지간한 대형 사고가 아니면 대단히 저렴하게 청구된다. 이 때문에 에너맥스는 단종 제품이나 중고 제품의 가격 방어가 잘 된다. 그러나 2015년 경부터는 보증기간이 지난 제품은 자체 수리가 불가능 해졌다는 얘기가 있으며, 보증기간 내 제품은 새 제품 또는 리퍼제품 교환으로 AS 해 준다고 한다. 다만 PCB 가 심하게 손상되거나 하지 않는 단순 쿨러교체, 캐피시터 교체, 트랜스 교체 정도는 현재도 실비를 받고 수리해준다.
2020년 12월 부터는 초기 불량 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12개월로 변경하였으며, 최초 구매후 12개월 이내에 하자 발생시 새재품으로 교체하며, 쿨러의 경우엔 5년 쿨링팬의 경우 3년간 하자 발생시 새재품으로 교체해준다.
한때 서브브랜드로 LEPA라는게 있었고, 이 브랜드로도 80Plus 플래티넘 파워서플라이가 나오기도 했다.
1.1. 주요 모델 목록
1.1.1. 파워 서플라이
- Platimax : 80Plus 플래티넘 인증. 500W부터 1,700W에 이르는 라인업을 형성하였다. 국내에는 1,200W 제품까지 판매되다가, 2014년 초에 1,350W 제품이 수입되었다. 최근에는 오픈마켓에 1,700W짜리 최상위 제품도 간혹 보인다. 전통적인 파우더 코팅과 'Platimax'라고 대문짝만하게 쓰인 글씨와 왕관 모양이 특징적. 5년 무상 A/S 제공. 1000W 제품은 유일하게 싱글레일인것이 특징이며 수퍼 오버클록 에디션이라는 말도 붙어있다. 별명이 아니라 아예 카탈로그에 실제로 있는 말이다.
- MaxRevo : 무려 1200~1800W 짜리 초고용량 제품. 가격이 50만원대에 육박한다. 80Plus 골드 인증이기는 한데 1500W는 220V 전용이라 인증을 못 받았다. 소음의 압박이 있는 제품 라인업.
- Revolution 87+ : 80Plus 골드 인증. 모듈형으로 현재 650W와 850W 모델이 판매중. 5년 무상 A/S 제공.
- Revolution 85+ : 80Plus 실버 인증. 모듈형이고 1000W 내외의 고용량으로 나온다.
- MODU 87+ : 80Plus 골드 인증. 모듈형.
- MODU 82+ : 80Plus 브론즈 인증. 모듈형. 이 제품의 비 모듈형 버전인 PRO 82+라는 제품도 있었는데 현재는 판매하지 않는다. 가격은 MODU 82+보다 약간 쌌다.
- TRIATHLOR : MODU 82+ 후속의 브론즈 인증 세미 모듈형 파워. FC 모델 기준으로 체급에 비해 큰 출력과 양호한 전기적 성능이 장점이다. 하지만 출력에 연동되는 팬 RPM의 상승폭이 커서 전력 사용량이 늘면 소음이 매우 커지는 단점이 있다.
- NAXN : 중저가형 모델로 80Plus 스탠다드 인증을 받았다. CWT에서 만들었으나 Tomahawk 시리즈만큼 악평의 대상이 되지는 않고 있다. 3년 무상 A/S 제공.
- ECO 80+ : 80Plus 스탠다드 인증. 모듈형은 아니다. 에너맥스의 80Plus 인증 모델 중에서는 가장 저가지만 그래도 10만원 초반대이다.
- Tomahawk : 이 모델은 에너맥스에서 직접 만들지 않고 CWT에서 OEM 생산인데,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은 에너맥스 브랜드의 실패작. 사지마라. 현재는 2세대와 3세대 모델이 함께 팔리고 있다. 3년 무상 A/S 제공.
- RevolutionXt : 설계는 에너맥스 제조는 CWT인 제품군 80 Plus Gold 인증. 430 , 530 , 630 , 730W , 750W. 430W , 530W , 630W , 730W 까지는 그래도 에너맥스에서 설계하고 CWT가 제조했다면 750W는 설계도 CWT에서 진행하였고 한다.
- Maxtytan : 에너맥스 직접 제품 설계에 CWT에서 제작하며 80 Plus Titanium(티타늄) 등급 인증. 실시간 전력 출력량을 보여주는 LED가 후면에 들어가있고, 모듈러 케이블과 파우치 등의 부속이 무지막지하게 들어가 있다고 한다.. 1250W, 1050W, 800W, 750W. 모델이 있으며, 국내에는 2019년도 하반기에 1250W 모델만 출시되었고 2020년 초반에 1050W 모델도 출시되었다. 2019년부터 80Plus 등급 기준으로 에너맥스 사의 최상위급 제품이다. 기본 모듈러 케이블이 슬리빙 케이블이라서 따로 비싼 슬리빙 케이블을 구비할 필요가 없다. 에너맥스 특허품인 팬이 들어가서 일정 수준 이하의 전력소모 상태에는 팬이 돌지 않는 제로팬 모드가 작동하며, 간간히 팬이 역회전하면서 먼지를 배출해줘서 평이 좋은 듯하다.
- Platimax D.F : 80 Plus Platinum 인증. 550 , 650 , 750W, 850W, 1050W, 1200W. 팬 역회전을 통해 먼지를 털어내는 DFR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마그네틱 베어링이 적용된 팬 적용.
- Revolution FM : 80 Plus Gold 인증. 450 , 550 , 650 , 750W.
- Digifanless: 80 Plus Platinum 인증. 550W만 출시되어 있다. 550W 제품인데 35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을 자랑했지만, 팬리스 제품인데다 거의 전 구간 90+의 효율에 고주파도 거의 없어 '돈값 한다'는 평이 다수. 그래도 비싼 건 비싼거라 수요가 많지는 않아 약 반년만에 단종되었다.
여기에서 Digi라는 단어를 주목해야 하는데 파워에 있는 USB 인터페이스와 보드의 USB헤더를 연결해주면 전용 SW로 12V 출력 전압의 미세 조정이 가능하며, 12V 출력 방식(싱글, 멀티레일)의 전환이 가능한 팔방미인이다.
- Revolution D.F. : 80 Plus Gold 인증. 어째 가격대와 구성도 그렇고 AS 무상 10년까지 내건 걸 보면 시소닉의 포커스 라인업을 저격하는 모양새이다. 위의 플래티맥스 DF모델과 마찬가지로 먼지제거 기능 탑재에 마그네틱 베어링 적용 팬이 들어가있다. 아쉽게도 팬리스 모드는 미탑재이지만 팬소음 자체는 동급 최상급 수준으로 조용하다.PC용 파워치고는 드믈게 Surge Input Protector기능을 탑제하여 광고를 하고 있기도 한 제품
- Infinity : 2006년말 출시. 650W, 720W로 출시되었으며 (아마도) 최초의 80Plus 스탠다드 인증 제품이다. 2008년에 한번 리비전되고 2010년에 단종. 모듈러 방식이며 리버티, 갤럭시와 모듈케이블을 공유한다.
- Galaxy : 2007년 초반 출시. 당시로써는 억소리나는 850W, 1000W로 나왔으며 모듈러와 80Plus 스탠다드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크고 아름다운 사이즈로 보는 것만으로도 위압감을 느낄수 있었다. 단 초기제품은 기가바이트 보드와 호환성 문제가 있었다.
- SFX : M-ATX 규격, 320W가 판매되었었는데 2010년즈음 단종되었다. 다 좋았는데 80mm 팬이 튀어나온 구조라 일부 M-ATX 케이스에 장착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었다.
- Nano : TFX 규격, 2007년 10월에 300W로 출시했다가 이 역시 2010년즈음 단종되었다. 초기제품은 메인보드 4핀 전원선이 짧아서 문제가 됐었다. TFX파워 주제에 정격도 정격이지만 82% 효율을 낼수 있었던 거의 유일한 파워였다.
- Noisetaker : 2003년 최초 출시, 2010년까지 찍어냈던 베스트셀러중 하나로 풀로드를 굴려도 파워가 조용하면서도 풍량은 쎗었다, 375, 425, 495W 모델이 있었으며 PC가 꺼져도 30초 정도 파워 쿨러가 돌다가 꺼지는게 특징이다.[2] 그리고 무지막지하게 무거우면서도 무식한 내구성은 덤이다. 위에서도 서술되었지만 HD4950 CF로 엮은 시스템이 열심히 터져나가기 바쁠때 노이즈테이커 495W는 끄떡없었다고 할 정도면...
- FMA 시리즈 : FMA와 FMA2 시리즈가 있었으며 지금의 위치로 보면 NAXN 라인업에 속한다. 하지만 CWT OEM이 아닌 에너맥스 자체 생산(?!)이었으며 노이즈테이커와 같이 375, 425, 495, 535W[3] 가 있었다. 보급형 라인업이지만 그래도 80% 효율은 나와줬으며 노이즈테이커처럼 후면 FAN 컨트롤러가 달려있는게 특징. FMA가 리비전된게 FMA2인데 VGA용 단자가 6핀에서 8핀으로 변경되었다. 이는 07년에 출시/리비전된 에너맥스 파워 전 라인업 공통사항.
- Liberty : 2004년 출시 파워, 2006년즈음 한번 리비젼이 되었고 모듈러 방식으로 400, 500, 620W 제품군이 있었다. 표기는 안되어 있으나 82% 효율을 낸다고 자랑(?)했었고 무엇보다 가격이 좀 쎄서 그렇지 더럽다고 할 정도로 무식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전 버전에 서술된 내용에 따르면 최소 10년[4] 을 굴려도 끄떡없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으니...
는 잘못된 정보... 리버티는 대게 3~5년정도 사용시 2차 출력단 캐패시터가 줄줄이 터져나가는 품질 문제가 있는 제품이었다.
* AX시리즈 : 650W, 800W 제품군이 존재. 일반 데스크탑보다는 워크스테이션이나 서버를 목적으로 둔 라인업이다. 헌데 데스크탑 시장과는 달리 서버/웍스 시장에서는 델타, 에타시스, 인핸스등에 압살당하면서 묻혀진 라인업이다.1.1.2. 쿨링 제품
- 케이스 쿨링팬
- T.B. 시리즈
- Vegas Single, Duo, Trio, Quad(120mm, 140mm) - 많은 수의 LED에서 나오는 화려함이 가장 큰 특징인 제품으로, LED OFF를 포함하여 6가지의 LED 이펙트 모드 중 한 가지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Single, Duo 등의 명칭은 각각 탑재된 LED 색상의 가짓수를 나타낸다. 숫자가 높을수록 LED의 총 갯수도 더 많으며, Quad의 경우 팬 하나에 4가지 색상의 LED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다. Single에서 Quad로 갈수록 소모전력도 높아진다. 가격도 Quad가 가장 비싸다.
- Apollish(80mm, 120mm, 140mm)
- Cluster Advance(120mm, 140mm) - 우수한 성능으로 극찬을 받았던 Cluster의 후속 제품으로, 흰색의 몸체와 4개의 LED, 배트윙 블레이드가 특징. T.B. 시리즈에 비해 시각적인 면에서는 뒤떨어지나, 동일 rpm 기준으로 풍량 및 소음, 소모전력 등 실 성능에 있어서는 더 우수하다.
- T.B. 시리즈
- 랩탑 쿨링 패드
- 에어로오디오
- 베가스 이올러스
- 트위스터 오디오
- CPU 쿨러
- LiqTech 120X, 240X[5]
- LiqMax II 120S, 240
- LIQMAX III ARGB/RGB 120, 240, 360 - 120mm 수랭 라인업.
- ETS-N31 - 공랭 92mm제품. 사이즈가 95*77.5*125mm로 타워 쿨러 중 손꼽을 정도로 작은데도 히트파이프가 3개 들어가 있다.
- ETS-T40 - 공랭 120mm제품. 듀얼팬용 부품을 기본 제공한다.
- ETS-T50 - 공랭 140mm제품. 특이하게 배기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부품이 기본 장착되어 있다.
1.1.3. 기타 주변기기
* 키보드
- 카이사르 : 팬터그래프 방식 키보드로 USB 2.0 허브 및 USB 오디오가 내장된 풀사이즈 106 키보드, 2007년 Good Design 수상, 국내 출시되었으며 묵직한 무게[6] 와 펜터키 특유의 타건감이 장점이었으나 변색이 되는 문제가 있었다. 지금은 단종.
- 오로라 : 역시 팬터그래프 방식 키보드로 카이사르의 저가판, 국내 출시되었으나 역시 단종
- 브리스키에(Briskie) : RF방식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 국내 미출시
- Jazz : 3.5 S-ATA HDD 사용, USB 2.0/E-Sata 겸용, 타사 3.5 외장하드 케이스에 비해 비싸긴 하나 역시 에너맥스라고 할 정도로 안정성이 좋았다. 단점이라면 타사보다 무게가 좀 무겁다. (특히 아답타가 좀 무거운 편이었으나 안정성을 생각하면...) 2010년 초에 단종되었다.
- Jazz 200 시리즈 : 2.5 S-ATA HDD 사용[7] , USB/E-Sata 겸용, 역시나 타사보다 비싸긴 했으나 안정성, 편의성이 좋았던 제품. 특히 IDE 2.5 하드를 E-Sata로 물려서 사용이 가능했던 몇 안되는 제품중 하나였으며 7200RPM HDD도 무난하게 사용할수 있었던 제품이었으나 2010년 초에 단종.
1.2. 논란
2021년 밝혀진 바로는 플래티맥스 1700W 제품이 80Plus 인증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 하지만 박스에는 버젓이 80Plus Platinum 마크가 붙어 판매되고 있다.
2. 노바 1492의 유닛
해당 항목 참조
[1] 사실 CWT라는 회사 자체가 이런 면이 있긴 하다. 기술력은 좋지만, OEM으로는 만들어달라는 대로 만들기 때문에 싼 걸로 만들어달라고 주문이 들어가면 정말 싸구려로 만들어버린다. 반대로 비싼 걸로 만들어달라는 주문이면 극상으로...[2] 현재도 몇몇 모델 한정으로 이 기술이 들어가 있다.[3] 535W는 FMA2에만 존재[4] 말이 10년이지 시스템 교체 주기를 보면 최소 2~3세대를 견뎌낸다는 소리다.[5] 240X는 120X의 듀얼 라디에이터 버전이다.[6] 약 2.5Kg정도 됐었다.[7] 일부 모델은 IDE/S-ATA 하드 겸용제품 존재